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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강기정 기자

kanggj@kyeongin.com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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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농협·시지부, 쌀 소비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
    피플일반

    군포농협·시지부, 쌀 소비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 지면기사

    쌀 재고 과잉으로 범 농협 조직이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벌이며 소비 촉진에 매진하는 가운데, 농협 군포시지부(지부장·김성록)와 군포농협(조합장·이명근)도 동참했다.21일 김성록 지부장과 이명근 조합장은 물론, 하은호 군포시장도 을지연습으로 아침 일찍 출근하는 군포시청 공무원들에 컵밥과 식혜 등을 나누며 아침밥을 챙겨먹을 것을 강조했다.김 지부장은 "아침밥을 꾸준히 먹으면 건강과 두뇌 활동에 좋다. 건강한 에너지를 담은 아침밥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 시장도 "쌀 재고량이 급증해 쌀값이 추가 폭락할 우려가 커지고 있어 안타깝다. 군포시도 쌀 소비 촉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24-08-22 강기정
  • “아침밥 먹고 건강한 하루” 농협 군포시지부·군포농협 컵밥 나눔 행사
    피플일반

    “아침밥 먹고 건강한 하루” 농협 군포시지부·군포농협 컵밥 나눔 행사

    쌀 재고 과잉으로 범 농협 조직이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벌이며 소비 촉진에 매진하는 가운데, 농협 군포시지부(지부장·김성록)와 군포농협(조합장·이명근)도 동참했다. 21일 김성록 지부장과 이명근 조합장은 물론, 하은호 군포시장도 을지연습으로 아침 일찍 출근하는 군포시청 공무원들에 컵밥과 식혜 등을 나누며 아침밥을 챙겨먹을 것을 강조했다. 김성록 지부장은 “아침밥을 꾸준히 먹으면 건강과 두뇌 활동에 좋다. 건강한 에너지를 담은 아침밥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도 “쌀 재고량이 급증해 쌀값이 추가 폭락할 우려가 커지고 있어 안타깝다. 군포시도 쌀 소비 촉진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24-08-21 강기정
  • [클릭 핫이슈] 산본 공공시행방식 재정비 '분분'
    군포

    [클릭 핫이슈] 산본 공공시행방식 재정비 '분분' 지면기사

    "선도지구 선정 '가속화'" "주민 의견 묻힐라" 가점 5점 부여… 신도시 5곳중 유일전문성 확보·절차 단축 등 장점에도입주민들 목소리 반영 안될까 우려"단지내 임대주택 못막을것" 불만 1기 신도시 재정비를 가장 먼저 시행할 선도지구 신청 접수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포 산본에선 공공시행 방식이 화두다.공공시행 방식으로 재정비를 추진하는 데 대해 50% 이상 동의율을 확보한 경우 가점 5점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1기 신도시 5곳 중 이 같은 배점 항목이 있는 곳은 산본이 유일하다.공공시행 방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기관이 재정비 사업의 시행자가 되는 방식이다. 아파트 소유주들이 스스로 조합을 꾸려 재정비를 진행하는 조합 방식보다 전문성과 투명성이 높고 각종 절차를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일단 재건축추진위원회나 조합을 설립하지 않아도 되니 그 부분만 고려해도 기간이 상당히 줄어든다.반면 시행자가 LH 등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조합 방식에 비해 주민들의 의견이 상대적으로 덜 반영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높아진 용적률만큼 일정 부분은 공공 인프라 조성에 기여해야 하는데, 임대주택 등 공공시행자가 원하는 인프라가 공급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는 것이다. 일각에선 공공시행 방식에서 주민대표회의가 조합에 비해 법적 규정이 많지 않은 점 등도 허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 때문에 평가 기준이 공개됐던 지난 6월 말 무렵만 해도 갑론을박이 거셌다.시가 사실상 공공시행 방식을 장려하는 배점 항목을 마련한 데는 이유가 있다. 다른 1기 신도시보다도 산본에서 가장 먼저 재정비 속도를 내고 싶다는 바람이 토대가 됐다. 그러려면 진행 속도가 빠른 공공시행 방식을 유도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상당수 신탁 방식으로 추진 중인 군포 구도심 재정비가 예상만큼 속도가 나지 않는 점도 한 요인이다.선도지구 신청 움직임이 본격화된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게 각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시 등의 설명이다.

