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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남단에 여주테마파크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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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 개막… 13일까지 ‘꽃바람, 신바람, 흥바람’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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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한 골프클럽 캐디 1인 시위… 부당해고·직장 내 괴롭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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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힐링명소로 떠오른 여주 ‘강천섬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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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 “여주 하동제일시장 부지 18층 주상복합아파트 최우선 고려”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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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준설토 '양촌리 적치장' 원상복구 완료… 연내 3곳 매각 지면기사
여주시가 남한강 준설토 사업 중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양촌리 적치장' 원상복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준설토 매각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24일 시에 따르면 양촌리 적치장(대신면 양촌리 370 일원)은 원상복구를 마무리한 상태로, 농로 길과 배수로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한강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시 관내 총 19개 준설토 적치장 중 현재 반출을 완료한 9개소, 반출과 복구 중 5개소, 그리고 앞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5개소가 있다.계약해지·소송 등으로 2년여 지연시장 임기 내 잔여 5곳 모두 판매총 수익금 약 546억원 상당 추정양촌리 적치장(물량 238만3천398㎥)은 2017년 6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와 수의계약(104억여원, 4천390원/㎥)을 체결했으나, 매각 대금 미납(9회차 분)에 따라 2020년 5월 계약이 해지됐다.이에 시는 2020년 5월 잔여 준설토(자갈 60만㎥ 상당)를 P업체와 수의계약(10억4천600만원, 4천390원/㎥)해 반출과 농지를 원상복구하게 됐다.시 하천과 관계자는 "두 차례의 수의계약과 계약해지에 따른 각종 소송과 감사, 원상복구 문제 등으로 원상복구가 2년여 늦어졌다"며 "준설토 적치장 농지에 자갈과 폐기물 처리, 원활한 용수시설 공급 및 배수로 확보 등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마무리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준호 양촌리 이장은 "양촌리 적치장이 원상 복구되면서 토지주나 농민들이 매우 만족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5월 초·중순 고구마 등 밭작물을 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내양, 적금, 당산, 계신 적치장 4개소의 반출 및 원상복구와 함께 올해 내 가산(270만㎥ 상당), 천남(47만㎥), 이호(70만㎥) 적치장 매각을 추진하며, 민선 8기 이충우 시장 임기 내 삼합(150만㎥), 장안(200만㎥) 적치장을 매각할 예정이다.시가 한강살리기사업으로 현재 보유한 잔여 준설토를 모두 판매했을 경우 예상되는 시의 총 수익금은 약 546억원 상당이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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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빚는 멋, 다시 잇는 전통… 3년만에 돌아온 여주도자기 축제 지면기사
국내 최대 도자고을 여주가 다음 달 '제35회 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온다.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제35회 도자기축제'를 진행한다.'다시 봄, 꿈꾸는 자기들을 위해서'를 주제로 꾸며지는 올해 도자기축제는 판매중심으로 진행됐던 구성에서 탈피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과 여주 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배치, 품격 높은 문화관광축제로 재탄생한다.내달 19~29일 신륵사관광지 일대문화 우수성 알리는 행사 재탄생우선 여주 도자기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도자기 홍보판매장'을 구성, 60여 개의 도예업체가 참여해 천년 역사를 담은 아름다운 도자 작품을 선보인다.특히 도자와 여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도자기 홍보 판매장 내에 소형무대를 설치, 도예인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채로운 도자 행사를 진행한다. 조각도자체험, 도자기초벌 채색, 물레체험 및 시연, 라꾸소성(도자기 굽는 기법 중 하나) 등 도자 체험 프로그램과 대표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펼쳐진다.축제장 원형 무대에서는 수준 높은 공연들이 열린다. 도예인과 지역 가수에게 한정됐던 무대는 여주 문화예술인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개막식이 펼쳐지는 다음 달 19일에는 여주 문화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희망 여주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주제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한국의 전통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공연부터 관내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하모니, 여주 고유의 색을 담은 무대 등을 만나볼 수 있다.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먹거리도 풍성해졌다. 기존 부녀회 중심으로 운영했던 먹거리장터는 공모를 통해 참여업체를 선정, 메뉴를 다양화했고 젊은 세대와 외국인을 위한 푸드트럭존을 꾸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쓰레기 없는 깨끗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여주 도자 식기를 사용, 친환경 축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이순열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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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보육시설 '직장 갑질' 호소… 양육교사들 "원장, 부적절 언사" 지면기사
