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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남단에 여주테마파크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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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 개막… 13일까지 ‘꽃바람, 신바람, 흥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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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한 골프클럽 캐디 1인 시위… 부당해고·직장 내 괴롭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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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부족에 망연자실… 여주시 농민들 '외국인 계절근로자 단속' 중단 촉구
최근 농번기에 벌어지고 있는 정부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단속에 여주시 농민들이 뿔났다. 고구마, 감자, 인삼, 도라지, 대파 등 밭농사와 시설채소 농업의 특성상 봄 농번기에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는데, 최근 정부의 기간 초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단속으로 여주 관내 130여 명에 달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연행돼 농민들은 망연자실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주시 11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농업인력수급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은규, 최인묵, 류병원)는 지난 17일 여주시청 앞에서 '외국인 농업노동자 단속 중단과 농업 인력에 대한 정부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장에는 11개 농민단체를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과 정병관 의장,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속에 따른 단체별 피해 상황 보고와 지지와 연대 발언, 그리고 성명서 발표순으로 진행했다.김남익 한국고구마중앙연합회장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정부의 무차별 합동단속으로 인해 1년 농사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유례없는 인력난으로 들녘은 폐허가 됐다"며 "불법 외국인 근로자를 찾아내 강제 추방하고, 고용자에게는 1인당 벌금 3백만원을 부과하는 정부 단속에 우리 농민은 다 죽을 수밖에 없다"고 성토했다.김지현 가남농협 조합장은 "불법 외국인 노동자가 재배한 농산물은 불법 농산물이 아닌가! 그 농산물을 먹는 국민들도 불법 국민이 아니겠는가! 우리 농촌에 불법 노동자가 재배하지 않은 농산물은 한 품목도 없다"며 "법대로 하다간 우리 국민 다 굶어 죽지 않으면, 수입 농산물로 식량 주권 식량 안보를 대체하자는 것"이라고 농민들의 요구를 정부는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단속으로 1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연행돼 벌금 3천만원을 부과받은 고석재 친환경서류생산자연합회장은 "우리농업은 불법(단기) 외국인 노동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단속으로 한해 농사를 포기하게 이르렀다"며 "당당하게 농사짓고 누구한테 눈치 안보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빨리 만들어 달라. 다시한번 간곡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눈물로 호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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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님표 여주쌀' 첫 모내기… 수확한 조곡 판매행사 활용
국민 1%만이 먹을 수 있는 '대왕님표 여주쌀' 첫 모내기 행사가 17일 오전 여주시 우만동에 있는 홍기완 농가의 논 2천500㎡에서 진행됐다.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윤주병)이 주관한 첫 모내기 행사에는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이문기 농협 여주시지부장, 신우용 점동농협, 이병길 여주농협, 이호수 북내농협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여주지역 농사 풍년을 기원했다.첫 모내기에 사용된 품종은 극조생종 올벼로 지난달 4일 파종해 오는 7월 초 약 800㎏의 조곡을 수확할 예정으로 전량을 농협유통(양재동 하나로마트)를 통해 '대왕님표 여주 햅쌀' 판매행사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전국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여주쌀! 첫모내기부터 벼베기까지 농민들의 땀과 정성,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여주시는 고품질 대왕님표 여주쌀의 풍년 농사와 쌀값 보장을 위해 품종 개발과 판매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대왕님표 여주쌀' 첫 모내기 행사가 17일 오전 여주시 우만동에 있는 홍기완 농가의 논 2천500㎡에서 진행됐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이충우 여주시장의 대왕님표 여주쌀 풍년기원 건배제의를 시작으로 17일 여주지역 첫 모내기 행사가 진행됐다. 왼쪽부터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 시의회 의장.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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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골프족 '쇼핑 핫플'로 새단장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라운딩 성수기인 봄을 맞아 골프족의 '쇼핑 핫플레이스'로 새로 단장한다.신세계사이먼(대표·김영섭)은 17일부터 26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신규 골프 브랜드 10개를 오픈하고, 골프 페어(Golf Fair)를 진행한다.프리미엄 아울렛은 골프 관련 '패션', '용품', '장비' 등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프리미엄 라인'부터 '하이브리드 골프웨어 브랜드'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으며, 대중적인 브랜드도 함께 선보인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업계 최초로 단독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인다. 20~30대에서 인지도가 높은 아페쎄 골프(A.P.C Golf)와 프리미엄 브랜드 필립 플레인 골프(Philipp Plein Golf),뉴 럭셔리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말본 골프(Malbon Golf)가 함께 오픈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하이앤드 골프 브랜드 세인트 앤드류스(St. Andrews), 말본 골프(Malbon Golf), 어뉴 골프(Anew Golf)와 컨템포러리 골프 브랜드 포트메인(Port Mayne) 등 5개의 신규 브랜드를 오픈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타이틀리스트(Titleist)와 나이키 골프(Nike Golf)를 선보이며, 고객 인지도 높은 대중적인 브랜드 라인도 함께 강화했다.