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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최원아 동원대 교수, "中企 희망주는 '기술닥터'… 작은 도움으로도 큰 도약" 지면기사
디자인 개발·컨설팅 분야 지원많은 곳 혜택 보도록 개선 강조동원대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최원아 교수(사진)는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진행하고 있는 '기술닥터 사업'에서 디자인 개발 및 디자인 컨설팅 관련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주로 영세기업이나 영농조합과 협동조합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최 교수는 "기업들의 현장 지원을 나가보면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제품 판매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며 "특히 디자인은 해당 기업의 중요한 요소이지만 해당 기업들 대부분은 독자적인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최 교수는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한 뒤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 희망을 찾는 모습을 보면 기술닥터로서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최 교수는 얼마 전 미용관련 기업을 지원해 해당 기업이 대만에서 아이디어 부문 대상을 받았던 사례를 들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특히 최 교수는 "중소기업들은 작은 도움만으로도 큰 도약을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여전히 기업들이 기술닥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기술닥터의 지원이 한번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뒷받침이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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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신축 대형건물 '공익기능' 내년부터 강화된다 지면기사
道 '건축허가 사전승인' 대상 권고지상층에 청소원 휴게시설등 포함스마트 모빌리티 전용주차 공간도경기도가 내년부터 '건축허가 사전승인'을 받는 신축 건축물에 도시 내 쉼터와 벤치를 확대 설치하는 사업(12월19일자 4면보도)과 청소원의 휴게시설 확보 등과 같은 도 역점사항을 반영토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건축허가 사전승인'은 관련 조례에 따라 30층 이상 또는 연면적 합계 10만㎡ 이상의 대형 건축물에 대해 시장·군수의 건축허가 전 도지사의 사전 승인을 받는 제도이다.주요 내용으로는 ▲공개공지 내 소규모 휴게시설 설치·확대에 따른 '도민 모두의 쉼 공간 조성' ▲스마트 모빌리티(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 보급이 늘어남에 따른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용주차 공간 확보' ▲주차장 높이는 2.3m 이상 확보해야 하나 화물의 하역, 택배 차량 등의 접근이 가능토록 '지하주차장 1층 경사로 및 높이를 2.7m이상 확보' 하도록 개선하는 사항 등이다. 또 지난 4월부터 시행중인 ▲지상층에 최소 6㎡이상(1인당 1㎡이상)의 '청소원 등의 휴게시설 확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의무 대수를 '200면당 1개소 이상 확보' 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도는 이에 따라 개발이익이 수반되는 대형건축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 공익 기능 강화 차원에서 '건축허가 사전승인'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 역점 정책에 대해 반영토록 권고할 예정이다.김준태 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조치로 대규모 개발사업의 개발이익을 고려한 공익기능 강화를 통한 쉼 공간 확대와 반영구 구조물인 대형건축물이 장래 스마트모빌리티 확산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 짐에 따라 궁극적으로 도민의 삶의 여유와 생활이용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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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개 보는 앞 '공개 도살' 잔혹한 사람들 지면기사
불법 생산·장묘업 등 동물업체道특사경, 59개 시설 67건 적발남양주시 소재 A 농장주는 개발제한구역내에서 지난 2017년 5월부터 약 2년간 불법으로 개 도살장을 운영하면서 다른 개가 보는 앞에서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하다 적발됐다.하남시 소재 B업체와 광주시 소재 C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허가를 받지 않고 각각 2015년 11월부터 40마리, 2019년 4월부터 119마리의 어미개로 강아지를 번식시켜 판매하다 수사망에 걸렸다. 특히 B업체는 사육시설(케이지)의 바닥을 망으로 사용하거나 층으로 쌓아 사육하는 등 부적합한 환경에서 허가 없이 영업하다 적발됐는데, 동물생산업의 경우 사육시설 바닥을 망으로 사용하거나 이중으로 쌓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성남시 소재 D업체는 2019년 1월부터 차량에 동물의 사체를 태울 수 있는 화장시설을 불법으로 설치해 인터넷 및 전화 등을 통해 의뢰받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이동해 동물의 사체를 화장하는 등 동물장묘업을 불법으로 운영하다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동물 관련 영업을 하는 시설에 대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수사를 벌인 결과, 동물관련 불법행위를 한 59개소 67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사 결과 ▲동물학대행위 6건 ▲무허가 동물생산업 8건 ▲무등록 동물장묘업 2건 ▲무등록 미용업 및 위탁관리업 35건 ▲무등록 동물전시업 2건 ▲가축분뇨법 및 폐기물관리법 위반 8건 ▲도살시 발생한 혈액 등을 공공수역에 무단 배출 등 6건이 적발됐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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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천안·논산 민자고속도로 '톨비 반값' 지면기사
