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일 부장
지역사회부
안양과 과천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의 미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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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도시공사 사장 임용예정자에 강신은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전문위원
과천시는 과천도시공사 제3대 사장 임용예정자로 강신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전문위원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과천시와 과천도시공사는 이근수 사장의 임기가 지난 5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3일부터 사장 초빙 공모를 진행, 임용예정자로 강신은 전문위원을 최종 선정했다. 강 임용예정자는 1991년 10월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해 연구지원처장, 법무단장, 광명시흥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33년간 근무하면서 보상, 판매, 법무, 정비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에서 능력을 발휘해 왔다. 과천시는 강 임용예정자가 3기 신도시 과천과천지구, 주암지구 등 대형 개발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 강 임용예정자는 결격 사유 검증 및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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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공무원노조, 술자리 소란 시의원 제명 요구
안양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술자리 소란 파문(7월3일 인터넷 보도)과 관련해 소란을 일으킨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안양시지부(지부장·현서광)는 5일 성명을 통해 “안양시의회는 즉각 윤리위원회를 개최해 술자리에서 난동과 폭력을 휘두른 A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A 의원은 2018년에 음주운전에 적발돼 면허정지와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있었을뿐만 아니라, 2019년과 지난해에는 동료 시의원을 성추행하는 구설수에 올랐다"면서 “안양시의회는 이런 심각한 사건들이 발생했는데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특단의 조치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이 같은 동료 감싸기로 인해 범죄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져 오늘의 사건이 발생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A 의원은 안양시의 명예를 실추시킨 추태에 대해 시민들과 공직자들에게 머리 숙여 공개사과 하고, 안양시의회가 진정으로 자정의 의미가 있다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징계의 최고 수준인 제명조치를 취해 달라"라고 요구했다. 한편 노조는 8일 오전 안양지역 시민단체들과 공동으로 관련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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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의정 최선” 안양시의회 제9대 후반기 개원 기념식
안양시의회가 5일 오전 11시 30분 의회 로비에서 '제9대 안양시의회 후반기 개원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후반기 의회 출범을 알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후반기 의장단에 선출된 박준모 의장과 김주석 부의장 및 의원들, 임채호 회장을 비롯한 안양시의정회 임원 및 회원,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후반기 의회 개원을 축하했다. 박준모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양시의회가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때로는 애정어린 질책으로 사랑을 보내주신 안양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를 포함한 20명 시의원들은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시민의 뜻이 이뤄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시민들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고 의회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기 위해 우리 의원 모두는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축사에 나선 최대호 시장은 “1991년 대한민국의 지방차지 의회가 개원한지 벌써 33년이 됐고, 그동안 지방자치 지방분권에 많은 진전을 이뤘으나 아직도 갈 길은 멀다"며 “여러분의 경륜과 역량을 잘 모아주신다면 안양시의회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의회와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이 온전하게 잘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민선8기가 시작한지 벌써 2년이 지났고, 그동안 2천여 공직자와 열심히 뛰어왔다. 양 수레바퀴처럼 의회가 함께 하지 못했다면 안양시가 지금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동안 안양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의원님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계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발전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기념사와 축사가 끝난 후 기념촬영과 축하떡 절단으로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박의장은 기념사에 앞서 최근 불거진 의원 소란 사태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박 의장은 “최근 안양시의원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언론에 오르내리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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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지자체 행정서비스’ 경기도 1위
안양시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 경기도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과 고객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조사모델로, 2000년부터 매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도소매 ▲금융 ▲통신 ▲AS렌탈 ▲지자체 행정서비스 분야에 대해 공공성·친절성·적극성·신뢰성·접근성 등을 조사·평가해 점수를 발표한다. 올해 조사는 행정서비스 이용한 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안양시는 72.9점을 기록해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 평균 점수는 71.4점이다. 안양시는 특히 본원적 서비스(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와 공공성(공정한 업무처리), 쾌적성(시설·주변 환경의 청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의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1위 기관에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디지털 전환기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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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여름이다” 과천시, 5일부터 물놀이 시설 본격 운영
과천시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5일부터 '여름철 무료 물놀이 시설'을 본격 운영한다. 물폭포와 워터슬라이드 등이 설치된 무료 물놀이터는 문원체육공원에 조성돼 있으며,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위해 시간과 인원이 제한된다. 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 매시간 50분 단위로 운영하고, 10분의 휴식시간을 갖는다. 한 회당 60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우선 현장 접수 방식으로 일정 기간 운영 후에 인터넷을 통해 사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물놀이터 인근에 설치된 바닥분수는 같은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별도의 이용 예약 없이 운영된다. 시는 갈현초등학교 운동장에도 임시 물놀이장을 설치, 오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놀이 후 3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1일 5회, 회차당 80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대형 에어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과 보호자를 위한 휴게시설이 설치된다. 시는 문원체육공원 물놀이터 및 갈현초등학교 임시 물놀이장에 안전 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을 확보하고,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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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돌아가야죠” 임기 마친 최병일 안양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 곁으로 가야죠. 그리고 후반기 의장단의 성공과 안양시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서는게 제 역할이라 생각해요." 2년이 금방 지났다. 그동안 많은 도전이 있었고 변화도 있었다. 무사히 의장으로서 역할을 마치고 처음의 자리로 돌아가며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다. 2년을 4년 처럼 열정을 다해 보냈다. 아쉬움은 남지만, 많은 이들과 동행하며 마음껏 일한 보람이 훨씬 더 크다. 