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진료·입원 힘든 인천섬… ‘독감 유행’ 근심
    사회

    진료·입원 힘든 인천섬… ‘독감 유행’ 근심 지면기사

    옹진군, 무료 예방접종 주력 급증 추세에 설 연휴 전 대응 태세 “어르신 많고 고립돼 예방 철저히” 진료소 없는 지도 등엔 병원선 투입 설 연휴를 앞두고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가 많고 의료체계가 열악한 인천 섬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옹진군은 병원선 등을 이용해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한 주민 무료 예방접종에 주력할 계획이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인구 1천명당 독감 증상 의심 환자는 이달 첫째 주 기준 99.8명이다. 전국의 독감 증상 의심 환자는 지난해 12월 셋째 주 31.3명

  • 감리회 중부연회, 성소수자 축복식 참여한 윤여군 목사에 최고형 ‘출교’ 처분
    사회

    감리회 중부연회, 성소수자 축복식 참여한 윤여군 목사에 최고형 ‘출교’ 처분 지면기사

    ‘동성애 찬성·동조 행위’ 적용 “과한 처사” 윤 목사 항소 예고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위해 축복식을 거행했다는 이유로 강화 남산교회 윤여군 목사에게 교단법상 최고형인 출교처분이 내려졌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재판위원회는 13일 선고 공판을 열고 윤 목사가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범과(범죄)로 규정한 감리회 ‘교리와 장정’ 3조 8항을 위반했다며 출교 처분을 결정했다. 윤 목사는 공소 여부를 결정하는 심사위원회에 고소인, 피고소인과 같은 지방회에 속한 목사가 포함될 수 없다는 규정을 중부연회가 위반한

  • 인천형 RISE, 정착 뒷받침… 교육부 ‘예산 배분’ 성패 가른다
    사회

    인천형 RISE, 정착 뒷받침… 교육부 ‘예산 배분’ 성패 가른다 지면기사

    정부서 지자체로 재정권한 등 이양 사업별 예산 비율 국비 80% 등 설정 市, 기본계획 제출… 내달 초 결정 대학과 협의 공모기준도 마련돼야 인천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제대로 첫발을 떼려면 인천시가 설정한 단위 과제를 추진할 수 있는 충분한 예산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동안 교육부가 지방대 육성에 다소 무게를 뒀던 만큼, 수도권 인천 몫으로 얼마큼의 예산이 배분될지가 인천형 RISE 성공의 관건이다. 지난해까지 대학 재정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5개 분야로 나눠 개별 지원하는 구조였다. 5개 분야는 ▲산학협력 ▲대학평생

  • “보고싶다” 외면 당한 부탁… ‘부모 따돌림’에 대하여
    사회

    “보고싶다” 외면 당한 부탁… ‘부모 따돌림’에 대하여 지면기사

    인천 미혼부 이야기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면접교섭’ 개봉 이혼 후 볼기회 한달 중 두번 잦은 연락두절에 속타는 김씨 만날 권리 방해·거부 종용 등 비양육자 그늘 ‘국내 첫 조명’ 인천에 사는 미혼부 김재훈(44)씨가 딸아이와 만날 수 있는 기회는 한 달에 두 번뿐이다.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약속 장소인 경북 포항에 도착했지만, 아이를 데리고 나올 친모는 휴대전화도 꺼놓고 연락이 두절됐다. 초조함에 김씨의 입은 자꾸 말라간다. 급기야 112에 전화를 걸어 아이의 신변을 확인해달라고 부탁한다. 김씨는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 사회

    “위층에 불났어요” 장난전화 건 60대 남성 집행유예… 사회봉사 명령도 지면기사

    위층에 불이 났다며 장난전화를 해 소방대원을 출동하게 만든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김태업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20일 오후 6시50분께 본인의 인천 주거지 위층에 불이 났다고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 신고를 받은 경찰관 5명과 소방관 50명이 현장에 출동했고, 소방차와 구급차 등 장비도 동원됐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술을