여주의 한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보육시설의 양육교사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하며 거리로 나섰다.해당 보육시설은 2018년 '아동학대사건'으로 사업중지명령(2개월)을 받았고 2021년 1월 양육교사들이 '부당해고와 직장 내 괴롭힘'으로 반발하는 등 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곳이다.직원간 갈등 부추겨 퇴사 빈번"악의왜곡 책임 물을 것" 반박A 종교복지재단이 운영하는 B 보육시설의 양육교사(생활지도원)들은 지난 20일 여주시청 앞에서 '직장 갑질에 앞장서며 아동보호는 뒷전인 B보육시설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양육교사들은 2021년 9월에 부임한 C 원장이 소통을 거부하며 사무실 직원들(생활복지사)과 양육교사들 간의 불화·갈등을 부추기고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자행해 양육교사들이 퇴사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어 이들은 "원장의 부적절한 언사로 모욕감과 자괴감을 느끼며 의욕을 잃어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아이들과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B 보육시설 관계자는 "일부 생활지도원이 지난해부터 다양한 문제를 제기해 이와 관련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시설의 정당한 업무 권한에 속한다'고 판결 받았고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며 "문제 제기한 내용은 사실을 호도하고 개인적인 목적을 가지고 악의적으로 왜곡된 것으로 보육시설에 피해를 주고 있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2018년 이후 급하게 전 직원이 새로 편성되다 보니 경험이 부족한 직원들이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직원 간의 문제도 노사협의회의 고충처리 담당자와 직장 내 괴롭힘 조사권자가 있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B 보육시설에는 생활복지사 3명, 생활지도원 23명 등 총 3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만 3세부터 18세까지 34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지난 20일 A종교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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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정원'의 여주프리미엄아울렛, 21~23일 '스프링 플라워 마켓'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이국적인 풍경의 플라워 마켓으로 변신한다.신세계사이먼(대표·김영섭)은 오는 21~23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스프링 플라워 마켓'을 진행한다.스프링 플라워 마켓은 완연한 봄을 맞아 증가하고 있는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시즌 특화 팝업이다. 유럽의 플라워 마켓을 모티브로 공간을 조성했으며, 프리미엄 아울렛만의 이국적인 경관과 어우러져 해외여행을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봄 시즌을 대표하는 50여 종의 생화를 비롯해 홈가드닝 용품·제철과일·시즌 소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여주프리미엄아울렛 EAST(이스트) 야외 공간에서는 '꽃과 정원'이라는 주제로 (주)누보와 공동으로 플립마켓을 진행한다.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튤립·수선화 등 50여 종의 생화를 비롯해 홈 가드닝에 필요한 원예용품·수제화분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제철 과일도 함께 판매한다.더불어 꽃과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및 시즌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블라썸 포토존도 조성했다.행사 기간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 아울렛 APP(앱) 회원 1천명에게 다육이 화분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프리미엄 멤버스 고객에게는 일 100명 선착순으로 꽃다발을 선물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이번 주말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해 이국적인 풍경과 어우러진 스프링 플라워 마켓에서 다채로운 봄꽃들과 함께 따듯한 기운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스프링 플라워 마켓을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스프링 플라워 마켓에서 모델이 포즈를 위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 제공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스프링 플라워 마켓을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스프링 플라워 마켓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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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동부경기문화창조허브센터 등 청년일자리 협업 회의 지면기사
여주시와 경기도가 청년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여주시는 지난 17일 청년 일자리 관련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센터(센터장·최중빈)', '여주시 청년활동지원센터', '여주시 일자리센터(센터장·이선영)'와 협업 회의를 진행했다.여주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업 회의는 조정아 부시장 주재하에 각 센터장과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동부 경기창조문화허브센터(구 여주시산림조합) 개소 이후 기관별 운영상황 등을 공유하고 청년 일자리 사업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회의에서 각 기관 소개와 진행 중인 프로그램과 사업 설명에 이어 청년 일자리와 관련한 '일자리 박람회' 등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홍보 등 의견을 나누고 이를 위해 관련 기관의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갖기로 했다. 조정아 부시장은 "여주시 청년 일자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업 회의를 통해 청년 일자리 관련한 효율적인 사업 운영으로 여주시 청년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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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종시장에 서는 오일장, 제도권내 관리한다 지면기사
