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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한 골프클럽 캐디 1인 시위… 부당해고·직장 내 괴롭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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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한강보관리단, 강천보서 토요일마다 '유랑마당' 지면기사
'유랑마당 야외공연 보러오세요'.K-water(한국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단장·구자영)이 여주시 강천보 광장 야외무대에서 오는 5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5시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유랑마당' 공연을 진행한다.강천보 한강문화관의 공공성 증진과 지역민의 문화체험을 위해 마련한 유랑마당은 어쿠스틱밴드부터 국악, 인디뮤직, K-POP까지 매주 다양한 장르의 팀이 공연을 펼친다. 유랑마당은 공연팀과 관객이 가깝게 소통하는 버스킹 공연이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지난 25일 열린 첫 공연에서는 통기타와 멜로디언으로 자작곡과 대중가요를 연주한 '이상한 술집', 그리고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해금 공연이 펼쳐져 관객과 소통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이날 공연장을 찾은 지역민과 자전거로 드나드는 많은 방문객들은 유랑마당의 흥겨운 노랫가락에 발길을 멈추고 미리 준비한 의자와 돗자리에 편하게 앉아 공연을 즐겼다.구자영 한강보관리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강문화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가치 있는 경험과 소중한 기억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한강문화관이 시민들이 가깝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K-water 한강보관리단 '유랑마당 공연일정'K-water(한국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은 여주시 강천보 광장 야외무대에서 오는 5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5시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유랑마당' 공연을 진행한다./한강보관리단 제공한강보관리단 유랑마당 공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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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남한강 썬밸리호텔, 초등 생존 수영교육·진로체험 협약 지면기사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한관흠)과 남한강 썬밸리호텔&워터파크(대표이사·민문기)가 초등 생존 수영교육과 진로 체험 등 교육협력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7일 여주시 남한강 썬밸리호텔 세미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한관흠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민문기 남한강 썬밸리호텔&워터파크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초등 생존 수영교육을 안정적으로 지속하고, 여주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진로활동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여주의 미래 교육 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한관흠 교육장은 "여주 교육 발전을 위한 남한강 썬밸리호텔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하며 모두가 여주의 미래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다양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문기 대표이사는 "배움이 경계를 넘어 학교 밖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으로서 청소년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더 많은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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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은혜교회, 중앙동에 400만원 상당 이웃돕기 의류 기탁
여주은혜교회가 지난 23일 여주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정이화)에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총 400만원 상당의 의류 280여 벌을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여주은혜교회 임경수 사무국장이 의류를 기부하며 이뤄졌다. 사업체(경진실업)를 운영하고 있는 임 사무국장은 2021년 10월에도 7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중앙동에 기탁한 바 있다.정이화 동장은 "전통시장이 위치한 구도심인 중앙동은 어려운 취약계층이 많은 곳이다. 기부해주신 여주은혜교회에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뜻에 따라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후원에 참여한 여주은혜교회는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은혜교회가 지난 23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총 400만원 상당의 의류 280여 벌을 기탁했다. /여주 중앙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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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천화장장 갈등' 이천-여주 실무협의체 회의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놓고 이천시와 여주시의 갈등이 지속하자, 지난 2월부터 양 지자체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상생방안 모색에 나섰다.