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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신임 경찰서장 프로필] 이동석 여주경찰서장 지면기사
강원청 조직범죄수사 능력 인정 제72대 여주경찰서장으로 이동석(56·사진) 총경이 임명됐다.이 서장은 강원 영월 출신으로 영월 주천고, 상지영서대학교를 졸업했다. 2004년부터 강원청 광역수사대 조직범죄수사팀장을 맡아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그 후 강원청 평창서 수사과장, 홍천서 수사과장, 원주서 수사과장, 지능범죄수사대장, 춘천서 생안과장, 마약수사대장, 법무부 인사검증단 등을 역임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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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상담부터 허가까지… 여주시 민원 '신속·편리' 부스터 가동 지면기사
市, 인허가 '규제'를 '상생'으로 허가과 신설, 개발·농지·산지전용 한번에실무심의, 대면→온라인 14일서 5일 내외로관련 부서간 협업회의로 업무 내용 '공유'제출서류, 한 부서 접수·통보로 효율성 UP도시계획심의 月 1→2회 등 처리 5일여 단축상담공간 '웰컴 스테이지'로 민원인 배려관내 측량업체 수시로 찾아가는 간담회도규제개혁 행정서비스 차별화로 성과 기대규제개혁은 이제 모든 정부의 핵심과제로 자리 잡았다. 규제를 '전봇대'나 '손톱 밑 가시', '신발 속 돌멩이'로 규정해 뽑아내야 할 대상으로 만든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말 규제혁신 성과를 발표하면서 "출범 후 1천600여 건 규제개혁 법령 개정이 완료돼 101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허가도 규제다. 농지, 산지에 농가주택을 지으려면 전용허가와 건축허가를 받아야 하고, 공장을 세우려면 공장 등록을 해야 한다. 그러나 관공서의 민원 창구에서 인허가를 신청하고 승인을 받는 과정은 여전히 복잡하고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여주시는 그 이유를 인허가 행정의 편의성과 신속성에서 찾았다. 인허가가 주민의 생활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인식한 여주시는 절차 간소화, 부서 간 협업, 인허가 품질 평가, 친절교육 등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해 인허가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사례1: 국내 최초로 PE 재질의 무독성 랩을 개발한 주방용품 전문 제조업체인 (주)크린랲은 사업 확장을 위해 여주 흥천면의 가축사육 부지에 새 공장과 창고를 설립할 계획이었다. 환경문제와 진입로 등 여러 가지 걸림돌이 예견되는 상황이었다. 공장 설립에 필요한 인허가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여주시청 허가과를 방문한 크린랲 담당자는 직원들의 환대에 깜짝 놀랐다. 시는 기업의 입장에서 공장 설립뿐만 아니라 개발행위허가, 환경배출시설 등 관련된 민원 사무까지 담당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기 때문이다. 여러 부서를 방문해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야 하는 수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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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설맞이 여주농산물 마켓’ 개최
오는 12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EAST와 WEST를 연결하는 브릿지 농가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 고객에게는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제공 신세계사이먼(대표 김영섭)이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설맞이 건강하고 맛있는 '여주농산물마켓'을 개최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여주시 농가 후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여주시와 함께 직거래장터를 개최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여주시와 '문화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특산물 판매 지원을 위한 공간도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에도 많은 고객이 아울렛을 찾는 명절 연휴를 맞아 지역 농가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여주농산물 마켓'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내에서도 유동고객수가 가장 많은 곳인 EAST와 WEST를 연결하는 브릿지 위에서 열린다. 마켓에는 지역 농가에서 엄선한 고구마, 땅콩, 밤, 잡곡 등 여주시를 대표하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 판매한다. 또한 군고구마, 찐옥수수, 고구마맛탕, 딸기라테, 라이스칩 등 여주농산물을 활용한 간식류도 판매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설맞이 쇼핑부터 지역 농산물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즐겨보시기 바란다"라며 “신세계사이먼은 지역의 든든한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밀착형 상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전점은 연휴 기간에도 설 당일인 2월 10일(토)만 휴점한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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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불편한' 나무베기 지면기사
강진에 있는 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년의 유배 기간 중에 10년을 지낸 곳이다. '목민심서'를 비롯한 주요 저서들이 이곳에서 집필됐다. 초당이란 짚으로 지붕을 엮어 만든 집으로, 바람이 잘 통하고 볕이 잘 들어야 한다. 그늘이 지고 통풍이 안 되면 짚이 쉬썩어 지붕은 물론 목재의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이다.현재 다산초당 주변을 제법 굵직한 소나무가 에워싸고 있지만 다산이 살던 시절 초당 앞에 서면 강진만 바다가 한눈에 보였을 것이다. 다산유적보존회가 1957년에 초당을 '와당'으로 개조한 것도 모름지기 그런 이유일 것이다. 그래서 다산초당의 관리를 위해 주변 나무들을 베어내곤 하는데 이게 종종 민원을 야기하곤 한다. 벌채(벌목)는 나무를 베거나 산림·환경 훼손 등의 부정적 행위라는 인식이 여전하다. 이런 인식의 바탕에는 박정희 시대 식목을 장려한 '산림녹화' 정책, 벌거숭이 산하를 울창한 산림으로 만든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나라의 '불편한 시민 의식'이 깔려 있다.여주의 강천섬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강천섬은 갈대숲과 단양 쑥부쟁이·억새 군락지, 은행나무길 등 남한강의 수려한 수변공간으로 이름나 있다. 얼마 전부터 여주시에서 힐링센터를 운영해 오기도 했는데 지난해 장마로 강천섬 주변에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를 시에서 벌채해 쌓아놓은 것을 '무차별 벌목 현장'으로 한 언론사에 고발 기사가 난 것이다. 