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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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한경대 용역 중간보고회…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지면기사
안성시는 최근 시청에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 정명규 한경대 산학협력단장 등 전문가와 민간 환경단체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중간보고회는 현재 한경대가 용역을 수주해 진행 중인 관내 미세먼지 발생원인 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내용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한경대 연구진들은 관내 미세먼지 및 부유 미생물을 측정하고, 기존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 측정값을 비교 분석하는 등 미세먼지 원인 규명을 위한 기초자료를 분석해 이를 공개했다.분석결과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측정되는 도출결과와 일부 장소에서 측정치가 차이를 보임으로써 특정 장소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에 중간보고회를 주재한 김 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결과와 오늘 이 자리에서 제시된 전문가 및 환경단체장들의 의견을 토대로 향후 최종보고회에서는 계절 및 지역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안성시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평택항, 충남 화력발전소 등 서해권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로 피해를 입는 관내 지역들 중 공도 시내권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옥외형 미세먼지 쉼터, 취약시설 미세먼지 방진망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 특화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경기 안성시는 지난 17일 고농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20.9.17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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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동혁 농촌마을 안성 금광면 옥장동 이장… 친자식보다 더 자식같은 '우리동네 만능 해결사' 지면기사
2010년 아버지 병수발 위해 고향찾아어머니 모시면서 '가업' 농사일 전념"내 가족이라 생각 발벗고 도움" 미소"동네 문제요? 우리 아들 같은 든든한 '젊은 이장'이 다 해결해 줍니다."안성시 금광면 옥장동의 한 마을. 이곳에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든 척척 해결해 주는 '수호신' 같은 존재가 있다.주인공은 옥장동 이장인 공동혁(42)씨다. 공 이장은 50여가구가 거주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옥장동에서 '해결사'로 통한다."아버님 그거 건전지만 갈아 끼우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이따가 집으로 찾아가서 해 드릴게요." 취재차 만난 15일에도 공 이장은 마을에서 발생한 소소한 민원을 해결하고 있었다.그의 하루 일과는 주민들의 민원을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민원을 해결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주민들의 절대적 지지가 있기에 가능한 일로 마을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일 모두 공 이장의 손을 거친다. 실제로 그는 도로 신설 및 재포장 구간 선정을 비롯해 가로등 설치, 관공서 행정 처리 자문은 물론 노인들에겐 어려운 전자제품 구입과 AS 신청 등 큰일부터 사소한 일까지 도맡아 처리한다.공 이장이 마을 대소사를 자기 일처럼 챙기는 모습을 보니 주민들이 '수호신'이라고 칭찬하는 게 괜한 말이 아니었다는 느낌을 받았다.그가 처음 고향 마을과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010년이다. 아버지가 병환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만 볼 수 없어 서울에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곧바로 낙향했다. 1년 뒤 아버지가 병환으로 돌아가시고 홀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가업이었던 농사일에 전념하며 마을 주민들과 교분을 나누기 시작했다.이후 마을 주민들을 친부모처럼 보살펴주고 무엇이든 척척 해결해 주는 모습에 반해 2013년 당시 34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주민들은 그에게 마을 이장이라는 중책을 맡겼다.주민들은 "다른 농촌마을도 마찬가지겠지만 동네에 청년들이 없는 상황에서 공 이장이 나타나 마을 일을 해결해주니 우리에겐 구세주를 만난 것 같았다"며 "귀찮을 법도 한데 지금껏 크고 작은 일에 얼굴 한 번 찌푸리지 않고 해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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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지방분권 강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 결의문' 채택
안성시의회(의장·신원주·사진)는 15일 제1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번 결의문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이날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에 주어진 권한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는 기초자치단체에 해당하는 주민조례발안제도와 주민차지회 구성을 제외하면 광역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정책전문위원 배치 등의 사항이 광역의회에 한정돼 있어 기초지방정부의 실질적인 자치권한을 보장하고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실질적인 자치분권은 자치입법과 자치재정, 자치행정, 자치복지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중앙에 집중된 사무를 기초자치단체로 대폭 이양해야 하며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와 국회의 기초의회의 인사권 독립보장과 합리적인 의원 정수 조정, 정책전문위원 배치, 의정활동 수당현실화 등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담아 줄 것을 요구했다.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회의가 끝나는 대로 시의회 명의로 청와대와 국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에 발송할 방침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신원주 안성시의회 후반기 의장 /안성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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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공감]'혁신과 변화의 바람' 성기창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신임 총장 지면기사
