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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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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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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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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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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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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예비후보 “통합 의왕ICD에 미래 모빌리티 거점도시 조성”… 1호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의왕을 남의왕과 북의왕으로 단절해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해 온 의왕ICD를 '미래 그린 모빌리티 거점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소영 예비후보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제1호 공약으로 “오는 2027년까지 의왕ICD 1·2터미널을 1터미널로 통합하고, 비워질 2터미널 부지에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초고속 진동 열차·UAM(도심항공교통) 등을 연구하고 실증할 수 있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 선도기업을 집정해 양질의 일자리 1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코레일과 경기도 등 공공에 의한 기반시설을 조성한 뒤 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교통대학·현대차 의왕연구소·현대로템 등의 협력체계 구축도 병행하겠다는 의지이며, 2터미널 일대를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지정, 국가 차원의 행정·재정·기술 등에 관한 지원책을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의왕 모빌리티 타워(Uiwang Mobility Tower) 건립 공약도 내놓았다. 그는 “의왕 모빌리티 타워는 인재를 양성하는 지원기관 및 연관 기업, 전시·컨벤션 및 호텔, 그리고 위과(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을 통한 미래모빌리티역과, '사람이 타는 드론'으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의 수직이착륙장 등을 품은 초고층 랜드마크 건립을 추진하겠다"면서, 현대차를 비롯한 유수의 모빌리티 기업의 참여와 투자를 이끌어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통합 ICD와 영동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램프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의왕ICD 통합터미널과 영동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화물차 전용 램프를 조성하고, 통합터미널 주변 일반차량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창말로 고가도로를 건설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는 2027년까지 통합터미널을 이룬 뒤 화물차 직결 램프 개통은 오는 2028년,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은 오는 2030년 등의 순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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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686건 6천만원 모금 '12월 집중' 지면기사
의왕시가 지난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이 총 686건에 달하며, 모금액 상당수가 12월에 집중된 것으로도 나타났다.시는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 접수 및 모금 활동은 총 686건, 6천만원에 이른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대한 답례품은 총 560건 1천600만원 상당이 제공됐다.기부 금액별 현황으로는 10만원 미만이 93건(100만원), 10만원이 593건(5천900만원)이며, 10만원 이상부터 한도액인 500만원까지는 모금이 이뤄지지 않았다.특히 월별 기부 추이가 연말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월 23건(기부율 3%)으로 시작, 큰 반등세를 기록하지 않다가 11월 51건(8%)을 기록한 데 이어 12월 466건(68%)으로 기부 건수가 급증했다.시에서 제공한 답례품은 의왕사랑상품권이 415건(1천246만 원)으로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화장품 세트 85건(175만 원), 표고버섯 30건(90만 원) 등의 순이었다.지난해 11월부터 고향사랑기부 활동이 크게 증가된 배경으로는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시 관계자는 "연말정산 과정에서 고향사랑 기부를 하게 되면 최대 1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되는 데다가, 추가로 3만원 상당의 고향사랑 기부 포인트 등 답례품을 고를 수 있어 기부 활동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산물이 강한 지자체에 많은 시민이 집중된 것을 토대로 우리 시에서도 시민들의 요구에 충족하는 답례품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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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686건 6천만원… 12월 집중