  • ‘동서남북’ 쓴 공공기관 명칭… 인천시, 행정개편 맞춰 변경
    사회

    ‘동서남북’ 쓴 공공기관 명칭… 인천시, 행정개편 맞춰 변경 지면기사

    인천연구원에 ‘기관 명칭 재정비’ 의뢰 제물포역·동인천역 등 50여개 대상 지리·문화적 특성 담아 바꾸기로 인천시가 내년 7월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방위식 지명이 들어간 공공기관 등의 명칭 변경도 추진한다. ‘동서남북’이 명칭에 포함된 공공기관 중 어느 곳이 변경 대상이 될지 주목된다. 인천시는 최근 ‘방위개념 행정기관 명칭 재정비 연구’를 인천연구원에 의뢰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방위식 지명이 붙은 공공기관의 명칭 변경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인천에 남은 방위식 지명은 내년 7월 모두 사라진다. 행정체제 개편에

  • 시급한 해양경찰 인력 확충, 4년 뒤 1700명 모자란다
    사회

    시급한 해양경찰 인력 확충, 4년 뒤 1700명 모자란다 지면기사

    해경 ‘중기 인력관리’ 예측… 구조 수요 증가·첨단기술 변화 등 고려 해양경찰 인력이 오는 2029년에는 필요 업무 대비 1천700여명이 부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해양경찰청의 ‘중기 인력관리 계획(2026~2029)’을 보면 2029년 해경 정원은 지난해 말 기준 1만1천851명 대비 315명 늘어난 1만2천166명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매년 0.5% 안팎씩 늘어나고 있는 정원 추이 등을 반영해 산출된 것이다. 해경은 정원 증가와 별도로 효율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2029년까지 2천107명의 인력이 추가로

  •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인천 사랑의 온도 88.9℃
    사회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인천 사랑의 온도 88.9℃ 지면기사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인천을 가치있게! #성금계좌(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국민 → 208-01-0505-298 기업 → 116-046210-01-015 우체국 → 101659-01-000919 하나 → 023-13-40565-9, 403-298260-00104 우리 → 106-155901-13-101 농협 → 147-01-18230 시티은행 → 301-52838-257 SC제일은행 → 603-10-011709 ARS → 060-700-1210(3천원) #문의:032-456-3333 홈페이지(http://inch

  • 연수구, 새해부터 구도심 3·송도 4곳에 ‘공공심야약국’
    사회

    연수구, 새해부터 구도심 3·송도 4곳에 ‘공공심야약국’ 지면기사

    ‘별온누리·365마리나’ 매일 운영 관련 정보 SNS·유튜브 등 홍보 인천 연수구는 새해부터 공공심야약국을 7곳으로 늘렸다고 12일 밝혔다. 연수구는 지난 2021년 송도동 ‘별온누리약국’을 첫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역 균형을 고려해 구도심 3곳과 송도 4곳에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기로 했다. → 표 참조 기존 ‘별온누리약국’과 이번에 신규 지정된 ‘365마리나약국’은 365일 상시 문을 연다. 다른 약국들은 요일제로 운영된다. 요일제인 ‘송도제일약국’은 주 1일에서 주5일(월요일~금요일)로 운영 요일을 늘

  • AI 신호 기술 활용한 인천시, 교통혼잡 해소…  98.9억원 경제적 효과
    사회

    AI 신호 기술 활용한 인천시, 교통혼잡 해소… 98.9억원 경제적 효과

    인천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신호 최적화 기술을 도입한 결과 통행속도가 빨라지고 도로 지체 현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은 2023년부터 지능형교통체계(ITS)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교통정보를 활용해 인천 내 간선도로 10개 구간에 AI 기술을 적용한 신호 최적화를 진행했다. 신호 최적화는 교차로에서 신호등의 작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을 원활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특정 구간의 교통량과 시간대, 도로 상황 등에 따라 신호주기를 조정해 통행속도를 높이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