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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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미국 출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에피스클리’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등에 사용되는 희귀질환 치료제다. 에피스클리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솔리리스 도매가격의 70% 수준으로 출시돼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설명했다. 솔리리스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조8천억원에 달하고 이 가운데 미국 매출 규모는 약 2조2천억원 정도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본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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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지역 소매유통업계, “여름 특수에도 경기 회복 어려울 것”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지만, 지속되는 내수 경기 불황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등이 맞물리며 소매유통업 경기는 쉽게 회복되지 않을 전망이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지역 대형마트·편의점·슈퍼마켓 등 소매유통업체 65곳을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97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 분기(83)보다는 RBSI가 상승했지만, 기준치(100)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RBSI는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매유통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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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에 박성진 前삼성자산운용본부장 임용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신임 투자유치사업본부장에 박성진(55·사진) 전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사업본부장을 임용했다고 8일 밝혔다. 박성진 신임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삼성자산운용 뉴욕법인장·글로벌사업본부장·홍콩법인장 등을 지낸 글로벌 자산 운용·투자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박 신임 본부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전략, 비즈니스 모델 개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해외투자정보 분석 등 투자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투자유치사업본부장 임기는 2년으로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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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시, 지적공부 면적 50여년간 5배 이상 증가 지면기사
인천시 지적공부(토지·임야대장) 등록 면적이 50여년 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지적통계 상 인천시 총면적은 1천69.5㎢로 이 통계가 처음 작성된 1970년(189.1㎢)보다 5.6배 넓어졌다. 인천시 면적은 7대 특별시·광역시 중 대구시(1천499.5㎢)에 이어 두 번째로 넓다. 2023년과 비교해 2.4㎢가 추가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11-2공구(1.5㎢), 송도 10공구 항만배후단지(0.9㎢) 매립이 준공되면서 지적공부에 신규 등록됐다. 신규 매립된 땅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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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H 인천로봇랜드 기반시설 공사 착공, 사업 본격화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공사를 지난달 착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추진되고 있는 인천로봇랜드 조성 사업은 약77만㎡ 부지에 8천988억원을 투입해 로봇산업의 기획·연구·생산·테스트·소비가 가능한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2007년 국책사업으로 처음 추진됐으나 민간투자 등을 유치하지 못해 장기간 표류해 오다가 iH가 2023년 신규 사업 시행자로 참여하면서 사업에 진척을 보이고 있다. 기반 시설 공사가 시작된 부지는 인천로봇랜드 사업 예정지 76만9천㎡ 가운데 23층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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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업은 인천경제청, 외국인직접투자(FDI) 목표 절반 채웠다 지면기사
1분기 신고액 3억961만달러 기록 개청이후 두번째 높은 실적 거둬 미국발 ‘관세폭탄’ 영향을 덜 받고 있는 바이오산업이 올해 1분기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3억961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FDI 목표치(6억달러)의 절반 이상으로, 2003년 인천경제청 개청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실적(동기 기준)이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매년 고속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에서 투자유치가 이뤄지고 있다. 바이오 소부장(소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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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호관세에 물동량 뚝… 비상등 켜진 인천·평택항 지면기사
인천항, 중국·베트남행 전체 71.6% 수출경쟁 하락시 중간재 화물 급감 수출차 25% 관세 부과 타격 불보듯 미국의 상호 관세 실행으로 인천항과 평택항 물동량이 급감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6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발표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로 인천항 주요 컨테이너 화물 교역국인 중국과 베트남은 미국으로 수출할 때 각각 34%, 46%의 관세를 내야 한다. 지난해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355만7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가운데 중국·베트남과의 교역량은 255만TEU로, 전체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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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커뮤니티 시설’로 승부수 띄운 인천 신축 아파트 지면기사
영화관,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 운영 입주민 대상 식사 서비스 선봬 인기 경쟁력 높여 분양 중요 요소로 작용 인천 신도심 지역 신축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의 유형이 갈수록 다양화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이런 커뮤니티시설의 차별화가 분양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인천 서구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4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영화관 문을 열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개봉영화 상영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공사나 시행사가 아닌 입주자 대표회의가 직접 커뮤니티 시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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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 행안부 중투심 최종 통과 지면기사
내항 1·8부두 재개발 등 5개 사업 신규 투자 필요성·타당성 등 인정 市 경쟁력 강화·편의성 향상 기대 인천시는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 등 5개 주요 정책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광역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300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 투자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절차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사업은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인천뮤지엄파크 조성’ ‘인천가족공원(3-3단계) 조성’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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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 민간위원 위촉
인천지방국세청은 3일 지방청 납세자보호위원회 민간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납세자보호위원회는 조세·법률·회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된 납세자보호위원회 민간위원(위원장 1명·위원16명)은 2년간 활동한다. 납세자보호위원회는 국세기본법에 따라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기간 연장’ ‘세무조사 범위 확대’ ‘위법·부당한 세무조사에 대한 중지 요청 승인’ 등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김국현 인천지방국세청장은 “본연의 직분으로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납세자 권익보호에 동참해 준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