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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학교 선정 6월 결론… 찬반여론도 고조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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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지구’ 공사 멈추고 공방… 시공사 혹은 조합, 지연은 누구 탓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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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주변 원도심 ‘재개발·고층화 탈바꿈’ 초읽기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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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평택대에 물들다’… 평택대 벚꽃 축제에 수만여명 시민들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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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1구역 재개발정비조합 창립총회… 초대 조합장에 강범규 선출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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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미지센서 라인업 ‘아이소셀 비전’ 차세대 제품 2종 공개
삼성전자가 모바일, 로봇, XR 등 첨단 콘텐츠 플랫폼을 위한 이미지센서 라인업 '아이소셀 비전(ISOCELL Vizion)'의 차세대 제품 2종을 19일 공개했다. '아이소셀 비전 63D'는 빛의 파장을 감지해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를 측정하는 간접 비행시간측정센서(indirect Time of Flight, iToF)로 모바일은 물론 로봇, XR 분야 등 다양한 미래 첨단산업에 활용된다. '아이소셀 비전 931'은 사람의 눈처럼 모든 픽셀을 동시에 빛에 노출해 촬영하는 글로벌 셔터(Global Shutter) 센서로 XR, 모션 트래킹 게임, 로봇, 드론 등 움직이는 피사체를 왜곡 없이 촬영해야 하는 분야에 최적화됐다. 아이소셀 비전 63D는 박쥐가 음파를 활용해 주변을 탐지하는 것과 유사한 원리로 거리를 측정한다. 음파 대신 발광된 빛 파장과 피사체에 반사돼 돌아온 파장의 위상차로 거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해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를 파악한다. 이를 통해, 서빙·물류 로봇, XR 기기, 안면인증 등 여러 첨단 응용처의 주요 제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업계 최초 원칩 iToF 센서로 사물의 심도(Depth) 연산에 최적화된 ISP(Image Signal Processor)가 내장돼 AP 지원 없이 뎁스 맵(Depth Map)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전작인 '아이소셀 비전 33D' 대비 시스템 전력 소모량을 최대 40%까지 줄였다. 아이소셀 비전 63D는 iToF 센서 기능 구현에 최적화된 QVGA 해상도의 이미지를 초당 60 프레임의 속도로 처리한다. 삼성전자는 픽셀의 광원 흡수율을 높이는 후방산란 기술(Backside Scattering Technology, BST)을 통해 적외선 기준 940㎚(나노미터)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38%의 양자효율(Quantum Efficiency)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모션 블러를 최소화해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한,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는 면광원 모드는 물론 원거리 측정이 가능한 점광원 모드를 동시에 지원해 최대 측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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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내 예당 '평택아트센터' 결정… 市, 명칭 공모… 2025년 개관 목표 지면기사
평택시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고덕신도시 내 '(가칭)평화예술의 전당'의 명칭을 '평택아트센터'로 결정했다.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명칭 공모에서 상징성, 창의성, 명료성, 국제성 등 심사 기준으로 볼 때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장 이름으로 평택아트센터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평택아트센터는 고덕국제화지구 내 중앙공원 2만㎡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1천315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소공연장(323석), 전시 시설, 편의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국비 7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천156억원이 투입돼 2025년 말 준공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평택아트센터가 평택의 랜드마크이자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공연장이 되도록 준공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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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부 국민의힘 평택시을 예비후보 “평택에 동력 불어넣기 위해 출마 결심”
국민의힘 평택시을 선거구에 출마할 권혁부 예비후보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물레방아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물레방아가 돌아가기 위해선 물이 계속 흘러 들어야 하는데 작금 평택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평택에 동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택은 대한민국 안보의 심장이며 반도체 굴기의 핵심, 한국 경제의 두뇌가 있는 곳"이라고 정의한 뒤 “하지만 사회 교육 문화 교통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처럼 평택이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하기 위해선 정책적 뒷받침과 예산 학보가 절대적이다. 그런 일을 잘 할 수 있고, 반드시 앞장서겠다"며 출마의 소감을 설명했다. 그는 '평택시을 선거구에 출마 할 다른 후보들 보다 어떤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열정만큼은 자신있다"며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진다면 승리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KBS 기자출신으로 정치,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다 KBS 이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뒤 현재 민주평통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택 팽성읍에 위치한 계성 초등학교, 평택 중·고,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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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구 평택항만공사 사장, 취임1년 '환경정화 봉사' 지면기사
