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1천억 투입’ 의왕철도박물관, 2030년 개관… 의왕시 ‘오랜바람’ 현실화
    자치·시군의회

    ‘1천억 투입’ 의왕철도박물관, 2030년 개관… 의왕시 ‘오랜바람’ 현실화

    “철도박물관의 리모델링, 꿈이 이뤄진 것입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국립철도박물관 후보지 공모를 2015년께 추진했지만 지자체간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면서 결국 흐지부지된 바 있는데, 결국 1천억원이 투입되는 철도박물관의 시설 개선 공사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과 이소영(의왕·과천) 국회의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등은 지난 16일 ‘의왕 철도특구 주변 환경 및 철도박물관 시설 개선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코레일은 사업비 1천억원

  • 의왕시, 주민 공동체 활동 활성화 공간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식 개최
    자치·시군의회

    의왕시, 주민 공동체 활동 활성화 공간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식 개최

    의왕시가 부곡동 일대에 영·유아 보육 및 아동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부곡커뮤니티센터’의 착공식을 17일 단행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의왕 부곡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김학기 의왕시의장,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부곡동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공동체 활동 활성화 등을 위한 공간이 될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센터 건립은 민선8기 의왕시의 핵심사업으로,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및 초평·월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입주민 증가를 반영해

  • 상인들 요구에도… 갈길 먼 군포지역 대형마트 휴무일 조정
    군포

    상인들 요구에도… 갈길 먼 군포지역 대형마트 휴무일 조정 지면기사

    군포 지역사회에서 대형마트 휴무일 조정에 관한 상인들의 목소리가 고조(6월23일자 8면 보도)되고 있지만 행정당국은 신중한 입장을 견지, 이를 두고 일부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 일요일 휴무 제도로 인해 주말 상권 자체가 침체돼 있다는 게 핵심 이유로, 상인들은 대형마트 휴무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변경해 달라고 거듭 요구하고 있다.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는 이달 초 군포시에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관내 유일의 대형마트인 이마트 산본점이 쉬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이면 유동인구가 눈에 띄게

  • 의왕시, ‘2025년 경기도 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우수상 수상
    자치·시군의회

    의왕시, ‘2025년 경기도 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우수상 수상

    의왕시가 지난달 전국 최초로 지자체 전역에 걸쳐 실시간 신호개방 시스템 도입 등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최근 경기도가 개최한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시는 지난 11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의왕시 전역에 걸친 실시간 신호개방 시스템 구축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일 발표를 통해 시는 교통 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개방·공유하는 시스템을 소개했다. 시 전역의 교통신호제어기와 연계해 실시

  • 의왕서도 이제 ‘홈런!’ 외친다
    의왕

    의왕서도 이제 ‘홈런!’ 외친다 지면기사

    의왕시 왕곡동 일원에 지역 최초의 전문체육시설이자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인 ‘의왕야구장’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의왕시는 왕곡동 523-4번지 일원의 1만5천440㎡ 부지에 약 151억원을 투입해 탈의실을 포함한 덕아웃 2개소와 기록실 1개소, 화장실, 조명탑, 전광판 등을 설치한 의왕야구장을 8월 초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왕야구장 개장식은 오는 25일 오후에 열리며 의왕시체육회가 의왕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협력을 받아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시체육회와 시야구소프트

  • [클릭 핫이슈] ‘신천지 용도변경’ 들끓는 과천
    과천

    [클릭 핫이슈] ‘신천지 용도변경’ 들끓는 과천 지면기사

    조용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던 과천시가 때아닌 종교문제로 들끓고 있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시설 용도변경 문제를 놓고 시민사회단체·학부모회·입주자대표회의 등이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하며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들은 시청·시의회 방문, 반대 현수막 게재, 2만명이 넘는 대규모 서명부 제출로 신천지 반대 수위를 높여가더니 지난 12일엔 시내 한복판 중앙공원에서 1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까지 열었다. 문제의 출발은 과천에 본회를 두고 있는 신천지가 2023년 3월 자신들이 소유한 건물 9층의 용도

  • 안양시의회 제304회 임시회 개회… 14개 주요 안건 처리 돌입
    안양

    안양시의회 제304회 임시회 개회… 14개 주요 안건 처리 돌입

    안양시의회가 제304회 임시회를 열어 ‘안양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4개 주요 안건 처리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16일 상임의별 안건 심의, 18일 제2차 본회의 안건 등 처리로 이어진다. 주요 안건은 ▲안양시의회 건의안 및 결의안 관리에 관한 조례안 ▲안양시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양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양시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양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양시

  • 의왕시 사이버 여론조작 행정사무조사 재의 ‘공방’
    자치·시군의회

    의왕시 사이버 여론조작 행정사무조사 재의 ‘공방’ 지면기사

    의왕시가 지난달 의왕시의회 정례회에서 가결된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계획서의 승인의 건(이하 행정사무조사)’을 놓고 최근 법 위반 소지 등을 이유로 재의카드를 제출했다. 그러나 시의회 야권에선 ‘감사원 감사 청구’란 맞불 카드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지난 11일 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 계획에 대해 ▲해당 사안이 수사기관 및 법원에서 조사와 재판이 진행 중으로, 수사기관의 수사가 개시됐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 등 법 위반 소지 ▲‘사이버 여론조작’이 법률상의 죄명이 아니며 공무원의 개인적인

  • [기초단체장 취임 3년 인터뷰]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

    [기초단체장 취임 3년 인터뷰] 최대호 안양시장 지면기사

    민선 5기와 7기, 그리고 민선 8기까지 이어지며 안양시를 이끌어온 시간만 10년이 훌쩍 넘었다. ‘스마트 도시’라는 새로운 비전 제시로 시작해 미래를 위한 역점사업들을 실현하는 지금의 단계까지 무엇 하나 쉽지 않았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최대호 시장의 ‘뚝심’은 하나하나 성과를 거둬내며 시의 변화로 이어졌다. 최 시장은 “안양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정책들 중에는 실현이 어렵다던 것들도 있었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대표적이고 박달스마트시티나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 등도 쉽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길게 보고 흔들림 없이 추진

  •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반대, ‘철도 지하화’ 충돌 탓
    군포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반대, ‘철도 지하화’ 충돌 탓 지면기사

    군포 지역사회가 수리산 일대 환경 파괴와 주민 안전 위협 등을 이유로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7월11일자 6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숙원사업인 철도 지하화 사업과의 충돌 문제가 반대의 핵심 명분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책사업 결정을 앞둔 시점에서 사업 무산 우려가 불거지며 지역사회 전체가 극렬히 저항하는 형국이다.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시흥~수원 민자도로 사업 반대 행동연대는 지난 3월에 이어 지난 10일까지 두 차례 해당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모두 무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