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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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겨울철 전기화재, 작은 실천으로 예방 지면기사
겨울철 기온이 본격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가정과 사업장에서는 전기매트, 전기난로, 온풍기 등 다양한 난방용품 사용이 크게 늘고 있다. 이러한 전열기구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유용하지만, 사용량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실제로 겨울철 화재 통계에서도 전기적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반복 확인되고 있으며 특히 야간 취침 시간대나 외출시 난방기기가 장시간 가동되는 경우 초기 발견이 늦어져 피해 규모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도민들의 생활 속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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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시 교육의 공정을 묻는다 지면기사
비가 그치면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지만 비도 비 나름이다. 산성비나 방사능에 오염된 비는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치명적이다. 교육 현장이 겪는 최근 상황이 이 ‘나쁜 비’와 닮았다. 권력의 기준과 필요에 의해 작동한 교육 공정성 잣대가 ‘선택적 정의’라는 비아냥으로 남아, 온갖 난제로 신음하는 교육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더욱 깊게 드리웠다. 지난 몇 년간 우리 사회의 가장 첨예한 화두는 단연 ‘공정’이었다. 나쁜 정치적 의도를 투사시키지 않는 공정 그 자체는 참으로 중요한 가치이다. 특히 교육에서 공정성은 단순히 제도나 규칙의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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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유지의 시금석, 건보공단 특사경 지면기사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는 불안한 미래를 구성원들이 함께 대비하는 대표적인 사회 안전망이다. 1977년 도입된 이래 국민의 질병, 부상 등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곁에서 든든한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건강보험은 50여 년의 역사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사회보장제도로 평가를 받고 있으나, 2025년 오늘을 살아가는 작금의 현상들을 볼 때 제도의 지속 가능성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건강보험은 재정의 80%가 국민이 납부하는 보험료로 운영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제도 운영은 보험재정의 건전성 유지 여하에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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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28년, 인천법조계 새로운 도전의 해로 만들자! 지면기사
오는 2028년은 인천 법조계가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인천고등법원이 개원하고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이 오랜 시간 끝에 문을 연다. 그리고 지난 9월16일 발의된 회생법원 설치법안이 통과된다면 그해에 인천에 3개의 법원이 동시에 생기게 된다. 이제 인천은 서울에 이어 ‘제2의 법률도시’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선 오는 2028년 3월 개원 예정인 인천고등법원은 인천의 사법 주권을 회복하고 인천의 품격을 올리는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인천 시민들은 항소심 재판을 받기위해 서울까지 가야 했고, 인천 변호사들은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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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인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돼야 지면기사
정부는 최근 첨단산업 기술 자립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 국가 핵심 전략 산업인 반도체, 바이오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인천에도 정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소부장은 통상 중간재로 개발·생산·판매 간 연계를 위해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이 필수이다. 따라서 특화단지를 통한 클러스터 전략이 필요하다. 정부는 최근 ‘제14차 소부장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열고 소부장 특화단지(2026~2030)를 마련했다. 글로벌 공급망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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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미래의 거북선, 핵추진잠수함이 지키는 바다 지면기사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장은 분초마다 역사가 쓰여진 숨 가쁜 외교 무대였다. 치열한 외교의 파노라마 속에서 한미 정상회담은 우리나라 핵추진잠수함 건조가 사실상 승인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단순한 방위산업의 진전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산업 역량, 그리고 국가 신뢰의 총합이 인정받은 중요한 사건이다. 그 의미는 1592년 임진왜란 기간 중 이순신 장군이 보여준 거북선 정신의 현대적 부활과도 닮아 있다. 거북선은 단순한 전함이 아니라 ‘기술·창의·의지’의 집약체다. 철갑 덮개로 방어력을 높이고, 화포를 다방향으로 배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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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화장률 95%’시대, 상제례(喪祭禮) 패러다임을 바꾸자! 지면기사
매년 음력 7월 중순쯤부터 전국 방방곡곡에 예초기 소리가 진동한다. 누구 손으로 하든 조상 산소의 벌초는 그냥 넘길 수 없는 연중행사였다. 전형적인 농경사회의 유산인 산소는 예법대로 쓰고, 가꾸며(喪禮), 때맞춰 제를 올리는 제례(祭禮)의 중심이었다. 지난 음력 윤달, 개장(改葬, 요즘은 파묘라는 말이 더 익숙할 듯) 유골이 몰려 전국 화장장이 몸살을 앓았다는 소식이다. 미풍양속이라 여겨 정성껏 제물을 차리고 예를 올리던 산소가 대거 사라져 가는 중이다. 그 자리를 외국에서 도입한 납골당, 수목장이 차지했고 온전히 자연으로 돌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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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기후위기, 더 이상 늦출수 없는 공동의 과제 지면기사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 우리는 외출하거나 가족의 식탁을 준비하는 일상 속에서도 이미 기후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폭염과 홍수, 가뭄 같은 이상기후는 낯선 현상이 아닌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았으며 그 영향은 건강과 안전을 넘어 사회·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제 기후변화는 개인의 노력을 넘어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 국민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공동의 과제’가 됐다. 최근 여름마다 반복되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과 국지적 집중호우는 더는 ‘예외적 사건’으로 넘길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올해 역시 짧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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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부평 캠프마켓을 평화역사문화공원으로 지면기사
인천 부평구 ‘캠프마켓’ 공원화 사업이 올해 8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캠프마켓 공원화 사업은 미군 부대가 떠난 44만㎡ 부지에 3천억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해 시민들의 쉼터와 역사·문화 공간을 만드는 내용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첫 관문’인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단계별로 공원화 사업이 추진된다. 캠프마켓은 일본 육군조병창이 있던 곳으로 1986년 공원 부지로 결정됐으나 미군이 주둔하면서 ‘금단의 땅’이 됐다.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과 함께 인천 도심을 단절시키고 부평구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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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유가 뭔지 알아? 공포가 없는 거야 지면기사
화제의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서 백인우월주의자 록조의 주도 아래 군대까지 동원한 전쟁을 방불케 하는 난민 색출 작전이 진행된다. 이를 피해 도주하는 과정에 주인공 밥의 동지 세르지오가 묻고 답한다. “You know what freedom is? No fear.”(자유가 뭔지 알아? 공포가 없는 거야) 영화에 깊게 몰입할 수 있었던 건 현재 전 지구적으로 벌어지는 인종, 난민 차별 흐름,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한국인 노동자 폭력 구금과 대한민국 전역에서 일상다반사로 벌어지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폭력 단속이 겹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