임야의 경우 10% 이상 남겨두는 친환경 벌목과 하천법에 따른 홍수 피해를 줄이고자 완전 벌목하는 하천변 수목정비 규정이 상충된 부분이 있다.경관식물을 심고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가지치기와 죽은 수목을 정비해 강천섬을 명소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던 여주시는 내친김에 한때 실화로 폐쇄했던 야영장을 되살려 캠핑의 성지로 재개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캠퍼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일제강점기의 남벌과 전쟁, 산업화를 겪으면서 자연파괴를 막자며 시작한 '자연보호' 운동에서 지속가능한 자연을 유지하고 향유하는 시대로 접어드는데 꼬박 50년이 걸린 것이다. /양동민 지역사회부(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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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농산물 브랜드 강화와 관광 활성화 위한 새로운 계획 발표
이충우 여주시장 2024년 신년 정책 기자회견 “여주시 농산물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 설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주쌀의 품종개발, 식미분석, 농사짓는 방법, 그리고 토질 및 기후 등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시범재배를 통해, 전국 최고의 농축특산물 파워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정책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여주시 농산물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 출렁다리 건설, 그리고 관광 활성화 연계사업 등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20여명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 홍보영상, 시장 인사말, 2023년도 주요성과와 2024년도 예산현황 및 시정계획, 부서별 주요 정책 브링핑, 질의답변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취임과 함께 10대 분야 84개의 공약사업을 약속했으며, 공약 이행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6.3%로 이미 절반을 넘어섰다. 그는 여주시와 SK하이닉스의 상생협약을 통한 이차전지 그리너지, 크린랲, 성우모터스 등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추진,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여주점과의 상생협약, 도시공사 전환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여주시 2024년 총예산은 2023년 대비 45억원이 증액된 8천115억원으로, 교육분야 134억원, 사회복지분야 2천640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968억원 등 민생예산은 최대한 반영했다. 주요 정책브리핑에서는 ▲여주시농산업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 설치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년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성과에 힘입어 '여주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 ▲신청사 건립 및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설치사업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용역사업 ▲여주역세권 및 가남 태평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에 따른 세종대왕릉역세권, 진천지구, 창동지구, 현암1지구, 여주역세권 2지구 등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기반시설 확충 ▲현암둔치 시민공원 조성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도입 추진 ▲출렁다리 완공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질의응답에서 여주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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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도소-한국미용산업발전협의회 MOU 체결
여성 수용자 위생관리 지원을 통한 복지 향상 여주교도소(소장·박진홍)는 지난 30일 한국미용산업발전협의회(회장·이경근)와 여성수용자 미용봉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여주교도소에 수용 중인 여성수용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미용봉사를 실시해 수용자 복지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진홍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긴 머리카락으로 수용생활에 불편을 느끼던 여성수용자들에게 미용 관련 혜택이 주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정된 수용생활을 도모해 수용자들의 원만한 사회 복귀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경근 회장은 “인권보장을 위한 일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고,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 협력하겠다"며 여성 수용동 내 다목적실을 둘러보며 향후 지원활동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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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종단대순진리회 본부도장, 백미 2천㎏ 기탁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랑 전달 종단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여주시 강천면 소재)는 30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강천면에 여주쌀 20㎏ 100포를 기탁했다. 종단대순진리회에서는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수년간 명절마다 백미를 후원하고 있으며, 반찬 서비스 지원, 도배·장판 교체 봉사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김욱 선감은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담아 기탁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배인수 강천면장은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종단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에 감사함을 전한다, 기부해 주신 쌀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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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산림조합, 정원도시 발전에 힘쓴다
