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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학교 선정 6월 결론… 찬반여론도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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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지구’ 공사 멈추고 공방… 시공사 혹은 조합, 지연은 누구 탓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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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주변 원도심 ‘재개발·고층화 탈바꿈’ 초읽기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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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평택대에 물들다’… 평택대 벚꽃 축제에 수만여명 시민들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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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1구역 재개발정비조합 창립총회… 초대 조합장에 강범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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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팽성대교 인근서 여성 익수자 시신 인양… 경찰 수사나서
평택 팽성대교 인근에서 여성 익수자 시신이 인양되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15일 오후 5시7분께 평택시 팽성읍 팽성대교 인근에서 산책 중이던 시민의 "강물에 사람이 빠진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평택소방서 구조팀은 주변을 수색, 익수자(여성) 시신 1구를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평택소방서는 이날 신고접수 즉시 구조인력과 장비 등을 현장에 투입, 팽성대교 인근을 수색하던 중 신고 접수 후 30여 분만에 1~2번 교각 사이에 떠 있는 익수자를 발견했다.정확한 사고경위와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에서 익수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소방서 구조팀이 평택대교 1~2번 교각 사이에서 익수자를 발견, 인양하고 있다. 2021.8.15 /평택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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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생산단지 가동중인 평택, 'K반도체 전략' 핵심도시로
최근 미국, 중국 및 유럽 각국이 반도체 자립에 나섰다. 반도체를 통한 세계의 첨단 패권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그만큼 반도체 연구와 생산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고 있다.이와 관련, 국내 및 세계가 평택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14일 평택시는 카이스트 및 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자치단체와 산·학이 손을 맞잡는 업무협약은 흔한 일이어서, 한쪽에서는 '보여주기식 쇼',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보인다' 등의 비판이 제기됐다. 반면, 다른쪽에서는 '반도체 시장에 엄청난 변화가 올 것'이란 기대도 나왔다.평택시·카이스트·삼성전자와 '인력양성' 업무협약브레인시티내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 설립 계획'산·학·관' 협조체계…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확보이를 의식해서인지, 평택시는 "업무제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브레인시티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인프라 구축(토지 및 건물)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평택시는 그러면서 "카이스트는 반도체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카이스트-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가칭)'를 2022년까지 대전 본원에 신설해 운영키로 했다"고 강조했다.또한 평택 브레인시티 내에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가칭)를 설립 후 연구 과정을 연계 운영하고, 삼성전자는 현장 밀착형 교육을 맡기로 했다. '산·학·관'의 협조 체계다.이 같은 '산·학·관의 반도체 인재 양성 및 생산 프로젝트'에 대내외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은 평택에 삼성전자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단지가 가동 중에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2025년 준공 할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의 특화된 '첨단 복합산업단지'가 개발 계획 중에 있어 (평택이) 'K-반도체 전략'의 중심도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럴 경우 수원~화성~평택~용인으로 연결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벨트가 형성되며 현재 각 국가 간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점 할 수 있다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이제 평택에서 반도체 생산시설 등 첨단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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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래에너지 수소경제 중심지로 뜬다 지면기사
