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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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환율 1천480원 돌파 ‘내란리스크’ 때문”
신속한 탄핵심판을… 국민의힘·국무위원 정쟁 멈춰야 원/달러 환율이 한때 1천480원을 돌파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환율 쇼크, 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재차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12.3 내란(1천402.9원) 이후 환율이 무려 70원가량이나 급등했다. 금융위기(2009년 3월 16일, 1천488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라며 “끝나지 않는 내란, 이른바 ‘내란리스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국민의힘과 국무위원들께 엄중히 경고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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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사무처장 해임 결의안 부결…내년도 예산안 처리 지연
2025년도 경기도 예산안 처리 불투명 국민의힘, 김종석 처장 사직서 제출 전까지 의사일정 거부 경기도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해임 요구 결의안이 부결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해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27일 제38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경기도 예산안’ 등 119개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기도의회 사무처장(김종석) 해임 요구 결의안’이 부결되자 일부 의원들은 본회의장을 떠났고 정족수 미달로 본회의가 정회됐다.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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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의원, “수원발 판교행 광역버스 2개 노선 개통 확정”
각각 호매실, 수원역서 출발 수원발 판교행 광역버스 2개 노선이 운송사업자 선정까지 확정돼 내년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호매실~판교 제2테크노밸리 노선은 내년 상반기, 수원역~판교 제2테크노밸리 노선은 내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호매실에서 출발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까지 운행되는 광역버스는 화서역, 화서위브하늘채, 한일타운(장안구청 사거리), 수일중학교, 삼익아파트(광교산 입구), 경기도인재개발원 등을 경유한다. 하루 10대가 15분 간격으로 총 48회 운행될 예정이다. 또 다른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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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관협업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 물량 확대
지난해보다 36% 증가 경기도가 민간검사기관과 협업해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 물량을 확대했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도축장 출하 소를 대상으로 한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 2만4천건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소를 대상으로 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는 총 6만건 실시했는데, 이는 전년(4만4천건)보다 36% 증가한 물량이다. 민간기관 ㈜코미팜과의 협력으로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 물량을 확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민간검사기관은 도축장 출하 소의 백신 항체검사를 전담하고, 그 결과 항체양성률이 낮은 농장을 대상으로 동물위생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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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액체납자 건설기계 사업장 수색해 13억5천만원 징수
고액체납자 282명 사업장 수색 경기도가 건설기계를 가지고 있는 고액체납자 압류 등으로 약 13억5천만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체 지방세 체납자 2천248명 중 건설기계 소유자를 조사해 1차로 건설기계 1천584대를 압류하고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282명의 사업장을 수색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까지 162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는데 이들로부터 지방세 13억4천800만원(도세 1억5천만원)을 징수했다. 나머지 120개 사업장 중 73개는 폐업 또는 위장 사업장이었으며 47개는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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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 오픈랩’ 616억 신규 매출 지면기사
346개 기업 전주기 제품 개발 지원 AI·5G 등 기획부터 사업화 도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의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을 통해 지원기업들이 616억원의 신규매출을 달성했다. 경과원은 디지털 오픈랩 사업으로 3년간 346개 기업에 전주기 제품 개발 지원 혜택을 제공했으며, AI 등 디지털 혁신 기술분야 교육 수료생을 615명 배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오픈랩 사업은 경과원이 202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대구광역시와 함께 진행한 사업이다. 인공지능과 5세대 이동통신(5G) 등을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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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용인 국가산단 상생 보상안 승인… 이동지구 ‘랜드마크’로 지면기사
창리저수지 일대 37만㎡ 부지 270가구 규모 이주자 택지 조성 1만6천가구 2030년 첫 입주… 송전천 양측 중심 공원만 10개 道 중재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지자체 갈등 매듭 성과 정부는 26일 세계 최대 반도체 산업단지인 용인 국가산단의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하며, 특화 조성계획에 보상안 등도 포함시켰다. 산단 조성 시간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산단의 완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 보상작업 속도 ‘상생 보상안 마련’ 정부는 우선 착공까지의 시간 단축에 관건이 될 보상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상생 보상 방안’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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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오늘 ‘원포인트 임시회’ 내년 예산 처리 합의 지면기사
준예산 사태 우려에 막판 협상 조율 2차 추경·정례회 조례안도 처리키로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을 두고 막판 줄다리기를 벌인 경기도의회 여야가 27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26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27일 제380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경기도·경기도교육청 본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2024년도 경기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379회 정례회 7차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조례안 등도 함께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최종현(수원7) 더불어민주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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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입 유도는 명백한 외환죄”…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수본에 신속수사 촉구 지면기사
계엄전 오물풍선 격추 등 의혹 경기북부 주민 삶 위협하는 일 충암파 등 발본색원 제도 필요 비상계엄 모의과정에서 오물풍선 격추 등으로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가수사본부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북한 도발 유도는 “경기북부 주민의 삶을 초토화시키는 일”이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이를 ‘북풍 공작’으로 규정하면서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경기도청 출입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인기를 보냈다느니, 오물풍선 원점타격을 하려 했다느니 북한 개입을 유도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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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천 동물병원 진료비 평균보다 낮아…농식품부 ‘진료비 조사·공개 시스템’
경기도와 인천의 동물병원 평균 진찰료가 20㎏로 분류되는 동물을 제외하고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올해 전국 동물병원의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시·군·구별로 공개했다. 농식품부는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제도 시행에 따라 지난해부터 진료비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농식품부 홈페이지 또는 진료비 조사·공개 시스템에서 초진 진찰료, 입원비, 백신접종비 등 11종의 항목에 대한 지역별 중간비용, 평균비용, 최저비용, 최고비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사 대상은 수의사 1인 이상 종사하는 모든 동물병원(농장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