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는 골프족을 위한 골프 페어도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30여 개 입점 브랜드에서 자체 진행하는 추가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혼가먼트', '왁', '아디다스 골프'에서는 전품목을 아울렛 가격에서 10% 추가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마크앤로나'에서는 액세서리 상품을 아울렛 가격에서 10% 추가 할인 및 300만원 이상 구매 시 항공커버 사은품을 증정한다. '지포어'에서는 2022년 시즌 사계절 신발류를 최초 정상가 대비 30% 할인 판매한다. '아페쎄 골프'에서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2022년 봄·여름 상품을 최초 정상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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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여주 산업단지 조성 '혁신 클러스터'가 답이다 지면기사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바람이다. 이보다 확실하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수단은 없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정책이 산업단지 조성이다. 제조업 산업 활동의 기본 요소인 토지와 노동의 투입을 원활하게 하고, 도로와 전기와 용수 같은 산업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기업을 돕자는 것이 산업단지 조성의 목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제개발을 이끈 60·70년대의 산업화는 이를 기반으로 삼았다.1996년 지방자치제도의 본격 시행은 지방정부에 지방산단 개발 권한을 안겨주었다. 여기에는 1980년대 이후 국토 균형발전이란 화두와 맥락을 같이 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지방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지만, 지방자치단체는 난개발로 인한 부정적 효과에 대한 책임도 함께 져야 했다.여주시가 경기도와 머리를 맞대고 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이 기폭제가 되었다. 우선 수도권정비법 시행령의 개발 제한 규제인 '산업단지 공업용지 6만㎡ 이하'를 준수하되 대신 15개의 산단을 3개 지구로 나눠 한 번에 조성해 산업 집적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단순 기업의 군집이 아닌 혁신 클러스터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그 규모가 무려 90만㎡다. 여주시는 이곳에 약 70개의 기업을 입주시켜 최소 1천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여주시의 산단 조성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렇다면 시는 그동안에 조성된 산단들이 왜 지역경제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는지를 꼼꼼히 되짚어봐야 한다. 시는 지난 2월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업체인 (주)그리너지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공장이 준공되는 내년부터는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 산단 및 공공 산단을 추진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신속한 행정지원으로 경기 동부권에 K-배터리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시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랄 뿐이다. /양동민 지역사회부(여주) 차장 coa007@kyeongin.com양동민 지역사회부(여주)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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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대신면 "빛으로 수놓은 파사성 '야경 핫플' 연출" 지면기사
"빛으로 물드는 파사성 등 새로운 관점, 새로운 이미지의 '대신면'이 필요합니다."여주시 대신면이 새로운 이미지 창출로 지역발전을 꾀하고자 변화의 첫발을 내디뎠다.여주 대신면, 이미지 창조 워크숍유엘피 이연소 대표 강사로 나서청계천·서울 고궁 등 다양한 사례대신면은 1970~1980년대 땅콩과 밤고구마의 주산지, 그리고 천서리 막국수, 파사성, 당남리섬 강변 둔치공원, 양촌리 저류지의 생태 습지 등 자연경관이 유명했지만 초고령화와 인구감소, 무분별한 물류단지 개발 등으로 현재 지역 정체성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대신면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15일 대신면 문화복지센터에서 사회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빛을 통한 새로운 지역 이미지 창조'라는 주제로 주민자치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은 서울시 한강르네상스 야간경관 빛 총괄 연출, 부산시 야간경관 기본계획 책임연구원 등을 맡은 (주)유엘피 좋은빛디자인 이연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대신면 역사와 문화, 자연 경관과 시설물을 활용한 이미지 개발로 지역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질의 답변순으로 진행됐다.이 대표는 "저는 빛을 가지고 공간의 이미지를 개선해 지역 발전을 만들어 간다"며 "이미지 조성을 통해서 어떻게 새로운 관점에서 우리 지역을 바라볼 것인가. 우리의 관점을 바꾸면 공간과 가치가 달라진다. 새로운 것이 보인다"고 전제했다.그는 빛을 활용한 한강 다리와 청계천, 그리고 서울 고궁, 원주천과 섬강, 치악산 등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이미지 창조 사례를 설명한 뒤 "과거 대신면이 농특산물이 이미지였다면, 2000년도에는 '자연경관 지금은 감성'이란 관점에서 이미지를 통해 지역의 발전을 만든다"며 파사성과 체육공원 경사지를 활용한 이미지 창출을 제안했다.김연석 면장은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년이 넘었고 그동안 자치개념이 시·군·구에 집중하다 보니, 실제 지역 단위(면 단위)의 정체성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앞으로 천하제일 대신면은 새로운 이미지 창출로 원주민이 자긍심을 갖고 삶의 가치를 높여 이주민이 살고 싶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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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립폰박물관 '디지털 세상에 감성역량을 더하다!'