평택이 수소경제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소자동차 보급부터 경기도 지자체 처음으로 수소충전소를 준공하는 등 수소에너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수소에너지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이 가능해 선진국에서조차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주요 에너지원으로 주목하고 있다.정부도 2019년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2040년까지 수소경제를 통해 연간 43조원의 부가가치가 발생, 42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市, 2030년까지 수소차 3만대 보급평택항에 관련 복합기지 마련키로이런 가운데 평택시의 수소 경제 활성화는 2019년 수소자동차 보급에서 시작됐다. 2019년 100대의 수소차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3만대의 수소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원활하고 안정적인 충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경기도 지자체 처음으로 수소충전소를 준공했고, 올해 7월 두 번째 수소충전소가 준공돼 충전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다.주목할 점은 평택시가 수소차 공급 차원을 넘어 수소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점이다.우선 평택항 일대에 2023년까지 '수소 교통 복합기지'를 마련키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소 교통 복합기지'는 충전시설, 정비소, 주차장 등이 구축되는 수소 친환경 교통체계다.수소 생태계에 반드시 필요한 수소생산시설도 갖춰진다. 평택 LNG 기지 인근에 구축되고 있는 수소 생산시설이 올해 말 완공되면 1일 약 7t의 수소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평택 안중, 포승읍 등 서부지역을 미래 수소도시로 구축키로 했다. 교통수단뿐 아니라 주택, 건물, 농업, 관광단지 등에서 쓰일 에너지도 수소에너지로 전환한다.특히 지난달 26일 경기도청에서는 22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항 수소기반 탄소중립항만 조성을 위한 비전선포 및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1일 7t수소생산시설도 연내 완공경제 유발효과 3조8800억원 기대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CO2를 포집한 '블루 수소'를 활용, '수소특화단지', '수소 항만' 등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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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 평택 브레인시티 의료타운 '우선협상' 지면기사
"이제 평택에서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입니다."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의료복합타운 사업공모 평가 결과,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수우 브레인시티 PFV 대표는 4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며 대학병원급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8만2천㎡ 규모의 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은 '인구 56만명' 평택시의 늘어난 상급종합의료기관 수요 충족 및 의료인프라 수준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3만9천여㎡ 부지에 500병상 규모R&D센터 건립… 2027년 개원목표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16일 경기도 고시(제2020-5224호)에 의거,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의료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용지가 반영됐다. 평택 브레인시티 PFV는 이에 맞춰 의료복합용지의 수립 계획인 상급종합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추진하는 등 속도를 내왔다.행정절차에 따라 90일간 공고 후 단수 참여사인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참여 의향서 등을 지난달 23일 접수받았다. 이후 내부정량평가와 외부 전문위원평가 등을 통해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이 최종적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은 3만9천여㎡ 부지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과 의료R&D센터 건립 계획을 마련,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수우 브레인시티 PFV 대표는 "평택시, 아주대병원 등과 긴밀히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이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 사업공모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1.8.4 /평택시 제공평택 브레인 시티 의료복합용지 공급 위치. /평택 브레인시티 PF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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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쌍용차 공장 이전 비용에 현부지 활용해야" 지면기사
쌍용자동차 매각 인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가 지난달 30일 쌍용차와 가진 회의 결과를 공개, '쌍용차 부지개발 방향' 전략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시는 3일 쌍용차 공장 이전부지 결정 및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면적은 약 59만5천41~66만1천157㎡, 3.3㎡당 150만원 내외로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신공장 건설 투자비 충당을 위해 현 부지 활용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처럼 쌍용차 이전과 관련, 면적과 부지 비용 등 구체적 내용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쌍용차와 노조, 평택시는 지난달 9일 '부지 이전, 개발 업무 협약식'을 가진데 이어 같은 달 16일 국무총리와 면담을 통해 중앙기관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시는 이와 더불어 이전개발지원 TF팀을 구성한 뒤 쌍용자동차 내 TF팀 구성을 요청하고 지난달 30일 1차 이전개발 지원 TF회의를 갖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부지개발 방향 전략 결과 밝혀3.3㎡당 150만원·2024년 착공장소 선정에 지역내 갈등 우려 이와 관련 지역에선 이번 기업 회생 과정은 기존의 전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업 발전, 고용 유지를 약속하는 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쌍용차 평택공장 부지 이전이 부상하면서 이전부지 장소를 놓고 지역 내 갈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 같은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한편 지난달 30일 공개 경쟁입찰 방식을 통한 쌍용차 매각 인수의향서 제출 결과, SM그룹 계열사 등 총 9개 기업이 참여하면서 쌍용차 회생에 긍정적인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향후 일정은 이달 말 쌍용차 매각 인수 의향서 제출 기업 대상 예비 실사, 9월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0월 협상 완료 등을 거쳐 11월 최종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자동차 평택공장. 2021.6.8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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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보호구역 고덕신도시내 학교 설립 본격화 지면기사
