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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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우원식 국회의장 “투표가 불성립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 호소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 중인 7일 오후 7시20분,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민의힘을 향해 “투표가 불성립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우원식 의장은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로부터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의사를 전달받았다”면서 “이 문제에 관해 국민들 관심이 매우 높은 중대한 사안인데 국회에서 투표조차 성립하지 못한 일이 생긴다는 것인 부끄러운 일이고 반드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의원 각자의 양심과 가치까지 교섭단체 대표가 대신하지 못한다”면서 “대한민국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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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결과” 보수단체 회원들, 탄핵소추안 부결 가능성에 환호
탄핵소추안 부결을 주장하며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 모인 보수단체 회원 등 맞불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여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빠져나가자 환호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과 국회 인근 민주당 당사 등에 모인 보수단체 회원 등은 탄핵소추안이 사실상 부결될 것으로 보이자 “이겼다”며 박수를 쳤다. 이들은 오후 1시부터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이재명 구속하라’, ‘주사파 척결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줄곧 탄핵 반대를 외쳤다. 시민 김현국(58)씨는 “아직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것이 너무 많다”며 “계엄을 옹호하진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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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국민 배신”…시민들 탄핵소추안 부결 가능성에 분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사실상 부결될 것으로 보이자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은 분노했다. 국회는 7일 오후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했지만, 의결정족수(200석) 미달로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고, 일부 시민은 눈물까지 흘렸다. 시민 최철재(58·경기 부천)씨는 “국민들의 의견은 여기에 있다”며 “딸에게 이런 나라 보여줘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지혜(33·경기 용인)씨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인들 밥그릇만 챙기는 이기적인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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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본회의 중 의원총회?… 국회법 위반 의심
국민의힘 의원 거의 대다수가 국회 본회의장을 이탈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장 출입 방해 금지에 대한 유권해석에 나섰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7일 오후 7시께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열었다”고 지적하고 “투표 방해 유권해석을 보면 국회법 148조의3, 회의장 출입 방해 금지 항목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조항은 “누구든 의원이 본회의 또는 위원 출석 위해 본회의장 출입을 방해해선 아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본회의가 마쳐지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의힘의 의총은 투표 방해라는 의미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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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탄핵 표결 참여
7일 오후 6시 52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 중인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에 국민의힘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이 참여하고 민주당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맨 앞 오른쪽 회색 양복을 입은 이가 김상욱 의원으로 국민의힘에서 세 번째 표결 참여자가 됐다. /202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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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소추안’ 안철수·김예지·김상욱만 남아… 우원식 “꼭 들어와서 투표해달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이 시작됐지만, 재적 의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당론에 따라 표결 참여를 하지 않기로 했는데, 안철수 의원과 뒤늦게 본회의장 입장한 김예지·김상욱 의원만 표결에 참여했다. 7일 오후 5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재적 의원을 채우지 못할 위기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무기명 투표로 재적 의원 3분의2 이상이 찬성이 필요하지만,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기 위해 본회의장을 빠져 나가 성립될 수 없어서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안 부결 당론을 바꾸지 않고,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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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나선 김예지 의원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 중인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에 국민의힘 김예지(비례) 의원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 6시50분 기준 표결에 나선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안철수(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김예지 의원 2명이다. 202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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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윤석열 탄핵안 표결 불참’ 의원 호명하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안설명을 위해 단상에 올랐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철수(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퇴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표결에 불참하고 본회의자을 나간 국민의힘 의원 이름을 한 명씩 호명했고, 민주당 의원 전원이 기립해 복창했다. 얼마 후 국민의힘 김예지(비례) 의원도 본회의장으로 돌아와 표결에 참여했다. 202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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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탄핵안 표결 전 퇴장 ‘런국힘’… 안철수·김예지 ‘불굴의 용기’ 주목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등을 의결하기 위한 본회의가 7일 오후 5시에 시작됐다. 여야가 상반되는 표결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은 본회의장을 당론에 따라 선택적으로 착석했다. 국회 본회의장 밖 민주당 보좌진들은 의원들의 퇴로를 막고 ‘표결하라’ ‘비겁하다’ ‘정당 해산하라’ ‘부역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마치고도 본회의장까지 의총 결과 설명을 기다리는 기자들을 피해 반대로 달아나는 모습도 보였다. 7일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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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실상 부결… 국민의힘 본회의장 이석으로 탄핵저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사실상 부결됐다. 헌정 사상 세 번째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빠져 나와 결국 투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고 부결됐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탄핵 투표에 앞서 국민담화를 통해 자신의 임기와 국정운영 등에 대해 당에 일임하겠다고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재차 탄핵안을 보고하겠다고 하면서 정치적 긴장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에서 총 참석자 300명 중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