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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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 구간 개통, 3조원급 생산유발 효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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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크린토피아, 소화용수 70여t 끌어다 세탁… 당국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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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안성~구리고속도로 개통… 남안성 분기점~남구리 나들목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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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새해설계]김보라 안성시장 "공도시민청 건립…열린 공간 제공" 지면기사
2025년까지 온실가스 12% 감축녹색건축 등 5개분야 고용 유발"올해는 혁신을 바라는 19만 안성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김보라 안성시장이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에 '화두'를 던지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주요 시정 추진 방안을 밝혔다.김 시장이 올 한 해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정책은 '안성형 그린 뉴딜 정책 추진'과 '조직개편 통한 행정서비스 효율성 극대화', '모든 세대가 공유하는 공도시민청 건립' 등이다.김 시장은 "안성형 그린 뉴딜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기반을 둔 정책으로 오는 2025년까지 7천1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보다 12% 감축하고, 5천700여명에 달하는 고용유발효과를 거두기 위해 녹색건축 등 5개 분야에 총 85개 세부사업을 23개 시청 부서가 개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안성은 도농복합도시로 안성형 그린 뉴딜 정책을 실행할 최적의 환경을 갖고 있다"며 "해당 정책은 외부기관의 용역이 아닌 안성시 공무원들이 직접 자료를 수집해 부서별로 사업계획을 제출 받아 수립한 종합계획으로 어떤 정책보다 현실 및 이행력이 높다"고 덧붙였다.또 김 시장은 "2000년대 이후 많은 업무들이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지역분권, 지방자치가 강화되는 추세이지만 안성시는 이같은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저는 이런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16년 만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실시,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구 공도읍사무소 부지에 모든 세대가 공유하는 공도시민청을 건립해 안성시 인구의 33%가 거주하는 공도읍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 "공도시민청은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시민들 스스로 다양한 소통과 교육,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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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서 '30대 여성' 5살 친딸에 흉기…자해 시도
안성에서 30대 여성이 5살짜리 친딸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안성경찰서는 자신의 집에서 친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엄마 A(37)씨에 대해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20분께 안성시 공도읍에 소재한 자신의 집에서 딸인 B(5)양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이후 이 같은 사실을 남편에게 알린 뒤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쓰러져 있던 A씨와 B양을 각각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이 생명에는 둘 다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건현장에는 B양의 동생도 있었지만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의 건강 상태가 호전되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에서 30대 여성이 5살짜리 친딸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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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금광면 이어 서운면 산란계 농장도 AI 고병원성 검출
안성에서 금광면 산란계농장에 이어 서운면 산란계농장에서도 AI 고병원성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수습에 나섰다.14일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시 서운면 신촌리에 소재한 산란계농장에서 지난 13일 오전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시는 해당 농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간이키트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자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연구소 남부지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같은 날 저녁 9시께 AI고병원성 항원인 H5형 유전자가 검출됐다.이에 따라 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28만 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또 시는 AI고병원성 여부가 확정이 되면 3㎞ 이내 3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0만 마리도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금광면에 이어 서운면 산란계농장에서도 AI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에 농가들을 중심으로 철저한 예찰 및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 금광면에 소재한 산란계농장에서 AI 고병원성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시는 시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38만5천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가는 한편, 반경 10㎞ 이내에 위치한 42개 가금류농가를 경계구역으로 설정하고 예찰 및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살처분을 준비 중인 모습. 2021.1.13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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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서 AI 고병원성 항원 검출…산란계 38만마리 예방적 살처분 지면기사
