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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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5년 검정고시 시행 계획 공고… 오는 20일까지 접수
인천시교육청은 4일 2025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응시 자격은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2014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로 공고일 기준 학적이 정원 외 관리 대상이다. 중졸은 초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이며, 학적이 정원 외 관리 대상이다. 고졸은 중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로 제적일로부터 공고일까지 6개월 이상 경과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kged.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시교육청 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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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축사 화재, 돼지 100여마리 소사… 인명피해 없어 지면기사
인천 강화군 한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100여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3일 오후 3시38분께 인천 강화군 불은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축사에서 키우던 돼지 100여마리가 죽었다. “축사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축사 안에 있던 보온등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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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형 도시로 개발하려면 정책 연계 필요” 지면기사
인천시-시교육청, 협력 강화 위한 ‘교차특강’ 유정복 시장, 시정운영 방향 강연 두 기관 ‘이해도 높이기’ 첫 시도 도성훈 교육감 참석… 구상 경청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협력 강화를 위해 정책을 공유하는 ‘교차 특강’이 처음 열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일 인천시교육청에서 ‘2025년 인천시 시정 운영 방향’ 강연을 진행했다. 교차 특강은 시정과 교육 정책에 대한 두 기관 직원 이해를 높이고자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유 시장이 먼저 강연에 나섰다. 이날 유 시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시민행복도시 인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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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108℃… 인천 기부문화, 지붕 뚫다 지면기사
117억 7600만원 ‘역대 최대액’ 구·군청·행정센터 창구 역할 연말연시 인천 기부문화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이 108℃를 기록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폐막식에서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1일 108억8천만원을 목표로 시작된 캠페인은 지난달 15일 100℃를 조기 달성했다.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은 1억88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씩 올라간다. 총 모금액은 총 117억7천600만원이다. 전년 모금액보다 8억9천600만원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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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진지 최소 20년 인천 지하도상가, 불나면 쥐약… “안전관리 보완” 진단 지면기사
가연성 점포·화기 사용 식당 밀집 인천연구원, 구체적 대응책 미비 지적 인천 지하도상가들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지하도상가 화재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인천연구원이 공개한 ‘인천 지하도상가 화재 안전관리 방안’ 연구서를 보면 인천에는 모두 15개 지하도상가, 3천435개 점포가 있다. 인천연구원은 이 연구서에서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의 지하도상가 안전관리 근거인 조례·운영규정에 화재 안전관리에 구체적인 방안이 담겨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인천시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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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곁에 특화병원을” 주민들 설립 촉구 나선다 지면기사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6일 예고 허종식 의원 등 정치권도 참여 “재난 대비 공공적 역할” 요구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중구 영종도에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항공특화병원을 설립(1월2일자 10면 보도)하고자 영종 주민들과 인천 정치권이 목소리를 낸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오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공항의 국가 재난 대비를 위한 ‘국립항공의료센터’(가칭) 설립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영종도 주민들과 허종식(민·동구미추홀구갑) 의원 등 정치권이 참여한다. 국립항공의료센터는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발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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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여는데 일꾼이 없다… 채용난항 속 인천 학교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 조리실무사 477명 공모 ‘지원자 부족’으로 359명만 선발 사서교사·학폭조사관 등도 구인난 해결책에 임금·정원 확대 목소리 새 학기를 앞두고 인천지역 학교들이 급식실에서 일하는 조리실무사를 뽑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리실무사뿐 아니라 사서교사,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등을 채용하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말 공무직 조리실무사 477명을 선발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으나, 지원자가 부족해 359명을 채용하는 데 그쳤다. 이에 학교별로 기간제 조리실무사 채용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 역시 여의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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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교총 ‘2024년 교섭’ 130개 중 127개 합의 체결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은 3일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인천교총)와 ‘2024년 교섭 합의 체결식’을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교총은 지난해 9월부터 협의를 진행해 인천교총의 130개 요구 사항 중 127개 항목에 대해 합의했다. 두 기관은 건강검진 범위 확대, 피신고 교원에 대한 보호조치 마련, 단설 유치원 교육환경 개선, 학교급식 업무 개선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사와 학생 모두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합의는 교육청과 인천교총이 함께 소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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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거북시장’ 전주 철거… 인천 서구, 시설 현대화 일환 지면기사
인천 서구는 신거북시장 일대 전주를 철거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시장 주변 보행로 320m 구간이 ‘전주 없는 거리’로 정비됐다. 지난 2023년 6월 착공한 이번 지중화 사업에는 총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구는 시장 주변에 얽혀있던 각종 통신선과 전선을 지하에 매립하고, 가공 변압기·전주 등 도보 방해물을 철거했다. 신거북시장 지중화 사업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시작됐다. 좁은 인도를 한층 쾌적하게 정비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전통시장을 ‘쇼핑특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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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신규 병원선’ 진료지역 2배 확대 지면기사
‘건강옹진호’ 진수식… 접근성 개선 6개면 방문·운항일수도 늘어날듯 물리치료·임상병리사 등 추가 승선 의료사각지대인 인천 섬 지역에서 주민들의 ‘주치의’ 역할을 할 신규 병원선이 오는 5월부터 운항한다. 선박 규모가 커지면서 섬 주민들의 의료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옹진군은 3일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270t) 진수식을 열었다. 총사업비 126억원(국비 80억원 포함)이 투입된 건강옹진호는 최대 승선 인원 44명이며, 최대 속력은 46㎞/h다. 노후된 병원선 ‘인천531호’(108t)를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