개교와 함께 유니버설 건축과교수 임용 '한배'… 대학 장단점 꿰뚫어장애·비장애 신입생 함께 프로젝트 '1주일 OT학기제' 공감대 형성2000년대부터 온라인 교육과정 구축… 속기사·수화통역사 동시 지원국내 유일의 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평택시 소재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수장에 새로운 인물이 등극하며 대학 발전을 위한 '콴툼 점프'가 시작됐다.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통합사회형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복지대에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성기창 신임총장이 지난 달 7일 취임했기 때문이다.성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정과 투명, 합리를 3대 운영방침으로 장애인 고등교육기관으로서 한국복지대의 설립 목적과 사명 및 비전을 잊지 않고 교내 구성원 모두가 신뢰와 공감, 협력으로 함께 하는 대학과 대학다운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그의 교육철학을 대학 운영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해 비약적인 대학 발전을 이끌어 낼지 그 '청사진'을 들어봤다."장애인 통합교육으로 진정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한 본교의 개교이념은 교수 임용 당시 저의 가치관과 전공인 무장애건축(장애인을 고려한 건축 환경의 창출) 그리고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에서 저를 매혹시켰다. 교육을 통한 '좋은 세상'의 꿈을 갖게 한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성 총장이 첫 운을 뗀 이 말 속엔 한국복지대에 대한 그만의 특별한 애착이 느껴졌다.그도 그럴 것이 성 총장은 한국복지대가 개교한 지난 2002년 유니버설건축과 교수로 임용돼 한 자리를 지켜왔기 때문으로 한국복지대의 역사와 자신의 삶이 그 궤를 같이한다. 그러기에 성 총장은 지난 수십 년 간 이어져 온 복잡한 한국복지대 변천사를 한눈에 꿰뚫고 있으며 누구보다 한국복지대의 장단점을 잘 인식하고 있었다.성 총장은 한국복지대의 장단점에 대해 막힘 없이 쏟아냈다.그는 "우리 대학의 장점은 작은 규모의 대학이기에 할 수 있는 학생맞춤형 교육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것이다. 교수 1인당 학생 수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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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코로나 확산 방지… 안성시, '죽주대고려문화축제' 취소 지면기사
안성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죽주대고려문화축제를 취소한다고 7일 밝혔다.죽주대고려문화축제는 안성 죽산면의 유구한 전통과 문화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고려시대 몽고 침입에 맞서 승리한 송문주 장군 시가행진과 재현극 등을 지난 17년간 선보여왔던 지역축제다.하지만 죽주대고려문화축제위원회는 지난 4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과 방지를 위해 축제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유봉현 축제위원장은 "당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죽산면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개최를 강행하려 했으나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어렵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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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에 심광식 선생 지면기사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2020년 9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임시정부와 광복군에서 중책을 맡은 심광식(沈光植, 1911~1960·사진) 선생을 선정했다.7일 시에 따르면 심 선생은 안성시 미양면 강덕리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에 참여했고 이후 중국육군군관학교 낙양분교를 졸업한 뒤 민족혁명당 중앙당 군사부원이 됐다.1937년 3월에는 중국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선전부 출판물 간행요원으로 활동했으며 이때 훗날 한국광복군 총사령관이자 해방 후 제헌국회의원을 지낸 지청천(池靑天)의 사위가 됐다.또 심 선생은 1945년 6월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부관처의 서무과장으로 임명돼 광복군 참령으로 복무하는 등 임시정부와 광복군을 넘나들며 중책을 맡아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다. 해방 이후인 1945년 11월에는 중국 충칭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떠나 임시정부 요인들과 함께 귀국했다.이같은 공을 인정받아 심 선생은 1991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 받았으며 특히 올해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안성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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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확대경]김보라 안성시장 선거법 위반 기소의견 검찰 송치 소식에 지역정가 술렁
