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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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통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 질주 지면기사
안성시체육회·경인일보 공동 주최전국 어디서나 참여… 26일까지 접수30일까지 '비대면 달리기' 기록 측정2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규모를 축소, 비대면 방식으로 16~30일까지 보름간 안성시를 비롯한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한 언택트 레이스(untact race, 비대면 달리기)로 치러진다.대회 명칭 또한 올해에 한 해 '2020 안성맞춤 언택트 전국마라톤대회'로 변경됐다.안성시체육회와 경인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인원은 선착순 600명에 참가비는 무료다.접수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보름간이며 참가 희망자들은 안성맞춤 언택트 전국마라톤대회 홈페이지(anseongrun.com)에 접속해 풀코스와 하프, 10㎞, 5㎞ 중 종목을 선택하면 된다.참가자들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종목을 선택해 참가신청 후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기록 측정이 가능한 앱 등을 내려받아 기록을 측정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올리면 되고, 개인기록 열람은 물론 종목별 랭킹포인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참가자들에게는 2021년 남사당상설공연 입장권 1매와 안성쌀 2㎏, KF94 마스크 4장, 완주메달, 배번호 등이 제공되며 안성 관내 코스 참여자에게는 추가로 기념품을 제공한다.대회 관계자는 "안성맞춤 언택트 전국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준수하며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anseongrun.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회 사무국(1600-3962)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규모를 축소, 비대면 방식으로 16~30일까지 보름간 안성시를 비롯한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한 언택트 레이스로 치러진다. 사진은 작년 제19회 '안성맞춤전국마라톤대회'. 2019.6.2 /임열수기자pplys@kyeo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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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도기동 산성의 가치 3D 영상으로 깨어난다
안성맞춤박물관이 13일부터 내년 5월까지 '안성 도기동 산성, 백제와 고구려의 만남'을 주제로 기획전을 연다.11일 안성맞춤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사적 제536호로 지정된 안성 도기동 산성을 주제로 그동안 역사 학계의 조사와 성과를 정리해 도기동 산성의 변화상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도기동 산성은 4~6세기 사이 백제가 축조해 사용해오다 475년 장수왕의 남진정책 당시 고구려가 빼앗아 수개축해 사용한 삼국시대 목책성(木柵城)이다.학계에서는 목책 구조가 잘 남아 있어 고대 성곽 구조 연구 자료로 주목되며 한강 이남지역에서의 고구려의 영역 확장과 남진 경로를 재구성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적으로 평가하고 있다.전시 구성은 시간순에 따라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구성되며 안성 도기동 산성과 도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80여 점도 전시된다.또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성곽 구조를 재현한 대형 모형과 3D 복원 영상을 제작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안성맞춤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안성시민들은 물론 국민 모두가 안성 도기동 산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기획전의 개막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안성맞춤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전시 연계 행사로 같은 날 오후 1시30분부터 안성맞춤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안성 도기동 산성 및 도기동 고분군의 유구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도 개최된다.한편 안성맞춤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운영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맞춤박물관(031-676-4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 도기동 산성 유적지 발굴 현장 모습. 2020.11.12 /안성시 제공안성 도기동 산성 전경. 2020.11.12/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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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향교 풍화루·대성전 '국가지정 보물' 된다 지면기사
조선 중기 건축기법연구 '학술가치'한달간 예고기간 이후 지정 '확정'안성시는 안성향교 풍화루(風化樓)와 대성전(大成殿) 등 2건 문화재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위한 예고에 들어갔다.11일 시에 따르면 경기문화재자료 제27호인 안성향교가 보유한 풍화루가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 지난 2월 경기도와 문화재청에 보물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이후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쳐 지난 9월 문화재청이 현지조사를 실시했고 당초 신청했던 풍화루 이외에 대성전도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향교 건축물이라는 결론이 도출돼 두 건 모두 보물지정 절차를 밟게 됐다.풍화루는 1630~1660년 사이에 재건된 건축물로 건립 당시 자귀질 치목의 흔적이 남아있는 데다가 17세기 시대적 특징을 잘 유치하고 있는 영쌍창 등으로 조선 중기 건축기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성전 또한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17세기 중엽 재건된 건물로 조선시대 사묘건축의 전형적인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으며 조선 중기 건축기법연구에 귀중한 학술자료라는 평가다.특히 풍화루와 대성전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들로부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건축 재료를 제한적으로 공급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 현실에서 기술적인 측면을 한껏 발휘해 우수한 조형미를 갖춘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풍화루와 대성전은 향후 한 달간의 예고기간이 지나면 보물로 지정이 확정된다. 보물 지정이 확정되면 안성시는 칠장사 대웅전과 괘불탱화 등 현재 보유한 대한민국 보물 문화재 13건에 더해 총 15건의 보물을 보유한 유서 깊은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향교 풍화루. 2020.11.11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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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한국복지대-평택시 '시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대학'
