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유현준 테라스·에디슨 박물관… ‘송도 6공구’ 새롭게 태어난다
2025-02-26
-
[줌인 ifez] 인천경제청 ‘4대 발전 전략’ 담은 올해 업무계획 확정
2025-01-19
-
송도 3공구 G5블록 공동주택 건립안 조건부 가결
2025-02-09
-
내년 하반기 완공 ‘제3연륙교’… 관광사업 축소, 테마공원으로
2024-12-22
-
128만㎡ 부지 ‘송도랜드마크시티’ 내년 첫삽 뜬다
2025-03-24
최신기사
-
경제청·애니모션텍, 송도에 자동화 장비 제조시설 건립 계약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 자동화 장비·부품 제조 기업인 애니모션텍(주)와 제조·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애니모션텍은 첨단 자동화 장비 글로벌 기업인 미국의 에어로텍과 합작 투자를 통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5천414㎡에 자동화 장비 제조·연구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06억원 규모로 이중 25%를 에어로텍이 투자한다.에어로텍은 레이저 스캐너 제조 분야에서 세계 3위 안에 드는 기업으로 전자빔 웨이퍼 검사 시스템, 초정밀 모션제어 솔루션 등 첨단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에어로텍과 애니모션텍은 지난 2007년 대리점 계약을 시작으로 지분투자를 통한 협업 관계를 구축했으며 송도에 아시아 거점 제조·연구시설을 건립한다는 전략이다.이날 협약식에서 신동혁 애니모션텍 대표는 "첨단 장비 분야 선도 기업인 에어로텍의 기술 이전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인천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인천경제청은 애니모션텍(주)와 제조·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10.31 /인천경제청 제공
-
경제
포스코이앤씨, 해상풍력사업 전용 선박 확보 지면기사
해상풍력발전 건설분야에 진출한 포스코이앤씨가 관련 사업을 위한 특수선박·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남성해운, 해상풍력 개발사인 HA에너지(HA-Energy)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퀴노르와 울산 앞바다에서 750㎿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추진하는 해상풍력발전소는 부유식으로 건설될 계획으로 이를 위해선 해양지반 조사선, 해저 케이블 설치선, 앵커 설치·운반선 등 특수 선박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기업이 전무한 상태다. 남성해운·HA에너지 업무협약부유식 발전소 건설 기반 다져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사업 전용 선박과 관련 기술을 확보, 울산 풍력발전사업을 비롯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에서 운송·설치(T&I) 분야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남성해운은 T&I 선박 건조·운영을, HA에너지는 선박 건조를 위한 엔지니어링을 각각 맡게 된다.포스코이앤씨는 각사의 전문성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약이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중장기적 상생협력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해상풍력사업을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
가축분뇨, 2천억 들여 청정에너지원 된다 지면기사
제주도와 SK인천석유화학이 2천억원을 투입해 가축 분뇨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청정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제주도는 30일 SK인천석유화학과 '가축 분뇨 바이오가스 생산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SK인천석유화학은 그간 축적한 에너지 생산, 폐수 처리, 악취 관리 등 기술을 활용해 가축 분뇨와 농축산 부산물을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고농도 유기물을 분해할 수 있는 혐기성 소화조, 정제시설 등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만들고, 여기서 나온 청정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랜트를 구축한다. 제주도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각종 행정 절차 등을 지원한다.앞으로 10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2천억원 규모로, 이 중 1천억원은 SK인천석유화학 주도의 민간 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다.제주도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약 4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연간 수소버스 375대를 가동할 수 있는 청정수소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생산 유발 약 4천억원, 부가가치 유발 약 1천700억원, 고용 유발 2천537명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했다.SK인천석유화학은 이 같은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구축사업 외에도 SK E&S와 함께 인천 서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연간 3만t)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K와 현대자동차, 인천시 등은 2021년 3월 '수소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에 협력하고 있다.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는 "정유와 석유화학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순환형 축산 시스템을 제주도에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SK인천석유화학과 제주도는 30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최윤석 대표이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축 분뇨 바이오가스 생산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10.3
-
