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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걷기 좋은 계절엔 경기옛길' 오산 삼남길 투어 지면기사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옛길 같이 걷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산시에서 진행하는 '같이 걷는 오산생태하천길'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도보 탐방과 역사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도민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경기옛길 같이 걷기는 150명 규모의 탐방 프로그램으로 앞서 5월에는 영남길에서 진행됐고, 이번 9월은 삼남길에서 진행된다. 의주길은 10월 진행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삼남길 8구간인 오산생태하천길 시점부터 종점 구간에서는 ▲도보탐방 ▲등산깃발 만들기 ▲미니 스탬프 투어 체험 ▲오산대학교 댄스동아리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도보탐방 코스는 고인돌공원부터 궐리사까지 이어지는 숲길과 궐리사부터 맑음터공원까지 이어지는 오산천길로, 총 5㎞정도의 걷기 편한 도보여행으로 처음 입문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근처 오색시장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하거나 물향기수목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주변 여행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박종달 도 문화유산과장은 "무더위가 한풀 꺾여 걷기에 제법 좋은 계절에 오산시가 가진 도심 속 숲길과 천변을 많은 사람들과 같이 걷고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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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대통령 서울성모병원 입원… 오늘 어깨수술 지면기사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16일 어깨수술을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했다.법무부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28분께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수속을 밟았다. 박 전 대통령은 엑스레이와 심전도 등 수술에 필요한 기초 검사를 받고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17일 어깨 부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어깨 관절 부위를 덮고 있는 근육인 회전근개가 파열돼 왼쪽 팔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병원 측은 수술 이후 재활을 마치고 회복될 때까지 3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3월31일 구속수감된 박 전 대통령은 허리디스크 등 지병으로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외부진료를 받거나 한의사가 구치소를 방문해 치료를 해왔다.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의 구속 기간이 만료된 올해 4월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검찰에 형 집행정지 신청을 했으나 모두 불허됐다. 법무부는 두 번째 형 집행정지 신청이 불허된 지 이틀 만인 지난 11일 어깨 수술을 위해 입원을 결정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5개월째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어깨 부위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성모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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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국방
軍, '현실이 된 드론공격' 테러 동원 가능성 촉각 지면기사
北 각종 무인기 생산·배치 '특수성'기존 탐지·추적·공격 대책등 점검트럼프, 사우디 피격 군사대응 시사군 당국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의 석유 시설이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 테러 수단으로 드론을 동원할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특히, 각종 무인공격기를 생산 배치하고 있는 북한을 마주하고 있는 특성상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라고 군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탈황·정제 시설인 아브카이크 단지와 인근 쿠라이스 유전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새벽 무인기 공격으로 불이 나 가동이 중단됐다. 이들 시설은 하루 처리량이 700만 배럴로 사우디 전체 산유량의 70%에 달한다. 이번 드론 공격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무인기 10대가 공격에 동원됐다는 것이다. 무인기에 3∼4㎏의 폭탄을 탑재해 원하는 목표를 타격하면 인명 살상 뿐 아니라 핵심시설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런 무게의 방사성 물질이나 생화학물질을 탑재한다면 인명 피해 규모는 상당할 것이라고 군 관계자들은 전했다. 군 당국은 이번 사우디 드론 공격 피해를 계기로 기존에 수립한 무인기 탐지 및 추적, 공격 등 대책을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석유 시설과 유전이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미국이 군사 공격을 감행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사우디 석유 시설 공격과 관련해 "범인이 누군지 안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검증(결과)에 따라 장전 완료된(locked and loaded) 상태"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8월 북한의 괌 기지 타격 엄포 때에도 'locked and loaded'란 표현을 사용해 군사적 대응을 경고한 바 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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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美에 '대화' 제안한 北, 또 발사체 발사 지면기사
이달 하순 실무협상 재개 용의 표명10시간도 안돼 단거리 2발 무력시위전략적 메시지 전달·체제결속 도모북한이 그동안 미뤄왔던 미국과 실무협상에 전격적으로 응하기로 했다. 하노이 정상회담이후 북미간 단절됐던 대화 흐름이 꽉 막힌 남북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북미 정상의 6·30 판문점 회동에서 합의된 실무협상 개최에 두 달 넘게 호응하지 않던 북한은 9일 밤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통해 돌연 '9월 하순' 대화 재개 용의를 밝혔다.미 국무부는 일단 "아직 발표할 만남은 없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지만, 그간 미국이 협상에 준비돼 있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힌 만큼 협상 성사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 우세하다.이런 긍정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10일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방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이 발사체는 서쪽 내륙에서 동해 쪽으로 내륙횡단 방식으로 발사되어 최근 공개된 '초대형 방사포' 등 신형무기체계의 정확도와 유도기능·비행성능 등을 최종 시험하는 성격일 가능성이 거론된다.특히 미국에 대화 용의를 표명한 지 10시간도 안 돼 이뤄진 이번 무력시위는 미국에 전략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대내적으로는 정권 수립일(9·9절)을 계기로 '군사강국'을 과시하며 체제결속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53분경, 오전 7시 12분경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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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시, 공원일몰제 대응 '광역단체 1위' 지면기사
국토부, 1766곳 363㎢ 전수조사집행·예산투입등 '최우수' 평가인천시가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지자체별 장기미집행공원 대응실적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원일몰제란 지자체가 도시·군계획시설 상 공원으로 결정한 부지를 20년 동안 집행하지 않으면 그 효력을 상실하는 제도다. 내년 7월이면 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서울시 면적의 절반(363㎢)에 달한다.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7월 실효대상인 1천766개 공원(363㎢)을 전수조사하고, 지자체별 공원일몰제 대응 현황을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지자체는 인천시였으며 대전, 제주, 대구, 부산이 뒤를 이었다.인천시는 공원집행률(2위), 공원조성 계획률(5위), 예산투입률(6위)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공원일몰 대응 우수 지자체 사례로 의정부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간공원 사업을 도입해 지난해 11월 직동공원을 개장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추동공원도 개장하여 공원조성에 필요한 시 재정을 2천800억원 절약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민간공원은 민간자본이 공원부지의 70%를 공원으로 조성하면 나머지 30%는 비공원시설로 개발을 허용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처음 도입됐으나 의정부시에서' 2011년에 최초로 추진했다. /조영상·김명호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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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평택 안중~포승 4.3㎞ 오늘 개통… 지역민 상습정체구역 불편 해소 지면기사