하지만 화장장 설치예정지인 이천시 부발읍 수정리 주민대표들이 지원될 보상금을 예상하고 마을 주변 부동산 매입 사전 계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당장 여주시와 세종대왕면 매화리와 용은리 주민들은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상생 방안을 논의하자면서 사전에 보상금을 예상해 부동산을 계약했다면 이는 여주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반발하고 나섰다.여주시는 지난 24일 이천시립자연장지 사무실에서 열린 이천시립화장장 갈등 관련 경기도 주관 실무협의체 1차 회의에서 여주 측 실무자들은 '부동산 계약'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강하게 항의하면서 '주민협의체'의 수정리 주민 3명 교체를 요구했다.여주 측 "주민협의체 수정리 주민 3명 교체" 요구이천 측 "교체 논의… 무조건 철회·이전은 힘들어"양 지자체와 주민 등에 따르면 이천시는 2020년 이천시 부발읍 수정리 산11의 1 일원을 사업지로 최종 선정한 뒤, 해당 마을에 주민숙원사업 등 보상금 100억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천화장장 예정지가 여주시 경계와 인접해 있어 인근 세종대왕면 주민들은 철회를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이런 가운데 2022년 3월 수정리 주민대표들은 수정교차로 인근 16필지 60억 1,925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계약하면서 가계약금 1억원을 지급했다는 '수정리 2022년 대동회 결산자료'가 뒤늦게 밝혀졌다.이날 회의에서 여주 측 실무자는 "전 시장들의 책임이 크다. 민선 8기 들어 상생방안을 모색하자면서 이번 사태로 인해 여주시 주민들은 상여를 메고 이천시장 면담을 요청한 상태"라며 "여주는 이천에 들러리 서지 않겠다. 이천시는 정확한 입장을 밝히고, 수정리 주민 3명 교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천 측 실무자는 "부동산 매입 계약은 지난 2월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면서 알게 됐으며, 이천시와 전혀 상관없다. 협의체 주민 교체는 수정리 주민들과 논의하겠다"며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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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역 대표 일꾼' 김동현 여주시재향군인회 청년단장 지면기사
김동현(44) 여주시재향군인회 청년단장과 단원들은 지난 22일 영릉이 있는 여주 세종대왕면 왕대리 마을을 돌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섰다. 김 단장은 "24일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된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이라며 "여주시재향군인회는 벌써 6년째 태극기 달아주기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왕대1리 마을 60가구에 태극기를 달아 드렸다"고 말했다.가업을 이어받아 여행사와 전세버스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 단장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일과를 시작한다. 그는 통근버스 배차와 운행을 직접 챙기는 열정 속에서도 짬이 날 때면 지역봉사에 적극적이다.김 단장은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의 선후배들과 인연을 맺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재향군인회 청년단 활동도 선배의 소개로 2019년부터 인연을 맺었으며 이제는 청년단장이란 중책을 맡아 더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돌아봤다.선후배와 인연·이웃에 나눔 '보람'6·25참전 어르신 무용담에 '눈물'입대장병에 군용시계 선물 계획도 여주시재향군인회 청년단은 태극기 달기 행사 외에도 연말연시 '사랑의 연탄봉사', 장애인 학생들과 '병영체험', 코로나19 방역 활동, 노인복지회관 배식 및 설거지 봉사, 한 부모 반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그는 "군대를 갈 수 없는 특수학급 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병영체험을 하면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꿈을 심어줬을 때 보람을 느꼈다"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6·25 참전 어르신의 전쟁 무용담을 들을 때면 절로 눈물이 흐른다"고 언급했다.김 단장은 새로운 사업을 준비 중이다. 군 입대 청년들에게 개인 필수품인 군용 시계를 선물할 계획이다. 그는 "한 해 여주 관내에서 국방의 의무와 직업군인을 선택해 입대하는 청년들이 300여 명에 달한다"며 "입대 준비를 하면서 미처 챙기지 못하거나, 군 생활에서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시계는 군 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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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여주·양평 의회 민주당 의원들, 윤 정부 '대일 굴욕외교' 규탄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욕외교를 강력히 규탄한다."이천시의회, 여주시의회, 양평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반역사적 대일 굴욕외교를 규탄하며 범시민 참여운동에 나섰다.23일 이천시의회 박노희, 서학원, 박준하 의원, 여주시의회 유필선, 진선화 의원, 양평군의회 여현정, 최영보 의원은 여주시의회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욕외교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일본에 배상 책임 면죄부 3자 변제방안' 즉각 철회 촉구의원들, 피켓시위·서명운동 등 범시민 참여운동 전개 예정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2018년 10월 대한민국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강제동원은 불법 강점과 침략전쟁 수행과 직결된 반인도적 불법행위로, 한일 양국 간 재정적, 민사적, 채권, 채무 관계 해결을 위해 체결된 청구권 협정의 적용대상이 아니므로, 가해 전범기업(미쓰비시중공업, 일본제철 등)은 피해자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지난 3월6일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배상 확정판결에 대해 한국 기업들의 기부금을 받아 배상하겠다고 발표했으며,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을 찾아가 기시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국 정부가 자체적으로 배상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고 덧붙였다.