안성의 한 산란계농장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 항원인 H5형 유전자가 검출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13일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시 금광면 삼흥리에 소재한 산란계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10마리와 25마리가 지난 11일과 12일 잇따라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시는 신고가 된 농장을 방문해 간이키트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자 시료를 채취해 지난 12일 낮 12시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연구소 남부지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이 결과 AI 고병원성 항원인 H5형 유전자가 검출됐다. 하지만 AI 고병원성 여부는 판가름나지 않아 향후 3일 안팎으로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38만5천여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가는 한편, 반경 10㎞ 이내에 위치한 42개 가금류농가를 경계구역으로 설정하고 예찰 및 방역활동에 들어갔다.또 시는 해당 시료가 AI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경우 반경 3㎞ 이내에 위치한 4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6만8천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현재 해당 농장을 비롯한 반경 10㎞ 이내에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예찰 및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AI가 다른 농가로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 금광면에 소재한 산란계농장에서 AI 고병원성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시는 시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38만5천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가는 한편, 반경 10㎞ 이내에 위치한 42개 가금류농가를 경계구역으로 설정하고 예찰 및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살처분을 준비 중인 모습. 2021.1.13 /안성시 제공안성시 금광면에 소재한 산란계농장에서 AI 고병원성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안성시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38만5천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가는 한편, 반경 10㎞ 이내에 위치한 42개 가금류농가를 경계구역으로 설정하고 예찰 및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거점 초소에서 방역 중인 차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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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대중교통 개선, 시민체감 온힘"
용인시는 오는 10월부터 노선입찰방식의 노선관리형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키로 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개선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시는 또 노후로 인해 개선이 시급한 공영버스터미널을 올 하반기에 착공하기 위해 설계용역에 착수 했다.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마을버스 노선관리형 준공영제를 통해 교통취약지역의 이동권 문제를 해결하고 시의 관리, 감독권을 갖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등 대중교통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행정지원을 전담하는 TF팀을 구성해 오는 5월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후 83개 노선 128대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정식 운영할 방침이다.또 원거리 출·퇴근자를 위한 광역급행버스와 광역버스도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지난해 아곡지구~양재시민의숲, 아곡지구~판교테크노밸리, 서천지구~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프리미엄 버스 3개 노선을 개통한데 이어 남사 아곡지구에서 서울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신설이 대광위의 준공영제 시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들 노선의 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올해도 M버스·광역버스·프리미엄 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해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하차공간부족으로 안전에 문제가 있던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공영버스터미널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진·출입 동선을 고려한 건축계획과 도로확장을 통해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의 이동권은 기본적으로 보장받아야 하는 권리"라며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용인시는 오는 10월부터 노선입찰방식의 노선관리형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 키로 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개선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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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산란계농장서 'AI고병원성 항원 유전자 검출' 방역 비상
안성의 한 산란계농장에서 AI고병원성 항원인 H5형 유전자가 검출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13일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시 금광면 삼흥리에 소재한 산란계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10마리와 25마리가 지난 11일과 12일 잇따라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시는 신고가 된 농장을 방문해 간이키트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자 시료를 채취해 지난 12일 낮 12시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연구소 남부지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이 결과 AI고병원성 항원인 H5형 유전자가 검출됐다. 하지만 AI고병원성 여부는 판가름 나지 않아 향후 3일 안팎으로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시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38만5천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가는 한편, 반경 10㎞ 이내에 위치한 42개 가금류농가를 경계구역으로 설정하고 예찰 및 방역활동에 들어갔다.또 시는 해당 시료가 AI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경우 반경 3㎞ 이내에 위치한 4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6만8천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현재 해당 농장을 비롯한 반경 10㎞ 이내에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예찰 및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AI가 다른 농가로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 금광면에 소재한 산란계농장에서 AI 고병원성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시는 시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38만5천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가는 한편, 반경 10㎞ 이내에 위치한 42개 가금류농가를 경계구역으로 설정하고 예찰 및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살처분을 준비 중인 모습. 2021.1.13 /안성시 제공안성시 금광면에 소재한 산란계농장에서 AI 고병원성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시는 시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38만5천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가는 한편, 반경 10㎞ 이내에 위치한 42개 가금류농가를 경계구역으로 설정하고 예찰 및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거점 초소에서 방역 중인 차량. 2021.1.13 /안성시 제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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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오·폐수 방류 '갈등 봉합' 지면기사