국립 한국복지대학교가 평택시와 함께 다음달 12일과 13일 이틀간에 걸쳐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대학'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열리는 이번 기록문화대학은 교육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복지대가 주관하고 평택시가 협력해 진행된다.기록문화대학은 시민들에게 고품격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는 행사다.기록문화대학에서는 '사진으로 보는 평택'을 비롯해 '사진기록의 관리와 활용 및 사진기록의 정리기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사진기록 큐레이션'을 주제로 제작 활동도 함께 실시된다.기록문화대학 참여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강좌 및 지역별로 총 12명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참가비와 체험비, 교재비는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행사기간동안 운영되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가할 경우 한국복지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성기창 총장은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한국복지대(610-4734) 또는 평택시(8024-2625)로 문의하면 된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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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김보라·이규민, 첫 공판…혐의 전면부인 지면기사
김, 지지자 서명 인지 못했다 '주장' 이 "공보물 내용 허위… 인정 못해"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보라 안성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규민(안성) 의원이 첫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부장판사·김세용)는 지난 6일 김 시장의 선거법 위반 사건 1차 공판을 열었다.김 시장 측 변호인은 안성시장 재선거 과정에서의 불법선거운동 혐의 관련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한다"며 "추후 별도로 의견서를 제출해 관련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앞서 김 시장은 선거기간인 지난 3월30일부터 4월10일까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사무실 등을 총 7차례 방문해 직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월 중순께부터 보름여 간 선거운동원 11명과 공모해 선거구민 2천262명에게 경선 및 선거운동을 위해 지지 서명을 받아 공직선거법이 정한 당내 경선운동 방법 제한을 위반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김 시장은 지지자 서명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검찰은 조사 결과 지지자 서명부에 자신의 아들을 비롯한 선거캠프 종사자들이 포함된 점과 캠프 사무소에 지지자 서명부가 비치된 점, 사회관계망서비스 네이버 밴드에 지지 서명 양식지 파일이 첨부된 점, 김 시장 캠프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한 점 등을 근거로 불구속 기소했다.법원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 쟁점을 정리하는 공판준비기일을 한 차례 열고 같은달 18일 오후 2시 2차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규민 의원도 지난 6일 오전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이 의원 변호인 측은 "공보물에 적시된 내용의 일부가 아닌 전체의 맥락과 취지를 봤을 때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허위사실임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4월 열린 국회의원 총선거 과정에서 경쟁자인 미래통합당 김학용 후보에 대해 '김학용 의원은 바이크를 타는데, 바이크의 고속도로 진입 허용 법안을 발의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선거공보물 10면에 적시한 혐의(허위사실공표와 후보자비방 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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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조직개편추진에 지역 농민단체 '규탄 성명' 집단 반발 조짐
안성시가 추진 중인 행정 조직개편을 두고 지역내 농민단체가 '농민 무시하는 조직개편'이라며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집단 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6일 시 등에 따르면 시는 기존의 조직에서 1개 국을 늘리고, 6개 과를 증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성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지난 5일까지 입법예고했다.입법예고한 시의 조직개편안에는 기존 행정복지국과 산업경제국, 안전도시국 등 3국을 행정국과 복지교육국, 경제도시국, 주거환경국으로 확대하고, 지역보건과와 체육진흥과, 징수과, 주택과, 유통과 등 6개 과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하지만 시는 업무의 효율성 등을 이유로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 본청에 있는 농업정책과와 축산정책과를 통합하기로 결정한 것이 지역내 농민들을 반발을 불러일으켰다.전국농민회총연맹 안성농민회는 최근 '농업, 농촌, 농민을 X무시하는 안성시 조직개편을 규탄한다'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안성농민회는 성명서를 통해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진흥기구이며, 농업정책과와 축산정책과는 농축산 관련 정책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인 만큼 업무 자체가 명백히 다르다"며 "이는 시가 농민들과의 의견 수렴 등의 소통 없이 행정편의를 위해 추진한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안성농민회는 "현재 안성시의 행태는 촛불혁명을 통한 정권 교체 이전과 다를 바 없으며, 국민들의 의식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조직개편안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시민들과 소통해 조직개편을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에 입법예고한 것은 조직개편안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입법예고 기간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갖고, 면밀한 분석과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도출해 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청사 전경.