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인천시 비상대책회의서 소상공인 호소 “공공기관서 ‘선결제 운동’ 앞장서 달라”
    경제

    인천시 비상대책회의서 소상공인 호소 “공공기관서 ‘선결제 운동’ 앞장서 달라” 지면기사

    비상계엄 사태로 연말연시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인천 지역 소상공인들이 ‘가게 월세도 못낼 판’이라며 선(先)결제 운동을 확산해 당장 필요한 자금을 당겨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17일 열린 인천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선결제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선결제 운동은 최근 정세 불안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자금 운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단기 지원책으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당시 화제가 됐던 선결제 방식을 지역사회에서도 이어나가자

  • 인천시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위한 산업부 자문회의 등 준비 시동
    경제

    인천시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위한 산업부 자문회의 등 준비 시동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도시개발계획 등 보고 인천시가 추진하는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준비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과 관련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 강화국제도시 개발계획’을 보고했으며 이 자리에 참여한 자문위원들은 강화 남단에 경제자유구역이 조성될 경우 어떤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고,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전반의 미래 가치 즉 경제성은 어떻고, 도시계획은 어떤 식으로 짤 것인지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따져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 빨라지는 인천역 복합개발 ‘공간재구조화 용역 착수’
    경제

    빨라지는 인천역 복합개발 ‘공간재구조화 용역 착수’ 지면기사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핵심지 상업·문화·숙박 등 ‘탈바꿈’ 기대 인천시가 인천역 일대를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속도를 낸다. 이곳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인 만큼 빠르게 복합개발 구상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역 일대는 인천 구도심의 관문이자 교통 요충지로, 2016년 7월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돼 복합역사 개발이 본격 추진됐다. 하지만 공간 제약에 따른 사업성 부족으로 민간 입찰 참여가 없어 장기간 개발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사업성 개선을 목표로 기존 입지규제최소구역에 더해 주변 노후

  • 17년간 전원 꺼진 인천로봇랜드, 2025년 3월 첫삽 뜬다
    경제

    17년간 전원 꺼진 인천로봇랜드, 2025년 3월 첫삽 뜬다 지면기사

    산업부 ‘조성실행계획 변경’ 승인 2만7천㎡ 규모 복합용지로 전환 파트너된 iH, ‘사업성 향상’ 기대 기업 유인 인센티브가 성공 관건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내년 3월 첫 삽을 뜬다. 로봇 기업들을 유인할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게 인천로봇랜드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조성실행계획(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로봇산업용지 전체 약 21만7천㎡ 중 2만7천㎡가 복합용지로 변경됐다. 또 인천도시공사(i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됐

  • 인천 내항 ‘자동차 환적 항만’ 자리잡았다… 올 10개월간 8만8천대, 화물 ‘1년새 2배’
    경제

    인천 내항 ‘자동차 환적 항만’ 자리잡았다… 올 10개월간 8만8천대, 화물 ‘1년새 2배’ 지면기사

    6부두 전용 항만으로 활용 中 생산車 제3국 수출형식 추가 확보 장점 홍보 나서 인천 내항의 자동차 환적 물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인천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인천 내항 자동차 환적 화물은 8만8천82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4천348대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인천 내항을 운영하는 인천내항부두운영(주)는 인천항에 부족한 환적 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현대글로비스와 계약을 맺고, 내항 6부두를 자동차 환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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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제청, 내달 미국 CES ‘INCHEON-IFEZ관’ 운영 지면기사

    10개 기업 혁신 기술 소개 콘셉트 인천 12개 스타트업, 13개 혁신상 윤원석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7~10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에서 ‘INCHEON-IFEZ’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CES 주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에 차려질 INCHEON-IFEZ관은 도시 미래의 핵심 동력이 될 10개 기업의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 ‘부평역 환승센터’ 2030년 조성 완료… GTX-B 정차땐 ‘트리플 환승역’
    경제

    ‘부평역 환승센터’ 2030년 조성 완료… GTX-B 정차땐 ‘트리플 환승역’ 지면기사

    이용 늘면 서비스 수준 더 열악 市, 설계용역 사업자 선정 공고 인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개통을 계기로 부평역의 열악한 환승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앞으로 조성할 부평역 환승센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환승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부평역은 경인선과 인천1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하루 평균 철도이용자가 6만5천여명에 달한다. 지하에는 동양 최대 지하상가가 위치했다. 오는 2030년 개통 예정인 GTX-B 노선까지 정차하면 ‘트리플 환승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하지만 부평역의 환승 서비스는 매우 열악하

  • 보이지 않던 12·3 총탄… ‘연말 특수’ 상처 입혔다 [탄핵 소추 이후]
    경제

    보이지 않던 12·3 총탄… ‘연말 특수’ 상처 입혔다 [탄핵 소추 이후] 지면기사

    비상계엄 이후 소비심리 얼어붙어 월세마저 고민… 소상공인 직격탄 평소 붐비던 인천 신기시장 등 한산 전문가 “지역화폐 등 한도 늘려야”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연말연시 대목은 고사하고 당장 가게 월세 마련을 고민해야 할 처지다. 소상공인들은 “시민들의 닫힌 지갑을 여는 게 우리를 살리는 길”이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6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신기시장 일대. 주말과 평일 가리지 않고 인천에서 사람 많기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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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수출 46.4% 증가… 무역수지 1년만에 ‘흑자’로 지면기사

    인천세관, 전월 수출입 현황 발표 작년比 5.6% ↑… 흑자액 2155억 반도체도 27.4% 늘어 2조4991억 인천 무역 수지가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인천본부세관이 16일 발표한 ‘2024년 11월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인천의 수출액은 53억2천만 달러(약 7조6천485억원), 수입액은 51억7천만 달러(약 7조4천303억원)로 집계돼 무역수지 흑자액은 1억5천만 달러(약 2천155억원)를 기록했다. 인천 무역 수지가 흑자로 전환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으로, 주요 수출 품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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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경제 활성화’ 인천시, 주요 상권 최대 2천만원 수혈 지면기사

    반딧불거리 등 15곳 맞춤 정책 추진 마케팅·환경개선 등 최대 3년 도움 인천시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딧불거리’ ‘구읍뱃터 특화거리’ 등 주요 상권에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인천시는 지역 총 15곳의 소상공인 단체를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해 상권 특성에 맞는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지정된 골목상권 공동체는 부평구가 6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추홀구(3곳), 연수구(3곳) 순이었다. 중구와 남동구 소상공인 단체들도 각각 2곳, 1곳이 선정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