구월2지구 '승인'… 미니신도시 개발 속도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 구월동 등 도심 지역에 1만6천가구를 공급하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지구 지정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된다.iH(인천도시공사)는 국토교통부가 구월2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대한 지구 지정을 승인, 30일 정부 관보에 고시된다고 29일 밝혔다.구월2 공공주택지구는 2021년 4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 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에 포함된 미니신도시급 대규모 택지개발 프로젝트다. 남동구 구월동·남촌동·수산동,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문학동·관교동 일대 220만1천㎡에 1만6천가구가 공급된다. iH, 지정 고시… 1만6천가구 공급연말 보상 준비·합동협의체 운영인근 '핵심 상권' 분양 열기 전망'5조 넘는 빚' 재정 부담 우려도iH는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교통 개선 대책으로 남동대로·호구포로·매소홀로를 확장하고 단절된 도로 구간을 신설하는 한편 남동나들목 개선사업 등을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개발 예정지 일대 승학산, 문학산 등과 연계한 60만㎡ 이상의 녹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2026년 착공,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다.iH는 올해 연말부터 지구 지정 후속 절차인 지구계획 수립과 보상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 개발 예정지에 포함된 주민들은 내달 4일 남동구청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앞으로 진행될 보상 절차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현재 개발 예정지 일대에는 토지주, 세입자 등으로 구성된 8개 대책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iH는 지구 지정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 말부터 대책위원회 의견을 통합 수렴하기 위한 합동협의체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iH는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 등이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사업 예정지 인근은 인천시청과 교육청, 인천경찰청 등 각종 공공기관과 백화점, 버스터미널 등이 몰려 있는 핵심 상권으로 분양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부동산 경기 악화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경색 등 악조건 속에서 이런 대
-
경제
하나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조9779억 '역대 최대' 지면기사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 증가한 2조9천779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하나금융은 경기 둔화 우려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음에도 우량자산 중심 대출 성장, 비이자이익 확대, 비용관리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올해 3분기까지 그룹의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은 8조1천4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그룹 이자이익은 6조7천6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6천372억원)보다 1.9% 늘었다. 주택 관련 가계대출 실수요가 일부 회복됐고, 우량 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자산을 확대한 영향이다.비이자수익도 1조6천96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7천521억원) 대비 2.2배 규모로 증가했다. 그룹 건전성은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6%, 연체율도 0.46%를 기록했다. 각각 전 분기보다 0.01%p, 0.03%p 올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우수한 자본 여력과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
경제
중기부, 유공자 포상 대상자 접수 지면기사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포상하는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대상자를 내달 30일까지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포상 분야는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 우수단체 등 4개로 심사를 거쳐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신청자는 관련 서류를 중기중앙회 포상 전담팀이나 전국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제출하면 된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
[줌인 ifez] 11월 청라시티타워 공사비 용역… 물가인상분 등 고려 추가 재산정 지면기사
LH(인천토지주택공사)가 4차례 유찰 끝에 '인천 청라시티타워' 공사비 산정을 위한 용역사를 선정, 내달부터 타워 공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나선다. LH는 사업비 문제 등으로 장기간 표류해온 청라시티타워 사업 정상화를 위해 지난 5월 민간사업자와 계약을 해지하고 직접 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29일 LH에 따르면 지난 17일 4번째 공고한 청라시티타워 공사비 산정을 위한 용역이 유찰돼 내달 초 수의계약으로 업체를 선정, 관련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LH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4억8천만원 규모의 청라시티타워 공사비 산정을 위한 용역 입찰을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4번째 입찰에서는 1개 업체만 참여해 최종 유찰됐다. 업체 수의계약… 2025년 착공계획LH, 작년 기준 5600억원대 추산비용 급증땐 자금조달 난항 예상"소송 여부 관계없이 속히 추진"LH는 수의계약 요건이 성립됨에 따라 4번째 입찰에 참여했던 1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기준 5천600억원대로 추산된 청라시티타워 사업비를 물가 인상분 등을 고려해 재산정하기 위해 추진됐다.LH는 내년까지 공사비 산정 용역을 진행하고 이후 LH 경영투자심의, 시공사 선정, 설계, 건축허가 심의 등을 거쳐 2025년 타워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완공은 2030년이나 2031년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관련업계에서는 용역 결과 공사비가 크게 늘어날 경우 현재 LH의 재정상태와 내부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국내에서 초고층 타워를 건립할 수 있는 시공 업체는 몇개 되지 않아 이들 업체가 LH가 제시한 가격에 공사를 할 수 있을 지도 불투명한 상태다. 청라시티타워 건립 사업은 2007년 청라국제도시에 입주한 주민들이 낸 분양대금 3천32억원으로 LH가 시작한 프로젝트다. 4차례나 민간사업자 선정에 실패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다가 2016년 보성산업 등이 주도하는 청라시티타워(주)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