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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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전면 부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보라 안성시장이 첫 공판에서 자신에게 적용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는 6일 지난 4월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진 안성시장 재선거 과정에서 불법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 시장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앞서 김 시장은 선거 기간인 지난 3월30일부터 4월10일까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사무실 등을 총 7차례 방문해 직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 1월 중순께부터 보름여 간 선거운동원 11명과 공모해 선거구민 2천262명에게 경선 및 선거운동을 위해 지지 서명을 받아 공직선거법이 정한 당내 경선운동 방법 제한을 위반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검찰 측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 장소인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선거운동 복장으로 명함 배포와 지지를 호소함은 물론 자신의 당선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조직인 보사모 등이 선거구민들에게 지지 서명을 받은 사실을 사전에 인지한 상태에서 묵인 및 방조한 만큼 범행을 공모했다"고 공소요지를 밝혔다.특히 검찰 측은 그동안 김 시장이 지지자 서명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조사 결과 지지자 서명부에 자신의 아들을 비롯한 선거캠프 종사자들이 포함된 점과 캠프 사무소에 지지자 서명부가 비치된 점, 네이버밴드에 지지 서명 양식지 파일이 첨부된 점, 김 시장 캠프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한 점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이에 김 시장 변호인 측은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한다"며 "부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후추 별도로 의견서를 제출해 관련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변했다.한편, 김 시장의 다음 재판일정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에 공판준비기일과 다음달 18일 오후 2시에 공판기일로 확정됐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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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규민 의원, 선거법 위반 관련 첫 공판서 혐의 부인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규민 의원(더불어민주당·안성)이 6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이 의원은 지난 4월 열린 국회의원 총선거 과정에서 경쟁자인 미래통합당 김학용 후보에 대해 '김학용 의원은 바이크를 타는데, 바이크의 고속도로 진입 허용 법안을 발의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선거공보물 10면에 적시한 혐의(허위사실공표와 후보자비방 등)로 기소됐다.이 의원의 변호인 측은 "공보물에 적시된 내용의 일부가 아닌 전체의 맥락과 취지를 봤을 때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허위사실임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검찰 측은 "공보물에 적시한 내용 중 고속도로와 자전거전용도로는 명확히 구분되고, 상대 후보가 발의한 법안에 이러한 내용이 없을 봤을 때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타 후보를 비방했다"며 "피고인이 확인의 노력을 하지 않았더라도 미필적 고의가 인정됐던 판례도 있었다"고 반박했다.한편, 이 의원의 다음 재판일정은 오는 23일 오후 3시 공판준비기일과 다음달 9일 오후 2시에 심리로 잡혔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이규민 의원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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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임대료 때문에 건물주 살해…안성署, 50대 세입자 검거 지면기사
안성시의 한 농가주택에서 70대 건물주를 흉기 살해한 50대 세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안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5~7시 사이 창고 형태 농가주택에서 건물주 B(7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와 B씨는 세입 관계로 임대료 문제를 놓고 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난 2일 A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와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민웅기·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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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베르디 최고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개관3주년 안성맞춤아트홀 6~7일 무대 지면기사
안성시가 안성맞춤아트홀 개관 3주년을 맞아 국립오페라단 초청공연 '라 트라비아타'를 오는 6~7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한다.알렉상드르 뒤마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라 트라비아타'는 19세기 오페라의 독보적인 작곡가였던 베르디의 역사상 최고의 오페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라 트라비아타'는 '길을 잘못 든 여자'라는 의미로 미모의 창녀 비올레타와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을 그리며, 공허한 관계 속에서 잃어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사랑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에는 국립오페라단이 2014년 프랑스 연출가 아르노 베르나르의 연출로 새롭게 제작한 버전에 한국 연출가 이의주의 참신함이 더해져 농밀한 화려함과 절제된 우아함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마에스트로 홍석원이 이끄는 강남심포니와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와 무용수 등 80인이 출연해 총 3막으로 160분간 대규모 오페라로 진행된다.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띄어 앉기가 시행되며 대공연장 객석의 50% 이하인 452석 판매로 입장객 수를 제한한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맞춤아트홀(660-0666)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