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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립노인전문 시흥병원 안전컨설팅 실시
박태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과장이 시흥시 광석동에 위치한 경기도립노인전문 시흥병원을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시흥소방서가 14일 밝혔다. 이날 컨설팅에는 박 과장을 비롯해 김한준 시흥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양요한 병원장, 홍영권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컨설팅은 봄철 화재예방대책 기간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피난 약자가 다수 입원한 요양병원 현장 점검을 통해 관계자의 화재 예방 의식을 고취하고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에서는 현황 보고, 화재예방 안전관리 규정 점검, 소방시설 점검 및 정상가동 유지, 피난 대책 강구, 자율적 소방안전관리체계 구축,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 진행됐다. 박 과장은 “요양병원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만큼 관계인들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기적인 대피 훈련과 초기 대응 방법을 철저히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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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18일부터 3일간 임시회 개회 지면기사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등 25건 심사 시흥시의회는 오는 1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간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만 나이 정착을 위한 시흥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시흥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총 25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이 중에는 '시흥시 감정노동자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6건이 포함됐다.또한 시의회는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집행기관으로부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를 청취한다.송미희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꼼꼼히 살피며 내실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안건 심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부터 예산 낭비와 환경 보호의 일환으로 과다 생산되는 인쇄물을 줄이는 등 '종이 없는 의회' 구현에 앞장선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시의회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조례 개정안 등을 위한 임시회를 연다.2024.3.13/시흥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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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봄철 사고예방 47개소 안전점검 지면기사
시흥도시공사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재난 및 시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사 운영시설물 47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전기·기계·소방분야 자체 전문 인력과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산지회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공원시설, 공영주차장, 소각장 등 8개 부서 4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였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물 및 건축 구조물에 대한 안전상태 점검 ▲연간 분야별 유지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기타 해빙기 기간 발생 우려가 있는 안전위협 요소에 관한 사항 ▲설 연휴 안전점검 개선 요청사항 이행여부 등 시설물 관리실태에 대해 면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각 사업장의 관리감독자 및 업무담당자를 통해 개선 보완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안전관리의 소홀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시흥도시공사가 13일 해빙기를 맞아 운영중인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였다.2024.3.13 /시흥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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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평생교육 '시흥시민캠퍼스Q' 확대 운영 지면기사
시흥시, 올해 40개 프로그램 추가 시흥시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플랫폼인 '시흥시민캠퍼스Q'가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시흥시평생교육원(원장·조혜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흥시민캠퍼스Q 확대운영 계획 등을 밝혔다.시흥시민캠퍼스Q는 인문학교, 부모학교, 뿌리학교, 시민학교 등 4개 학교를 통해 지난해 31개 프로그램 164회를 진행했으며 3천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참여 연령층은 40대(37%)와 50대(25%)가 전체 6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20대 청년층부터 70대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고 있다. 올해는 40개 프로그램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인문학교는 명사특강을 비롯해 매월 다른 주제의 달달인문학과 인문학 강좌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모학교는 생애단계별 맞춤 부모교육과 시흥의 부모들이 서로 가르치는 부모교육강사 양성을 준비하고 있다.뿌리학교는 서울대와 협업한 인문도시지원사업과 연계해 시흥의 인물·명소·역사 등 연구결과에 바탕을 둔 새롭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민학교는 성숙한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학교와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운영한다.시는 특히 기존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과 연계한 학습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학습자 출결과 학습이력 등을 연중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민캠퍼스Q는 지난달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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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 시금고 재공모… 21일까지 진행
