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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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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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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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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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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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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진…총 281대 지원 대상
의왕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20일까지 배출가스 4·5등급의 경유차를 비롯해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도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 비도로용 건설기계 등을 대상으로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의 경우 376대 상당의 노후경유차가 지원혜택을 입었고 올해에는 다소 지원 규모가 줄어 예산 9억6천여 만원을 투입해 281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보조금 청구는 조기폐차 지급대상확인서 발급일로부터 2개월 이내이지만, 의왕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자동차 및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 및 지원율과 관련, 5인승 이하 승용차의 경우 폐차를 위해 50% 상당의 지원율이 부여되고 4등급 차량의 경우 800만원, 5등급은 300만원까지 지급 상한액이 각각 책정됐다. 총중량 3.5t 이하이면서 3천500㏄ 이하의 차량은 폐차에 100%를 지원받게 되며, 4등급은 720만원을, 5등급은 440만원까지 상한액으로 각각 설정됐다. 시 관계자는 “자신의 차량이 3·4·5등급인지 정확하게 책정하기 위해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홈페이지(http://www.mecar.or.kr)에서 확인해야 한다"며 “신청자가 몰릴 경우 예산 소진이 빨리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폐차 지원을 제때 받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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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식 의왕·과천 국힘 예비후보 “‘정부청사~초평지구’까지 위과선 연장” 등 1호 공약 제시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위과(위례-과천)선'을 정부 과천청사에서 의왕 초평지구까지 연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위과선 의왕 연장안'을 1호 공약으로 내놓았다. 최기식 예비후보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도권의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은 정부여당의 최우선 중점사업"이라며 “현재 성남 복정동에서 출발해 '송남-강남-서초'를 거쳐 과천까지 이어지는 위과선을 의왕까지 연결해 의왕·과천의 강남권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우선 “과천청사역에서 인덕원역까지의 연장은 의왕·과천 시민들이 서울 및 판교 등 주요 일자리와의 접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식정보타운 주거지역의 경우 아파트만 8천185세대가 입주하거나 입주예정인데, 대중교통체계가 매우 취약해 과천 원문동과 갈현동 일대 5천여 세대 및 주변 기업을 위한 원문역과 갈현역의 신설을 통해 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제안했다. 특히 “도시가 길게 뻗은 의왕의 경우 촘촘한 교통망 연결이 필요한데, 철도가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내손2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운집해 있고, 수 천여 세대가 멀지 않은 미래에 입주할 예정이어서 내손2동역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초평역을 신설해 의왕역까지 연결하게 된다면 3기 신도시 주민들까지 편리하게 서울 강남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위과선 의왕 연장을 통해 '인동(인덕원-동탄)선', '월판(월곶-판교)선', 지하철 1·4호선, GTX-C 등 주요 철도노선과 연계해 대중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하겠다"며 “집권여당의 강한 힘으로 수도권 출퇴근 30분대를 반드시 실현해 의왕·과천 동료시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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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의왕시지부, ‘두발로 Day’ 개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가 의왕 지역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첫 '두발로 Day' 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행사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최기식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원석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장,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은행과 의왕시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두발로 데이(Day)'란 주제로 진행됐다. 농협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의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간단한 스트레칭 이후 부곡체육공원을 출발해 산들길과 장안지구 구간을 거쳐 다시 부곡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등 4㎞ 상당의 코스를 걸었다. 두발로 데이에 참여한 실적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탄소제로 '두발로 챌린지'가 진행됐으며, 의왕시지속가능협의회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도 이뤄졌다. 