경기도건설본부는 추석 연휴 전날인 11일 오후 2시를 기해 지방도 313호선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와 포승읍 홍원리 4.3km 구간을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안중·조암(1)도로확포장공사'는 2015년 3월, 왕복 4차선으로 착공된 사업으로 경기도가 총 587억원을 들여 4년여 만에 준공했다.건설본부는 기존 도로는 차로폭이 협소해 차량교행이 어려웠고, 상습정체까지 이어져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4차선 도로 신설 개통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지역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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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車운반선 美 동부해안서 전도… 한국인 4명 고립 지면기사
사고 20명 긴급대피… 구조대 투입내부에서 선박 두드리는 반응 보여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이 8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미국 동부해안에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선박에는 모두 24명이 승선했으며, 이 가운데 20명은 긴급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4명은 한국민이라고 한국 외교당국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관실에 고립된 우리 국민 4명을 구조하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6시30분(한국시간 오후 7시30분) 구조대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현재 선체 내 연기 및 화염은 진압된 상태로, 좌현으로 90도 기울어진 선체가 떠밀려 가지 않도록 예인선 2대가 선체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미 해안경비대 관계자가 8일 오후 6시 13분(한국시간 9일 오전 7시13분)께 기관실 내 고립된 선원들과의 연락을 위해 선체 주위를 돌며 선체를 두드리는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세 차례에 걸쳐 선체 내부에서 두드리는 반응이 있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당국자는 "선체를 지속해서 두드리기 위해 구명정이 야간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옆으로 기울어진 골든레이호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가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항 인근 바다에서 전도돼 옆으로 기울어져 있다. 미 해안경비대(USCG)를 중심으로 합동구조대가 사고 선박에 접근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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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노리고 日 가리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 지면기사
안산시 소재 A업체는 일본산 가리비를 국내산 가리비로 속여 판매하다 적발됐다. 가평군 소재 B업체는 유통기한이 9개월 이상 지난 물엿을 폐기하지 않고 한과 제조에 사용하다 덜미가 잡혔다. 고양시 소재 C업체는 냉동상태로 판매해야 하는 우삼겹을 해동해 냉장육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고, D업체는 허가없이 제조·가공한 돼지고기 식품을 식자재 마트에 납품해오다 처벌을 받게 됐다.특히 추석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한우고기를 육우식육 판매업소에서 구입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에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값싼 국내산 육우를 한우 등심으로 둔갑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이처럼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거나 값싼 국내산 육우를 한우로 속여 유통한 식품제조·판매업체 68곳이 경기도 수사망에 걸렸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제조판매업소 중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380곳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식품 원산지 둔갑 등 불법행위 수사'를 벌여 68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특사경은 이 중 64곳을 형사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4곳도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위반 유형은 영업허가 등 위반 9건, 원산지 거짓 표시 7건, 기준규격 등 위반 19건, 유통기한 경과 등 위반 4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4건, 위생 및 준수사항 등 위반 25건이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국적 세탁한 해산물-9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직원들이 원산지 둔갑 등 불법행위를 하다 적발된 업체에서 압수한 물품을 보여주고 있다. 도특사경은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제조판매업소 중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380곳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식품 원산지 둔갑 등 불법행위 수사'를 벌여 68곳을 적발했다. /김금보기자 artoamt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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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 전통시장 '안전점검의 날' 홍보 지면기사
경기도 안전관리실은 안전한 추석명절보내기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9일 수원 지동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및 안전모니터봉사단, 지역자율방재단 등 안전관련 민간단체, 전통시장, 도 및 시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날 캠페인은 추석을 앞두고 각종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사전 예방코자 마련됐다.'즐거운 추석 명절, 안전이 최고의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총 3개조로 나뉘어 지동시장 일대 곳곳을 돌며 ▲외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안전운전 요령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안전사고 발생 시 연락처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박원철 도 안전기획과장은 "추석을 맞아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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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국방
병역특례 예술·체육 '유지' 이공계 '일부 축소' 지면기사
국제 올림픽 메달 등으로 인한 군면제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에 휩싸여온 병역특례제도에 대한 정부의 제도 개선 논의가 예술·체육요원은 '현행 틀 유지',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이공계 요원은 '일부 축소'로 가닥이 잡혔다.8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병무청·문화체육관광부로 구성된 병역특례 관련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개선안을 놓고 막바지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큰 방향은 정리가 됐고, 약간의 이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예술·체육요원 특례제도는 큰 틀에서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올림픽 3위 이상 입상자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 ▲국제예술경연대회 2위 이상 입상자 ▲국내예술경연대회 1위 입상자 등은 예술·체육요원(보충역)으로 편입된다. 이들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신의 특기분야에서 계속 활동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병역면제 혜택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특례요원 편입기준을 놓고 형평성·공정성 논란이 반복돼 왔고, 특히 지난해 말 축구선수 장현수 등의 봉사활동 서류 조작사건이 불거지면서 정부는 올해 초 병역특례TF를 구성해 제도 폐지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개선책을 논의해왔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