군사보호구역에 포함돼 어려움을 겪던 평택 고덕신도시 내 학교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고덕4초' 학교 설립 계획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가능해졌다.교육부 중투위는 지난달 29일 고덕4초 학교설립에 대해 '개교 6개월 이전까지 군사보호구역을 해제하라'며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덕4초 부지 360㎡가량이 군사시설보호구역에 포함돼 있었다. 고덕 4초는 2024년 9월 개교될 계획이다.중학교도 설립된다. 평택시는 3일 2023년 3월 고덕신도시에 첫 번째 중학교(가칭 고덕3중)가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덕3중은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나 459㎡가량이 알파 탄약고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포함돼 있어 학교 설립이 지연되며 이곳 아파트 입주민들의 애를 태워왔다. '고덕4초' 계획 교육부중투위 통과알파 탄약고에 포함 신설지연됐던'고덕3중' 평택교육지원청 시행고시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2일 고덕3중 학교시설사업 시행계획을 고시했다. 전체 시설 1만2천661㎡ 가운데 459㎡를 제외한 나머지 1만2천202㎡에 우선 학교 시설을 짓는 내용이 담겼다.시 관계자는 "알파 탄약고 문제는 국방부, 미군 등과 계속해 협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제없이 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고덕신도시 중앙에 위치한 미군 알파 탄약고의 우리 측 반환 계획이 아직 결정되지 않는 바람에 신도시 전체 부지의 10%인 137만9천㎡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이 때문에 학교 설립 계획에 제동이 걸리는가 하면 공원조성 및 공공시설 인프라 구축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알파 탄약고 해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3일 배선철 평택시 도시개발과장이 고덕4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학교설립 통과 및 고덕3중 학교시설사업 시행계획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8.3 /평택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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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부지 비용 등 구체적 윤곽 드러내는 '평택 쌍용차 부지 개발'
쌍용자동차 매각 인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가 지난달 30일 쌍용차와 가진 회의 결과를 공개, '쌍용차 부지개발 방향' 전략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시는 3일 쌍용차 공장 이전부지 결정 및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면적은 약 59만5천41~66만1천157㎡, 3.3㎡당 150만원 내외로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신공장 건설 투자비 충당을 위해 현 부지 활용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처럼 쌍용차 이전과 관련, 면적과 부지 비용 등 구체적 내용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쌍용차와 노조, 평택시는 지난달 9일 '부지 이전, 개발 업무 협약식'을 가진데 이어 같은 달 16일 국무총리와 면담을 통해 중앙기관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시는 이와 더불어 이전개발지원 TF팀을 구성한 뒤 쌍용자동차 내 TF팀 구성을 요청하고 지난달 30일 1차 이전개발 지원 TF 회의를 갖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이와 관련 지역에선 이번 기업 회생 과정은 기존의 전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업 발전, 고용 유지를 약속하는 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쌍용차 평택공장 부지 이전이 부상하면서 이전부지 장소를 놓고 지역 내 갈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 같은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한편 지난달 30일 공개 경쟁입찰 방식을 통한 쌍용차 매각 인수의향서 제출 결과, SM그룹 계열사 등 총 9개 기업이 참여하면서 쌍용차 회생에 긍정적인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향후 일정은 이달 말 쌍용차 매각 인수 의향서 제출 기업 대상 예비 실사, 9월 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0월 협상 완료 등을 거쳐 11월 최종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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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속 썩이던 '평택 더 파크 파이브' 부지 확보… 사업 본궤도 지면기사
조합측 '옛 군청사 터' 매매 계약공동주택·판매시설 등 개발 속도"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공동주택의 '랜드마크화'를 이뤄내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수년간 지지부진했던 '평택 더 파크 파이브 지역주택조합'이 지난 26일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 체결 및 소유권을 확보하면서 사업이 정상 궤도로 진입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신동아 건설과 시공 확약(6월7일자 8면 보도=평택 '옛 군청부지 주상복합 공사' 신동아건설 시공참여 확약) 이후 사업의 핵심 사항이었던 '구 군청사 터'까지 최근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조합 측은 여기에 더해 토지대금 지급 및 등기 이전서류 접수까지 완료했다. 사업승인 인가에 필요한 토지의 95% 이상을 확보,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예고했다. 조합 측은 그동안 구 군청사 일원 대지 2만1천512㎡(연면적 19만7천789㎡)에 지하 5층, 지상 45층 공동주택 996가구 및 오피스텔 110실, 판매시설 등의 개발을 추진해 왔다.