    2024-08-20 강기정
  • 역대급 열대야 잠재운 '군포 역맥축제'
    군포

    역대급 열대야 잠재운 '군포 역맥축제' 지면기사

    역전시장서 5년만에 재개 '성황'60개 점포 바가지 근절 캠페인도 '상권-소비 활성화' 마중물 바람 5년 만에 다시 열린 군포역전시장의 '역맥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18일 군포역전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역맥축제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역전시장은 조선시대 후기 개설된 군포장에서부터 이어져온 유서 깊은 시장이다.시대가 변해 전통시장을 찾는 이들이 줄어들면서 특색 있는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2019년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야시장을 열게 됐다. 이렇게 개최한 제1회 역맥축제가 큰 관심을 끌었지만 이듬해인 2020년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더 이상 진행하지 못했다.그러다 5년 만인 올해 재개했다. 올해 군포역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문화관광형 육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점도 한 요인이다.시장 내 60여개 점포가 한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는 게 상인회 설명이다. 바가지 없는 축제를 만들자는 '없어요 캠페인'을 벌인 게 대표적이다. 축제 기간 판매된 안주 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 감자전 3천원, 순대 4천원, 당근·오이·파프리카로 구성된 채소 안주 세트 3천원, 미니 족발 7천원에 판매됐다.시장 골목 초입부터 끝까지 테이블을 설치해 소비자들이 시장을 둘러보다가 편히 앉아 술과 각종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이볼과 막걸리 등도 두루 판매했다. 시장 입구에선 행사 기간 내내 시민 노래자랑과 동아리 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지난 16일 역맥축제 현장을 찾은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은 "이곳을 자주 오갔는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건 처음 본다. 1년에 한 번만 할 게 아니라 자주 열어서 시장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학영 국회 부의장도 "경기가 많이 어려워서 상인들이 힘든데, 이런 행사가 시장 발전과 소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정성순 군포역전시장 상인회장은 "날씨가 더워서 걱정이 컸는데 예상보다도 많은 분들이 찾아줘서 다행이고 감사했다"며 "시장을 찾는 분들이 즐거울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4-08-19 강기정
  • ‘맛있는 막걸리도, 맥주도, 커피도 모두 군포시’ 경기푸드박람회에서 먹거리 매력 뽐낸 군포시
    군포

    ‘맛있는 막걸리도, 맥주도, 커피도 모두 군포시’ 경기푸드박람회에서 먹거리 매력 뽐낸 군포시

    작은 도시이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군포시엔 전통주 양조장과 맥주 양조장도 있다. 주종은 다르지만 제품의 우수성만큼은 자부한다는 게 이들 양조장의 공통점이다. 장인 정신을 앞세운 군포시 유일 전통주 양조장인 가양주작과, 마찬가지로 하나뿐인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아트몬스터가 수원 광교에 모였다. 강원·경기·전북 푸드박람회에 나란히 참여한 것이다. 가양주작은 대표 제품인 막걸리 '수리산'과 약주 '수암', 고도수 증류주인 '수을43'을 앞세웠다. 가양주작 술의 가장 큰 특징은 몇 개월 간 장기 숙성한다는 것인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돼 작은 양조장에선 엄두를 내기 어려운 일임에도 이를 고집하고 있다. 물과 쌀, 효모 등 외에 첨가물도 넣지 않는다. 이번 푸드 박람회에선 '수암'의 인기가 가장 높다고 했다. 맑은 약주인 수암은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한 명주이기도 하다. 장기간 숙성한 술에서만 느낄 수 있는, 꽃내음과 같은 은은한 향이 난다. 아트몬스터 브루어리는 기존 제품인 운짱, 청담동 며느리, 몽크푸드, 이태원 프리덤, 수다스폰서, 넘사벽, 금사빠, 사랑범벅 외에 여름 시즈널 맥주인 '썸머로맨스'를 선보였다. 각 맥주를 캔이나 병 외에도 생맥주로 즉석에서 만날 수 있는 점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비엔나 라거인 '청담동 며느리'와 피넛버터 포터 에일 '사랑범벅'이 행사 기간 가장 인기를 끌었다는 게 아트몬스터 브루어리 측 설명이다. 아트몬스터는 국제 대회에서의 수상 실적이 없으면 정식 제품으로 출시하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는데, 두 제품 역시 내로라하는 국제 맥주 대회에서 각각 25관왕, 29관왕을 차지한 맥주다. 여름 시즈널 맥주인 피치 패션후르츠 사워 비어 '썸머로맨스'도 인상적이었다. 아트몬스터는 국내 최초로 사워 맥주 양조장을 단독으로 만든 곳인데, 이를 토대로 '창세기'와 같은 사워 맥주를 선보인 바 있다. 마찬가지로 사워 비어인 썸머로맨스는 홍초를 마시는 듯한 시큼함에 패션후르츠 맛이 느껴진다. 맥주에서 느껴지는 복숭아 향도

