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웅기 기자
지역사회부
안성담당 민웅기 기자입니다.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마음가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많이 본 기사
-
[클릭 핫이슈]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 구간 개통, 3조원급 생산유발 효과 기대감
2025-02-03
-
[영상+] 크린토피아, 소화용수 70여t 끌어다 세탁… 당국 조사 착수
2025-02-18
-
새해 첫날 안성~구리고속도로 개통… 남안성 분기점~남구리 나들목 39분
2024-12-30
-
안성시 의료폐기물 소각장 분쟁 일단락
2024-12-04
-
안성시, 폭설로 붕괴사고 잇따라… 사상자 8명 발생
2024-11-29
최신기사
-
평택항 신생 매립지 관할권 '경기도·市 승소'…지도 새로 그린다
평택·당진항 신생 매립지 관할을 경기도 평택시로 귀속키로 한 정부의 결정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이에 따라 경기도와 평택시가 지난 2015년 행자부가 결정 공고한 귀속 결정 내용에 따라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주민 편의성, 행정 효율성, 지리적 연접 등 어느 측면을 봐도 신생 매립지는 평택 땅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는데, 법적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이기택 대법관)는 충청남도·당진시·아산시 등이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낸 평택·당진항 매립지 일부 구간 관할 결정 취소 청구 사건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재판부는 "평택·당진항 신생 매립지는 평택시와 육지로 연결되지만, 당진·아산시와는 바다를 건너는 연륙교를 건설해야 연결될 수 있다"며 "매립지가 당진시 관할이라는 근거는 찾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이어 "지형 여건상 전기·통신, 상하수도, 가스 등을 평택시 쪽에서 공급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관공서 등의 거리도 평택시 쪽이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헌재는 2015년 당시 행정자치부 장관이 매립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결정하는 제도를 놓고 지방자치제 본질을 침해한다는 충남도 등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대법원의 이번 판결로 행자부 장관이 지난 2015년 평택·당진항 신규 매립지를 평택시와 당진시에 7대 3의 비율로 귀속하도록 결정한 게 적정했는 지를 따지는 소송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대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평택의 지도가 완전히 바꿔짐에 따라 경기도의 관할 영역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매립 공사를 마치면 매립지 규모는 소송 대상 면적의 20배가 넘은 2천만㎡에 달해 행자부 결정 기준에 적용되면 평택과 당진은 96대4의 비율로 관할권을 나누게 되기 때문이다.앞서 충남도와 당진시, 아산시는 2015년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데 이어 대법원에 행자부 장관의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귀속자치단체 결정 취소 소송'을 냈다.헌재는 지난해 7월 당진시 등이 낸 권한쟁의 심판 청구 사건을 재판관 7대 2의 의견으로 각하했다./민웅기기자 muk@kyeongi
-
[1보]경기도와 평택시, 평택·당진항(평택항) 신생 매립지 관할권 승소
대법원이 4일 평택·당진항(평택항) 신생 매립지 관할권을 두고 벌어진 법정공방에서 경기도와 평택시의 손을 들어줬다./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경기도와 충청남도가 평택·당진항 공동 해양 공간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평택항 전경. /경인일보DB
-
[속보]이규민 의원, 선거법 위반 1심서 무죄 판결
[속보]이규민 의원, 선거법 위반 1심서 무죄 판결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3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나오고 있다. 2021.2.3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안성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국내 농장 83번째
안성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83건으로 집계됐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일 의심 신고가 들어온 안성의 산란계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일제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안성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중수본 관계자는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에서 금광면과 서운면에 이어 일죽면에서도 AI 양성 확진 농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살처분에 나섰다. 사진은 금광면 거점 초소에서 방역중인 차량. 2021.1.13 /안성시 제공
-
안성시, 관내 가금류 농가 고병원성 AI 잇단 확진 '방역 초비상'
안성시가 관내 가금류 농가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지난 12일과 13일 관내 산란계 농가 두 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데 이어 27·28일에는 가금류 농가 세 곳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따라 시는 방역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들과 반경 5㎞ 이내에 위치한 농가들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갔다.시는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장에 대한 환경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장 주변 환경과 차량, 장비 및 물품, 집란실, 숙소 및 사무실 등에 광범위한 오염 흔적이 확인돼 농장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특히 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다른 농가로 더 이상 전파되지 않도록 관내 모든 가금류 농장을 대상으로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를 집중 소독 기간으로 정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가금농가 일제소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당초 지난 27일까지 추진하기로 했으나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로 발생해 기간을 2주 연장해 다음달 10일까지 추진키로 결정했다.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에 비해 관내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들이 많은 만큼 기존 메뉴얼 보다 강화된 사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시가 방역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내 가금류 농가들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저지를 위해 사전 예방조치를 실시하고 축산차량의 출입을 최대한 제한해 달라"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 금광면에 소재한 산란계농장에서 AI 고병원성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시는 시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38만5천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가는 한편, 반경 10㎞ 이내에 위치한 42개 가금류농가를 경계구역으로 설정하고 예찰 및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살처분을 준비 중인 모습. 2021.1.13 /안성시 제공
-
안성시, 접촉 공무원들 음성 판정…민원실 정상 업무 재개
