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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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IM선교회 운영 TCS국제학교 전수조사…2명 확진 판정
안성시가 IM선교회가 관내에서 운영하는 TCS국제학교 학생과 교직원 116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1명과 교사 1명 등 총 2명이 26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시 등 방역당국은 TCS국제학교에 대한 방역소독은 물론 임시폐쇄 조치를 요청했다.시는 전날까지 TCS국제학교에 대한 자체조사를 벌여 학생 간 교류가 없어 방문 이력도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따른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25일 오후 대전시 중구 대흥동 IEM국제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치료센터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비인가 종교교육시설인 IEM국제학교에서는 전날 1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021.1.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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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규탄' 고삼새마을어업계, 반발 격화 지면기사
천막 농성·차량 시위 벌이는 등"약속 어기고 보상금 착복" 주장협의체 구성·약정서 작성 등 요구 안성시와 SK하이닉스 등이 상생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안성 고삼새마을어업계가 자신들의 요구안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천막 농성에 돌입하고 차량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세가 확산되고 있다.(1월 12일자 8면 보도=안성 고삼새마을어업계 비대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협약 반대")25일 고삼새마을어업계는 지난 11일 경기도의 중재로 안성시와 용인시, SK하이닉스, SK건설,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등이 참여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을 체결한 사실과 관련해 안성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규탄성명서를 통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해 12월 고삼새마을어업계를 비롯한 주민들에게 '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와 고삼새마을어업계 보상이 완료되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합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고삼새마을어업계 보상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주민들을 버리고 합의를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시는 약속을 어기고 합의를 한 것도 모자라 주민들도 모르는 비밀 부속협약서를 작성하고 공개하지도 않으며, SK로부터 받은 고삼새마을어업계 폐업보상금을 중간에서 가로채서 착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SK로부터 안성시민을 보호해야 함에도 불구, SK 편에 서서 시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성명서에서 ▲고삼새마을어업계와 보상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는데도 협약서에 서명한 것에 대한 정치·법적 책임을 질 것 ▲부속협약서에 대한 작성 배경과 경과, 내용 등을 공개할 것 ▲고삼새마을어업계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한 보상협의체 즉시 구성과 보상약정서 작성' 등을 요구했다.한편 이들은 올해 초부터 안성시청 정문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고삼면을 비롯한 지역을 차량으로 돌며 자신들의 억울함을 대·내외에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 고삼새마을어업계 비상대책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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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학교 박선경 총장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동참 지면기사
용인대학교 박선경 총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릴레이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대한민국 외교부가 추진한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응원하는 릴레이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박 총장은 "전 세계적인 재난 상황 속에 용인대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안전한 캠퍼스를 유지 할 수 있었다. 올해도 교내 방역을 철저히 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용인대는 모든 재학생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한 학업장려장학금을 지원했고 교직원과 학생회 간부가 함께 모금한 장학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박 총장은 유병진 명지대 총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백군기 용인시장과 최성식 송담대 총장을 지목했다. /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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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IM선교회 운영 TCS 국제학교 116명 전수검사
안성시는 25일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관내 비인가 교육시설인 TCS 국제학교의 학생 96명과 교직원 20명 등 116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시 방역 당국은 IM선교회 관련 교육시설에 대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이날 해당 국제학교 관계자 전원을 검사하기로 했다.진단 검사 결과는 26일 새벽 나올 예정이다.시 방역 당국은 이번에 검사를 받은 학생 중 일부가 대전 IEM 국제학교에 방문한 이력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으나, 현재까지 조사한 바로는 학생 간 교류가 없어 방문 이력도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앞서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 IEM 국제학교에서는 전날까지 학생 116명과 교직원 11명 등 127명이 확진된 바 있다.IM선교회 관계자는 "대전 국제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전국에 있는 시설에 대한 자료와 관계자 명단을 방역 당국에 제출했다"며 "국제학교 간 교류는 없기 때문에 대전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해서 다른 국제학교에까지 전파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25일 오후 대전시 중구 대흥동 IEM국제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치료센터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비인가 종교교육시설인 IEM국제학교에서는 전날 1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021.1.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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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사업 지면기사
2021년은 한국인 최초 천주교 사제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인 김대건(1821∼1846년) 신부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하지만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잠시 안장돼 천주교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미리내성지를 보유한 안성시가 그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사업에 소극적인 것 같아 씁쓸하다.김대건 신부는 조선 정부의 천주교 박해를 무릅쓰고 포교 활동에 전념하던 중 1846년 국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나이 25세에 처형당한 인물로 로마교황 비오 11세는 1925년 그를 복자로 인정했고 1984년에는 성인으로 대내외에 선포했다. 특히 2019년 11월에는 유네스코가 김대건 신부를 2021년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해 국내외 천주교 성직자들과 교인들로부터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다.이에 국내 천주교와 그의 고향인 충청도를 중심으로 탄생 2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는데 반해 정작 안성시는 남 일인 듯 미비한 수준의 예산 지원에만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 천주교와 cpbc대전가톨릭평화방송, 충남 당진시, 한국조폐공사 등은 그의 일대기를 담은 동화책과 기념주화는 물론 라디오 특집드라마를 제작해 김대건 신부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올해 추진 중이다.안성시도 미리내성지에 민간경상보조비 2천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지만 김대건 신부가 가진 대내외 위상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해 보이는 것 또한 현실이다. 미리내성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안성 8경에도 포함돼 있으며 국내 천주교인들이라면 일생에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손꼽히는 만큼 매년 10만명 이상의 순례객과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행사 추진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수수방관만 할 수 없는 만큼 지금이라도 김대건 신부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인간의 존엄과 평등사상을 구현한 업적을 기리는 기념행사에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해본다. /민웅기 지역사회부(안성) 차장 muk@kyeongin.com민웅기 지역사회부(안성)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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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 시민들 의견 듣는다
