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인천공항에 교통약자 위한 ‘수하물 배송 로봇’ 도입한다
    사회

    인천공항에 교통약자 위한 ‘수하물 배송 로봇’ 도입한다 지면기사

    중구 ‘주소기반 자율주행’ 사업 행안부 공모 선정… 연말 도입 올해 말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 캐리어(수하물)를 로봇이 주차장까지 운반하는 서비스가 도입될 전망이다. 인천 중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5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공모’에 중구가 제시한 ‘주소기반 자율주행 캐리어 배송 로봇 서비스 모델 실증’ 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 또는 주차정보 구축 등에 대한 사업 의견을 공모했다. 전국 지자체 60여 곳이 서류를 냈고, 이달 지자

  • 인천 연수구, 2025년 안전 보안관 위촉
    사회

    인천 연수구, 2025년 안전 보안관 위촉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는 ‘2025년 연수구 안전 보안관’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위촉식엔 이재호 구청장, 연수구 안전 보안관 등이 참석했다. 연수구는 이날 안전 보안관의 임무와 역할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에 추가로 위촉된 안전 보안관 15명은 2년 임기 동안 구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각종 위반행위를 발견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또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연수구 안전 보안관은 구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구민 50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 인천 남동구, ‘돌봄복지등기‘로 치매환자 126명 신규 지원
    사회

    인천 남동구, ‘돌봄복지등기‘로 치매환자 126명 신규 지원

    인천 남동구가 공공우편서비스를 통해 발굴한 치매환자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남동구는 치매환자 126명에게 치료비, 물품 등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남동구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행한 ‘돌봄복지등기 서비스’로 발굴됐다. 돌봄복지등기 서비스는 집배원이 등기우편물 배달하면 치매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 등을 관찰해 보건소에 전달하는 공공우편서비스다. 남동구는 인천남동우체국과 협업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됐지만, 지원 서비스를 받지 않는 300명을 대상으로 돌봄복지등기를 발송했다. 남동구는 이번 사업

  • 인천가족공원 무연고 유공자 유해 27구, 마침내 국립묘지로
    사회

    인천가족공원 무연고 유공자 유해 27구, 마침내 국립묘지로 지면기사

    市, 일반 봉안실로 안치 예정 국가보훈부와 수차례 협의후 결정 확인후 국립 ‘준하는 시설’ 이장도 나라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임에도 연고를 찾지 못해 인천가족공원 일반 봉안실에 안치됐던 유해들이 마침내 국립묘지로 옮겨진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국립묘지 또는 이에 준하는 시설에 차례로 안치될 예정이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이달 6일 인천시에 “인천가족공원 일반 봉안실에 있는 무연고 유공자 유해들을 국립묘지로 이장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현재 인천가족공원에 안치된 유공자 유해 중 무연고로 확정된 유해는 총 27구(

  • 영종도 유일 파크골프장, 사용 여부 민민갈등 고조
    사회

    영종도 유일 파크골프장, 사용 여부 민민갈등 고조 지면기사

    중구 ‘금지’ 불구… 이용자 발생 미이용자 “원칙대로 폐쇄” 주장 인천 중구가 영종도에 유일한 파크골프장의 사용을 금지하면서 지역 주민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새로운 파크골프장이 생기는 10월까지 기존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도록 해달라는 요구와 원칙에 맞게 모든 주민이 공원을 쓰도록 파크골프장을 폐쇄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영종파크골프공원(중산동 1878-2)은 지난 2016년 개장한 1만6천941㎡ 규모 9홀 파크골프장이다. 영종도에 사는 인천중구파크골프협회 회원 700여명이 이용 중이다. 중구는 기존 파크골프장을 없애고

