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 민주당에 오차범위내 역전… 이재명 28% 김문수 13%
    국회·정당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 민주당에 오차범위내 역전… 이재명 28% 김문수 13%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3% 이번 주 3%p 오르며 4개월 만에 앞서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이재명 우세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5%로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33%)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정당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p) 상승한 것이며 민주당의 경우 3%p 하락했

  • 권영세 “尹사법절차 KTX급, 이재명은 완행열차… 재판지연 용인안돼”
    국회·정당

    권영세 “尹사법절차 KTX급, 이재명은 완행열차… 재판지연 용인안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의해 체포 된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등 재판에 대해서도 지연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속속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등 재판에 대해 “더 이상 지연 전략을 용인해서는 안된다”고 포문을 열었다. 조기 대선이 이뤄질 경우를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권 비대위원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사법(체포) 절차들은 KTX급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사법 절차의 완행열차에 느

  • 윤상현 “윤 대통령 체포 위법·부당”… 공수처 향해 ‘토사구팽’ 인용
    국회·정당

    윤상현 “윤 대통령 체포 위법·부당”… 공수처 향해 ‘토사구팽’ 인용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에 대해 위법하고 부당한 체포영장으로 규정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야합한 사냥꾼들의 불법사냥을 막아내지 못했다”고 자괴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독재는 지금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민주당과 추종하는 부역자의 강압과 폭거를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공수처를 향해 거침 없는 비판을 쏟아낸 것이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그들의 악질적인 독재를 종식시키기 위해 끝까지 싸워야 한다”며 이같이

  • 관저앞 국힘 경기도 국회의원 1명뿐… ‘탄핵 인용 여론’ 도내 민심 의식했나
    국회·정당

    관저앞 국힘 경기도 국회의원 1명뿐… ‘탄핵 인용 여론’ 도내 민심 의식했나 지면기사

    김기현·나경원 등 30여명 모여 여주양평 김선교만 자리 함께 계파 상관없이 나머지 안보여 ‘관저 앞 자취 감춘 의원들, 수도권 민심 눈치보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될 당시 관저 앞을 지킨 국민의힘 의원 30여명 중 경기도 지역구 의원은 1명뿐인 것을 두고, 대통령 탄핵 인용 여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기도 민심을 의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오전 대통령 관저 앞은 김기현, 나경원 등 여당 의원 30여명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새벽부터 관저 앞에서 ‘인간 띠’를 만들어 영장 집행 저지에 나선 것으로 알려

  • 국힘 “불법 영장 집행” 비판… 민주 “정의 구현 시간” 강조
    국회·정당

    국힘 “불법 영장 집행” 비판… 민주 “정의 구현 시간” 강조 지면기사

    국힘, 수사기관에 법적 대응키로 민주 “尹 중대범죄 구속수사해야” 혁신당 “김건희 출국금지 등 촉구”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에 의해 체포되자 정치권은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에 참담함을 표하면서도 공수처를 향한 반응은 여야 간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15일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후 의원총회에서 허리를 90도로 숙여 국민에게 사과했지만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에 대해 비판이 쏟아졌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이 불미스러운 사태를 막기 위해 불법적 체포

  • 한덕수 총리 “계엄은 잘못됐다고 생각”
    국회·정당

    한덕수 총리 “계엄은 잘못됐다고 생각” 지면기사

    내란 국조특위, 관계자 증인 추궁 공수처 불출석 공방 극명 대조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가 15일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을 국회로 불러 비상계엄 사태의 전후 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궁에 나섰다. 특히 이날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의 정당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며 날선 신경전을 펼쳤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내란 국조특위 전체회의에는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한덕수 국무총리도 참석했다. 탄핵 이후 한 총리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외

  • 민주당 경기도당 “민주주의 파괴범 尹, 체포 순간까지 궤변”
    대통령실

    민주당 경기도당 “민주주의 파괴범 尹, 체포 순간까지 궤변”

    “尹 체포, 법치주의 회복의 시작” 대통령 담화에 “궤변이자 왜곡”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한 것에 대해 “이번 체포는 내란의 끝이 아닌 법치주의 회복을 위한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주의 파괴범이자 대한민국 최대 리스크인 윤석열이 체포됐다. 12.3 내란 발생 후 44일 만에 만시지탄이지만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떼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내란특검과 구속·파면을 통해 철저한 수사를 받아야 하며 공수처는 구속수사로 내란

  • 경기도의회 민주당 “윤석열 체포 환영, 내란수괴 단죄해야”
    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회 민주당 “윤석열 체포 환영, 내란수괴 단죄해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헌정사상 처음 현직 대통령이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내란수괴를 단죄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15일 논평을 통해 “큰 혼란과 충돌없이 윤석열에 대한 체포가 마무리된 것을 환영한다. 윤석열을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것은 좌우나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법과 정의를 세우고,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힘들게 쌓아 올린 대한민국의 국격과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내란의 전모를 신속하게 밝혀내고, 헌법재판소도 하루속히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여 지금의

  • 국민의힘 “공수처, 불법 체포영장 집행… 법적 책임 물을 것”
    국회·정당

    국민의힘 “공수처, 불법 체포영장 집행… 법적 책임 물을 것”

    국민의힘은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등의 혐의로 체포한 데 대해 “민주당의 하청기관으로 전락한 공수처에 대해서 국민들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공수처가 결국 불법적 체포영장 집행을 자행했다”며 “불법 형태를 자행한 공수처에 정치적,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집행한 이유가 수사 목적이 아니라 정치적 쇼라는 점이 드러났다”며 “국민들은 공수처가 정치적 중립성을 상실했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염태영, 尹 체포 “정의를 바로 세우는 첫 걸음”
    국회·정당

    염태영, 尹 체포 “정의를 바로 세우는 첫 걸음”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무) 의원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직후 “정의를 바로 세우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그는 SNS에 글을 올려 체포 소식을 알리고, 공권력에 저항해 온 윤 대통령의 처신을 비판했다. 염 의원은 관저 요새화, 체포영장 집행 경찰에게 ‘칼이라도 휴대해서 무조건 막으라’고 한 발언을 꼽았다. 이어 “오직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국민을 갈라치며 폭력의 도구로 삼아 내전을 종용했다”면서 “윤석열의 반국가행위를 생각하면 지금도 분노를 참기 어렵다”고 말했다. 염 의원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회복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