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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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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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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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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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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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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경찰서, 의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맞춤형 지원' 업무협약
의왕경찰서(총경·홍명곤)가 17일 의왕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 가정의 범죄피해 회복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업무협약은 관내 다문화 가정의 범죄 및 비행 노출을 줄이면서, 문화적 견해차로 불거지는 문제를 예방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책이다.이번 협약은 홍명곤 서장과 정성순 의왕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원활한 업무체계 구축 ▲위기가정 조기발견 및 수사 ▲상담·경제지원 등 맞춤형 사례 연계 및 관리 등 양 기관이 상호 협력 하에 다문화가정과 그 자녀의 사회 적응 및 피해 회복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경찰은 수사개시 및 지원대상자 선정, 다문화 가정 범죄예방교육 등을 담당하며, 다문화 가정 관련 사건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 등 지원업무를 연계할 방침이다.홍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의왕시 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은 물론 지역사회의 치안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육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경찰서는 17일 의왕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다문화 가정의 범죄피해 회복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3.5.17 /의왕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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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 시의원 행보 문제삼은 김성제 의왕시장측 "윤리위 제소를" 지면기사
최근 같은 당 소속 시의원의 시정활동을 문제 삼아 김성제 의왕시장 측에서 국민의힘 의왕·과천당원협의회에 해당 시의원에 대한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회부를 요구했으나, 당협에서는 '의회의 민주성을 강조하며 적절히 조율해 나가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았다.앞선 지난 11일 제293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박현호(고천·오전·부곡) 의원이 제안한 '의왕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에 대한 회사 감리 청구 건의안'이 통과(5월12일자 7면 보도=박현호 시의원 제출 '의왕백운PFV 외부감사 건의안' 통과)된 것과 관련, 시장을 보좌하는 정무라인 측에서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당원협의회 위원장에 박 의원에 대한 중앙윤리위 징계 회부를 요구했다.의왕백운PFV 외부감사 건의안 관련당협은 사실상 거절 "시의원 고유 영역"이에 최 위원장은 지난 15일 "같은 여당 입장에서 시정 발목을 잡는 (박 의원의) 행위에 대해 결국 내 역할은 앞으로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한 당론을 정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그는 다만 "시의원 고유의 영역을 지켜주되 책임져야 하는 부분, 특정 결과가 발생하게 되면 연관된 의무는 따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조금 더 잘 조율하고 여당의 기능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역할을 맡겠다. 현재로선 원론적인 대답밖에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답해 사실상 김 시장 측의 요구를 거절했다.이와관련 지역 정가에서는 김 시장 측이 직접 중앙윤리위에 박 의원의 징계를 요구할 수 있겠지만 당협위원장을 통한 징계 요구가 보다 명분을 담을 수 있고 윤리위의 최종 판단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고 김 시장 측이 판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일각에서는 의왕백운PFV가 추진 중인 1천880억원 상당의 공공기여 사업 중 '오전~청계' 간 터널공사 등이 확정됐지만 전면 철회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정치적 세 싸움 외에 경제적 파장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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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동작분석' 양궁 경기력 향상 프로젝트 가동 지면기사