김보라 안성시장의 선거법 위반을 수사 중인 경찰이 최근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8월28일자 5면 보도='선거법 위반의혹' 김보라 안성시장 기소의견 檢 송치)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지역사회 및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 시장은 지난 4월에 치러진 안성시장 재선거 당시 후보자 신분으로 선거운동을 위한 사조직 설립과 선거구민들을 대상으로 서명·날인을 받음은 물론 안성시 산하 시설관리공단을 호별방문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다.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김 시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수사를 벌였고 이 결과 위법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해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29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이 같은 사실을 두고 지역사회 및 정가에서는 각자의 입장에 따라 확연한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당내에서는 해당 사건이 '시장직을 상실할 만큼 크게 처벌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전임 시장에 이어 현직 시장까지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 및 처벌을 받게 되는 상황은 김 시장이 시정 활동을 펼치는데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 이에 대한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반면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도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상실했고 그로 인해 임기내 치러진 재선거에서 또 다시 선거법 위반을 저지른 것을 시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며 "우리당에서는 이번 사건을 두고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 보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전했다.이렇듯 지역정치권의 입장은 정당별로 명암이 극렬하게 갈렸지만 지역 사회의 입장은 달랐다.지역사회 구성원들은 인근 지자체에 비해 더딘 지역발전이 이번 사건으로 더욱 정체될 것이라는 다른 시각의 우려를 쏟아내고 있는 실정이다.시민 김모(53)씨는 "솔직히 일반인도 송사에 휘말리면 생업에 전념할 수 없는데 시장은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것 아니냐"며 "지난 수년간 지역정치권이 패가 갈려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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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장마 "힘내라 대한민국"]NH농협銀 안성시지부, 자원봉사센터에 '수재민 성금 2천만원' 지면기사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지부장·김상수)는 최근 집중호우로 안성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안성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재민돕기 성금 전달은 농협 안성시지부가 그동안 지역 농민들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한 보답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상수 지부장은 "전례 없는 긴 장마 후 이어진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분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상흔이 치유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수해 피해와 더불어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지역사회가 시름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 안성시지부가 적극적으로 수해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서줘서 19만 안성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석 센터장도 "수해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다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농협 안성시지부에 고맙다"고 덧붙였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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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선거법 위반의혹' 김보라 안성시장 기소의견 檢 송치 지면기사
김보라 안성시장의 후보자 시절 선거법 위반 의혹(7월 25일자 인터넷판 단독보도=김보라 안성시장 선거법 위반 사건 검찰 송치 초읽기)을 수사해왔던 경찰이 최근 수사를 마치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4월에 치러진 안성시장 재선거 당시 후보자 신분으로 선거운동을 위한 사조직 설립과 선거구민들을 대상으로 서명·날인을 받음은 물론 안성시 산하 시설관리공단을 호별방문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다.경찰은 해당 내용과 관련한 고발장이 접수된 데 이어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도 김 시장의 선거법 위반 행위를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고발해 이를 토대로 김 시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수 개월간 수사를 벌여왔다.경찰 관계자는 "김 시장의 선거법 위반 수사에 대한 의견을 검찰에 송치한 사실은 맞지만 피의사실 공표죄 등을 이유로 구체적인 사건의 내막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편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경찰의 사건 수사 의견을 토대로 면밀한 법률적 검토를 벌이고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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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시보건소,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역학조사 거부자 2명 경찰에 고발
안성시보건소가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한 역학조사 거부자 2명에 대해 지난 26일 '감영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고발된 역학조사 거부자 2명 중 1명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집회 참가 사실은 인정했으나 역학조사 및 검사를 거부했고, 나머지 1명도 경기도에서 협조를 요청한 검사 대상자임에도 2회 이상 자택 방문과 10회 이상 전화통화 시도에도 역학조사 및 검사를 거부해왔다.이에 따라 보건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이들 2명을 경찰에 고발키로 결정했다.보건소는 앞으로도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하거나 거짓으로 진술하는 등 위법한 사항이 발생할 시 시민 안전을 위해 대상자를 즉시 고발하는 등 엄정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