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는 변호사와 전직 경찰 등이 모였다. 도교육청이 실시하는 교권보호전담관 면접을 보기 위해서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교권보호전담관은 교육감 직속인 교권보호단에 소속돼 중대한 교권침해나 악성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안 교육감은 지난달 13일 취임 2호 결재로 교권보호단 운
경기 교육의 핵심 연구 기관인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이달 다채로운 교육 행사를 개최하며 경기 교육 발전에 힘쓴다. 과거와는 달리 현재의 학교는 학생들의 돌봄도 맡아야 하는 등 역할이 더 확장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권침해가 심해지고 있고 학생 간 학교폭력이 계속 발생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확장하는 학교의 역할과 학교 관련 사회
지난달 1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취임 후 도교육청은 교육장 공모제 실시와 제2부교육감 임용후보자 추천에 도민들을 참여시키며 교육 자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해당 지역의 교육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누구인지 아는 주민은 많지 않다. 그동안 교육장은 도교육청이 공모, 교육감이 임명해 일반 주민들이 이를 알
지난 2011년 3월 1일 학교 문을 연 ‘용인강남학교’는 사립 특수학교로 ‘꿈이 있는 교육, 재능을 키우는 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이라는 교육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애학생의 성장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이해하고 지원할 때 더욱 의미 있게 이뤄진다. 특히 특수교육에서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가능성을 이해하고, 학생에게 필요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면서 운동장 트랙을 돌면 개운한 느낌이 들어요.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걷기도 하고 뛰다 보면 재미도 있구요.” 지난 14일 오전 8시 20분께 고양시 능곡초등학교 운동장. 교문을 지나 막 학교에 도착한 어린 학생들이 스탠드에 가방을 벗어놓고 하나둘씩 운동장으로 달려나갔다. 학생들은 운동장을 따라 조성된 트랙을 걷거나 뛰면서 밤사이 굳
지난 16일 평택 청담고등학교 교문 앞에서는 학생 자치회 학생들이 “핸드폰을 꺼 주세요”라고 말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았다. 이 말을 들은 학생들은 휴대전화의 전원을 끄고 학교 안으로 들어왔다. 특성화고인 청담고에서는 이처럼 자발적인 분위기 속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고 있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취임 후 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폰 프리
한세대학교(총장·백인자)가 기존 정형화 된 전공 선택에서 탈피해 학문 간 경계를 뛰어넘는 융복합 전공 제도를 강화,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세대는 최근 ‘융복합 전공 및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융복합 전공 제도는 2개 이상의 학문 영역을 통합한 뒤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출, 이를 교육과정으로 개설한 새로운 형태의 전공으로 복수전공처럼 주전공과 함께 융복합 전공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 ‘마이크로(Micro)’와 ‘디그리(Degree)’의 합성어인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전공을 세분화해
용인 남사초등학교가 ‘인성이 바르며 큰 꿈을 가진 창의 인재 육성’라는 교육 비전을 통해, 감성과 창의성이 자라는 문화예술교육을 펼쳐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하 최근에는 ‘2025 용인 예술로 어울림 한마당’ 공연에 참여해, 그동안의 성과를 용인시민들 앞에서 입증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남사초의 경우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악과 바이올린 수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먼저 국악의 경우, ▲1·2학년은 소고와 전래동요 ▲3학년은 장구 ▲4학년은 사물놀이 ▲5·6학년은 난타로 이어지는 단계적 교육과정이
경기 지역 특수교육대상자들이 특수학급 부족으로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는 비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더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8일 백승아(더불어민주당·비례)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경기 지역 특수교육대상자들의 배치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2021년 93.8%였던 경기 지역 특수교육대상자 배치율은 2022년 93.1%, 2023년 90.3%, 2024년 88.9%, 올해 86.6%로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이 수치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이 가장 희망하는 학교에 가는 비율로 원하는 학교에 갈 수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과 위치를 시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경기도 교육계의 숙원이던 통합교육지원청 분리가 가능해져 경기도교육청이 해당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과 위치를 시도 조례로 정하는 내용이 담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법률안은 다수 의원이 발의했던 법률안들을 국회 교육위원장이 제안한 대안으로 통합하고 조정한 것이다. 이번 개정법률안에는 시도 교육감이 교육지원청의 효율적인 운영을
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 석우초등학교는 매년 다양하고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화성 다가치 The Green Chip’ 공유학교를 운영하며 관내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감수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 교육정책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에서는 하기 어려운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공유학교에서는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의 환경안전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의 환경과 안전
11월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기피 대상’이 된 수능 감독관 문제가 화두다. 수능 시험으로 인한 민원 제기를 수능 감독관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해 현장에 기피 분위기가 만연한 것인데, 최근 경기도 교원 단체에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2026학년도 수능에 최소 2만명 이상의 감독관이 도내에 필요하다. 도교육청은 현재 수능 감독관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1일 이후에 최종 선정된 감독관 명단이 학교로 안내될 예정이다. 관련 지침에 따라 중등교원들이 수능
25일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서 열린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주최 ‘2025 경기차별철폐대행진’의 단상 위로 앳된 얼굴을 한 청소년이 올라왔다. 청소년 인권 단체 아수나로의 활동가인 진(19)씨다. 그는 “사회는 ‘청소년은 미성숙하다’는 이유를 들며 우리의 자기결정권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수나로는 전국 청소년 400여명이 모여 학생 인권 의제를 다루는 단체다. 청소년 참정권 보장, 무리한 입시 경쟁 등 다양한 주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 일부 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나서자 “학생인권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맞서기도
“수학, 과학에 대한 흥미가 커져요!”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한 ‘제27회 인천과학대제전’과 ‘제11회 인천수학축전’이 24~25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국 최대 규모 수학·과학 축제다. 과학 부문 200여개, 수학 부문 100여개 등 모두 300여 개 참여형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은 행사를 준비하고, 체험형 부스에 참여하려는 학생, 인천시민 등 수만명이 모였다. ‘미스터리 서클’, ‘큐브 속 과학자를 구출하라’, ‘자외선. 너의
11월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기피 대상’이 된 수능 감독관 문제가 화두다. 수능 시험으로 인한 민원 제기를 수능 감독관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해 현장에 기피 분위기가 만연한 것인데, 최근 경기도 교원 단체에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2026학년도 수능에 최소 2만명 이상의 감독관이 도내에 필요하다. 도교육청은 현재 수능 감독관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1일 이후에 최종 선정된 감독관 명단이 학교로 안내될 예정이다. 관련 지침에 따라 중등교원들이 수능
딥페이크 성범죄와 유해광고, 개인정보 유출까지. 디지털 세대 아동·청소년들이 매일 마주하는 온라인 위협은 커지고 있지만, 공교육은 여전히 이론 중심의 일회성 교육에 머물러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길러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초록우산·경기도교육연구원·국회도서관 등 주요 연구기관 보고서를 종합 분석한 결과, 아동 유해 온라인 환경은 갈수록 심각해지나 교육 현장 대응 수준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도서관의 ‘데이터로 보는 아동·청소년 온라인 안전(2024)’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성인물 접촉률은 2016년 18.6%에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