과천 지식정보타운으로 최근 둥지를 옮긴 인공지능(AI) 서비스 대표 전문기업 스위트케이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사업인 'AI 동작분석 국가대표 양궁 경기력 향상 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12일 '2023년 첨단기술 기반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으로 스위트케이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프로젝트 내용은 ▲AI 기반 개인별 동작자세 수집 후 선수 개인별 최적의 슈팅 준거 자세 제공 ▲정형·비정형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활용 플랫폼 개발 ▲국가대표 양궁 통합 DB 구축을 통한 개인맞춤형 훈련 및 전술 코칭 ▲선수·코치 훈련 모니터링 UI/UX 시스템 개발 등이다.'스위트케이' 체육진흥공단 수행기관 선정AI 동작분석·통합 DB 맞춤형 훈련·코칭대한양궁협회와 용인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는 다음 달 1일부터 2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양궁 훈련 데이터 수집용 하드웨어 개발 및 통합 DB 구축은 물론, 최적 슈팅 준거 분석 알고리즘 개발, 데이터 표준화 및 통합 분석 플랫폼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1차 연도에는 'AI 기반 하드웨어 제작 및 슈팅결과 예측 알고리즘 개발' 등을 통해 선수 얼굴 및 관절 인식, 슈팅시점, 선수별 자세분석 AI 설루션 개발을 이루며, '양궁 선수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로 경기·훈련·선수별 데이터 분석을 위한 분석 체계 구축에 나선다. 2차 연도에는 '하드웨어 설치 및 양궁 훈련 데이터 수집'으로 주요환경 요인 추출과 슈팅 준거 설정 알고리즘 수정 및 정교화 등을 추진하며, '실증 및 고도화, 개발물 이관'을 이행하고자 성과 측정 인터뷰 및 설문조사, 개발물 이관 프로세스 협의, 통합 이관 등을 실시한다.천제민 상무는 "국가대표의 자세 준거점 정보와 각종 데이터들이 누적되면 이를 활용한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문적인 지식 훈련 및 성장에 활용할 수 있다"며 "플랫폼에 활용되는 인공지능,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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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민선 체육회장 체제, 관선으로 되돌릴 순 없나 지면기사
경기도민의 화합과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한 선수 발굴 및 기량 향상을 가늠하고자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성남에서 개최하는 날 안타깝게도 민선체육회 체제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짧게나마 적어보고자 한다.2020년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을 배제하고자 국민체육진흥법을 국회 주도로 통과시켰는데, 오히려 개정 전보다 더욱 정치권의 영향력이 커진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올해 성남에서의 대회 추진은 당초 경기도체육회의 판단에 따라 결정됐어야 했지만, 2021년 7월 경기도는 경기도체육진흥위원회를 열어 체육회 의견은 배제한 채 개최지를 확정했다. 심지어 도민체전과 도장애인체육대회, 도생활체육대축전,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등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분산 개최키로 일방 결정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체육회관 관리권한을 도체육회가 빼앗겼는데 도민체전 개최 결정 권한마저 경기도 정치권에 빼앗겼다. 도지사가 바뀌어도 개최지 결정권한을 돌려주지 않았다.지역 체육회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당연직 회장 시절에는 시와 체육회 간 마찰 없이 원만한 업무 협조를 이루며 준공무원으로서 활동해 왔다고 볼 수 있지만, 법 개정 이후부터 시와 시의회로부터 감사는 받되 대우는 민간 업체 수준으로 떨어졌고 체육회장 역시 상당수가 시장·군수의 뜻과 궤를 함께하려 한다. 지자체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적 특성 탓에 시·군체육회장이 지자체장에게 미움·불신 등을 사게 된다면 각종 불이익을 감수해야만 한다. 체육행사는 표심으로 환산되는 생활체육 위주다.도민체전을 도지사, 시장·군수들은 시민들에게 좋은 리더로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있으나, 지역별 체육회장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오히려 다음 지방선거에, 다음 총선에 체육회장을 발판으로 출마를 저울질이나 하지 않으면 다행일까. 이에 관선 시절 체육회가 차라리 좋았다고 하는 것이다./송수은 지역사회부(의왕) 차장 sueun2@kyeongin.com송수은 지역사회부(의왕)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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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 시의원 제출 '의왕백운PFV 외부감사 건의안' 통과 지면기사
의왕시의회가 백운호수공원 일대에 1천880억원 상당의 공공기여 사업을 추진 중인 의왕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에 대한 회계처리 적정성 검증이 예고(5월2일자 5면 보도=박현호 국민의힘 의왕시의원, 야당 손잡고 백운 PFV 회계 들여다본다)된 바와 같이 추진될 전망이다.시의회는 11일 제2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박현호(고천·오전·부곡) 의원이 제출한 '의왕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에 대한 회사 감리 청구 건의안'에 대한 표결 결과, 재석의원 7명 중 찬성 4명, 반대 3명으로 가결했다.이날 표결은 예상한대로였다. 국민의힘 김학기 의장과 박혜숙 부의장, 노선희 의원 등 3명은 반대 표결에 나섰으며, 더불어민주당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 등은 박 의원의 안건 통과에 힘을 실었다.의왕시의회 본회의서 가결한국회계사회 수락해야 외부감사 진행백운PFV "허위사실유포 법적 대응"박 의원의 건의안은 백운PFV의 회계처리와 관련해 ▲공공기여 금액의 총공사예정원가 산입 시점의 적정성 ▲진행기준 회계의 미적용에 대한 적정성 ▲충당부채 관련 회계추정의 변경 여부 및 이에 대한 적정성 등 3가지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의한 감사를 요청하는 것이다.