안성시가 호수관광벨트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김보라 시장의 핵심공약인 호수관광벨트화는 안성의 훌륭한 자연경관 중 하나인 호수를 주변 관광자원들과 체계적으로 벨트화해 개발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관광자원으로 재정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해에 열린 착수보고회에 이어 설명회를 원하는 읍·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된다.다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에 따라 50인 미만의 인원으로 진행된다.주민설명회는 지난 19일 금광면을 시작으로 서운면과 죽산면, 공도읍, 대덕면, 고삼면, 양성면, 원곡면 등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면사무소로 문의하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안성시청 문화체육관광과 관광팀(678-2493)을 통해 안성시 호수에 대한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직접 전달할 수도 있다.시 관계자는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에 있어 전문가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지역민들의 의견도 매우 중요한 부분인 만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설명회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김보라 안성시장.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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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경찰서, 범죄예방 은행원 양혜진씨에 감사장 지면기사
안성경찰서(서장·이명균)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은행원 양혜진(사진 왼쪽)씨를 서내로 초청해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NH농협 안성시지부점에서 근무 중인 양씨는 지난 14일 저금리 캐피탈 대출업체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현혹된 피해자가 9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인출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피해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 경찰 신고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피해자를 도왔다.이에 안성경찰서는 양씨의 기지로 금융범죄를 사전에 차단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장을 수여키로 결정했다.이명균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선 금융기관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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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 요양시설 관련 4명 코로나 추가 확진…누계 14명
용인시는 수지구 A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확진자는 이용자 1명, 종사자 2명, 종사자의 가족 1명이다.해당 요양시설은 장기요양보험을 적용받는 만 65세 이상 노인 입소자를 보호하는 요양센터와 낮 시간대만 이용자를 돌보는 주간보호센터로 구성돼 있다.지난 15일 감염병 취약시설 선제검사에서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1명·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종사자 2명, 입소자 3명, 이용자 2명, 이용자 가족 1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이에 따라 A요양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19일 오전 인천시 동구 인천의료원에서 한 의료진이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을 살피고 있다. 2021.1.19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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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원삼 이어 백암면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19만마리 살처분
지난달 22일 용인 원삼면에 이어 또 백암면 A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용인시는 백암면 A산란계 농장에서 검출된 AI항원이 고병원성(H5N8형)으로 판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는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가운데 67번째다.시 방역당국은 8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19만 마리를 이날 오전부터 살처분하고 있다.이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 내 4개 농가 사육 가금류 25만 마리에 대해서도 내일부터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이다.AI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로 설정한 반경 10㎞ 이내 60개 농가 55만 마리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 명령이 발효 중이다.앞서 용인시에서는 지난달 22일 원삼면에서 오리(4천700마리)와 메추리(10만 마리)를 키우는 가금류 농장에서 H5형 AI항원이 검출돼 해당 농가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용인시에서는 326개 농가에서 482만4천800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다.한편, 경기도에서는 지난달 6일 여주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뒤 한 달 만에 모두 12개 농가로 확산해 6개 시 168개 농가의 가금류 515만 마리(전체 사육량의 8.9%)가 살처분 또는 예방적 살처분됐다. /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시 3㎞ 이내 농가의 무조건적인 예방적 살처분에 대한 관련 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 AI 검사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된 남양주시의 한 산란계농장에서 12일 오후 관계자들이 예방적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 2021.1.12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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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안성 한경대·평택 복지대, 교육부에 '통합' 신청 지면기사
안성 국립한경대학교와 평택 국립한국복지대학교가 지난 18일 교육부에 대학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학통합 신청서 제출은 두 대학 구성원들이 대학통합에 찬성한 지 6개월 만이다.두 대학의 대학통합 신청서 제출에 따라 향후 교육부가 자체적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대면평가 및 현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6개월 이내에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제출된 통합신청서에는 두 대학 간의 통합을 위한 합의 내용과 더불어 시민단체와 지자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출된 내용도 담겨 있다.통합이 성사되면 한경대는 웰니스 산업 융합, 친환경 스마트 농업 등의 분야를 특화한 캠퍼스로 발전시켜 나가고, 복지대는 장애인통합고등교육 캠퍼스로 특화할 계획이다.통합 후 오는 2025년까지는 '통합 계획기' 단계로 대학행정조직 개편과 유사학과 통·폐합, 학사구조 개편 등을 통해 통합 대학의 기초를 닦을 예정이다.통합 대학의 본부는 한경대가 소재한 안성 캠퍼스에 위치한다.통합 대학의 교명은 지난해 10월 '통합대학 교명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경인국립대학교' 또는 '경기국립대학교'로 변경할 방침이며 확정될 때까지는 한경대학교로 교명을 유지한다.한경대 임태희 총장은 "두 대학의 통합으로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발전해 대학위상 제고는 물론 경기도의 고등교육 서비스 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시민단체,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복지대 성기창 총장도 "두 대학의 통합을 통해 평택 캠퍼스를 더 많은 인적·물적 인프라를 확충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장애인 통합 고등교육의 특화 대학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