"초심을 잃지 않고 평택항 경쟁력 향상에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경기평택항만공사 제9대 김석구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평택항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내년 목표 달성의 의지를 다졌다.김 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포승봉사회와 공동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우천 속에서 평택항 일대 1㎞ 구간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김 사장은 지난해 취임과 동시에 경영목표로 '미래형 항만인프라 구축지원', '고객중심 항만마케팅 강화',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ESG 경영체계 구축'을 제시했다.그러면서 '고객중심 항만마케팅을 통한 항로 다변화' 및 '탄소중립항만 육성 등을 통한 ESG 경영 체계 구축'과 '조직의 고도화와 체계화 주력'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특히 2019년 이후 3년만에 동남아 항로를 신규 개설, 평택항 최초 중국 태창, 난통 항로 개설을 통한 항로 다변화를 꾀한 것은 큰 성과로 꼽힌다.김 사장은 "평택항의 경쟁력 확보 노력은 계속되어야 하며 그 일에 경평이 앞장서 달릴 것"이라며 "혁신을 통한 변화된 경평, 이를 통한 평택항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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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취임 1주년 맞이 봉사활동
적십자사 포승봉사회와 평택항 일대 환경정화, 항만 발전 의지도 다져 “초심을 잃지 않고 평택항 경쟁력 향상에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해 12월15일 취임한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경평) 제9대 김석구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평택항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내년 목표 달성의 의지를 다졌다. 지난 15일 취임 1주년을 맞은 김 사장과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포승봉사회와 공동으로 평택항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우천 속에서 평택항 일대 1㎞ 구간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취임과 동시에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경영목표로 '미래형 항만인프라 구축지원', '고객중심 항만마케팅 강화',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ESG 경영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고객중심 항만마케팅을 통한 항로 다변화' 및 ' 탄소중립항만 육성 등을 통한 ESG 경영 체계 구축'과 '조직의 고도화와 체계화 주력'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미래 변화에 대응키 위한 평택·당진항 2-1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1구역 준공과 2구역 착공 시행, 그간 부진했던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실시계획의 승인 신청 등을 진행했다. 특히 고객 중심 항만 마케팅을 통해 2019년 이후 3년만에 동남아 항로를 신규 개설, 평택항 최초 중국 태창, 난통 항로 개설을 통한 항로 다변화를 꾀한 것은 큰 성과로 꼽힌다. 김석구 사장은 “평택항의 경쟁력 확보 노력은 계속돠어야 하며 그 일에 경평이 앞장서 달릴것"이라며 “혁신을 통한 변화된 경평, 이를 통한 평택항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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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오닝 쌀 '꿈마지' 밥맛 좋다 지면기사
2022년 식미분석결과 상위점수철저한 품질관리로 경쟁력 높여평택시와 평택 농민들이 야심차게 내놓은 슈퍼오닝 쌀 '꿈마지'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꿈마지(경기 12호)는 '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을 의미한다. 그만큼 쌀 생산과 관리에 정성이 담겨있다.13일 평택시에 따르면 꿈마지는 경기도 육성 품종(교배조합 호품+맛드림)으로 쌀이 맑고 투명하며, 제현율과 완전미 도정수율이 우수하다.저온발아성 및 초기생육 신장성이 양호하며 키가 작고 벼알에 까락이 없어 잘 떨어지지 않는다.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도열병 등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다. 주당 이삭수가 추청벼보다 5개 정도 적으나, 이삭에 달리는 립수가 추청벼보다 많아 등숙에 소요되는 기간이 약간 더 필요(추청과 비슷하거나 약간 늦음)하다.무엇보다 밥맛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꿈마지는 2022년 전문패널에 의해 평가하는 식미 분석결과 상위 점수를 받는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이처럼 밥맛으로 승부하는 꿈마지는 최고 품질 원료곡 수매 및 우량 종자 확보를 위해 수시로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포장 현장 심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타 품종 식재, 병·해충 발생 등 고품질 쌀 생산에 저해되는 포장은 수매에서 제외하는 등 각종 불이익을 받게 한다. 철저한 품질관리만이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기 때문이다. 출시 이후 밥맛 좋다는 입소문에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꿈마지는 밥맛 좋은 쌀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 충족은 물론 농민의 꿈을 서서히 실현해 가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이 기사는 평택시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슈퍼오닝 쌀 꿈마지.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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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슈퍼오닝 쌀 ‘꿈마지’, 소비자 입맛 사로잡았다
평택시와 평택 농민들이 야심차게 내놓은 슈퍼오닝 쌀 '꿈마지'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 꿈마지(경기 12호)는 '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을 의미한다. 그만큼 쌀 생산과 관리에 정성이 담겨있다. 13일 평택시에 따르면 꿈마지는 경기도 육성 품종(교배조합 호품+맛드림)으로 쌀이 맑고 투명하며, 제현율과 완전미 도정수율이 우수하다. 저온발아성 및 초기생육 신장성이 양호하며 키가 작고 벼 알에 까락이 없어 잘 떨어지지 않는다.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도열병 등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다. 주당 이삭수가 추청벼보다 5개 정도 적으나, 이삭에 달리는 립수가 추청벼보다 많아 등숙에 소요되는 기간이 약간 더 필요(추청과 비슷하거나 약간 늦음)하다. 무엇보다 밥 맛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꿈마지는 2022년 전문패널에 의해 평가하는 식미 분석결과 상위 점수를 받는 등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밥 맛으로 승부하는 꿈마지는 최고 품질 원료곡 수매 및 우량 종자 확보를 위해 수시로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포장 현장 심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타 품종 식재, 병·해충 발생 등 고품질 쌀 생산에 저해되는 포장은 수매에서 제외하는 등 각종 불이익을 받게 한다. 철저한 품질관리만이 경쟁력을 높여갈수 있기 때문이다. 출시 이후 밥 맛 좋다는 입소문에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꿈마지는 밥맛 좋은 쌀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 충족은 물론 농민의 꿈을 서서히 실현해 가고 있다. <b>※이 기사는 평택시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b>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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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평택갑당원협, 경기남부~충남북부 ‘베이밸리 메가시티’ 촉구