    2024-08-18 강기정
  •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청소년 권리 증진 위해 EM환경교육센터와 업무협약
    피플일반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청소년 권리 증진 위해 EM환경교육센터와 업무협약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김기영)이 군포시 산본1동을 거점으로 하는 친환경 마을공동체 EM환경교육센터(센터장·이부영)와 최근 군포지역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군포지역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 및 학대 피해 예방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아동·청소년들에 기후 환경 교육을 제공하는 데도 힘을 합하기로 했다. 김기영 관장은 “관내 아동, 청소년의 권리 증진에 관심을 갖고 협력해주는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부영 센터장도 “기후 위기는 미래 세대인 아동, 청소년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다. 관련 교육이 아동,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권리 증진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에 의거해 지역 학대 피해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0월 개소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24-08-18 강기정
  • 불볕더위 잊게 한 맥주 한 모금…5년 만에 재개한 군포역전시장 ‘역맥축제’ 대성황
    군포

    불볕더위 잊게 한 맥주 한 모금…5년 만에 재개한 군포역전시장 ‘역맥축제’ 대성황

    5년 만에 다시 열린 군포역전시장의 '역맥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18일 군포역전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역맥축제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역전시장은 조선시대 후기 개설된 군포장에서부터 이어져온 유서 깊은 시장이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이들이 줄어들면서 소비자 유입을 위해 특색 있는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2019년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야시장을 열게 됐다. 이렇게 개최한 제1회 역맥축제가 큰 관심을 끌었지만 바로 이듬해인 2020년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축제를 더 이상 진행하지 못했다. 그러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5년 만인 올해 재개한 것이다. 올해 군포역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문화관광형 육성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점도 축제를 다시 열게 한 요인이 됐다. 시장 내 60여개 점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오랜 기간 축제를 준비했다는 게 상인회 설명이다. 지역 축제 현장과 시장 등에서 바가지 논란이 다수 불거졌던 점을 고려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만들자는 '없어요 캠페인'을 벌인 게 대표적이다. 실제로 축제 기간 판매된 안주들의 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 감자전은 3천원, 순대는 4천원, 당근·오이·파프리카로 구성된 채소 안주 세트는 3천원, 미니 족발은 7천원에 판매했다. 시장 골목 초입부터 끝까지 테이블을 설치해, 오가는 소비자들이 시장을 둘러보다가 편히 앉아 술과 각종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맥주 뿐 아니라 하이볼과 막걸리 등도 두루 판매했다. 시장 입구에선 행사 기간 내내 시민 노래자랑과 동아리 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지난 16일 역맥축제 현장을 찾은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은 “이곳을 자주 오갔는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건 처음 본다. 1년에 한 번만 할 게 아니라 자주 열어서 시장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학영 국회 부의장도 “경기가 많이 어려워서 상인들이 힘든데, 이런 행사가 시장 발전과 소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과 김경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전

    2024-08-18 강기정
  • [내가 만난 군포] 역맥축제에서 마주한 군포역전시장의 150년사
    In-Depth

    [내가 만난 군포] 역맥축제에서 마주한 군포역전시장의 150년사

    군포라는 지명엔 다양한 유래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조선시대에 성행했던 군포장에서 비롯됐다는 설이다. 조선 숙종 25년에 간행된 과천현 신수읍지 등의 표기로 미뤄볼 때 현재 군포 옆을 지나는 하천은 예로부터 군포천으로 불렸다. 군포천 일대에 큰 시장이 개설됐는데 이를 군포장으로 칭했다. 상당히 성행해, 조선시대 각종 기록과 지도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1905년 경부선 개통 당시 역사 이름을 군포장역(지금의 군포역)으로 명명할 정도였으니 미뤄 짐작할 만하다. 이후 군포장역을 중심으로 민가가 늘어나고 산업이 활성화되자 군포장역 인근을 아예 '군포'로 부르기 시작했다는 게 여러 유래 중 하나다. 시장이 하나의 도시를 키운 셈이다. 군포의 역사 그 자체인 군포장은 지금의 군포역전시장으로 이어진다. 당초 안양 호계3동 일대에 위치했던 군포장은 안양천 범람을 계기로 군포역 옆으로 이동했고, 세월의 흐름 속 지금의 모습이 됐다. 군포역 1번 출구 앞 좁은 골목 양 옆으로 쭉 늘어선 60여개 점포가 150년 역사를 오늘도 새로 쓰고 있다. #군포의 역사, 군포 사람의 역사 군포장이 열릴 때마다 주변 지역은 물론, 경기 남부권의 많은 이들이 모여들었다. 워낙 인파가 몰리는 상업적 요충지였기에, 일제강점기였던 1919년 3월 31일 무려 2천여명이 참여한 대대적인 만세 운동이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다. 소설가 이무영이 1938년 군포에 거주하면서 동아일보에 연재한 '군포장 깍두기'로도 이름을 알렸다. (군포시는 1999년 이를 기념해 이무영 작품비를 건립했지만 그의 친일 행적 논란 이후 2009년 철거했다) 군포장이 지금의 위치로 이전한 후에도 안산이며, 화성에서까지 물건을 팔기 위해 이곳으로 모여들었다. “예전엔 저 멀리 서신면에서도 조개를 팔려고 여기까지 왔었어요. 지금처럼 막 정돈된 점포가 있는건 아니고 여러 장사꾼들이 군데군데에서 물건을 파는 그런 형태였는데, 그러면서 여기 집들도 많이 생기고 골목도 나고 한거죠." 정성순 군포역전시장 상인회장은 그 옛날 시장의 모습을 기억한다. 시간이 흐르며 군포장의 명