道 중재로 안성·용인시·SK하이닉스·용인산단 등 '상생협약' 체결농산물 피해 보상·수질 합동조사·배후산단 안성에 신설키로 합의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조성 사업과 관련해 오·폐수 처리로 갈등을 빚던 안성시와 용인시, SK하이닉스(주) 등이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문제를 매듭지었다.경기도의 중재로 11일 도청에서 진행된 이번 상생협약식에는 안성시와 용인시, SK하이닉스(주), SK건설,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등이 참여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MOU·양해각서)'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산단에서 발생되는 오·폐수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을 연평균 2㎎/L 이하로 수온은 동절기 섭씨 17도 이하를 유지하고, 오·폐수로 농산물에 피해가 발생 될 경우 해당 농업인과 안성시가 추천하는 공인인증기관 검사를 통해 피해를 보상키로 약속했다. 또 관계 기관들은 오·폐수의 수질 상태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주민들을 참여시켜 합동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매년 공개한다.도는 안성시에 산업단지 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안성시 발전기반 강화를 위해 북부도로망 확충을 위한 노선 반영 등 필요사항을 안성시와 협의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SK건설은 반도체산업과 관련한 배후 산단을 안성에 조성키로 합의했다.이밖에 SK하이닉스(주)는 산단내 급식업체가 사용하는 농산물의 80%를 안성 및 용인지역에서 구매하고, 용인시는 관내 장사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안성시민들에게도 적용키로 했다.한편, SK하이닉스(주)가 입주 예정인 반도체산단은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 416만㎡ 부지에 1조7천9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SK하이닉스(주)는 이 산단에 입주해 총사업비 120조원을 투입해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다.하지만 해당 산단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오·폐수가 안성시를 관통하는 한천과 고삼저수지로 일일 34만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경파괴와 수온 상승 등으로 인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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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고삼새마을어업계 비대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협약 반대" 지면기사
안성 고삼새마을어업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11일 안성시청 앞에서 안성시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상생협의체' 참여 및 협약 체결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안성시와 경기도,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와 관련해 고삼새마을어업계와의 보상 합의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안성시 등이 상생협력증진을 위한 관계 기관 협약 체결을 추진하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성시는 안성시민들로 구성된 고삼새마을어업계 주민들과의 약속이 담긴 제6차 상생협의체 합의 사항을 준수해 즉시 보상 협의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또한 비대위는 "이같은 주장을 안성시 등 관계기관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정치적은 물론 법적 책임까지 철저하게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비대위는 이날 기자회견 직후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김보라 안성시장과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 고삼새마을어업계 비상대책위원회가 11일 안성시청 앞에서 안성시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상생협의체' 참여 및 협약 체결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021.1.11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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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가2지구 뉴스테이 진입로 공사 '급물살' 지면기사
市 중재로 조합·시행자 50%씩 분담현재 공정률 97%… 8월 개설 완료용인 역삼 도시개발조합과 협의가 늦어져 공사가 중단됐던 용인 삼가2지구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사업이 최근 진입로 공사에 들어가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뉴스테이 사업은 현재 아파트 공정률이 97%로 진입로 공사가 마무리되는 8월 말까지 진입로 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11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역삼 도시개발조합과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 간에 진입로 개설에 대해 협의를 마치고 진입로를 착공했다.삼가2지구 뉴스테이 사업은 지난 2015년 11월 (주)동남개발과 (주)엠이에이치가 처인구 삼가동 일대 8만4천146㎡에 민간임대주택 1천950가구 사업승인을 받아 올 3월 준공 예정이었다.하지만 진입로 개설과 관련, 역삼 개발조합과의 최종 협의가 늦어짐에 따라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당초 전임 조합장과 사업시행자 간 협의에서 조합 측이 도로를 개설하고 시행자는 도로포장비용 8억원을 부담하기로 합의했지만 조합 집행부가 변경되면서 진입로 공사 개설공사가 지연됐다.결국, 시는 지난해 말 현 조합 측과 사업시행자 간 재협의를 중재해 전체 공사비를 50%씩 분담키로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조합과 시행자 측은 재협의에서 전체 공사비 84억원 가운데 사업 시행자가 42억원, 조합측이 42억원 등 50대50으로 공동부담 하고, 일단 시행자 측이 도로를 개설한 뒤 추후 정산키로 하고 지난해 말 착공했다.이와 함께 시는 사업자가 사업승인을 변경, 준공일을 오는 2022년 4월로 연기했지만 임대아파트 공급확대 등 정부의 방침에 따라 진입도로개설이 완료되는 8월 이후 조속한 준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시는 특히 일부 시의원들이 맹지에 사업허가를 하는 등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시 관계자는 맹지에 사업을 허가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업부지는 개설 예정인 도시계획도로와 접해 있어 건축법상 맹지가 아니고 그동안 역삼 도시개발조합의 정상화가 늦어져 도로개설이 지연됐을 뿐 준공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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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16년만에 대규모 조직 개편' 유튜브 브리핑
안성시가 11일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현황보고와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에 따른 비대면 브리핑을 실시했다.이번 비대면 브리핑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유튜브를 통해 진행됐다.브리핑에서는 김보라 시장이 직접 연단에 올라 최근 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한 동향과 조치사항, 그리고 확진자 동선 공개 지침에 대해 설명하고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시민들의 방역수칙 등을 안내했다.또 김보라 시장은 지난해 12월 시의회를 통과한 안성시 조직개편에 대한 배경과 개편내용 등도 자세히 설명했다.김보라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2004년 이후 16년만에 실시하는 대규모 개편이었으며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함은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감염병 사태와 맞물려 의료보건서비스 확대를 위해 보건소에 지역보건과를 신설했고, 농업 행정지원과 기술 및 연구개발로 이원화돼 있던 기능을 일원화하기 위해 농업정책과와 축산정책과를 농업기술센터로 통합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김보라 시장은 "12일자로 정기 인사가 마무리되면 경제와 문화, 안전, 도시기반, 환경 등 각 분야의 행정기능이 강화되고 행정의 효율성 또한 높아져 시민들에게 좀 더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 김보라 시장이 11일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현황보고와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과 정기 인사에 따른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11 /안성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