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위기 강한 한국 잊지 말길”… 유정복 인천시장, 미국 싱크탱크서 ‘동맹’ 강조 지면기사
워싱턴 헤리티지재단·CSIS 방문 북핵·탄핵·경제협력 등 현안 망라 “관계 의지 재확인”… 긍정적 답변 ‘美 우선주의’ 대응논리 조언도 오가 미국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미국 내 주요 ‘싱크탱크’ 두 곳을 찾아 북핵 문제와 한미 관계 등 국내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변함없는 한미 관계를 유지하면서 관계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유 시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헤리티지재단을 방문해 스티브 예츠 아시아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 등을 만났다. 북핵 문제, 탄핵 정국, 경제
-
“윤석열 퇴진이 곧 미래다”인하대·인천대 학생들 공동주관 집회 열려
“우리는 윤석열 탄핵과 더 나은 세상을 바랍니다. ” 22일 오후 6시 30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로데오거리에서 인천지역 대학생들과 사회대전환·윤석열정권퇴진 인천운동본부(이하 인천운동본부)가 함께 인천시민촛불집회를 열었다. ‘윤석열 퇴진이 곧 미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집회에는 인하대·인천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첫 행사로, 인천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20대 김민주씨는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태를 보고 법원이 무참히 망가지고, 경찰도 말리지 못하는 것을 보고 무력감이 들었다”며 “그동안 직
-
문닫는 복지관, 쉬는 요양보호사… 긴 설 연휴에 갇힌 ‘홀로 노인’ 지면기사
복지관·요양시설 엿새간 문닫아 방문 요양보호사도 ‘휴무’ 불안 홀몸 어르신들 ‘돌봄 공백’ 우려 무료 급식 중단에 市, 식품 지원 “혼자 사는 노인들은 연휴가 짧은 게 좋지. 설에는 복지관도 쉬고 집에 요양보호사도 안 오니까 불편하고 불안해.” 설 연휴가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엿새나 이어진다.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등도 이 기간에 문을 닫는다. 긴 연휴 동안 홀몸 어르신 등에 대한 돌봄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오래전 남편과 사별해 홀로 지낸다는 이정례(83·인천 중구 율목동) 할머니는 다가올 설 연휴가
-
계엄 정국에 묻힌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 지면기사
인천·경기·서울·환경부 4자 논의 탄핵 여파 취소… 만남 기약없어 ‘尹 공약’ 정부 추진 기대 어려워 市 “입장 달라 실무 협의 노력중” 인천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대체매립지를 찾기 위한 절차가 안갯속이다. 관련 논의를 위해 지난달 가질 예정이었던 인천시·환경부·서울시·경기도 4자 간 국장급 이상 만남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파로 취소된 뒤 기약이 없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달 초 기자 간담회에서 대체매립지 4차 공모 일정에 대한 질문에 “사실은 지난해 12월 다 같이 만나기로 했다가 정국이 혼란스러워지면서 연기됐다”며 “일단 내
-
민주 인천시당 “전세사기 피해자 대한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 기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22일 논평을 내어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당은 “오는 23일 이뤄질 대법원의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 선고는 단순한 사건 판결을 넘어 사회적 신뢰와 정의를 바로 세우는 중대한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당은 “2심 재판부의 판결이 피해 규모가 축소돼 가해자들에게 감형을 선고하며 많은 피해자에게 깊은 실망을 안겼다”면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범죄에 대한 처벌이 이처럼 가볍
-
‘지역별 차등요금제’ 인천 역차별 우려… 전력 자급률 따라 요금 책정해야 지면기사
허종식 의원 ‘분산에너지법’ 토론회 ‘수도권’ 이유로 요금인상 논란 여지 기업활동 부담·인천시민 피해 가중 “전력 공급 기지별로 세분화” 주장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별 차등요금제’를 단순히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는 방식이 아니라 주요 전력 공급 기지별로 세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전력자급률이 높은 인천은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로 역차별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해서 나온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22일 ‘분산에너지법(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설 맞이 복지시설 위문·현장 안전점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푸른꿈지역아동센터, 내리요양원, 대한노인회 서구 검단분회, 예향원 등을 방문해 명절 선물 세트와 온누리상품권 등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와 함께 건넸다고 22일 밝혔다. 또 설 연휴에 앞서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재난·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권매립지 내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송병억 사장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설 연휴에도 수도권매립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
-
경제
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 본격 추진 지면기사
신규 이사 선임 의안 상정 요청 안정 운영 위한 경영개선 요구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를 추진하고 나섰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경영개선을 요구하고, 주주명부 열람 등사 청구와 주주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 참여를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지난 20일 티웨이항공과 정홍근 대표이사에게 보낸 경영개선요구서에는 경영진의 전면교체, 티웨이항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유상증자 요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경영개선요구서를 통해 “티웨이항공은 부족한 정
-
‘122만명분 코카인’ 생산 일당 덜미… 국내 최대 규모 지면기사
판매 총책 등 5인 구속 액상 형태로 코카인을 들여와 122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완제품을 대량 생산해 유통하려던 국제 마약 조직이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성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마약 등 혐의로 캐나다 국적의 남성 A(55)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하고, 국내 제조 총책 B(34)씨 등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6~7월 강원도 공장에서 콜롬비아 국적의 마약 제조 기술자 2명과 함께 고체 코카인 61㎏을 만든 혐의 등을 받는다. 이들이 만든 코카인은 122만명이
-
설 연휴 인천시, 대중교통 늘리고 응급실 문연다 지면기사
교통·의료 등 12개 분야 대책 발표 전통시장은 최대 30% 상품권 환급 인천시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를 돕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인천시는 설 연휴(25~30일)를 맞아 교통·의료·물가안정 등 12개 분야 세부 대책을 21일 발표했다. 연휴 기간 귀성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49대를 추가로 운행하고, 도서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 횟수도 늘릴 예정이다. 또 인천지하철 1·2호선도 1일 기준 14회 증편 운행해 귀성객 혼잡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27일부터 30일까지 유료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