4·10 총선 이슈에 묻힌 경기도내 금융권들의 일선 지자체 금고 유치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3월5일자 1면 보도) 시흥시 시금고 1차 제안기간에 농협은행만 단독 접수돼 시가 재공모에 들어갔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시금고 지정 계획 공고를 내고 지난 7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으나 당초 예상과 달리 NH농협은행 단독 접수돼 오는 21일까지 재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가 공고한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0점) ▲지역주민이용 편의성(21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5점)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7점) 등이다. 최근 국민은행이 시흥 능곡지점을 중심으로 본점 담당팀들과 제안서 제출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이번 제안에 응찰하지 않았다. 국민은행은 2차 재공모 기간중 제반 사항을 최종 검토한 뒤 응찰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1차 접수기한이 지난 법에 따라 단독 응찰은 재공모가 의무여서 21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재공모했다"며 “이 기간내까지 추가 제안 접수 금융기관이 없는 경우 단독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말 시금고 계약이 완료되는 도내 자치단체는 경기도와 화성·성남·남양주·안산·시흥·광주·군포·안성·여주·동천·과천시 등 12개 지자체다. 동두천은 최근 시금고 선정을 마쳤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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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캠퍼스Q, 새로운 도약기
시흥시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플랫폼인 '시흥시민캠퍼스Q'가 참여인원과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기를 맞고 있다. 시흥시평생교육원 조혜옥 원장은 12일 오전 시청 브리핑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흥시민캠퍼스Q 확대운영 계획 등을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프로그램은 인문학교, 부모학교, 뿌리학교, 시민학교 등 4개 학교를 통해 지난해 31개 프로그램에 164회를 진행해 3천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인문학교에는 1천658명, 부모학교 1천250명, 뿌리학교 351명, 시민학교 223명이 각각 참여했다. 참여 연련층은 40대(37%)와 50대(25%)가 전체 6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20대 청년층부터 70대 노년층까지 전세대를 아우르고 있다. 올해는 40개 프로그램을 추가로 더 늘릴 예정이다. 인문학교는 명사특강을 비롯해 매월 다른 주제의 달달인문학과 인문학 강좌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모학교는 생애단계별 맞춤 부모교육과 시흥의 부모들이 서로 가르피는 부모교육강사 양성을 준비하고 있다. 뿌리학교는 서울대와 협업한 인문도시지원사업과 연계해 시흥의 인물·명소·역사 등 연구결과에 바탕을 둔 새롭고 수준높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민학교는 성숙한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학교와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운영한다. 시는 특히 기존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과 연계한 학습관리 시스템구축으로 학습자 출결과 학습이력 등을 연중관리할 계획이다. 또 시흥시민캠퍼스Q가 지난달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며 올해를 순조롭게 출발했다고 강조했다. 조혜옥 원장은 “각 학교 운영 참여자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도 참여 시민위주로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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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학교,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소자 개발 성공
한국공학대학교 안승언 교수(나노반도체공학과) 연구팀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에 활용 가능한 로직 연산과 메모리 기능이 통합된 강유전체 기반의 프로세스-인-메모리(PIM)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Exploring Multi-Bit Logic In-Memory with Memristive HfO2-Based Ferroelectric Tunnel Junctions'라는 제목으로 전자 소자 및 재료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 'Advanced Electronic Materials'에 지난 8일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에는 박사과정 고원우(제1저자), 황현주(공저자) 학생이 참여했다. 최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기존의 메모리와 프로세서가 분리되어 데이터를 처리하는 '폰노이만(Von Neumann) '컴퓨팅 시스템 구조의 데이터처리 속도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저전력, 멀티레벨 스위칭, 고속 동작이 가능한 프로세서와 메모리가 통합된 신개념의 반도체 소자의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연구팀은 최근 학계와 산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있는 하프늄-지르코늄 산화물을 기반으로 강유전체 터널 접합(FTJ) 형태의 멤리지스터(메모리+레지스터)를 구현해 멀티 레벨 스위칭 구현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중간 레벨(inter-state) 간 스위칭을 구동하는 데 최초로 성공했다. 나아가 소자의 스위칭 특성을 조합해 NAND, NOR, OR 등 16가지의 논리 연산 기능을 카르노 맵을 통해 제시하여 PIM 응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안승언 교수는 “최근 새로운 개념의 컴퓨팅 시스템 구현을 위해 다양한 PIM 소자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비휘발성 멀티레벨의 신뢰성 및 중간 레벨 간 스위칭 구동 연구가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의 진일보한 결과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분야의 기술적, 학문적 도약에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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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의회, 치유농업 현장 공감 지면기사
