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의 전환과 연결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시흥시의회 박소영·이상훈 의원은 2023년 ‘시흥 미래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연구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시흥기업 맞춤지원 제도 연구회’를 꾸려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시화공단으로 대표되는 제조업이 중심 산업이었으나 대한민국 미래 전략 사업인 바이오산업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어 기업이 생태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연구모임은 기존 지원 제도의 실효성을 파악하고 시흥 관내 입주
시흥시 자체 민생 안정화 대책인 ‘흥해라 흥세일’이 말 그대로 흥하는 모습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으로 예산이 조기 소진돼 일각에선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는 내수진작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지역화폐 시루 충전시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특정일에 결제하면 다시 10% 사용할인을 제공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모임이나 가족 회식 등 지출이 많은 매달 마지막 주 금·토·일요일과 시흥갯골축제 기간, 소상공인의 날에는 지역 내 모든 시루 가맹점에서 사용할인을 제공, 소비 증진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초점을
시흥시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에서 발생한 부실 시공 문제(10월15일자 5면 보도)에 대해 임병택 시장이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임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민관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106건의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며 “시가 관리 감독과 점검 등에서 미흡했다는 공동조사단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그동안 극심한 불편과 고통을 겪으셨을 시민 여러분께 진심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신천동과 대야동, 은행동 일대 하수관로 40.78㎞, 배수 설비 정비 3천557곳을 우수와
시민사회단체가 제기한 시흥시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과 관련된 부실시공 의혹(2월28일자 6면 보도)이 사실로 드러났다.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하수관로정비 BTL사업 조사특별위원회, 민간 전문가, 시민 등 11명으로 구성된 민관공동조사단의 14일 조사 결과 발표에서 배수설비 정비 3천557곳 가운데 약 4%에 달하는142곳에서 부적정 시공 사실이 확인됐다. 문제가 된 하수관로정비 사업은 2017~2020년 신천동과 대야동, 은행동 일대 하수관로 40.78㎞, 배수 설비 정비 3천557곳을 우수와 오수를 분류하는 방식으로
“주민자치의 힘은 민원이 아니라 제안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시흥시 배곧2동은 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대략 35세의 젊은 도시다. 배곧 주민들은 2015년 7월에 입주를 시작했으니, 여느 신도시처럼 주민들은 한 지역에 살고 있는 공동체라는 감각이 희박할 수 있지만 최근 열린 주민총회에 배곧2동 전체 주민(3만5천여 명)의 5분의 1이 넘는 7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주민자치가 활성화돼 있다. 주민들이 이처럼 하나로 뭉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은 배곧2동 주민자치회 박경아 회장이다. 그는 2014년 배곧신도시 입주예정자 협의회에서부터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LT)와 관련해 불거진 부실시공 의혹(2월28일자 6면 보도)에 대해 시흥시가 그간 벌인 민관공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공개한다. 시는 2017~2020년 하수관로 40.78㎞, 배수 설비 정비 3천557곳을 우수와 오수를 분류하는 방식으로 하수처리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목적과 달리 준공 직후부터 맨홀주변과 도로에서의 지반 침하, 연결 관로 오접 등 1천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됐고, 시민사회단체가 나서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시와 시의회 하수관로정비 BTL사업 조사특별위원회,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시흥시 정왕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으로 총 1천796가구 규모의 복합 대단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전용 84㎡, 119㎡ 945실 규모로, 480실이 1차 공급된다. 타입별로는 ▲84㎡A 376실 ▲84㎡B 549실 ▲119㎡PA 6실 ▲119㎡PB 14실이며, 이중 ▲84㎡A 190실 ▲84㎡B 282실 ▲119㎡PA 3실 ▲119㎡PB 5실이 1차로 분양된다. 84㎡ 이상의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조성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개발로 인한 이익을 지역과 공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시흥시 등에 따르면 시화MTV는 정왕동 일대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조성 중인 첨단·벤처업종 중심의 복합산업단지로 10차, 11차 지역이 올해 말로 준공되면 20여 년간 개발 프로젝트가 마무리된다. 수도권 내 첨단산업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1996년 처음 논의된 후 2004년 민관협의체 시화지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구성되면서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당시 개발로 얻게 될 이익은 4천471억원 규모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