최병일 안양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은 지난 3일 오전 제294회 정례회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의장의 역할을 마무리 하고 평 시의원으로 돌아갔다. 지난 2년간 의장으로서의 소임을 순탄하게 수행했고, 마지막 후반기 의장단 선출까지 깔끔하게 매듭지었다. 이제는 '최병일 의장'이 아니라 '최병일 의원'으로 돌아가 상임위에서 맡은 역할을 하는 일이 그에게 주어졌다.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한결같이 가져온 마음가짐은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자세로 의회운영에 힘쓰고,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었어요. 돌아보면 그 마음이 항상 중심을 잡아주었던 것 같아요." 최 의원이 전반기 의장을 하는 동안 안양시의회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의정활동을 보좌할 정책지원관을 채용하고 의회 조직을 개편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본회의장 내 전자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회의 시 수어통역사를 배치햐 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의정활동을 살펴 볼 수 있게 됐다. “돌아보면 큰 일들도 많았어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도록 긴급히 추경을 열어 예산을 확보했고, 24년간 안양역 앞에 장기 방치돼 있던 원스퀘어 건물을 철거한 것도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당초 예비타당성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던 GTX-C노선을 안양에 추가 설치하는 성과를 내는데 시의회가 힘을 보탠 것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아요." 최 의원은 평촌 중심가에 있는 GS파워 열병합발전소의 별관동을 시민들의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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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로 풀어내는 범죄 피해 고통…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힐링팜 감자 수확 행사
(사)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3일 의왕시 내손동에서 제10회 힐링팜 감자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감자 수확이 이뤄진 힐링팜은 지난 2015년 법무부 안양준법지원센터, 안양시, 농협 안양시지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범죄피해자들의 일상회복을 돕는 치유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장이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올해로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힐링팜을 이용하는 '울타리' 회원들은 회복기의 피해자들로, 17가정이 서로 멘토·멘티 관계를 맺으며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김우 지청장과 기노성 형사2부장, 안양준법지원센터 이혁 소장, 안양시 염숙진 자치행정팀장, 농협안양시지부 이상하 지부장,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문승현 이사장을 비롯한 센터위원, 피해자 자조모임 울타리회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확은 힐링팜이 내손동으로 이전한 뒤 두 번째 수확이다. 울타리 회원과 센터 상담·법률지원위원 등은 감자를 심는 과정부터 시비작업, 제초작업, 꽃순따기 등 100여일 동안 함께 힘을 모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5㎏ 박스로 85박스에 달하는 감자를 수확해 울타리 가족을 중심으로 나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경기중앙교회 소속 김선화 집사(오성화훼농장 사장)가 다육식물 200개를 울타리 회원들을 위해 센터에 기증했다. 김우 지청장은 “피해자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들을 위해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나눔을 실천하는 센터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승현 이사장은 “센터위원과 울타리회원 여러분이 직접 가꾼 감자가 풍년을 이뤘다"며 “하늘이 주신 자연이라는 선물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맺은 결과물로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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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국힘 긴급 의총… 당내 ‘회동 소란’ 의원 윤리위 회부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3일 긴급 의총을 갖고 최근 회동 자리에서 소란을 피운 같은 당 의원을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고 탈당을 요구키로 했다. 3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저녁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동안구의 한 식당에서 전반기 마무리 회동 겸 식사를 하며 후반기 원 구성과 의원실 배치 등을 논의했다. 하지만 이 과정서 의견 충돌로 의원들간 다툼이 일어났고 A의원이 동료 의원에게 폭언과 함께 테이블 등을 넘어뜨리는 등 소동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의원들은 제지 과정서 경상을 입기도 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2일 긴급 의총에서 A의원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지 못한 뒤 3일 열린 의총에서 A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회부 및 자진 탈당 요구를 의결했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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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박준모, 부의장에 김주석 의원 선출
안양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박준모(민주) 의원, 부의장에 김주석(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3일 오전 안양시의회 제294회 임시회 본회에서 진행된 제9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박준모 의원과 김주석 의원은 각각 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 의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후반기 의장·부의장에 당선됐다. 박 의장은 안양시의회 제8대와 제9대 의원을 연임하고 있는 재선 의원이다. 제8대 의회에서는 전반기에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부대표, 후반기에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제9대 전반기에는 총무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상임위를 이끌어 왔다. 김 부의장은 제6대 시의원에 당선돼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재선 의원이다. 안양시의회 의정회 사무총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의장은 정견발표와 당선인사를 통해 “빠른 시대적 변화와 소통창구의 다원화, 시민의식의 향상으로 안양시의회와 안양시에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시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의정을 펼쳐야 하며, 정당을 초월하는 협치를 통해 안양시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를 위해 ▲의회 민주성·투명성 제고 ▲의회 운영의 효율성 향상과 의정활동 내실화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 ▲의회와 집행부간 소통·협력 강화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존중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 역동적인 의회 확립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부의장의 역할은 의장과 함께 의원들이 원활한 의정활동 펼칠 수 있도록 조정하고 협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후반기 2년 동안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을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로 쇄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선후배·동료 의원들과 신의를 지키며 함게 동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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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차량에 우선 신호’…과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 완료
과천시는 '지능형교통체계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7억 원을 추가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온 사업이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 스마트 교차로 설치(8곳), 우회전 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 확대 설치(5곳), 노후 교통전광판 교체 설치(7곳) 등이 약 9개월의 구축사업을 거쳐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응급상황에서 긴급 차량이 신호 대기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신호시스템을 제어하는 것으로, 위급 상황 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교차로는 인공지능(AI)기반 CCTV를 설치해 방향별 교통량, 점유율 등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으로, 중앙로(갈현삼거리~선암사거리)와 별양로(우체국사거리) 등에 설치돼 신호체계 개선과 교통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신계용 시장은 “첨단 교통 기술의 선도적 도입으로 시민의 교통 이용 편의와 안전을 높이고, 효율적인 교통 관리로 탄소 배출 저감 등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환경친화적 교통체계 구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