조경태 뉴시티특별위원장 만나 건의서 건내 국민의힘 평택갑당원협의회가 정부와 중앙당에 경기 남부권과 충남 북부권 일대를 아우르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을 1호 정책사업으로 지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최호 국민의힘 평택갑당원협 최호 위원장은 12일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특별위원회(메가시티추진) 위원장을 만나 경기도 남부권 평택·안성·화성·오산과 충청남도 북부권 당진·천안·아산·서산이 추진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사업 관련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서 정책적으로 적극 지정, 추진해달라는 촉구건의서를 전달했다. 이에 조경태 뉴시티특위원장은 “메가시티 사업은 선진국 많은 나라가 준비하고 시행하며 국가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정책인 만큼, '베이 밸리 메가시티'사업은 정책과 미래 첨단산업의 필요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특별법제정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사업은 경기도 남부권(평택·안성·화성·오산)과 충청남도 북부권(당진·천안·아산·서산)지역, 그리고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디스플레이·수소 등 '4차산업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사업의 핵심 전략은 ▲아산만권의 대한민국 경제 발전 거점육성 ▲국가 발전·지역 상생 기틀 마련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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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전 평택시장, 예비후보 등록… 출마 공식화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12일 평택시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12 /공재광 전 평택시장 제공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12일 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내년 4월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평택시(을) 지역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공 전 시장은 “현재 평택은 삼성반도체, 평택항 등의 요인으로 급격한 인구 유입과 각종 인프라 구축 등 재도약의 기회가 찾아왔다. 평택의 대도약을 완성하기 위한 출사표를 올린다”라며 후보 등록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 전 시장은 “현재 국회는 여소야대 형국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입법권을 무기로 민생을 포기한 민주당을 심판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뛰고 또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 전 시장은 “평택시(을) 지역은 젊은 층이 가장 빠르게 유입되고 있고 향후 평택항 확장, 반도체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발전이 예상되는 곳”이라며 “젊은 인재들이 몰려드는 일자리가 풍부한 평택, 평택호, 안성천, 진위천 물을 이용한 수변공원 조성, 교육과 보육이 완벽한 평택, 문화 예술 르네상스 실현,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어르신들의 삶이 편안한 평택 등을 만들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공재광 예비후보는 민선 6기 평택시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학사)와 고려대 정책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평택시 청북면사무소에서 9급 공무원으로 시작, 수원시, 경기도청,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과장,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쳤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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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카페리 지분 중국 쏠림, 대한민국 주권 훼손" 지면기사
평택 27개 시민단체 평정협 출범"한중협정 당시 50대50 지켜져야"市 등 기관에 해결촉구 서한 계획"평택항 한중 카페리 지분 중국 쏠림현상은 대한민국의 주권이 훼손되는 것과 같아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관계기관에 대책을 촉구한뒤 바로 잡히지 않으면 강경 대처하겠습니다."평택지역 27개 시민단체들이 뜻을 모아 11일 평택시발전협의회 사무실에서 '평택항개발정책협의회(이하 평정협)'를 출범했다. 공동대표로 이동훈·전명수씨가 추대됐다.이동훈·전명수 공동대표는 앞서 평택시~충남 당진시 간 '평택항 경계분쟁' 과정에서 강경 투쟁에 앞장섰던 인물로 평택항 한중 카페리 지분율 '중국 과점화' 관련 큰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이날 평정협 출범식에는 홍기원 국회의원, 유승영 시의장 등 지역 정치권 인사 상당수와 이동현 평택대 총장,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김대식 평택항 항운노조위원장 및 각계 시민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이동훈 공동대표는 "평택항 카페리의 지분율은 한중 해운 협정 당시 결정된 상호호혜의 원칙(50대50)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이를 어긴 선사들은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분 중국 쏠림의 후유증이 빠르게 번져가고 있다. 여객 없이 화물만 운송하거나 항만관련 지역업체 배제, 한국 측 선사의 대리점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전명수 공동대표는 "평택항이 현재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우선 카페리 중국 쏠림 문제 해결을 관계기관에 촉구하겠다"며 "지지부진하면 행동에 나서겠다. 우리의 의지를 의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한편 평정협은 시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에 '평택항 카페리 지분 중국 과점화 현상 바로잡기' 촉구 서한을 보낼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항개발정책협의회가 11일 출범했다. (앞줄 왼쪽부터)전명수 공동대표, 홍기원 국회의원, 이동훈 공동대표, 김찬규 상임고문, 최원용 평택 부시장, 유승영 시의장과 각 시민단체 대표 및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