천안과 논산간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간다.국토교통부는 충남 천안과 논산간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보 게재를 거쳐 23일 0시부터 인하된 통행료가 적용된다.최장거리(80.2㎞) 기준 통행료는 승용차(1종)의 경우 9천400원에서 4천900원으로 47.9% 내리고, 대형 화물차(4종)의 경우 1만3천400원에서 6천600원으로 50.7% 싸진다. 중형차(2종)는 9천600원에서 5천원으로, 대형차(3종)는 1만원에서 5천200원으로, 특수화물차(5종)는 1만5천800원에서 7천6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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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수백 ㎞ 달려가 '돼지열병 검사' 비효율 사라진다 지면기사
농식품부 '수원 동물시험소' 지정차량이동만 4시간 등 불편함 해소"앞으로 광역지자체별 1곳씩 선정"그동안 경기북부와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검사를 위해 경북 김천까지 원정으로 다녔던 불편(10월22일자 1·3면 보도)이 해소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선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지역과 시설보유 등을 고려해 이달 중 수원 동물위생시험소를 지정할 방침이다.농식품부는 ASF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을 앞으로는 경기도 등 시·도에서 확진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 방역실시요령'을 일부 개정했다고 22일 밝혔다.국내에서 처음 발병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농장 발병 건에 대해서는 그동안 사태의 심각성 등을 고려해 김천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벌였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구제역과 달리 간이 진단키트가 없어 혈액 샘플을 채취한 뒤 유전자만 추출해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반응을 보이는 유전자 서열을 증폭하는 방법으로 진단된다. 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 등 북쪽 접경지역에서 발병하다 보니 김천까지 매번 수백㎞를 이동해야 했다. 발병 초기에는 차량으로 샘플을 옮기는 데에만 최소 4시간이 걸렸고, 확진까지 8시간 이상 소요되기도 했다. 이처럼 이동 시간을 줄이기 위해 소방 헬기가 동원되기도 했지만, 태풍 등 기상악화 때에는 이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이번 개정을 통해 정밀검사 기관으로 검역본부 외에도 시·도 정밀진단기관을 추가했다.농식품부는 "신속한 검사와 방역을 위해 지자체 검사기관이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 정밀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광역자치단체별로 1곳씩 지정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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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에선 '너무 쉬운 기부' 지면기사
道 'Tag 단말기' 설치 시연회작년 제안창조오디션 통해 채택이동 가능… 24개 시군 147대'이젠 기부도 카드로 Tag 하세요'.경기도는 최근 '아름다운 Tag기부 단말기설치 시연회'를 개최하고, 도내 24개 시군 곳곳에 147대의 기부단말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열린 제1회 제안창조오디션'을 통해 접수된 도민 아이디어를 채택한 '아름다운 Tag기부 단말기사업'으로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단말기'를 도내 공공장소 곳곳에 설치하게 된다. 이에 도민들이 평상시에도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물론 삼성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3천원, 5천원 등 소액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기부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기부단말기는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플리마켓 판매금액을 결제받거나, 시군 지역축제 행사에 설치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기부단말기를 통해 모금된 모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접수 배분해 참여 시군의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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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 1기신도시 "리모델링보다 재건축" 지면기사
경기연 '주민의식 조사 보고서' 관련사업 추진 66.9% 동의 응답면적확대 요구 불구 비용부담 의사 42.5%뿐… 공공성 확보 필요분당, 평촌, 산본, 일산, 중동 등 경기도내 1기 신도시 주민 대다수는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는 동의하지만, 리모델링 보다는 재건축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22일 1기 신도시 주민의식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기 신도시 리모델링이 필요한가?' 보고서를 발간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1기 신도시는 2021년 이후 준공 30년에 도달해 시설 노후화 등으로 주택재건축사업 대상이 될 수 있다. 계획 당시 1기 신도시의 인구수는 116만5천명이었으나, 세대 당 가구원수 감소 등에 따라 2005년에 비해 2018년 평균 10.3%의 인구가 감소했다. → 표 참조'리모델링' 용어는 2001년 건축법시행령 개정으로 그 용어가 등장한 뒤 2012년부터 리모델링 사업에 세대구분형 아파트가 가능한 상황에서 성남, 안양, 수원 등 일부 지역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 중이다.경기연구원은 이러한 환경을 고려해 1기 신도시 내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자가 거주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405세대의 방문면접조사 결과(신뢰도 95%, 오차범위 ±4.9%)를 분석했다.조사 결과 자가 거주자 66.9%가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동의하고 있으며, '노후 아파트 성능개선'(76.0%)을 주요 찬성 이유로 밝혔다. 하지만 사업유형에 대한 질문에는 리모델링(37.8%)보다는 재건축(62.2%)에 대한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리모델링을 선호하는 응답자 39.2%는 '비용절감 및 친환경'을 이유로, 다음으로는 '사업기간 단축'(30.1%), '낮은 진입장벽'(25.5%)을 꼽았다.맞춤형과 증가형 리모델링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거주자 67.3%는 면적 확장을 희망한 반면, 세대 구분을 희망하는 응답률은 19.8%에 불과해 소형 평형 주민의 면적 확장에 대한 요구가 높음을 알 수 있다.반면, 리모델링 시 사업비 일부를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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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곳곳에 기부단말기 147대 설치 추진