  • [현장르포] ‘띵동’ 대신 ‘반짝’… 청각장애 장벽 허문 빛 ‘초인등’
    사회

    [현장르포] ‘띵동’ 대신 ‘반짝’… 청각장애 장벽 허문 빛 ‘초인등’ 지면기사

    손님 방문·화재 대피 안내 알려 “문 밖 확인 자주 안해도돼 편리” 서구, 18가구 시범 사업 실시 ‘호응’ 기초단체 중 유일… 올해 확대 계획 “청각장애인들에게 세상을 잇는 빛인 초인등을 지원해주세요.” 11일 오후 인천서구복지재단, 인천농아인협회 서구지회 관계자들과 함께 인천 서구 석남동 청각장애인 설배식(64)·황은화(57) 부부의 집을 찾았다. 현관에 있는 ‘초인등’을 누르자 설씨 부부가 곧바로 문을 열며 반갑게 손님들을 맞이했다. 초인등은 현관에 설치된 벨(초인종)을 누르면 집 안에 설치된 장치에서 진동과 함께 불빛이 나

  • 텀블러 써도 탄소중립포인트 쌓인다… 인천 서구, 일회용품 줄이기 나서
    사회

    텀블러 써도 탄소중립포인트 쌓인다… 인천 서구, 일회용품 줄이기 나서 지면기사

    커피전문점 다회용컵 적립 혜택 확대 시행 ‘리플컵’ 가입 서비스… 건당 300원·年 7만원 인천 서구는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 컵 사용 시 적립해주던 ‘탄소중립포인트’를 확대해 개인 텀블러 사용자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서구는 2023년부터 ‘커피전문점 다회용컵 활성화 사업’을 진행해 커피전문점에서 음료를 포장할 때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 컵을 사용하면 수거·세척을 지원했다. 사용자는 스탬프(적립 도장)와 함께 건당 300원·연간 최대 7만원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사업을 확대해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구민에게

  • 백령도 해병대원의 재빠른 신고, 침수중인 선박 구했다
    사회

    백령도 해병대원의 재빠른 신고, 침수중인 선박 구했다 지면기사

    소초장 보고 후 해양경찰·선장 나서 피해 막아 서해 최북단 도서인 백령도에서 군 복무 중인 해병대원이 가라앉고 있는 선박을 발견하고, 빠르게 초동 조치를 해 재산 피해를 막았다. 해병대 제6여단 소속 한상민 일병은 지난 3일 오전 9시께 백령도 용기포항 인근 해안 소초에서 영상감시 임무를 수행하던 중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정박돼 있던 민간 선박이 침수 중인 것을 발견했다. 한 일병은 이를 소초장에게 즉시 보고했으며 부대 측은 해양경찰과 선박 선장에게 연락해 상황을 전파했다. 소식을 접한 선장은 포구에 있던 크레인으로 선박을 육

  • 예약 취소시 엄격한 페널티, 시즌권 취소엔 문자뿐인 ‘클럽72 골프장’
    경제

    예약 취소시 엄격한 페널티, 시즌권 취소엔 문자뿐인 ‘클럽72 골프장’ 지면기사

    올초 49만원 이벤트로 2025명 구매 인원 미달 등 이유로 돌연 취소 통보 전액 환불 방침… 양도 수수료 대책은 없어 200여명 소송 의사… “신의성실 원칙 위반” 인천 영종도에 있는 클럽72 골프장이 올해 초 판매한 시즌권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수천명의 구매자들이 집단 소송을 검토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11일 골프 업계에 따르면 클럽72 골프장은 3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평일 야간 시간에 골프장 이용 요금(그린피)을 별도로 내지 않고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즌권을 2천25명에게 판매했다. 시즌권 가격은 1매당 49만원이다.

  • 나이트클럽 거부 뒤 행패… 경찰에 발길질한 남성 징역형
    사회

    나이트클럽 거부 뒤 행패… 경찰에 발길질한 남성 징역형 지면기사

    만취 상태로 나이트클럽에 입장하려다 거부되자 행패를 부린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8일 0시20분께 인천 미추홀구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입장이 거부되자 행패를 부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시 만취했다는 이유로 나이트클럽에 들어가지 못하자 다른 손님의 멱살을 잡거나 나이트클럽 관계자에게 욕설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