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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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권 인천시 이관’ 인천통일센터, 지역 특화사업 환경 조성 지면기사
서해5도 접경지역 중심 통일 교육 전국 최초로 설립된 인천통일플러스센터(인천통일센터) 운영권이 올해부터 인천시로 이관된다. 인천시는 서해 5도 접경지역과 인천지역 국제기구와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일·북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통일부로부터 인천통일센터의 운영권을 이관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통일부는 2018년 9월 전국 최초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9층에 통일센터를 설치해 시범운영을 해왔다. 통일센터는 그동안 통일·대북정책 관련 기관과 연구소가 서울에 집중돼 지역이 소외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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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인천 건축왕 ‘2심 감형’ 징역 7년 확정 지면기사
검찰·피고인 상고 모두 기각 2·3차 기소 사건 판단에 영향 수사당국 확인 피해액 536억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질러 1심에서 사기죄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크게 감형받은 ‘건축왕’ 남헌기(63)씨 형량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 1부는 23일 사기, 부동산실명법 위반,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씨 등 10명에게 각각 징역 7년, 집행유예,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이 제기한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무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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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신청사, 주민 귀 건강 위협 지면기사
작년부터 공사하며 소음·진동 등 인근 빌라까지 울려… 고통 호소 “집 안에서도 귀마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음벽이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신청사를 짓는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근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구월우체국 옆에 있는 공사장 주변 빌라 주민들은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소음과 진동, 비산먼지 등으로 “창문도 못 연다”며 고통을 호소한다. 공사장을 둘러싼 방음벽에는 ‘발파 중’이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다. ‘쿵쿵’ 울리는 소음은 빌라 안 복도에서도 크게 들린다. 빌라 2층에 사는 강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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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효자 노릇 ‘온누리상품권’… 신도시 영종도에선 ‘남의 이야기’ 지면기사
취급 가맹점 91곳, 현저히 적은 수 작년 월평균 결제액도 128만원 불과 중구 “낮춘 지정 기준, 신청 홍보” 명절에 쓰임새가 많아 인기가 좋은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하는 가맹점이 신도시인 인천 중구 영종도에는 유독 적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 표 참조 인천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는 상점은 모두 8천661곳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838곳, 동구 1천169곳, 미추홀구 1천79곳, 연수구 500곳, 남동구 1천326곳, 부평구 1천562곳, 계양구 429곳, 서구 1천513곳, 강화군 210곳, 옹진군 35곳 등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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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잃은 마음 읽지 못한 법원, 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들 오열 지면기사
대법원 앞 울분의 기자회견 형량 확정되자 충격 어린 얼굴 “누구나 사기 쳐도 됨 증명” 저격 공소장 변경되도 ‘실형’ 어려워 인천 미추홀구에서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엄중처벌’이 적힌 피켓을 수십 번 들었다. 인천지법·지검, 서울고법, 대법원 등 장소도 가리지 않았다. 전 재산을 잃은 상처를 법원이 조금이나마 보듬어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물거품이 되자, 피해자들은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믿었던 법이 배신했다” 피해자들 오열 23일 오전 대법원이 인천 미추홀구에서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저지른 건축왕 남헌기(63)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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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전통시장 ‘활기’ 지면기사
손님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붐벼 인천 지자체들 지원정책 앞다퉈 정부가 23일부터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축산물 구매 시 일부 금액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열면서 전통시장도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이날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수산물을 구매하면 전통시장에 설치된 환급 장소에서 최대 2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번 명절 기간 온누리상품권을 역대 최대 규모인 5조5천억원 발행했다. 고물가,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진작하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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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설 연휴, 탑승객 출국장 혼잡 완화” 지면기사
새해 인터뷰 보안검색 업무 시작 30분 앞당겨 인력 확보… 1·2터미널 재배치도 빅테크 기업 유치 등 AI 허브 집중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최근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는 인천공항 출국장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인력을 더 확보하고 체크인 카운터 등의 업무 시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23일 신년 인터뷰에서 “새로운 검색 장비가 도입되면서 일부 업무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설 연휴에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체크인 카운터와 보안 검색 업무 시작 시간을 30분 앞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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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재즈클럽 ‘버텀라인’ 2월 공연 라인업 [인천문화산책]
Moon Stone Band, 위정후 쿼텟, 김대승 LoKeys와 강예영, The New Jazz Band 인천 신포동의 오래된 재즈클럽 버텀라인의 2월 공연 소식을 전합니다. 2월 첫 공연은 1일 오후 7시 30분 심수봉밴드에서 활동 중인 색소포니스트 이문석을 주축으로 한 ‘Moon Stone Band’입니다. 색소폰 이문석, 피아노 김형민, 베이스 최윤석, 드럼 김효섭으로 구성됐습니다. 파워풀하면서도 감미로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입장료는 2만원. 8일 오후 7시 30분에는 오리지널튠(Original tune)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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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성장 자부심 담은 ‘인천시史’ 전자책으로 공개 지면기사
市, 1973~1993년 발간본 디지털화 작업 인천시가 1973년부터 1993년까지 발간한 ‘인천시사’(仁川市史)를 디지털화해 인천시 전자책(e-Book)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인천 도시 현황과 역사·문화 전반을 다룬 시사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가 이번에 전자책 형식으로 펴낸 시사는 ‘인천시사’(1973) 상·하권, ‘인천시사 70년대편’(1982), ‘인천개항 100년사’(1983), ‘사진으로 본 인천개항 100년’(1983), ‘인천시사’(1993) 상·중·하권 등 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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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지역 취약계층에 떡국 선물세트 500개 전달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행복나눔 떡국 지원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서구와 인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인천발전본부 사회봉사단은 떡국떡, 사골, 만두 등 선물세트를 포장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가정 등 50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류지영 인천발전본부장은 “설 명절 따듯한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 에너지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경영활동을 지속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