의왕시가 지난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이 총 686건에 달하며, 모금액 상당수가 12월에 집중된 것으로도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고향사랑기부금 접수 및 모금 활동은 총 686건, 6천만원에 이른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대한 답례품은 총 560건 1천600만원 상당이 제공됐다. 기부 금액별 현황으로는 10만원 미만이 93건(100만원), 10만원이 593건(5천900만원)이며, 10만원 이상부터 한도액인 500만원까지는 모금이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월별 기부 추이가 연말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월 23건(기부율 3%)으로 시작한 뒤 큰 반등세를 기록하지 않다가 11월 51건(8%)을 기록한 데 이어 12월 466건(68%)으로 기부 건수가 급증했다. 시에서 제공한 답례품은 의왕사랑상품권이 415건(1천246만 원)으로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화장품 세트 85건(175만 원), 표고버섯 30건(90만 원)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11월부터 고향사랑기부 활동이 크게 증가된 배경으로는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연말정산 과정에서 고향사랑 기부를 하게 되면 최대 1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되는 데다가, 추가로 3만원 상당의 고향사랑 기부 포인트 등 답례품을 고를 수 있어 기부 활동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산물이 강한 지자체에 많은 시민이 집중된 것을 토대로 우리 시에서도 시민들의 요구에 충족하는 답례품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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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PFV 오전~청계 터널 '보류'… 이사회 "별도 공공기여사업 이행"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소영(의왕·과천) 국회의원과 의왕시의원들이 지난 설 전 경기도지사에게 오매기지구 도시개발관련 GH(경기주택도시공사) 주도 '탄소중립 주거단지' 조성 방식을 건의(2월15일 인터넷 보도=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총선 앞두고 의왕 지역 이슈 부상 관심)한 가운데, 최근 의왕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가 공공기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전~청계 터널사업'의 전면 보류를 결정했다.3일 백운PFV에 따르면 백운PFV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65% 상당의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인 오전~청계 터널사업의 전면 보류를 만장일치로 확정했다.세부적으로 GH가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백운PFV는 해당 터널사업을 전면 중단에서 취소 단계로 격상하겠다는 판단이다. 다만 터널사업 관련 보상 절차는 계속 진행하면서 토지 보상 업무가 마무리되면 토지 소유권을 의왕시에 기부채납하겠다는 계획이다.터널사업이 백지화될 경우 그에 상응하는 별도의 공공기여 사업을 이행하겠다는 의사도 내놓았다. 백운PFV 관계자는 "3명의 이사진 모두 터널사업 보류에 동의했고, 주주 상당수가 이사진들의 뜻에 동의하는 기류였다"며 "GH가 이 사업을 만약에 이어가려 한다면 의왕시로부터 오매기지구 부지를 구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전~청계 터널사업은 백운밸리와 오매기지구·고천동 일대를 잇는 역할도 하지만, 오매기지구 입주자들의 교통 인프라 일환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필수적이다.이 같은 소식이 시 일각에 알려지면서 시는 적잖이 당황해 하는 기류다. 시 관계자는 "총선에 해당 사업의 보류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백운PFV가 다소 빠른 의사결정을 하게 된 것 같다. 시장 등과 논의해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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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PFV, 공공기여 청계~오전 터널사업 ‘보류’
의왕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지난 설 전 경기도지사에게 오매기지구 도시개발관련 GH(경기주택도시공사) 주도 '탄소중립 주거단지' 조성 방식을 건의한 가운데(2월15일 인터넷 보도), 최근 의왕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가 공공기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전~청계 터널사업'의 전면 보류를 결정했다. 2일 백운PFV에 따르면 백운PFV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65% 상당의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인 오전~청계 터널사업의 전면 보류를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세부적으로 GH가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백운PFV는 해당 터널사업을 전면 중단에서 취소 단계로 격상하겠다는 판단이다. 다만 터널사업 관련 보상 절차는 계속 진행하면서 토지 보상 업무가 마무리되면 토지 소유권을 시에 기부채납하겠다는 계획이다. 터널사업이 백지화될 경우 그에 상응하는 별도의 공공기여 사업을 이행하겠다는 의사도 내놓았다. 백운PFV 관계자는 “3명의 이사진 모두 터널사업 보류에 동의했고, 주주 상당수가 이사진들의 뜻에 동의하는 기류였다"며 “GH가 이 사업을 만약에 이어가려 한다면 의왕시로부터 오매기지구 부지를 구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청계 터널사업은 단순히 백운밸리와 오매기지구·고천동 일대를 잇는 역할도 하지만, 오매기지구 입주자들의 교통 인프라로 도시개발사업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터널사업이 필수적이다. 이 같은 소식이 시 일각에 알려지면서 적잖이 당황해 하는 기류다. 시 관계자는 “제22대 총선에 해당 사업의 보류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백운PFV가 다소 빠른 의사결정을 하게 된 것 같다. 김성제 시장과 논의해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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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7200억원 규모 ‘2024년 예산기준 지방재정 운용 상황’ 공시