김원석 농협 의왕시지부장은 “의왕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대표행사를 올해 처음 개최하게 돼 감회가 뿌듯하다"면서 “가까운 거리 승용차 탑승하지 않기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실천하고 있는데, 환경 보존은 물론 내 건강도 지키는 계기가 됐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김성제 시장은 “2024년 청룡의 해에 처음 열린 '두발로 데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건강을 챙기며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많은 시민이 건강과 환경을 위한 두발로데이에 참여하셔서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져보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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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예비후보, 국민의힘 의왕·과천 단수공천 결정에 이의신청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의왕·과천 지역으로 출마한 국민의힘 김진숙 예비후보가 경선이 아닌 단수후보 결정을 한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왕·과천 지역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애초부터 최기식 후보와 나까지 둘이었기 때문에 대다수 당원과 시민들은 당연히 경선으로 갈 것으로 예상했고, 기대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에게 3차례 빼앗긴 의왕·과천 지역구는 국민의힘 지지표만으로는 이기기 어려운 지역이며, 특히 의왕은 개인 득표력, 중도표 확장력이 있어야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의왕시에서 오랜 지역 활동으로 본선 경쟁력이 있는데, 현재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열세인 이 지역에서는 비대위원회에서 내세우는 '이기는 선거'를 하려면 단수 공천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며 “공정한 경선을 통해 선출해야만 경선에서 패한 후보가 깨끗이 승복하는 과정에서 '통합의 시너지'가 확대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 같은 경선 과정에서 의왕·과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 당세가 올라갈 수 있고, 시민의 손으로 뽑힌 후보가 이번 총선의 최종 후보로 당당히 나설 때 비로소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김 예비후보는 “의왕·과천의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최기식 후보와 경선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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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총선 앞두고 의왕 지역 이슈 부상 관심
의왕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공공주도 개발을 촉구하며 의왕도시공사의 현금 출자동의안을 부결한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2023년12월8일자 6면 보도)이 자당 국회의원과 함께 설 명절 직전 경기도지사 간 간담회를 극적으로 추진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측은 경기도에서 사업 추진의사가 있다면 의왕시의 개발계획안을 토대로 협약 체결에 이은 사업시행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총선을 앞두고 지역 이슈로 부상될지 주목된다. 앞서 이소영 국회의원과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시의원은 지난 8일 김동연 지사를 만나 오매기지구 개발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GH(경기주택도시공사) 주도의 탄소중립 주거단지 조성을 건의했다. 이들은 해당 개발사업이 민선 7기 당시 시와 GH 등에 의한 공공통합개발방식으로 계획했으나, 민선 8기에선 민관합동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방식으로 추진 중인 상황인 것을 김 지사에게 소개했다. 그러면서 타 지구 사례와 같이 개발이익의 과도한 민간 귀속과 낮은 수준의 공공기여 등은 물론, 각종 특혜 시비를 낳을 것을 우려한 부정적 여론이 높은 상황이라는 견해도 전했다. 이 의원 등은 “GH 주도의 공공개발을 통해 녹색건축물 보급, 에너지 기회소득 창출 등을 위한 친환경 탄소중립 주거단지 시범모델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김 지사는 “조만간 도와 GH, 의왕시, 의원측이 함께 논의할 자리를 만들겠다"고 적극 검토 의사를 피력했다. 이에 시의회 국민의힘측은 반발했다. 김학기·노선희·박혜숙 시의원은 15일 성명을 내고 “자신의 21대 총선 공약을 스스로 부결하더니 이번 총선을 앞두고 다시 추진하려는 저의는 무엇인가"라며 “백운밸리·장안지구 개발사업은 공공기여로 많은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의왕도시공사와 민간 투자자 간 개발이익 균등 배분 등 모범사례로 평가돼 성남 대장동 사업과 명백히 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선 7기 당시 GH 주도의 개발계획은 기반시설 확충 등의 문제점이 확인돼 민선 8기에선 약 29만㎡ 규모 사업에서 약 46만㎡ 규모로 사업지구를 확대했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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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 포일산단, 2032년 준공 전망… 개발행위허가 제한기간 2년 연장 지면기사
의왕의 제2번째 산업단지가 될 포일산업단지 조성이 당초 계획에서 2년 더 연장돼 오는 2032년께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의왕시는 14일 산업단지 예정지역인 포일동 224번지 일원 23만7천195㎡의 면적에 대해 2021년 2월부터 2024년 2월9일까지였던 개발행위허가 제한기간을 변경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026년 2월9일까지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포일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의료 및 바이오 등 지식집약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첨단자족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산업단지 일대의 난개발 방지 차원에서 개발행위를 법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생산·연구·문화 등 복합시설을 산업단지 내에 담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자체사업으로 구상·추진됐으나, 그린벨트 해제 관련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이 2021년 말 이뤄지면서 상급기관인 도와의 협의를 통한 공공사업 추진 방식으로 전환돼 최근까지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시에서는 올 하반기까지 포일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개발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발행위허가 제한 변경은 1차례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민선 8기 의왕시장과 경기도지사 모두 포일산업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사업 추진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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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포일산단, 개발행위허가 제한 2년 더 연장… 올 하반기께 개발계획 발표 관심