여주시가 한글시장과 세종시장 내 상점가와 정기적으로 열리는 오일장 노점상의 질서 유지와 안전관리, 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전부 개정키로 했다.시는 기존 조례에 한글시장과 세종시장, 오일장을 포함시켜 정식시장으로 인정하고 제도권 내에서 관리 운영해 안정된 노점활동과 상권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시 일자리경제과는 지난 14일 '여주시 정기시장 사용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 예고하고 오는 5월4일까지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여주시, 시장 사용 조례 입법예고노점상 질서 유지·시장활성 도모허가증 발급해 상인 책임감 명시 전부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현재 '여주시 정기시장 사용 조례'를 '여주시 공설시장 관리 및 운영 조례'로 조례명을 변경해 조례의 목적과 용어, 적용 범위를 정의(제1~3조)했으며 명칭과 위치, 사용허가, 사용자의 의무, 책임, 위탁관리 등의 내용을 포함시켰다.특히 사용허가에 있어 시장을 사용하고자 하는 자는 시장에게 허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시장은 사용자에게 허가증(기간 3년)을 발급한다. 경합 시 공개 추첨하며 시장은 거짓 등 부정한 사유 발생시 사용허가를 취소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그리고 시장 사용료는 매월 점포를 제외한 장옥(기둥과 지붕만 있는 판매시설)은 3.3㎡당 4천200원, 노점(소규모 이동 좌판)은 3천원, 자동차와 손수레는 대당 1천원이다.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1982년 개장한 여주 오일장은 제도권 밖에 있어 노점상 규모와 현황이 불명확해 예산 지원이나 상권 보호, 안전사고 예방 등에 제외될 수밖에 없었다"며 "그동안 조례개정을 위해 오일장과 상점가 상인회 간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결실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앞으로 시는 조례개정과 함께 노점 상인들의 실명제 및 사업자등록을 추진해 500년 전통의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는 안정된 노점 활동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한글시장과 세종시장 내 상점가와 정기적으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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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시 '신청사 건립 계획' 순항중… 현 부지 활용 '원도심 활성화' 추진 지면기사
여주시 민선 8기 주요공약인 신청사 건립 추진이 순항 중이다.지난해 12월9일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후보지를 '여주 역세권 좌측 일원(가업동)'으로 최종 확정한 뒤 올해 1월2일 '여주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한 데 이어, 지난 2월3일 용역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시는 진행중인 용역을 통해 신청사의 건물과 부지 면적, 총사업비 등을 구체화해 올해 안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지방재정 투자심사도 의뢰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신청사 건립과 연계한 기반 시설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도로 노선(안)에 대해 지난 3월9일부터 22일까지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번 제2회 추경예산에 용역비를 반영해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신청사 건립과 발맞춰 진행할 방침이다.또한 상반기부터 전문 용역을 통해 하동 제일시장, 경기실크 부지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신청사 이전에 따른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한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시민, 상인회 등과 충분히 협의해 원도심 전반(도시재생·계획·개발·도로, 건축·조경·경관, 일자리·관광·문화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여주시 원도심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도 이번 제2회 추경예산에 용역비를 확보, 추진할 계획이다. 시 청사건립팀 관계자는 "여주 시민의 오랜 염원인 신청사 건립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원도심 또한 함께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용역 및 앞으로의 행정절차 등을 적극적이고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979년 건립된 현 여주시 청사는 본관과 신관(여주시의회) 그리고 청사 건너편 영무빌딩 3·4·5층(별관)을 매입해 사용하다 보니 낡고 비좁은 것은 물론 동선과 주차도 불편해 신청사 건립이 지역의 해묵은 과제였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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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대 항공정비과, 항공산업기사 '100% 합격' 쾌거 지면기사