오인열·박소영·김찬심 의원조례 제정 앞두고 '벤치마킹'시흥시의회 오인열, 박소영, 김찬심 의원은 최근 관내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치유농업센터와 치유농장 1개소에 대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이번 벤치마킹은 치유농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시흥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을 앞두고 치유농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효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의원들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농업기술원, 용인시 소재 치유농장 팜앤트리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시범사례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경기도치유농업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시설로 경기도농업기술원 내 치유쉼터, 치유농원, 치유정원 등 실외공간과 실내교육장, 치유온실 등을 갖추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팜앤트리 치유농장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 복지국,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세 기관의 협력 속에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운영되는 곳 중 하나다.의원들은 이들 시설을 돌아보며 치유농업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흥시 실정에 맞는 치유농업 실시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관련 조례발의를 준비중인 오인열 의원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건강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며 "시흥시의 경우 개발제한구역으로 치유농업 시설 설치가 쉽지 않지만 실질적이면서 주민들에게 수혜가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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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필재 시흥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국민의힘 시흥갑 정필재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2시 신천동 종산타워 6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일반적인 개소식과는 달리 형식을 바꾼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입구에선 시흥청년 창업브랜드 히스커피랩의 블랜딩 커피로 준비된 좌석 없이 스탠딩 탁자를 중간중간 배치해 서로 안부를 나누고 진행방식 또한 정 예비후보가 직접 사회자로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해부터 시민들을 만나면서 들은 이야기는 요즘 경기가 너무 나쁘다. 최근 10년 이내 경기가 바닥인데 정치권은 싸움만 한다. 힘든 시민들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어 달라는 말이었다" 며 가슴 깊이 새기고 좋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지역감정 지역을 이용한 정치를 끝장내겠다는 의미에서 “저의 명함은 보라색이다.국민의힘은 빨강색, 민주당은 파랑색 이 두색을 더하면 보라색이다. 제가 특정 정당에 몸담고 있지만 정파를 초월해 오로지 국민을 위한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 국민 전체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겠다는 다짐의 마음으로 명함을 만들었다. 우리 국민을 위한 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 강조했다. 이날 예고없이 참석한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변하고 있다. 이제 변화와 혁신할 것이며, 4·10 총선 시흥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날을 만들 것이다. 정필재 후보와 같은 중앙 인맥을 갖춘 실력 있는 참신한 분들이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또한 이날 깜짝 발표된 소개된 심기보 총괄선대위원장은 “시흥시부시장을 역임하고 민주당 후보로 시흥시장 선거에 도전했던 저는 시흥은 진보, 보수가 따로 없다. 시흥발전이 최고다라고 말한 정 후보의 말처럼 시흥발전을 시킬 사람, 경력과 실력 인성 등을 갖춘 정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필재 예비후보는 정책공약 슬로건인 '20분 시흥, 20년 시흥'으로 '20분 시흥'은 시흥시에서 서울 및 인근 도시를 20분대 생활권으로 만들기 위한 공약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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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치유농업 활성화 위한 벤치마킹
시흥시의회 오인열, 박소영, 김찬심 의원이 지난 8일 관내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치유농업센터와 치유농장 1개소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치유농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시흥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제정을 앞두고 치유농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효성을 파악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농업기술원', 용인시 소재 치유농장 '팜앤트리'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시범사례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경기도치유농업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시설로 경기도농업기술원 내 치유쉼터, 치유농원, 치유정원 등 실외공간과 실내교육장, 치유온실 등을 갖췄으며 유관 기관과 협력해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팜앤트리 치유농장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청 복지국,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세 기관의 협력 속에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운영되는 곳 중 하나다. 의원들은 두 시설을 돌며 치유농업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흥시 실정에 맞는 치유농업 실시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한 조례발의를 준비중인 오인열 의원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건강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라며 “시흥시의 경우 개발제한구역으로 치유농업 시설 설치가 쉽지 않지만 실질적이면서 주민들에게 수혜가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