하지만 박 의원의 건의안이 본회의장 문턱을 넘었다고 외부 감사가 곧바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측의 해당 건의안에 대한 수락 여부 등 관련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좀처럼 공식 활동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김양묵 대표가 이번 일로 인해 지난 4일 김 의장과 비공개 면담까지 추진했으나 결과적으로 뜻 전달이 박 의원에게 불발된 만큼 백운PFV 측은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백운PFV 측 핵심 관계자는 "백운PFV는 의왕도시공사의 종속회사가 결코 아니다"라며 "종속회사가 아니란 우리 측 입장이 박 의원에게 납득되지 않았기 때문에 별도 외부 기관에 의뢰해 종속 여부 등을 따지고 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을 상대로 한 법 대응에 착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왕/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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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업기회' 의왕교육행복센터, 출자금 확보 불발 빨간불 지면기사
민선 8기 의왕시가 청소년에게 효율적인 학업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가칭)의왕교육행복센터' 건립(4월28일자 7면 보도='청소년 진로허브' 의왕교육행복센터 짓는다)이 의왕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려 난항이 예상된다.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제293회 임시회 제6차 회의를 열고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의왕시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 등에 대한 계수조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의왕교육행복센터(교육행복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 환수 출자금(119억원) 등을 포함한 총 194억원 규모의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을 '0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무리한 일정이란 이유로 출자금 확보가 불발됐다.수학·과학, ICT(정보통신기술) 및 진로·진학 등 킬러 콘텐츠를 담을 교육행복센터 사업은 내손동 729번지 일원에 연면적 7천800㎡,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1층은 특화도서관 등 소통공간으로 구성되며, 2층은 메이커스페이스 등 성장공간, 3층은 진로진학상담센터 등 탐구공간, 4층은 대강당 및 교육 소극장 등 표현공간으로 조성한다. 교육행복센터 건립 부지는 현재 의왕도시공사 소유의 땅이다. 이에 시는 현물 출자 토지 환수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이번 임시회에 내손커뮤니티센터를 교육행복센터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2023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 등 2건을 제출한데 이어 추경 심의를 통해 출자금을 확보할 계획이었다.임시회 추경서 '출자금 0원' 수정 가결"지난 임시회서 조례 처리했어야" 의견9월 예정 2차 추경 심사서 마련해야그러나 시가 공유재산 관리계획과 현금 출자 동의안 조례, 예산 확보 등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에 대해 다소 무리한 일정이라는 지적을 받았다.한채훈(민·고천·부곡·오전) 예결위원장은 "지자체가 출연을 하기 위해서는 의회 의결을 받도록 법과 시 조례에 규정하고 있듯이 시 집행부가 사업에 필요한 출자금을 이번 추경을 통해 확보하려 했다면 지난 임시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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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자치법규 '만 나이 일원화' 작업… 의왕시, 조례·규칙안 개정 착수 '노인일자리 창출…'등 서 삭제 지면기사
의왕시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만(滿) 나이' 일원화를 위해 관련 조례안 및 규칙안 개정에 착수했다.시는 앞으로 행정기본법 상 나이 계산 및 표시 방식을 만 나이로 통일하게 됨에 따라 시 자치법규에 만 나이 표시를 일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의왕시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와 '의왕시 보육 조례 시행규칙', '의왕시청 직장어린이집 운영 규정', '의왕시 국외훈련 업무 지침' 등에 대한 개정안을 오는 2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행정기본법에는 타 법령 등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생일을 산입해 만 나이로 계산하되 1세에 이르지 않은 경우 월수로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의왕시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와 '의왕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16개 조례안은 만 나이로 적시된 모든 조례 규정을 삭제토록 했으며 '의왕시 보육 조례 시행규칙'과 '의왕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설치 및 운영조례 시행규칙' 등 3개 규칙안, '의왕시청 직장어린이집 운영 규정' 등 2개 규정안, '의왕시 국외훈련 업무 지침' 등도 모두 정비 대상에 만 나이를 일괄 정비토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앞서 국회는 만 나이 일원화를 위해 지난해 12월8일 민법 개정안과 행정기본법 개정안 등을 통과시켰으며 법제처는 같은달 27일 이들 '만 나이 통일법'을 공포, 오는 6월28일부터 법의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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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열린행정 통해 시민신뢰 확보 '옴부즈만 제정안' 추진