당시 구 군청사 일원 공동주택사업은 평택역 인근에 위치해 있고, 평택역~사업부지를 '가로수 길'로 연결, 구도심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 때문에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각종 행정 인허가(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 교통, 경관, 디자인, 건축 심의 등) 절차를 마쳤던 이 사업은 조합 내부에 과부하가 걸려 좌초위기를 맞기도 했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생겼거나, 앞으로 발생할 여러 문제 등을 해소한 만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착공은 내년 1월쯤 가능하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 더 파크 파이브 지역주택조합이 지난 26일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 체결 및 소유권을 확보했다고 밝힘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사진은 평택역 인근의 '평택 더 파크 파이브'가 들어설 구 군청사 일원 사업부지. 2021.7.28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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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연내 보상 추진 지면기사
내달 계획공고·2023년 상반기 착공평택도시공사 시행 8천억원 투입체험·교육·여가 활동 시설 설치40여년간 지연되며 '주민희망고문사업'으로 비아냥을 받았던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사업'(7월12일자 9면 보도=평택호관광단지 개발 '희망 고문' 꼬리표 떼나)이 연내 추진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는 27일 현덕면 권관리 일원(66만3천115㎡)에 대한 보상을 연내 모두 완료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23년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도시공사가 시행을 맡아 8천여억원을 투입해 체험, 교육, 여가 활동 등이 가능한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또 휴양 및 체험형 관광단지 조성과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변화에 대응키 위한 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전문가 그룹의 제안을 받기로 했다.이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 보상계획을 공고한 뒤 9월부터 11월까지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오는 12월 보상협의를 추진, 2023년 상반기 착공키로 해 주목된다.평택호관광단지는 1977년 당시 아산호 국민관광지로 지정, 1979년 조성계획 승인 이후 부침을 겪다가 2007년 평택호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후 2009년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변경 승인(관광지→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접수 등이 이뤄질 때만 해도 '사업이 잘 진행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하지만 2012년 민간투자사업이 적격성 조사에서 탈락하면서 좌초했고 2017년 4월 민간투자사업 전면 종료 이후 평택도시공사로 전환되는 과정을 거쳤다. 개발사업과 관련한 여론도 최근 주민동의율이 76%에 달하면서 추진 동력을 얻고 있고 시와 평택도시공사도 이에 화답하면서 어려움이 줄어들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호 현덕면 주민들이 지난 6월 3일 평택시청을 방문, 정장선 시장과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에게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 주민동의서를 제출하면서 빠른 보상 협의 등을 요청하고 있다. 2021.6.3 /평택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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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지연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 연내 보상 추진 '청신호'
40여년 간 지연되며 '주민 희망 고문 사업'으로 비아냥을 받았던(7월12일자 9면 보도=평택호관광단지 개발 '희망 고문' 꼬리표 떼나)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연내 추진될 계획이다.이를 위해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는 27일 현덕면 권관리 일원(66만3천115㎡)에 대한 보상을 연내 모두 완료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23년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도시공사가 시행을 맡아 8천억여원을 투입해 체험, 교육, 여가 활동을 등이 가능한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또한 휴양 및 체험형 관광단지 조성과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변화에 대응키 위한 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전문가 그룹의 제안을 받기로 했다.이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 보상 계획을 공고한 뒤 9월부터 11월까지 감정평가 실시하고 오는 12월 보상협의를 추진, 2023년 상반기 착공키로 해 주목된다.평택호관광단지는 1977년 당시 아산호 국민관광지로 지정, 1979년 조성계획 승인 이후 부침을 겪다가 2007년 평택호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이후 2009년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변경 승인(관광지→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접수 등이 이뤄질 때만 해도 '사업이 잘 진행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하지만 2012년 민간투자사업이 적격성 조사에서 탈락하면서 좌초를 겪었고 2017년 4월 민간투자사업 전면 종료 이후 평택도시공사로 전환되는 과정을 거쳤다.개발 사업과 관련 여론도 최근 주민동의율이 76%에 달하면서 추진 동력을 얻고 있고 시와 평택도시공사도 이에 화답하면서 어려움이 줄어들고 있다.그러나 이 같은 장미빛 전망에도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만만치 않다. 우선 토지 감정가 평가 및 보상 협의가 첫번째 관문이다. 땅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이 과정에서 반발이 커질 경우 관광단지 개발 사업은 또다시 난항을 겪을 수 있다. 사업 면적이 줄어 관광시설 공간 배치에도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호 현덕면 주민들이 지난 6월23일 평택시청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