소셜네트워크(SNS), 모바일 게임 등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하게 되면서 거북목증후군, 수면장애는 물론 강박증, 우울증, 공포, 불안, 대인 기피, 충동 조절장애 등 스마트폰 중독의 사례가 다양해지고 있다.'휴대 인터넷' 세상에서 스마트폰을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어떤 용도로 활용하고 또 어떤 태도로 사용하는지 자각해야 한다. 디지털 세상에서 리터러시(literacy·문해력)는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9일 여주시립폰박물관에서는 색다른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폰박물관의 올해 첫 리터러시 이해 과정인 '손글씨로 만나는 디지털 캘리그라피' 교육으로 지난 1월부터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8주간(주 1회) 진행해 만든 결과물들이다.작품들은 '안부'와 '감사'란 주제로 엽서 크기의 출력물(그림파일)과 영상물(GIF파일)로 구성돼 '그대와 함께하는 지금이 봄날이네요', '온 마음을 다해 당신께 감사합니다', '밥은 잘 챙겨드세요' 등 정겨운 인사말이 예쁜 손 글씨와 그림으로 만들어져 초보자의 솜씨라고는 믿기 어렵다.임혜경 강사는 "디지털 캘리그라피는 태블릿의 어플을 이용해 글씨와 그림을 그려서 SNS 등에 업로드해 서로 소통하는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사용법과 에티켓, 지적재산권 등을 이해해 다양한 플랫폼과 SNS에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리터러시의 창작 의지와 감성역량을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50대 아들과 노모, 노년의 부부, 젊은 주부 등 수강생들의 높은 출석률 등으로 창작과 배움의 열정이 뜨겁다. 수강생 A씨는 "처음에는 태블릿의 이론과 사용법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포기하려고 했다. 강사님의 도움으로 끝까지 참석해 좋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기뻐했다.또 수강생 B씨는 "정년퇴임 이후 무엇이라도 배우고자 참여했는데, 직접 만든 손글씨와 그림으로 안부와 생일, 결혼, 애경사에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보내면 주위에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임 강사는 "젊은 친구들이 더 잘할 것이란 선입견에 겁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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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제65회 임시회 개회… 37건 조례안 등 심의 의결
여주시의회(의장 정병관)는 지난 9일 제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6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여주시 고령 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15건과 '여주시 청사건립기금 설치와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시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17건을 심의 의결한다. 특히 1차 본회의에서 여주시 매립장 정상화를 위한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안)을 의결했으며, 이 밖에도 '여주시의회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1건, '여주시 음식물자원화사업장 관리 운영 민간위탁' 등 동의안 4건, 의견청취 3건, 그리고 2023년도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안 등을 심의한다.정병관 의장은 "시민을 위한 의정, 시민을 위한 시정을 실천하기 위해 감시와 견제에만 치중하지는 않겠다"라며 "여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감정과 개인 입장과 아집을 내려놓고 선민후당(先民後黨), 선공후사(先公後私) 정신에 입각한 적극적인 행정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집행부와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의회는 9일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튀르키예 긴급지원 여주시민 모금 운동'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7명의 시의원은 1,000달러를 모금하여 지원할 예정이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의회는 9일 제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튀르키예 긴급지원 여주시민 모금운동'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7명의 시의원은 1,000달러를 모금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2023.3.9 /여주시의회 제공여주시의회(의장 정병관)는 지난 9일 제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6일까지 8일간의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2023.3.9 /여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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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문화관 '물 문화 명소' 발돋움… 3월 박남숙 작가 개인전 '봄봄'