의원들은 "일본의 식민통치와 일본 전범 기업의 강제동원에 따른 배상 책임에 면죄부를 준 것으로, 일본 정부의 사과나 전범 기업의 배상 참여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며 "정부는 치욕적 친일 외교행위를 국민과 역사 앞에 정중히 사죄하고, 피해자들과 국민을 기만하는 굴욕적인 제3자 변제방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와관련 민주당 의원들은 앞으로 피켓시위와 시민사회단체 규탄 현수막 걸기, 서명운동 등을 통해 범시민 참여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23일 이천시의회 박노희, 서학원, 박준하 의원, 여주시의회 유필선, 진선화 의원, 양평군의회 여현정, 최영보 의원이 여주시의회 앞에서 윤석열정부의 대일 굴욕외교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주/양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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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FC, 거침없는 '쾌속 질주' K4리그 1위 등극
2023 K4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여주FC(대표·우성일, 단장·김영기, 감독·심봉섭)가 3연승을 기록하면서 리그 순위 1위로 등극했다.여주FC는 지난 19일 대전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린 K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 2군(B)팀과 격돌, 전반 종료 직전에 1골을 내줬지만 후반전에 소나기 3골을 넣으며 3대 1 역전승, 3연승을 올렸다.여주FC는 이날 경기에서 19번 정충근(FW)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양쪽 날개에 11번 한창구(FW)와 33번 이상진(FW)을 기용하는 3-4-3 포메이션으로 빠른 공격전술을 구사했다. 여주FC는 전반 종료 2분전 1골을 내준 상황에서 교체선수 없이 후반전에 돌입, 후반 시작 5분 한창구(11/FW)가 올려준 볼을 정충근(19/FW)이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여주FC는 후반 9분 이상진(33/FW)이 찬 볼이 대전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골문 앞으로 질주한 정충근(19/FW)이 가볍게 차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쐐기골은 후반 39분에 나왔다. 유청인(8/MF)이 25m 거리에서 골문을 향해 높게 찬 볼이 골키퍼(대전) 손을 맞고 그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3대 1 역전 드라마를 썼다.이로써 여주FC는 2023 K4리그에서 3경기 전승으로 승점 9점(득점7, 실점3)을 얻으며 리그 1위로 등극했고, 유청인(8/MF)과 정충근(19/FW)은 각각 3골을 기록하며 개인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한편 여주FC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올 시즌 신생팀 고양해피니스와 격돌하고 29일 오후 4시엔 여주종합운동장에서 2023 FA컵 3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K2리그에 속해 있는 김포FC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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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율극리 주민들, 경남 진주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견학
여주시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이 설치되는 흥천면 율극1리 주민들과 여주시·여주축협(조합장·조창준) 임직원은 지난 15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경상남도 진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탄화시설을 견학했다.국내에 가축분뇨를 이용한 대규모 탄화시설(바이오차)이 없기에 가축분뇨와 성상이 유사한 하수슬러지를 탄화하는 시설로서 시가지와 시장 등 주거시설이 인접한 곳을 선정해 견학을 추진했다.견학한 시설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하수슬러지 탄화시설로 진주시 초전동 237번지에 총면적 4천230㎡, 건축면적 1천97㎡, 처리용량 1일 100t 규모로 지난 2010년 준공돼 운영 중이다. 바로 인접해 애견공원, 진주국민체육센터, 농산물 도매시장 등이 위치하고 약 1㎞ 거리에 경남도청 서부청사와 전동 시가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다.주민들은 "이 정도 시설이면 가축분뇨 악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앞으로 시설 설치 시 마을주민이 피해를 보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이충우 여주시장도 시설을 둘러본 후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이런 시설이 아직 국내에 없는 것이 안타깝다. 대규모 가축분뇨 바이오차 생산시설 설치가 처음인 만큼 공법 선정부터 공사·운영까지 빈틈없이 해 모범이 될 시설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조창준 여주축협 조합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해 최상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을 건립하도록 하겠으며, 우선 올해 시행되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한편 바이오차는 350℃ 이상의 온도와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바이오매스(목재, 가축분뇨 등 유기성물질)를 열분해해 만들어진 소재다. 농업 분야 유일의 탄소활용저장(CCUS) 기술로 65~89%의 탄소가 고정되는 것으로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2019)에서 인정하는 처리공법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이 설치되는 흥천면 율극1리 주민들과 여주시·여주축협 임직원들이 지난 15일과 17일 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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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다 굶어'… 농촌 외노자 단속에 반발 지면기사