안성시, 코로나19 확진 접촉 공무원들 음성 판정에 따라 종합민원실 폐쇄 하루 만에 정상 업무 재개안성시가 코로나19 확진 접촉 공무원들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일시 폐쇄했던 종합민원실과 지가관리사무실의 업무를 정상 재개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지난 25일 업무협의차 시청 사무실을 방문한 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27일 종합민원실과 지가관리사무실을 일시 폐쇄함과 동시에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공무원 3명을 비롯한 총 53명에 대한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검사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고, 이에 따라 일시 폐쇄했던 종합민원실과 지가관리사무실도 28일 오전 10시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재개했다.다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공무원 3명에 대해서는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조치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청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는 일이 발생,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청 민원실과 지가관리사무소이 일시 폐쇄됐다. 2021.1.27 /안성시 제공
-
안성 일죽면서도 AI 양성확진 농가 발생…살처분 나서 지면기사
안성에서 금광면과 서운면에 이어 일죽면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확진 농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살처분에 나섰다.27일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시 일죽면 장암리에 소재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지난 26일 오후 5시께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시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간이키트 검사 결과 H5형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와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연구소 남부지소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27일 새벽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시는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1만8천780여마리의 닭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또 고병원성 여부에 따라 해당 농가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2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7만2천800여마리의 산란계도 살처분 할 계획이다.한편,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포천과 파주의 산란계 농장과 이천 육용종계 농장 등에서도 고병원성 AI의심사례가 접수됐다며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에서 금광면과 서운면에 이어 일죽면에서도 AI 양성 확진 농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살처분에 나섰다. 사진은 금광면 거점 초소에서 방역중인 차량. 2021.1.13 /안성시 제공
-
안성시 일죽면서 3번째 'AI 양성 확진' 농가 나왔다
안성에서 금광면과 서운면에 이어 일죽면에서도 AI 양성 확진 농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살처분에 나섰다.27일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시 일죽면 장암리에 소재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지난 26일 오후 5시께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간이기트 검사 결과 H5형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와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동물위생시험 남부지소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27일 새벽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시는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1만8천780여마리의 닭에 대해 살처분에 들어갔다.또 고병원성 여부에 따라 해당 농가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2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7만2천800여마리의 산란계도 살처분할 계획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에서 금광면과 서운면에 이어 일죽면에서도 AI 양성 확진 농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살처분에 나섰다. 사진은 금광면 거점 초소에서 방역중인 차량. 2021.1.13 /안성시 제공
-
[속보]안성시청 공무원 확진자와 접촉…민원실·지가관리사무소 일시 폐쇄
안성시청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는 일이 발생,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청 민원실과 지가관리사무소이 일시 폐쇄됐다.27일 안성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안성시 소속 공무원 A씨는 지난 25일 업무협의차 사무실을 방문한 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A씨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업무 협의 후 같은 사무실 직원들과 점심을 같이 먹고 업무상 1층 민원실을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시와 보건당국은 A씨가 속한 팀원 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시청 별관 1층과 2층에 위치한 민원실과 지가관리소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이들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무실을 일시 폐쇄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청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는 일이 발생,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청 민원실과 지가관리사무소이 일시 폐쇄됐다. 2021.1.27 /안성시 제공
-
한경대 총동문회, 1억6800만원 장학금 통 큰 기부 '눈길' 지면기사
국립한경대학교 총동문회(회장·민경선)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동문회관 건립기금으로 모아 둔 1억6천80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26일 한경대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기부는 총동문회가 현재 재학 중인 후배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던 중 지금까지 모은 동문회관 건립기금을 장학금으로 내놓자는 통 큰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또한 총동문회는 한경대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선·후배 간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지속적인 장학사업과 도서 및 교육 편의시설 확충에도 최대한 지원을 할 방침도 세워 추진 중이다.민경선 총동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이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후배들 모두가 젊음의 패기로 이 위기를 당당히 극복해 미래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 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임태희 총장도 "어려운 시기에 후배들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총동문회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대학을 만들어 가는데 총동문회가 큰 버팀목이 돼 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1939년 안성농업전문학교로 출발한 한경대는 올해 개교 82주년을 맞이했으며 무구한 역사만큼 동문들이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국립한경대학교 총동문회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동문회관 건립기금으로 모아 둔 1억6천80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2021.1.26 /한경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