의왕시가 약 7천200억원 규모에 달하는 '2024년 회계연도 예산기준 지방재정 운용 상황'을 공개했다. 시는 올해 일반회계 5천26억원과 공기업 특별회계 1천13억원, 기타 특별회계 45억원, 기금 1천90억 원 등 7천174억원에 달하는 '2024년 의왕시 예산기준 재정'을 공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보다 약 224억원이 늘었으나 도내 재정규모 및 여건이 유사한 지자체의 유형평균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시가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 10위에 달하는 가운데,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재원 비율의 경우 35.51%에 달하는 등 유형평균(28.9%) 대비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세출예산의 45.70%가 사회복지 분야에 편성돼 유형평균(43.5%) 대비 높다는 평가다. 특히 주요 재정지표값 및 유형평균 대비 위상과 관련해 재정자립도는 35.51%, 재정자주도는 58.46%, 통합재정수지비율은 -13.22%, 지방보조금비율은 1.50%, 자체사업비율은 35.49% 등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 등이 지난해 대비 각각 0.2%p, 1.2%p 하락했으나 유형평균보단 높아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재정수지는 799억원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 지자체 유형평균에 비해 적자 폭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편성·운영하고 있는 성인지예산의 경우 58개 사업(362억원)이 올해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양성평등정책추진사업은 13개 사업(98억원), 성별영향평가사업은 17개 사업(145억원), 자치단체 별도 추진사업은 28개 사업(119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인구 100만 이상 주변의 대형 지자체보다 재정 규모는 낮지만 오는 2030년 25만 인구를 이루고 탄탄한 기획을 토대로 기업들을 유치하게 되면 한 해 예산이 1조원을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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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이소영 "ICD단지에 그린 모빌리티파크" 지면기사
민주 의왕과천 재선 도전장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의왕과천·사진) 국회의원이 27일 도시 팽창과 변화 등 도약의 시간을 맞고 있는 의왕·과천 지역에 지난 4년 간의 중앙정치 경험을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확실한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의왕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은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지역별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고, 신규 철도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의왕 ICD 단지에 '미래 그린 모빌리티 파크' 조성을 약속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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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의회 의정비 인상… 주민 "올해는 안된다" 지면기사
市, 공청회 "대신 운동화 선물" 주장설문 찬 85·반 12표… 중재안 관심의왕시가 시의원들의 의정활동비 인상을 위해 마련한 주민공청회에서 "올해는 안 된다"란 반대 목소리가 많아 주목된다.시는 지난 26일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의정활동비 인상 찬반 시민대표 2명씩을 비롯해 6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의회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주민공청회는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의정활동비 지급기준을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 이내로 인상하는 것으로 개정되면서 주민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5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의정활동비 지급기준을 월 150만원 상당으로 잠정 결정했다.의정활동비 인상에 찬성하는 시민 대표는 "의왕시의 재정자립도가 도내 31개 지자체중 10위에 이르는 등 양호하고 높은 의회 출석률, 조례 제·개정 건수에도 의정비는 월 345만4천원으로 도내 26번째다. 시·군 평균 의정활동비 372만여원보다 약 27만원이 적어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반면 반대측 시민 대표는 "시 재정이 열악하단 이유로 예산을 삭감해놓고 의정활동비 상향을 바라는 것은 이치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고금리·비싼 난방비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 시의원들도 동참 차원에서 물가상승 등을 감안해 10만원만 상향하는 대신 제가 운동화를 사드리려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공청회 참석자들 일부는 '성실히 일하는 시의회 성과'에 일부 공감을 표시했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대체로 "올해는 안 된다"였다.이와 관련 시 안팎에선 "시(의정비심의위원회)가 의정활동비 인상 찬반 설문에서 찬성 85표, 반대 12표 등의 의견을 접수받은 만큼 공청회 목소리 등을 감안해 다음달 10일까지 중재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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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원 의정비 인상 주민공청회 대체로 ‘부정적’