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이후정)은 남한강을 중심으로 정원산업과 정원문화를 활성화하여 여주시가 정원도시로 거듭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후정 조합장은 지난 29일 여강정문화센터에서 '2024년 여주시산림조합 정원진흥사업'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이룬 성과와 올해의 계획을 발표했다. 여주시산림조합은 2021년 산림청 산림조합 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산림조합 최초로 '정원'을 주제로 한 특화사업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5월 'SJ여강정원문화센터'를 건립하고, 12월에는 여강한글정원이 경기도 민간정원 제4호로 인정받았다. 여주시산림조합은 센터를 중심으로 정원아카데미 및 산림아카데미, 조합원 마을화단 정원가꾸기, 정원콘테스트, 아름다운 정원그림그리기대회, 어린이 정원학교, 아름다운 정원의 산책 등 다양한 교육, 문화사업, 탐방 활동 등을 통해 정원산업의 육성과 정원문화의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이후정 조합장은 “지난해에 이어 산림조합 자체예산 3천여 만원을 투입해 정원진흥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여주시산림조합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은 물론, 여주시가 정원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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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천연가스발전소 환경오염 '따진다'… 지역 현안 개선의지 피력한 '여주시장' 지면기사
이충우, 시민대화서 "강력 항의"감시단 설치… 냄새·소음 측정"악취, 소음, 대기오염, 수질 등 철저하게 감시해 과학적 근거에 의해 문제가 발생한다면 여주시가 앞장서서 강력히 항의하겠습니다."이충우 여주시장은 지역 최대 현안인 '여주에너지서비스(SK천연가스발전소)' 민원(2023년 8월14일자 8면 보도=여주 천연가스발전소 소음·악취에 주민 반발)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발전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했다.지난 19일 당우행복센터에서 열린 '2024년 북내면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는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외룡리에 위치한 SK천연가스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민원과 건의가 주를 이뤘다. 주민들은 악취, 소음, 대기오염, 수질문제 등으로 인한 지가하락·재산권 피해와 정신적·신체적 고통에 따른 피해보상 그리고 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이들은 "발전소 인근 농지를 팔려 했으나 발전소 연기로 인해 매수자가 포기했다. 농지소유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제기하면서 "발전소 가동에 따른 피해대책과 저감대책을 법률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공론화와 범주민대책위 구성을 요구한다"고 건의했다.또 이들은 "대전시는 발전소를 중단시켰다. 최초 깨끗한 발전소, 터빈 폭발 사고, 소음으로 인한 과태료 등 발전소 측의 사과나 책임 수용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강력한 행정명령을 통해 민원을 해소해 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 시장은 "가동 초기에 발생한 문제들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환경감시단을 설치해 발전소의 환경영향을 모니터링해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또한 발전소에서 나는 냄새와 소음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측정장비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이 신뢰할 때까지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측정치가 기준치를 넘거나 소음·악취의 원인이 정확히 발전소인지 과학적으로 근거를 통해 시가 앞장서서 강력히 항의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발전소 문제 외에도 5개 마을 하수처리시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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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천연가스발전소 민원에 여주시 “과학적 근거통해 환경오염 강력 항의”
북내면 시민과의 대화… 주민 건의 봇물 “악취, 소음, 대기오염, 수질등 철저하게 감시해 과학적 근거에 의해 문제가 발생한다면 여주시가 앞장서서 강력히 항의하겠습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역 최대 현안사항인 '여주에너지서비스(SK천연가스발전소)' 민원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발전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했다. 지난 19일 당우행복센터에서 열린 '2024년 북내면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 외룡리에 위치한 SK천연가스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민원과 건의가 주를 이뤘다. 주민들은 악취, 소음, 대기오염, 수질문제 등으로 인한 지가하락·재산권 피해와 정신적·신체적 고통에 따른 피해보상 그리고 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발전소 인근 농지를 팔려 했으나 발전소 연기로 인해 매수자가 포기했다. 농지소유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제기하면서 “발전소 가동에 따른 피해대책과 저감대책을 법률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공론화와 범주민대책위 구성을 요구한다"고 건의했다. 또 “대전시는 발전소를 중단시켰다. 최초 깨끗한 발전소, 터빈 폭발 사고, 소음으로 인한 과태료 등 발전소 측의 사과나 책임 수용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강력한 행정명령을 통해 민원을 해소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가동 초기에 발생한 문제들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환경감시단을 설치해 발전소의 환경영향을 모니터링하여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또한 발전소에서 나는 냄새와 소음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측정장비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이 신뢰할 때까지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측정치가 기준치를 넘거나 소음·악취의 원인이 정확히 발전소인지 과학적으로 근거를 통해 시가 앞장서서 강력히 항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발전소 문제 외에도 5개 마을 하수처리시설 공사, 여강고등학교 기숙형 명문학교 활성, 버스노선 확장 협의 및 택시이용료 지원, 물류창고 차량으로 인한 도로확장, 도시가스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