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수리산도립공원 관통,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철회를”
    군포

    “수리산도립공원 관통,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철회를” 지면기사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두고 군포 지역사회가 강하게 반발(2024년11월14일자 9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10일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며 반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다. 해당 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관한 군포지역 주민설명회가 지난 3월 시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데 이어 이날 예정된 2차 설명회도 거센 반대 여론에 가로막혀 열리지 못했다. 이 사업은 시흥 금이동(도리분기점)에서 의왕 왕곡동(왕곡나들목)을 연결하는 15.2㎞ 길이의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내용이 핵심으로 2020년 9월 금호건설 컨

  • 3단계 준공 앞둔 의왕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 관리권, 시로 이관
    의왕

    3단계 준공 앞둔 의왕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 관리권, 시로 이관 지면기사

    의왕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이자 공연장으로도 활용될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 조성사업 관리권한이 7년만에 의왕시로 이관됐다. 시는 학의동 383번지 일원 4만7천335㎡ 규모의 백운호수공원 1구역(2단계) 조성사업에 대한 공사 완료를 10일 공고했다. 사업 시행을 맡은 의왕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는 2019년 1월부터 백운밸리 훼손지 복구를 위한 근린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해 지난 5월 말 준공했다. 이어 공원 잔디광장 등 공공시설에 대해 준공검사를 마무리하면서 시에 관리권을 넘겼다. 앞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의거해 백운호수

  • 과천 꿀벌마을 화재 이재민들 “긴급 주거대책 마련하라”
    과천

    과천 꿀벌마을 화재 이재민들 “긴급 주거대책 마련하라” 지면기사

    지난 3월 발생한 화재로 거주지를 잃은 과천 꿀벌마을 이재민들(3월25일자 7면 보도)이 과천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긴급 주거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과천 꿀벌마을 화재민 비상대책위는 9일 오전 11시 과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천시·GH에 대한 규탄과 주거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3월22일 화재로 비닐하우스 21개동 56세대가 전소돼 6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후 3개월이 넘게 지났지만 대다수 화재민들은 아무런 주거대책 없이 마을회관과 지인의 집을 전전하며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

  • 아주대병원, 평택 병원도 미완인데 과천까지 진출?
    보건·헬스

    아주대병원, 평택 병원도 미완인데 과천까지 진출? 지면기사

    아주대학교병원이 평택지역에 병원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과천시에도 병원 건립을 검토하는 것으로 드러나 일각에서는 두 지역 병원을 모두 개원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평택병원 건립이 당초 목표보다 늦어지는 상황에서 과연 과천지역까지 병원 건립이 진행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8일 과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지난 5월 홈페이지를 통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참여의향서 접수 결과를 발표(5월7일자 8면 보도)했는데 종합의료기관은 차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만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종

  • 의왕시, 포일동에 생태습지 조성… 자연 복원 가속도
    자치·시군의회

    의왕시, 포일동에 생태습지 조성… 자연 복원 가속도 지면기사

    의왕시가 포일동 일원에 습지를 조성, 자연환경복원을 도모하고 맹꽁이 등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민간기업과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포일동 679-10 일원 800㎡ 면적의 포일습지서 오는 2029년 12월까지 현대로템(주)의 기업ESG 활동의 일환으로 3억원을 투입해 훼손된 맹꽁이 서식환경 개선과 생태학습장 조성 등 자연환경복원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세부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생태교육장 조성과 생태교육 안내판 설치 등을 실시하고 맹꽁이 이동 예상구간 수생식물 및 관목 덤불 식재 등 맹꽁이 서식환경 개선사업을 진

  • [포토] 군포시 ‘주거복지센터’ 개소
    군포

    [포토] 군포시 ‘주거복지센터’ 개소 지면기사

  • 의왕시, LH 지원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자치·시군의회

    의왕시, LH 지원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지면기사

    의왕시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최대 1억3천만원 상당의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25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의왕 지역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고령자 등 1순위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LH의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사업의 지원을 받기 위한 시민들의 신청을 받는다.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1세대 1주택 기준으로만 공급하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 시민이 기존주택에 대해 전세 계약을 맺으

  • ‘MZ 직원’과 ‘라떼 시장’의 유쾌한 소통
    군포

    ‘MZ 직원’과 ‘라떼 시장’의 유쾌한 소통

    “시장님, ‘알잘딱깔센’을 아시나요?” 하은호 군포시장이 고개를 갸웃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자주 쓰는 신조어의 뜻을 알고 있느냐는 한 공무원의 질문에 하 시장은 “잘 모르겠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하지만 민망함은 잠시, 하 시장은 계속해서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는 “앞으로 그런 단어를 좀 써봐야겠다”는 열린 자세로 이들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하 시장이 취임 3주년을 기념해 2022년 이후 임용된 저연차 직원 70여 명과 함께 최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 대부분은 ‘MZ 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

  • 과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조건부 추진으로 궤도 올라
    과천

    과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조건부 추진으로 궤도 올라 지면기사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에 조성될 문화체육시설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추진’ 결정을 받아냈다. 앞서 지난 4월 중투심에서 ‘재검토’ 의견을 받아 사업에 브레이크가 걸렸으나 결국 재심사 끝에 조건부 통과 결정을 받아내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시는 최근 진행된 2025년 제2차 행안부 중투심에서 지정타 문화체육시설 조성 사업이 이같이 통과 결정을 받아냈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9월 착공, 2027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시설 건립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지정타

  • 안양시, ‘공무원 사칭 물품 구매 사기’ 주의보 발령
    안양

    안양시, ‘공무원 사칭 물품 구매 사기’ 주의보 발령

    안양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미수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회계과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관내 가구점과 자전거점 등을 상대로 물품 납품을 의뢰하는 사건이 발생해 안양동안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사기범은 위조된 명함 이미지를 문자로 발송한 후 “시청에서 사용할 의자와 자전거가 필요하다”며 납품을 요구했다. 상인들에게 발송된 명함에는 실제 시청의 행정 전화번호가 적혀있으며, 별도의 휴대 전화번호로 연락을 요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