K-water(한강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단장·구자영)에서 운영하는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이 올해 연간 전시일정을 수립하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현재 강천보 한강문화관 한강갤러리에서는 박남숙 작가의 개인전 '봄봄'의 회화 작품을 3월 한 달 동안 전시 중이다.한강보관리단 관계자는 "한강갤러리에서는 매달 한강 유역의 역사문화·환경전시 및 미술계 중진 작가의 작품전시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 밖에도 공연 교육체험 등 지역주민 커뮤니케이션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K-water 운영,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올해 전시일정 확정'봄봄'전에서는 강변 산책 나온 관람객에 따스한 위로 선사박 작가의 개인전 '봄봄'은 물고기와 꽃, 도자기, 인물을 소재로 행복, 꿈, 일상의 풍경 등을 소박하게 담아내고 있다. 전시장은 봄의 시작 3월에 강변에 산책 나온 관람객에게 자주 접하기 어려운 파스텔의 몽환적인 터치감에서 나오는 편안함과 따스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박 작가는 "가족 관람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동화적인 내용과 꿈꾸는 그림으로 다가서길 바라며, 아크릴(유화) 그림들에 따스하고, 파스텔화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며 "다양한 미술재료(아크릴, 유채, 파스텔)를 사용한 그림들을 보면서 미술 재료에 대한 친근감과 호기심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구자영 한강보관리단장은 "앞으로도 한강문화관은 모두가 공감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와 문화 교육 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대표 문화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한강갤러리에서는 박남숙 작가의 개인전 '봄봄'의 회화 작품을 3월 한 달 동안 전시 중이다./한강보관리단 제공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한강갤러리에서는 박남숙 작가의 개인전 '봄봄'의 회화 작품을 3월 한 달 동안 전시 중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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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시, 난립하는 '물류창고' 경관심의 대상 확대 지면기사
연면적 5천㎡ 이상 물류창고 '경관심의' 거쳐야건축물 준공 시점에도 심의내용 반영 여부 확인여주시가 '여주시 건축물의 경관심의 대상(물류창고) 추가 공고'를 하면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여주시 물류창고 난립에 제동을 걸었다.해당 공고문을 보면 올해 4월1일부터 접수되는 건축허가 접수건 중 연면적 5천㎡ 이상의 물류창고는 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이는 여주지역에 난립하는 대규모 물류창고로 인해 도시 경관이 악화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속되면서 나온 대책이다.이에 따라 연면적 5천㎡ 이상의 물류창고를 건축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시 경관위원회 경관심의를 거쳐 심의내용을 반영한 뒤 건축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는 건축물의 준공 시점에도 심의내용 반영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시 건축과 관계자는 "경관성 검토에 따른 허가 지연, 추가비용 발생 등 사업자 부담이 우려된다는 문제 제기에 여주시는 경관위원회 소위원회를 활용한 신속한 심의와 심의도서 간소화 등 부담이 되지 않는 방안으로 심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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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FC, FA컵 1라운드서 포천시민축구단 꺾어 '이변'
여주FC(단장 김영기, 감독 심봉섭)가 지난 4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1라운드에서 K3리그에 속한 포천시민축구단에 4대3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FA컵은 대한민국 축구 왕좌를 가리는 최고의 축구대회로, 지난해 K4리그 최하위 팀인 여주FC는 역대 K3리그에서 통산 6회 우승한 포천시민축구단을 만나 힘든 승부가 예상됐다.역대 K3리그 6회 우승팀 만났지만후반 극장골 넣으며 4-3 역전승11일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2R 격돌이날 3-4-3 포메이션 나선 여주FC는 수비 불안으로 전반전에만 2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다.그러나 후반전 심봉섭 감독의 유청인, 이래준 교체 투입카드가 적중, 양 측면을 이용한 빠른 공격으로 극적인 소나기 3골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후반 37분 포천시민축구단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여주FC는 경기종료 1분여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유청인이 왼발로 극장골을 넣으며 짜릿한 드라마를 썼다.경기를 끝까지 관전한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선교 국회의원, 정병관 시의회 의장,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 등은 여주FC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하고 힘찬 파이팅을 외쳤다.한편, 여주FC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K4리그 2라운드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한판승부를 펼친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FC가 지난 4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1라운드에서 K3리그에 속한 포천시민축구단을 4대3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낳았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FC가 지난 4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1라운드에서 K3리그에 속한 포천시민축구단을 4대3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낳았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