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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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봉터널’ 건립 본격 시동… 인천 북부 단절구간 잇는다 지면기사
12일 ‘민투사업’ 주민설명회 경서~왕길 연결 이동시간 단축 사업비 3551억… 2027년 착공 인천 북부권 도로망 확충 프로젝트의 핵심인 ‘중봉터널’ 건립사업이 본격화 한다. 인천시는 12일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 북부권종합발전계획 일환인 중봉터널 건립 사업은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 길이 4.57㎞, 왕복 4차로(자동차전용도로)로 추진된다. 현재 민간 사업자가 인천시에 민자사업을 제안한 상태로 해당 사업자는 경인아라뱃길과 수도권매립지 지하를 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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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소기업 경영권 분쟁 부추기는 ‘상법 개정’ 지면기사
작년 분쟁 93% 중소·중견 기업 소액 공격·개입 쉬워 주요 타깃 주주이익보호 불분명 불안 높여 주주 이익 보호의무 신설 등의 내용이 담긴 상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중소·중견기업 내 경영권 분쟁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최근 경영권 분쟁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상장사의 경영권분쟁소송 건수는 87개사·315건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87개사의 기업 규모를 보면 중소기업이 59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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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상공회의소 ‘IP나래’ 참여 중소기업 모집… 개발 교육 등 최대 2500만원 지원 지면기사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가 내달 11일까지 ‘2025년 1차(상반기) 지식재산(IP) 나래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 대상으로 IP 관련 유망기술 개발, 분쟁 예방 전략, 특허권 확보 등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IP 기술전략’과 ‘IP 경영전략’ 2개 부문으로 나뉘며 약 3개월간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강의를 진행한다. 모집 기업은 총 22개사로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 보유 중소기업 또는 창업 10년 이내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이다. 신산업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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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전쟁… 촉각 세운 인천기업들 지면기사
철강·알루미늄 품목 추가 계획 신규채용 규모 축소 등 불가피 對중국 제재 강화땐 간접 피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현대제철 등 인천지역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전 세계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정부는 10일 구체적 방침을 발표하기로 했는데, 자국 중심 보호무역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기조에 맞춰 보편 관세 형태로 모든 국가에 동일한 세율을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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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과 똑같은 택배비로… 옹진군, 올해도 섬 주민 지원 지면기사
1인당 연간 40만원… 영흥면 포함 농수산물 유통물류비도 60%까지 인천 옹진군은 올해 12월 12일까지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 배송비 부담을 줄여주는 ‘생활물류 운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섬 주민들의 추가 택배 배송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쿠팡과 우체국을 제외한 다른 업체들은 섬 지역으로 배송할 때 거리에 따라 1천~5천원의 추가 배송비가 부과된다. 옹진군은 섬 주민들이 내륙과 동등한 물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용한 택배의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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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실적 기록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7조592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승객은 전년 대비 33%나 증가한 1천199만4천26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늘어난 4조6천46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문의 매출은 1조7천195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약 7% 증가했다.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기 등으로 해상 공급이 제한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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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작년 항공기 4대 중 1대는 지연 출발·도착… 에어서울 지연율 41.8% 1위 지면기사
2024년 10개사 평균 지연율 25.7% ‘에어서울’ 국제선 가장 늦게 출발 최근 잇따른 사고에 ‘정비’ 사유도 지난해 국적 항공사 항공기 4대 중 1대는 예정 시간보다 15분 이상 늦게 출발하거나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10개 항공사의 국내·국제선 평균 지연율은 25.7%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항공기가 계획된 운항 스케줄(항공권에 표시된 예정 시간)보다 15분을 넘겨 게이트에 출발·도착하면 지연된 것으로 분류한다. 국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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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 3공구 G5블록 공동주택 건립안 조건부 가결 지면기사
경제청 건축위, 색채코드 등 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고 송도국제도시 3공구 G5블록 내 공동주택 건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G5블록 29만5천406㎡ 부지에는 지하 2층, 지상 20~46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등 15개 동이 건축된다. 아파트 1천544가구와 오피스텔 96호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위는 외관 마감 부분과 창호 등 색상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색채 코드와 시공 방법을 구체화해 제시하고, 입면 디자인의 콘셉트가 시공까지 이어지도록 상세 계획을 마련하라는 조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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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운전자 ‘교통안전 모바일 앱’ 송도서 시동건다 지면기사
자가통신망 활용 V2N 실증 구축 충돌위험·어린이보호구역 등 안내 운전자가 보행자나 자전거 등의 위험 요소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시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운전자에게 위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안전 스마트 알리미 송도(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V2N(Vehicle-to-Network) 기반 시민체감형 안전서비스 구축’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 관련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등을 구축해 왔다. 이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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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공항, 대형 항공사고 대비 공공병원 설립을” 지면기사
영종도시총연, 특수목적 운영 촉구 인하대병원까지 31㎞ 30분 소요 국내외에서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인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항공기사고 등에 대비한 특수목적 공공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최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공항은 대한민국 제1의 국제공항임에도 불구하고 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에는 종합병원이 전무하다”며 “대형 항공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항공 참사, 미국 여객기와 헬기 충돌 등 항공기 사고가 이어지면서 인천공항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