여주대학교 항공정비과 학생들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항공산업기사 과정평가형)에 응시해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 화제다.여주대(총장·고기채)는 지난 2월 실시한 2023년 제1회 산업인력공단 평가에서 항공산업기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응시생 31명 전원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2013년 3월 개설된 여주대 항공정비과는 현재 약 700여 명의 항공정비사를 배출해 군과 산업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특히 2021년 3월 '국토교통부 항공정비 교육기관' 지정과 함께 항공정비사 면허취득 '3년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인력공단 '과정평가형 항공산업기사' 과정을 인증받는 등 항공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왔다.'과정평가형 항공산업기사'는 2학년 과정에서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 교육과 함께 600시간 실무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며 산업인력공단 평가를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다.합격한 정모경 학생은 "항공산업기사 취득은 항공정비사로서 진출하기 위한 출발점이라 생각하며 학과 교수님들이 친절하고 세밀한 지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구술시험만 남은 항공정비사 면허도 취득해 졸업과 동시에 당당하게 항공정비 전문가로 출발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김정래 항공정비과 학과장은 "이번 결과는 학생들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으로 실무 이론과 실기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격려, 그리고 항공정비과 18명 교수의 헌신적인 지도와 노력에 감사하다"며 "항공전문가를 양성하는 명문학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대는 지난 2월 실시한 2023년 제1회 산업인력공단 평가에서 항공산업기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응시생 31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은 항공정비과 학생과 교수들. /여주대 제공여주대는 지난 2월 실시한 2023년 제1회 산업인력공단 평가에서 항공산업기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응시생 31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은 정비 실습을 하는 학생들. /여주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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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적십자사봉사회 17년만에 '보금자리' 지면기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주지구협의회(회장·이강훈)가 17년간 제대로 된 사무실과 창고 없이 이리저리 옮겨 다닌 끝에 마침내 새 둥지를 마련했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주지구협의회는 10일 금은모래강변유원지 내 신규 사무실에서 개소식 및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사회기관 단체장, 적십자사 경기도지사협의회와 경기동부센터 4개 지구 협의회 임원 등 300여 적십자 봉사원들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이강훈 회장은 "제대로 된 사무실 없이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는데 시장님께서 사무실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제 여주지구 12개 봉사회 300여 봉사자들은 더욱 열심히 지역사회의 어둡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성실히 봉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항상 여러분들이 계셨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왜 사무실을 진작 못 마련했는지 죄송한 마음뿐이다. 앞으로도 봉사자 여러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주지구협의회가 10일 금은모래강변유원지 내 신규 사무실에서 개소식 및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2023.4.10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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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크린랲과 협약… 500억 투자 일자리 창출 지면기사
여주시가 생활용품 기업인 (주)크린랲과 협약을 통해 500억여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6일 여주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크린랲과 오는 2026년까지 제조 설비시설 건립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충우 시장과 크린랲 이준혁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관련 직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시는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크린랲은 오는 2026년까지 여주 흥천면 상대리 일원에 500억여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4만6천여㎡, 건축 연면적 1만여㎡ 규모의 생산공장 및 물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150여 명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 시장은 "크린랲의 여주 공장 및 물류시설 건립을 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앞으로 본사와 협력업체가 들어오면 150~2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2024년 준공 후 2025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준혁 크린랲 부사장은 "여주시와 협력을 통해 공장 및 물류시설을 건립, 거점 단지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친환경 신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새로운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크린랲 신규 제조 설비는 기존 폐가축사육 부지를 활용해 건립할 계획이다. 축사 철거 및 이전으로 인한 마을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돼 기업과 지역이 상생발전하는 선도적 기업유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이 시장은 지난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수인프라 상생협약과 K-배터리 기업 (주)그리너지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3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이충우 여주시장(왼쪽)은 6일 생활용품기업 (주)크린랲 이준혁 부사장과 오는 2026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제조 설비시설을 건립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