의왕의 제2번째 산업단지가 될 포일산업단지 조성이 당초 계획에서 2년 더 연장돼 오는 2032년께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왕시는 14일 산업단지 예정지역인 포일동 224번지 일원 23만7천195㎡의 면적에 대해 2021년 2월부터 지난 9일까지였던 개발행위허가 제한기간을 변경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026년 2월9일까지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포일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의료 및 바이오 등 지식집약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첨단자족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산업단지 일대의 난개발 방지 차원에서 개발행위를 법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임 시장 시절부터 생산·연구·문화 등 복합시설을 산업단지 내에 담아 내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자체사업으로 구상·추진했으나,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한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지침이 2021년 말 이뤄지면서 상급기관인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한 공공사업 추진 방식으로 전환돼 최근까지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포일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과천의 지식경제타운과 성남의 판교테크노밸리, 수원의 광교테크노밸리 등을 잇는 수도권 R&D 벨트로도 묶일 수 있다. 시에서는 올 하반기까지 포일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개발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개발행위허가 제한 변경은 1차례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민선 8기 의왕시장과 경기도지사 모두 포일산업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사업 추진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공공사업으로 변경됐기 때문에 각 지자체의 행정 절차 외에도 지방의회의 보고 일정 등 2032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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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의왕·과천] 與, 2022년 당시 시장직 탈환 이뤄… 역대 19~21대 총선 줄곧 민주 당선 지면기사
국힘 최기식·김진숙 주자로 나서12년 만에 선거구 차지 의지 다짐野 이소영·윤재관·조성은·이은영·오동현 5명 유권자 표심 확보 노력경기 남부권역의 시작인 의왕·과천지역은 지난 18대 국회의원 총선까지 여권인 국민의힘 인사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19대 이후부터는 야권이 연이어 여의도에 입성하는 등 야당의 강세 속에 여당의 탈환도 가능한 선거구로 꼽힌다.시민들의 지지정당은 다소 유동적이다. 대체로 의왕은 야권, 과천은 여권에 유리한 지역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당시 김성제 후보는 재선 시장을 목표로 했던 김상돈 후보를 크게 앞서면서 시장직 탈환을 이뤘다. 반면,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김은혜 전 후보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에게 패하는 등 의왕 유권자들은 선택적으로 투표한 만큼 야권이 무조건 유리한 구도는 아니다.이 같은 상황을 저지하고자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해 재선을 목표로 하는 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최근 김동연 지사를 만나 지역의 핵심 이슈인 오매기지구 친환경 공공개발을 제안했다. 지난 총선 공약을 뒤늦게나마 실천 중인 이 의원은 인동(인덕원~동탄)선과 월판(월곶~판교)선의 조기착공에 큰 힘을 보태며 민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같은 당인 윤재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은 19년간 국회 보좌관으로서, 그리고 5년간 청와대 활동까지 24년 동안 축적한 모든 경험과 경륜을 더 해 "대한검국(檢國)에 맞서 국민주권을 찾겠다"는 목표로 출마했다.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 모임의 수장인 오동현 변호사는 지난해 말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검찰개혁을 시대적 과제로 내세운 뒤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조성은 전 여성가족부 국장의 경우 지역 내 재개발 이주지역 우범화를 막기 위해 시의 행정력 개입을 촉구하는 등 서민 표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은영 전 청와대 행정관은 검찰 독재에 맞서면서도, 면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족형 도시로의 탈바꿈을 공언했다.국민의힘에선 최기식 전 당협위원장과 김진숙 국민희망위원회 경기도공동위원장이 주자로 나서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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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녹향원·마리아의집·명륜보육원 설맞이 성금 전달
서울구치소(소장·김문태)가 지역 내 장애인·노인·결손아동을 보살피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녹향원과 마리아의 집, 명륜보육원 등에 50만원의 성금을 각각 전달하며 설 명절 나눔문화 실천에 나섰다. 서울구치소는 지난해 추석 명절에 이어 최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내 구성원들을 살핀 뒤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명륜보육원 노은경 원장은 “항상 나눔을 실천하는 서울구치소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시설 내 30명 상당의 요보호아동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구치소 임직원들은 매년 명절 연휴에 소외된 이웃이 온정을 느낄수 있도록 십시일반 모은 성금액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왔다. 도움이 필요한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선행도 이어오고 있다. 김문태 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특히 이번 설에는 복지사각지대 없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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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제2노조 ‘새희망노조’, 교섭권 확보
조합원 207명으로 기존 제1노조 170명보다 많아… 창구 단일화 절차 “제2 노동조합이 교섭권을 갖게 된 만큼 의왕도시공사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왕도시공사의 제2 노동조합이었던 새희망노동조합이 기존 제1 노동조합을 제치고 교섭권을 갖게 돼 화제다. 6일 의왕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의왕도시공사에 교섭을 요구한 새희망노조가 207명의 조합원을 확보한 반면, 기존 공사 노동조합은 170명의 조합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사실상 교섭권을 새희망노조가 갖게 됐다. 교섭단체 교체의 배경에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 작용했다. 창구 단일화 절차를 통해 사용자인 의왕도시공사가 조합원을 더 많이 확보한 노동조합을 선정하게 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의왕도시공사 지난 2일 교섭단체 교체 확정 공고문을 게재하면서도 오는 13일까지 해당 결정에 대한 이의 수렴 절차를 진행한다. 김명동 새희망노동조합위원장은 “교섭권을 지닌 노조의 위원장으로서 풀어가야 할 숙제가 많다"며 “의왕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와 관련한 업무를 준비하면서, 노조 교섭을 요구한 지난달 25일부터 초단시간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을 중단했는데 설 명절 이후부터 재개할 방침"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상생노조를 위해 우리 공사는 협력과 소통을 할 용의가 충분하다. 직원들의 복지 및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한 창구를 열어둬 공사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