'이젠 기부도 카드로 Tag 하세요'경기도는 최근 '아름다운 Tag기부 단말기설치 시연회'를 개최하고, 도내 24개 시군 곳곳에 147대의 기부단말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열린 제1회 제안창조오디션'을 통해 접수된 도민 아이디어를 채택한 '아름다운 Tag기부 단말기사업'으로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단말기'를 도내 공공장소 곳곳에 설치하게 된다. 이에 도민들이 평상시에도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물론 삼성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3천원, 5천원 등 소액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기부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기부단말기는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플리마켓 판매금액을 결제받거나, 시군 지역축제 행사에 설치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기부단말기를 통해 모금된 모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접수 배분해 참여시군의 저소득층 위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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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성인용품·짝퉁 가방으로 7억대 '꿀꺽' 지면기사
휴대전화 위조부품 사용등 부당이득道특사경, 1명 檢송치 11명 형사입건A씨는 정식 통관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해외에서 성인용품(마사지젤) 5만1천700여점(7억2천600만원 상당)을 불법으로 들여와 전국에 유통·판매하고 물류창고 등에 보관하다 적발됐다.B씨 등 2명은 모바일 앱인 밴드(BAND)를 통해 관리한 회원을 대상으로 의류, 신발, 가방 등 유명 명품 로고를 부착한 위조상품을 판매하다가 현장에서 덜미를 잡혔다.C씨 등 8명은 수원시, 성남시, 안산시 등에 사설 휴대전화 수리점을 개설한 뒤 공식지정 서비스 센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단시간에 부품 수리가 가능한 점을 내세워 특정 회사의 로고가 부착된 디지타이저(액정), 배터리 등 휴대전화 관련 위조부품 5천300여점을 사용해 수리해주는 수법으로 7억3천8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이처럼 해외로부터 불법으로 밀수한 위조상품이나 이른바 '짝퉁'으로 일컬어지는 제품을 인터넷 등을 통해 유통, 판매해 온 법인대표 등 12명이 경기도 특사경 수사에 적발됐다.이들은 통관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해외에서 불법으로 밀수한 위조상품을 정식상표 등록없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거나, 모바일 앱으로 '회원'을 모집한 뒤 유명 명품 로고가 부착된 의류·신발·가방 등의 짝퉁제품을 파는 등의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도 특사경은 정상적인 제작 및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은 휴대전화 부품의 경우, 배터리가 폭발하거나 감전사고 등이 발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하고자 휴대폰 수리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 특사경은 A씨를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나머지 11명을 형사 입건 조치했다. 도 특사경은 형사 입건된 11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압수물과 함께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19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공정 특별사법경찰단 관계자들이 해외로부터 불법으로 밀수한 위조상품을 유통·판매해온 법인 등을 적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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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효율성에 밀려난 '쉼터' 경기도 확대 나선다 지면기사
경기도가 다른 선진국과 같이 도시 내 휴게공간 확보를 위해 쉼터와 벤치를 확대 설치하는 사업에 나선다.선진국 주요 도시들에 비해 도내 휴게공간이 크게 부족한 만큼 벤치 설치 확대 등을 통해 도심 곳곳에 도민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공영역의 휴게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차별 없는 쉼'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의 계획에는 하천 및 계곡정비 지역을 도민들이 찾을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손임성 도 도시정책관은 18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손 정책관은 "고속성장의 역사, 자동차 중심의 이동 등 문화적 특성, 효율성과 경제논리에 밀려난 도시공간계획 등의 영향으로 자유로운 쉼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손 정책관은 이어 "객관적 수치로 비교해보면 경기도 1인당 도시공원면적은 유럽 주요 선진국들의 절반 이하 수준에 머물고 있다"라며 "공공의 영역에서 도민 모두의 보편적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의 정책 추진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한 뒤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추진계획'에 대해 소개했다.한편, 도민들의 휴식공간인 도내 도시공원은 총 4천410개소, 1억1천619만8천㎡ 규모로, 도민 1인당 휴게공간은 9.6㎡에 불과하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