의왕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 인상을 위해 의왕시가 마련한 주민공청회에서 대체로 '올해는 안된다'는 반대 목소리가 많아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지난 26일 대회의실에서 시의원들의 의정비 인상을 희망하거나, 희망하지 않는 시민 대표를 각각 2명씩 선정해 각자 의견을 제시한 뒤 방청객으로부터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등 '의왕시의회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진행했다. 이 공청회는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의정비 지급기준을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 이내로 인상되는 등 개정됨에 따라 주민 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앞서 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5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의정활동비 지급기준을 월 150만원 상당으로 잠정 결정한 바 있다. 의정활동비 인상 옹호 측의 한 시민 대표는 의왕의 재정자립도가 도내 지자체 중 10위에 이르는 등 양호한 수준이고 높은 의회 출석률과 조례 제·개정 건수에도 불구하고 의정비가 월 345만4천원으로 경기 31개 시·군 중 26번째이며, 시·군 평균 의정비 372만여 원 보다 약 27만원이 적어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다수 공청회 참석자들은 성실히 일하는 시의회의 성과에 일부 공감 의사를 보이기도 했으나, 현장의 목소리는 대체로 “올해는 안된다"였다. 의정비 인상 반대를 주장한 한 시민 대표는 “시 재정이 열악하단 이유로 예산을 삭감해 놓고 의정비 상향을 바라는 것은 이치와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 “시민들은 고금리와 난방비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시의원도 동참하는 차원에서 차량 유지비 등을 아끼고 두 발로 뛰라는 의미로 물가상승 등 현실적인 측면을 감안해 의정비는 10만원만 상향하는 대신 내가 운동화를 사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시 안팎에선 “시(의정비심의위)가 의정비 인상에 대한 찬반을 묻는 설문에서 찬성 85표·반대 12표 등의 의견을 접수한 만큼, 공청회에서의 목소리 등을 감안해 다음달 10일까지 중재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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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민주당 예비후보, 의왕·과천 재선 도전 공식화
단수후보공천을 확정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7일 도시 팽창과 변화 등 도약의 시간을 맞고 있는 의왕·과천 지역에 지난 4년 간의 중앙정치 경험을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확실한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소영 예비후보는 이날 의왕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왕은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지역별 재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고, 인동(인덕원~동탄)선·월판(월곶~판교)선·위과(위례~과천)선·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까지 신규 철도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등 외적 변화에 발맞춰 질적 변화를 시작할 최적의 시기"라면서도 “4년마다 총 12년간 좋은 지역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국회의원이 바뀌면서 원점으로 돌아가 성장동력은 약화되고 말았는데, 이 골든타임, 도약의 기회를 유능한 프로선수에게 맡겨달라"고 밝혔다. 그는 의왕 ICD 단지에 '미래 그린 모빌리티 파크' 조성을 약속하며 매력적인 도시의 성장을 공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낡은 ICD를 오는 2027년까지 1터미널로 통합한 뒤 비워질 2터미널 부지에 '미래 그린 모빌리티 파크'를 조성하겠다"며 “주변의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한국교통대학,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 현대로템, 코레일, 그리고 경기도 등의 힘까지 합쳐 자율주행차와 초고속 진공열차, 사람이 타는 드론 등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제안했다. 과천의 경우 정부과천청사의 부처 이동으로 인해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멈추게 하고, 낡은 정부청사와 유휴지의 재구조화를 통해 '행정·문화 복합 공간'으로의 재탄생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청사 공간을 지금과 같은 폐쇄적 행정구역이 아닌, 열린 공간인 '거버넌스 & 컬처 콤플렉스'로 재탄생시켜 공공기관과 호텔·컨벤션센터, 쇼핑센터 등을 유치하고 나아가 청사 앞 유휴지에 도심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