여주시 농민들, 대책위 꾸려 회견'농가 인력 부족' 정부 대책 촉구"불법노동자 의존할 수밖에 없어"이충우 시장 "관계부처 지속 건의" 최근 농번기에 벌어지고 있는 정부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단속에 여주시 농민들이 뿔났다.고구마, 감자, 인삼, 도라지, 대파 등 밭농사와 시설채소 농업 특성상 봄 농번기에는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는데 최근 정부의 기간 초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단속으로 여주지역에서 130여 명에 달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연행돼 농민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여주지역 11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농업인력수급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이은규 최인묵 류병원)'는 지난 17일 여주시청 앞에서 '외국인 농업노동자 단속 중단과 농업인력에 대한 정부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농민단체와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속에 따른 단체별 피해 상황보고와 지지 및 연대 발언, 성명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김남익 한국고구마중앙연합회장은 "불법 외국인 노동자가 재배한 농산물은 불법 농산물이 아닌가. 그 농산물을 먹는 국민들도 불법 국민이 아니겠는가. 우리 농촌에 불법 노동자가 재배하지 않은 농산물은 한 품목도 없다"며 "법대로 하다간 우리 국민 다 굶어 죽거나, 수입 농산물로 식량 주권, 식량 안보를 대체하자는 것"이냐며 농민들의 요구 수용을 정부에 촉구했다.정부의 단속으로 1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연행돼 벌금 3천만원을 부과받은 고석재 친환경서류생산자연합회장은 "우리 농업은 불법(단기) 외국인 노동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단속으로 한 해 농사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며 "당당하게 농사짓고 누구한테 눈치 안 보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빨리 만들어달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이충우 여주시장도 "농번기에 고구마 선별 판매와 인삼 등 밭작물도 심어야 하는데 고령화 등으로 농가 일손이 없어 어려움이 많다. 지금 우리 농촌의 실정을 중앙정부에서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참 안타깝다"며 "여주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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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간으로 변한 여주프리미엄 아울렛, '까사미아 굳 홈' 캠페인 팝업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 완연한 봄을 맞아 예술을 품은 이색적인 전시공간으로 변한다.신세계사이먼(대표·김영섭)은 오는 5월14일까지 신세계까사와 공동으로 여주프리미엄아울렛 EAST광장에서 '까사미아 굳 홈' 캠페인 팝업을 오픈한다.'까사미아 굳 홈' 팝업은 공공 전시와 접목된 이색적인 쇼핑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아트 전시를 넘어 '까사미아'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를 담아냈으며, '모두가 바라는 좋은 집'을 테마로 공간을 연출했다. 리차드 우즈의 대표 작품 '홀리데이 홈' 모티브로 조성빅 가든 전시회 작품 10여 점 옮겨와 '작은 아트 공간'주말 룰렛 경품 등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 이벤트 눈길EAST광장에 설치된 팝업은 영국 출신의 현대 예술가 리차드 우즈의 대표 작품인 '홀리데이 홈'(Holiday Home)을 모티브로 조성했다. '홀리데이 홈'은 가로 6M, 세로 5M 규모의 대형전시 팝업 공간으로, 주변부에는 봄기운이 가득한 초화식재와 함께 대형 거울 소재 벤치를 설치해 팝업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도 선사한다.'홀리데이 홈' 팝업 내부는 현재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에서 진행 중인 빅 가든(Big Garden) 전시회의 작품 10여 점을 옮겨와 집이라는 공간과 어우러지는 작품을 만나보는 작은 아트 공간을 조성했다. 실제 해당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다. 더불어, 리차드 우드의 예술 세계관을 담은 유니크한 굿즈와 까사미아의 인기 인테리어 소품을 구매할 수 있다.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 팝업 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주말에는 구매 고객 대상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경품을 제공한다. 리차드 우즈 디자인 엽서에 나만의 색상을 채우는 '컬러링 체험 이벤트'와 현장에서 '즉석 스티커 사진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이밖에도,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프리미엄라운지에서는 5월 14일까지 '리차드 우즈' 특별전이 동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