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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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필요한 게 뭘까… 창의적 봉사 펼친 대학생들 지면기사
인하대, 동계 공모제 5개팀 선정 교육·환경·의료 등 사회문제 인식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에 ‘인하 동계방학 봉사활동 공모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모제는 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실행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심사 등을 거쳐 5개 팀이 선정됐고 이들은 교육, 환경,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은빛케어 팀’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혈압 측정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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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 상가 불…인명피해 없어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 한 상가건물 1층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7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상가건물 1층 술집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건물 외부로 화염 및 연기가 분출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원 90명과 장비 33대를 동원해 약 30분 만인 오후 5시32분께 큰 불을 잡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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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바다열차, 2025년 법정 정기검사로 5일간 운행 멈춰
월미바다열차가 오는 10일부터 5일간 운행을 잠시 멈춘다. 인천교통공사는 2025년 월미바다열차 법정 정기 검사를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임시휴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월미바다열차는 궤도운송법에 따라 매년 법정 정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는 감독관청인 인천 중구청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진행된다. 10일부터 시작되는 검사는 차량·궤도 검사 등 현장 위주 검사로 구성된다. 검사가 진행되는 14일까지 월미바다열차의 영업이 중단된다. 월미바다열차는 검사가 끝나는 주말인 15일부터 정상적으로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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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서 음주운전 물의 ‘현직 인천시의원’ 검찰 송치 지면기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현직 인천시의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최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시의회 소속 A의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의원은 지난해 12월24일 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A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음주운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시의회는 A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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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거부하자 돌변, 처음 본 남성 감금·협박한 20대 실형 지면기사
처음 본 남성을 모텔에 감금하고 가혹행위를 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박종웅 판사는 중감금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1월 인천 한 모텔에 B(20)씨를 감금하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돈이 필요하다”는 B씨를 처음 만나 가짜 서류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는 ‘작업대출’을 권유했다. 그는 B씨와 모텔에서 지내며 운전면허증과 휴대전화까지 받아냈다. 그러다 B씨가 “대출을 받고 싶지 않다”고 거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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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맞물린 인천대 총장 인선… 최상목 대행 ‘임명’ 안갯속 지면기사
교육부 “공백 사태는 없을 것” 차기 대통령에 미룰 가능성도 탄핵 정국이 국립 인천대학교 차기 총장 인선에 미칠 영향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린다. 국립대 총장 임명권자는 대통령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총장 임명을 미룬다면 인천대도 총장 공백에 따른 총장 권한대행 체제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2일 국립 인천대학교에 따르면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를 구성하고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인선 절차를 진행 중이다. 총추위는 지난 24일 온라인 투표시스템(K-voting)을 이용해 예비후보자 4명을 대상으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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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나온 강화 고대섭 가옥 ‘빚더미 속 가치’ 지면기사
인천시 지정 유형문화유산중 유일한 개인 소유 건축물 의미 궁중 양식 + 일본풍 + 양옥 스타일 근현대사 관통 스토리텔링 공간 문화적 활용도 높일 특단책 절실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독특한 건물 구조의 인천시 지정 유형문화유산 ‘강화 고대섭 가옥’이 금융권 등에 저당 잡힌 빚을 갚지 못해 법원 경매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2일 법원 경매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강화 고대섭 가옥은 인천지방법원 경매 담당 부서에서 청구 금액 4억3천600여만원으로 하는 경매 절차가 진행 중이다. 채권자는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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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왕 2차 기소·강화군수 신분, 인천지법 손에 달렸다 지면기사
이목 끈 사건들, 이달 줄줄이 재판 20일, 남씨 일당 범죄집단조직 혐의 선거법 위반 박용철 군수 선고 공판 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사건의 추가 기소 사건 등 세간의 관심을 끄는 사건들의 선고 공판이 인천지법에서 이달 잇따라 열려 주목된다. 인천에서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지른 건축왕 남헌기(63)씨 일당의 2차 기소 사건에 대한 선고 공판이 오는 20일에 열린다. 남씨 일당은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세입자 665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536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2023년과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기소됐다. 1차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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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차량 보조신호등’ 입소문… 인천시, 비용 문제에 난색 지면기사
市 “개당 2천만원, 도입 계획 없어” 신기술이 접목된 교통안전시설 도입에 인천시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LED 차량 보조신호등’이란 새로운 형태의 신호등이 지난해 전국 16개 지점에 47개가 설치됐다. 국내 한 업체가 개발한 이 설비는 원형의 3색(적색·황색·녹색) 차량 교통신호등 윗부분에 가로형 LED를 매설해 운전자의 신호 인식률을 높여주는 장치다. 날씨에 따른 시야 방해 해소와 차체가 높은 화물차량으로 신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8월 강원도 삼척시가 처음으로 LED 보조신호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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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 온배수 피해보상’ 결론 없이 파행 지면기사
보상 인정 범위 관련 어민 갈등 주민설명회 원론적 입장 되풀이 온배수 피해 보상을 놓고 어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영흥화력발전소’(2024년 11월14일자 6면 보도) 측이 최근 다시 주민설명회를 열었지만 원론적 입장만 서로 되풀이하는 데 그쳤다.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지난달 22일 인천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에 있는 이작출장소에서 온배수 피해 조사 보상 설명회를 열었다. 자월도와 대이작·소이작도, 승봉도 등 자월면 어촌계원을 비롯해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어업인 60여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영흥화력본부는 앞서 부경대학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