경제
'송도를 서울 대학로처럼 화려하게' 지면기사
인천송도국제도시에 대학로 콘셉트의 문화거리가 조성되고,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같이 화려한 디지털 광고물 설치를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등 특색 있는 도시 문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인천 글로벌캠퍼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일대에 문화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학생들의 경우 학교 인근에 먹거리와 놀거리가 부족해 재학생 상당수가 서울 신촌으로 이동하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문화거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캠퍼스타운역에서 연세대 입구까지, 테크노파크역부터 글로벌캠퍼스 앞까지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2단계는 연세대 등 학교 부지에서 11공구까지 확장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홈페이지에 의견 수렴 게시판을 만들어 문화거리에서 운영할 축제·동아리·공연·전시 콘텐츠와 공간 구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을 계획이다.문화거리 조성 12월까지 의견수렴캠퍼스타운·테크노파크역 1단계컨벤시아 일대 디지털 광고물 허용이와 함께 송도컨벤시아 일대를 뉴욕의 타임스퀘어나 강남 코엑스와 같이 화려한 디지털 광고물을 허용하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송도컨벤시아 일대 55만㎡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대상으로 현재 행정안전부의 심의 대상에 올라 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2016년 심의를 거쳐 제1기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강남 코엑스 일대를 선정했다. 2기 자유표시구역은 오는 12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송도컨벤시아 일대는 1차 심사를 통과했고 현재 전국 8개 지역과 2차 경합을 벌이고 있다. 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모양·크기·색깔 등 옥외광고물 규제를 대폭 완화해 옥외광고의 자유로운 설치를 허용하는 지역이다.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일대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등 교통인프라를 비롯해 호텔, 쇼핑몰 등이 집중된 상업 중심지로 광고산업을 육성하는데 잠재 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
-
송도 센트럴파크 5개 교량경관 조명 개선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월 착수한 '송도 센트럴파크 교량경관 조명 개선사업'이 최근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경관 조명이 개선된 교량은 ▲아치보도교 ▲호수1교 ▲GCF 브리지 ▲게일 브리지 ▲스트롤링가든 브리지 등 5곳이다.이들 교량은 등기구가 낡아 부분적으로 점등되지 않거나 교량의 구조적 형태미를 살리지 못한 원색계열의 자극적인 빛이 연출되는 등 그간 센트럴파크의 야간 환경과 부조화를 이룬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있었다.인천경제청은 이번 개선사업에서 수변을 횡단하는 보행교는 색상 변환을 지양하고 '석양색'을 기본으로 교량의 형태미를 돋보이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일몰 후 매시간 정시에 교량마다 10분간만 색상 변환이나 톤 변환이 이뤄지도록 특화했다. 특화 연출은 각 교량의 특징을 고려한 것으로 GCF 브리지의 경우 무지개 형상의 상부 구조체에 6가지 파스텔톤 색상이 3분 동안 순차적으로 바뀌도록 했다. 아치보도교는 교량 상부와 하부에 특수조명(빛을 쏘면서 패턴도 변화하도록 한 고급 조명)을 사용, 공간감 있는 패턴으로 특화했다.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경관 조성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밤에도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 센트럴파크 일원 교량경관 조명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개선 공사가 완료된 스트롤링가든 브리지. /인천경제청 제공
-
경제
인천경제청-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 '투자유치 협력'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와 투자유치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도시개발·투자 유치 등 경제자유구역 핵심 사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연락 채널과 협의 체계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폴란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유치, 스마트도시 등 각종 사업 노하우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는 1996년 지정돼 현재 40여 개 대학과 100개 기계공업고등학교 등이 들어서 있다. 자동차와 관련 부품 산업이 주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SK이노베이션과 한국단지공업 등 많은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폴란드 내에 있는 14개 경제특구 가운데 투자유치 등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유럽 최고의 경제특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폴란드를 교두보로 인천이 동유럽 국가들과 투자 유치 등에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