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尹 “무효인 영장에 의한 절차 강압적 진행… 개탄스러워”
    국회·정당

    尹 “무효인 영장에 의한 절차 강압적 진행… 개탄스러워”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고위공직자수사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면서 대국민 입장문을 녹화 방송을 통해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3분 한남동 관저에서 공수처 수사팀에 의해 체포됐고, 곧바로 경호차량에 탑승해 경호관의 경호를 받으며 과천 공수처로 향해 오전 10시 50분께 공수처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도착 시점에 맞춰 공개된 녹화 입장문을 통해 “무효인 영장에 의해서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늘 이들이 경호 보안 구역을 소방 장비를 동원해

  •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전 대국민 담화 전문
    국회·정당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전 대국민 담화 전문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잘 계셨습니까? 저를 응원하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거에 대해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습니다.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되고, 또 영장 심사권이 없는 법원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수사 기관이 거짓 공문서를 발부해서 국민들을 기만하는 이런 불법의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서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불이익을 당

  • 윤석열측, 체포영장 집행 중지·자진출석 요구… ‘먼저 철수’ 조건
    국회·정당

    윤석열측, 체포영장 집행 중지·자진출석 요구… ‘먼저 철수’ 조건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 윤 대통령측이 체포영장 집행 중지와 자진출석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상황을 전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오전 10시께 SNS에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은 부득이 오늘중 공수처에 직접 출석하시기로 결정했습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새벽부터 공수처와 경찰이 대량으로 체포집행을 하겠다고 관저 구내로까지 밀고 들어오는 가운데, 관저 밖에서 시민들이 다쳤다는 소식도 들어오고 또 경호처 직원들이 대통령에 대한 체포집행을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기에 경호처와 경찰

  • 이준석, ‘윤석열캠프 1호 대변인’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영입
    국회·정당

    이준석, ‘윤석열캠프 1호 대변인’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영입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첫 대변인 출신인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캠프에 합류한다. 이 전 논설위원은 이 의원이 차기 대선에 출마할 경우 캠프에서 공보와 전략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논설위원은 15일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이준석 의원과는 정당 출입기자로 만나 오랜 인연이 있다”며 “대선에 나가게 된다면 도와달라고 해서 기꺼이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은 이 의원의 대선 출마에 대해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진행되고 있고,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이 의원으로서는 절호의 기회

  • 야권 “경찰·공수처 명운 걸고 尹 체포”… 긴급 의원총회
    국회·정당

    야권 “경찰·공수처 명운 걸고 尹 체포”… 긴급 의원총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은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여는 등 체포 시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저마다 “경찰과 공수처 조직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윤석열을 체포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6시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에야말로 윤석열을 체포하고 내란을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씨는 이제 무의미한 농성을 끝내고 법 집행에 협조하라”며 “헌법과 민심의 심판대 앞으로 나

  • 권성동 “영장 집행 중단하라 국민불안… 불법 무효”
    국회·정당

    권성동 “영장 집행 중단하라 국민불안… 불법 무효”

    새벽 비공개 원내전략회의 개최 與의원들 관저 앞 ‘체포 저지’ 대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5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을 향해 “영장 집행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윤상현·권영진·이상휘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일부 의원들은 새벽시간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속속 도착해 체포 영장 집행 저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내부 전략 회의에 들어가면서 기자들에게 “한남동 관저 앞에서 공수처, 경찰, 경호처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 중”이라며

  • [속보] 尹대통령 2차 영장 집행 임박… 공수처 등 체포조  한남동 관저 앞 도착
    법조

    [속보] 尹대통령 2차 영장 집행 임박… 공수처 등 체포조 한남동 관저 앞 도착

    경찰, 지지자들 강제해산 ‘진입로 확보’ 與의원들 ‘체포 저지’ 위해 집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2차 집행 시도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팀과 경찰은 15일 새벽 4시 30분께 대통령 관저앞에 도착했다. 체포 집행이 임박해지는 모습이다. 앞서 경찰은 15일 새벽 0시 20분께 가장 먼저 기동대를 동원해 연좌농성을 벌이는 지지자들을 강제해산하고 새벽 3시 50분께 관저 진입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영장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관저 앞은 순식간에 긴장감이 흘렀고, 주변에는 지지자들의 진입과 충돌

  • 국회·정당

    야, 계엄해제후 2차 모의 추궁… 여 “군(軍)활동 외환죄 아냐” 격돌 지면기사

    국회, 내란 국조특위 가동 본격화 가짜뉴스 지적… 기밀 유출 우려도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14일 국회에서 본격 돌입 했다. 여당은 더불어민주당 발 ‘가짜뉴스’를 지적하며 외환유치죄 적용을 문제 제기했고, 야당은 군이 윤석열 대통령과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했는지와 2차 비상계엄 준비가 있었는지 등을 추궁했다. 먼저 김병주(남양을) 민주당 의원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게 12월 4일 오전 1시 30분쯤 결심지원실에 “윤 대통령이 방문했을 당시 자리에서 제2, 3 비상계엄

  • 국회·정당

    여권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단하라” 지면기사

    정진석, 제3의 장소·방문조사 제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2차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국민의힘 등 여권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중단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방어권 보장을 요구하며 제3의 장소 또는 방문조사 검토 가능성을 제안하는 등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불구속 임의수사를 하는 것이 가장 옳다고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의) 방어권이 보장돼야

  • 與 “계엄특검법 발의” 민주 “논의 가능”
    국회·정당

    與 “계엄특검법 발의” 민주 “논의 가능” 지면기사

    후보 추천 결정 ‘아직’ 수사기한·인원 대폭 축소 “민주 독소조항 너무 많아” 당내 이탈표도 의식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내란특검법’에 맞서 명칭과 수사범위 등을 수정한 ‘계엄특검법’을 자체적으로 발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발의하면 곧바로 논의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해 결과가 주목된다. → 표 참조 권성동 원내대표와 당 법률자문위원회 소속 의원 등은 1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반헌법적인 ‘내란·외환 특검법’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위헌·독소적인 요소를 제거한 자체적인 ‘비상계엄 특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