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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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인천공항운영서비스 5개 업무 ‘필수유지’ 지정 지면기사
인천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업무 대부분을 ‘필수유지업무’로 결정했다. 필수유지업무로 지정되면 쟁의 행위가 크게 제한되는 만큼 노조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다만 지노위는 노동자가 가장 많은 환경미화직은 필수유지업무에서 제외했다. ■지노위 6개 업무 중 5개 ‘필수유지업무’ 결정 2천300여 명이 근무하는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측이 필수유지업무로 지정하려던 업무는 탑승교, 환경미화, 순환버스 등 총 6개다. 필수유지업무는 ‘필수공익사업’에 속한 업무가 정지되거나 폐지되는 경우 공중의 생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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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인천서 팡파르 지면기사
인천시가 ‘2026년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옛 한상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년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내년 대회 유치가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64개국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등 3천여명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 경제 네트워크 행사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천시는 대회 유치를 위해 비즈니스·투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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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인천] ‘교육 대안’에 초점 대안형 공립… 올해 3월 문 연 ‘결마루미래학교’ 지면기사
“팀 프로젝트 방식 수업이 어려운 점도 있는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은 좋아요.” 장소은(15)양은 지난 3월 결마루미래학교에 입학했다. 장양이 학교에 다닌 것은 초등학교 3학년 이후로 처음이다. 학교를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을 선택했던 장양이 결마루미래학교 입학을 결정한 것은 이 학교가 가진 특성 때문이다. 결마루미래학교는 올해 3월에 개교한 대안형 공립학교다. 일반적인 학교와는 다른 가치를 지향한다. 김종해 교감은 “여러 대안학교가 있지만, 결마루미래학교는 주류 교육과정에 대한 불만과 갈증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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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 이전, 인천항 홀대하는 공약” 지면기사
인천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해 인천 항만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해수부가 이전하면 부산 중심의 항만산업 일극주의(一極主義)가 더욱 가속화해 인천 항만업계가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최근 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해양강국 도약과 현장 중심 정책 집행을 위해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며 “이를 통해 조선, 물류, 북극항로 개척 등 첨단 해양산업 정책의 집행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해운·물류 관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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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차관도 방문한 강화군… 수도권 소도시 여행지로 주목 지면기사
인천 강화군이 수도권 ‘소도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강화군은 최근 이들 기관이 주최하는 ‘여행으로-컬’ 소도시 여행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이면서 단거리 여행지로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화군은 경기 연천군·가평군과 함께 수도권에서 유일한 인구감소지역이면서 소도시 여행지로서 매력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게 한국관광공사의 설명이다. 강화군에는 100년의 역사를 지닌 금풍양조장을 비롯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알려진 전등사,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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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진, 사무직 중심 제2노조 출범 지면기사
종합물류기업 (주)한진에 사무직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했다. 한진의 새로운 노조인 ‘행복한 직장 만들기 한진 노동조합’은 최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노조 설립 신고필증을 받아 노조법상 노조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행복한 직장 만들기 한진 노조에 가입된 직원은 90여명으로, 대다수가 사무직 직원으로 구성됐다. 행복한 직장 만들기 한진 노조는 기존 노조가 현장직 위주로 구성돼 있어 사무직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행복한 직장 만들기 한진 노조 관계자는 “기대에 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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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주헌 미술평론가 “일반인도 접근하기 쉽도록 미술 대중화 위해 글 써왔죠” 지면기사
인천시와 인천시립박물관은 지난 3월31일 ‘제12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수상자로 이주헌(64) 미술평론가를 선정했다. 올해 석남 미술이론가상은 그동안 주로 전문 연구자의 학술 성과에 주목했던 수상자 선정과는 조금 결이 다르다. 석남 미술이론가상 심사위원회는 미술 대중화에 이바지한 독보적 ‘미술이야기꾼’으로 널리 알려진 이주헌 평론가를 택한 이유에 대해 “미술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하며 한국 미술 담론의 지평을 넓혀 온 그의 활동은 미술 향유의 저변 확대에 평생을 바친 이경성 선생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석남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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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콘 랜드’ 예산 확보… 인천경제청 사업 가속도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구상하고 있는 영상·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 집적화 단지인 ‘K-콘 랜드’(K-Con Land)’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 마련을 위한 예산이 확보됐다. 인천경제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2025년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자치단체 등이 구상하고 있는 투자 프로젝트 가운데 유망한 것을 선정,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비롯해 타깃 기업 발굴, 해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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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일하지 않고 편 가르는’ 이들 몰아내기 위한 마지막 전쟁”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이 “대한민국의 낡은 국가 구조를 과감히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유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 “국가 운영의 틀을 바꾸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만들려면 ‘개헌’(헌법 개정)과 ‘정부 부처의 혁신적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유 후보는 지난 9일 출마 선언 당시에도 공약으로 ‘개헌 대통령’과 ‘개혁 대통령’을 제시한 바 있다. 유 후보는 국가 전체가 균형발전하고 지금과 같은 극심한 정치 불안정을 막을 토대로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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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는 (사)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와 ‘지역 소상공인 수출지원 강화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수출 경쟁력을 갖춘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와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출 유망 소상공인 발굴 및 육성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공동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관련 정보 및 자원 상호 공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