의왕시가 고충민원 처리와 관련해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의 개선으로 시민의 기본적 권익 보호를 위해 옴부즈만 제도를 조례로 입법화한다.시는 '의왕시 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오는 2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8일 밝혔다.제정안을 통해 새롭게 임명될 1명의 옴부즈만은 대학의 부교수, 변호사, 4급 이상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추천인 등의 조건을 충족한 인사가 임명된다. 옴부즈만은 ▲다수·공공갈등 민원 등 고충민원과 관련된 조사 및 합의, 시정권고, 의견표명 등 처리 ▲의왕시장 및 시의회가 복합민원 등과 관련해 옴부즈만에게 요청하는 사안에 대한 조사 및 처리 ▲옴부즈만이 처리한 고충민원 결과 및 행정제도 개선에 관한 실태조사와 평가 등의 기능을 담당토록 규정했다.이와 함께 시장은 옴부즈만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공평을 기하고 전문적·기술적 사항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면서 옴부즈만의 사무를 지원하기 위해 사무국을 둘 수 있게 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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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적법 절차 추진" 지면기사
"백운밸리개발에 사실이 아닌(불법적인) 게 있다면 감옥이라도 가겠습니다."의왕 백운밸리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의 김양묵 대표가 최근 의왕시의회를 찾아 김학기 의장에게 일부 의원의 회계감리건의안 상정 소식에 의회 차원의 이해와 협력을 요청했다.7일 의왕시의회 및 백운PFV 등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4일 김 의장과의 회동을 통해 박현호(국·고천 부곡 오전) 의원의 '백운PFV 감리 청구 건의안'에 대해 '사실을 호도하면서 백운PFV를 힘들게 하고 있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일 제2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상정된 박 의원의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에 대한 회사 감리 청구 건의안'이 오는 11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김 대표는 김 의장과 회동 후 "김 의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 측의 회계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분식회계를 한 것도, 불법배당도 없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심지어 백운PFV가 의왕도시공사의 종속회사가 결코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이에 김 의장은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회계상 백운PFV가 문제 있는 게 없다고 하시니 '알겠다'고 답했다"며 "건의안으로 상정된 것이니 현재 진행 중인 시 집행부의 1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를 마무리한 뒤 (박 의원하고 이야기는 해보겠다),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다만, 국민의힘이 아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건의안 처리 의지를 보이고 있는 지적에 대해선 "(국민의힘)당에서 공천을 해 뽑혔지만,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대변하는 차원일 것"이라며 "전국 최소 규모의 의회인데 무조건 당별로 나눠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주장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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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반려견 놀이터 배수시설·인조잔디 새단장 "시민 쾌적한 나들이 위해"
"여름에는 비 때문에, 겨울에는 눈 때문에 사용이 제한됐는데, 앞으로는 걱정 없을 것 같아요."의왕시가 이달 '철도축제'에 앞서 왕송호수공원 레일바이크 중간 정차장 인근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에 대해 배수시설 보완 및 인조잔디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6일 시에 따르면 초평동 278-1 일원에 규모 660㎡의 반려견 놀이터에 1천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면 제초작업과 배수판 및 인조잔디 시공을 마무리했다.지난 2021년 6월 개장한 이후부터 장마철과 혹한기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게 되면 대형견용 반려견 놀이터의 배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많은 이용객들로부터 크고 작은 불편을 제공했다.특히 부족한 시민의식을 지닌 일부 반려견주는 놀이터 주변에 심어져 있는 나무 주변에 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고 방치해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제초작업에 투입된 인부들의 제초기가 잡초를 비롯해 나무의 풀잎을 잘라낼 때 치워지지 않은 배설물도 함께 튀어 오른 사례가 부지기수였기 때문.이 같은 불편마저 줄이고자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반려견 놀이터의 배수시설 개선을 위해 석분으로 바닥을 다진 뒤 배수판을 시공한데 이어 인조잔디를 설치했다.이와 관련, 지난 4일 철도축제에 앞서 개선된 반려견 놀이터를 찾은 의왕시민들의 반응도 좋았다. 한 시민은 "개선 공사가 이뤄지기 전에는 비가 그쳤더라도 강아지가 뛰어놀기 때문에 구정물 등으로 더러워지기 일쑤였는데, 지금은 배와 다리가 더러워지지 않게 산책하거나 뛰어놀 수 있게 됐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시민은 "대규모 시설은 아니지만, 왕송호수공원 일대 자연생태습지를 따라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로 인해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재방문 의사를 분명히 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지난 4일 오후 1시께 의왕 초평동 일원에 마련된 반려견 놀이터에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이 새롭게 정비된 시설을 이용하며 만족해 했다./송수은기자 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