    2024-08-18 강기정
  • 군포 산본 기준 용적률 330%…재정비 통해 1만6천가구 추가 공급한다
    군포

    군포 산본 기준 용적률 330%…재정비 통해 1만6천가구 추가 공급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재정비를 추진하는 군포 산본지역의 기준 용적률이 330%로 정해졌다. 현재는 평균 207%인데, 이를 조정해 1만6천가구를 산본지역에 추가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군포시는 14일 산본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개시했다. 공람은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후 시의회 의견을 듣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올해 말 경기도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공개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양질의 주거 공간과 자족 인프라 확충으로 재창조되는 RISE-UP 산본'을 비전으로 앞세운 산본 재정비 사업은 생활밀착형 N분 도시·동반성장 자족도시·스마트 모빌리티 도시·지속가능한 생태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금정역엔 GTX 정차가 예정돼있고 당정동 일대는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지구로 선정됐는데, 재정비 사업과 이를 연계해 산본지역을 교통이 편리하고 자족기능이 강화된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준 용적률은 330%로 정했다. 현재 산본지역의 평균 용적률은 207.1%다. 시는 상·하수도 시설 등 도시의 여러 기반시설 상황을 고려하면 재정비를 통해 4만6천명가량을 더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330%로 기준 용적률을 설정, 재정비를 통해 1만6천가구가량을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4만2천가구(11만명)에서 5만8천가구(14만명)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역세권 등 구역별 구체적인 용적률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 역세권의 경우 용적률이 400%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공공기여 비율은 구간별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설정했다. 산본지역의 경우 다른 1기 신도시보다 재정비 사업성이 비교적 낮을 것으로 관측되는데, 법령 범위 내에서 사업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공공기여 비율을 낮게 조정했다는 게 시 설명이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상 공공기여 비율은 기준 용적률보다 낮은 곳(1구간)의 경우 10~40%, 높은

    2024-08-14 강기정
  • 중동 350%·산본 330% 기준 용적률 확정 “2027년, 1기 신도시 재정비 첫 삽 뜬다”
    건설·부동산

    중동 350%·산본 330% 기준 용적률 확정 “2027년, 1기 신도시 재정비 첫 삽 뜬다”

    1기 신도시 중 부천 중동의 기본 용적률은 350%, 군포 산본은 330%로 확정됐다. 14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세부 계획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정부는 오는 2027년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사의 첫 삽을 뜨기 위해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정부·경기도·1기 신도시 지자체가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 회의를 열어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 방침안을 공유한 후 14일 이를 발표했다. 기본 방침안은 '도시는 새롭게, 삶은 쾌적하게, 노후계획도시 재창조'라는 비전 아래 도시 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통합 정비 기반의 도시·정주 환경 개선, 혁신 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도시 전환, 체계적·단계적 정비를 통한 시장 안정 등 4가지를 정책 목표로 삼았다. 1기 신도시 5곳 중 가장 빠르게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주민공람에 돌입한 곳은 부천 중동과 군포 산본이다. '미래를 닮는, 새로움을 담는 중동'을 비전으로 삼은 부천 중동은 현재 평균 용적률 216%에서 350%로 기준 용적률을 높여 2만4천가구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질의 주거 공간과 자족 인프라 확충으로 재창조되는 RISE-UP 산본'을 앞세운 군포 산본은 기존 평균 용적률 207%에서 330%로 기준 용적률을 설정해, 1만6천가구를 더 공급할 예정이다. 안양 평촌은 이달 말 기본계획안이 마련되고, 성남 분당과 고양 일산도 준비 중이다. 정부는 이날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에 수반돼야 할 이주 대책과 광역교통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이주 대책과 관련해선 각 1기 신도시 지자체 내 이주주택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순환정비 모델을 마련하고 이주 금융을 지원한다. 정부가 1기 신도시 이주대책 수립 방향 설문조사를 실시해보니 1기 신도시 주민 83.3%가 재정비 기간 해당 지자체 내에 이주해 거주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정부와 각 지자체는 관내·외 유휴 부지와 공공택지 물량을 활용해 이주할 수 있는 주택을 다양하게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필요 시 분양전환형

    2024-08-14 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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