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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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미국 미시간 주지사에 “자동차 관세 협력 요청” 서한
김동연 지사, 관세 문제 해결 위한 서한 발송 “연방정부와의 가교역할” 요청 미국 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 방침으로 경기도내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시간주 주지사에게 서한을 보내는 등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3일 발표된 미국 정부의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25% 관세를 대응하기 위해 미시간주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에게 협력 요청 서한을 보냈다고 이날 밝혔다. 미시간주는 제너럴모터스(GM)·포드·스텔란티스 등 미국 주요 완성차 본사가 있는 지역으로, 경기도는 지난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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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서관에서 만나는 봄… 천 개의 독서문화 향연
○ 경기도, 제3회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맞아 1천 건의 독서 문화 행사 풍성 - 도내 31개 시군 306개 공공도서관에서 강연, 북토크, 공연, 체험, 전시, 토론 진행 제3회 도서관의 날(12일)과 제61회 도서관 주간(12일~18일)을 맞아 경기도내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열리다. 도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경기도내 31개 시군 306개 공공도서관에서 총 1천3건의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12일 의정부 도 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는 ‘경기 야외도서관 개장 및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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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역세권 도시개발 본궤도, 양평 발전 교두보 되나 지면기사
31만㎡ 규모 부지에 1300여억 투입 광장·문화시설·공공청사 연결 구상 경기도가 양평군 국수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의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최종 승인했다. 경기도는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 경의중앙선 국수역 일원 31만㎡ 규모 부지에 사업비 1천300억원을 투입하는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최종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양평군이 지난 2021년부터 준비했다. 대상지는 2030년 양평군기본계획에서 양평군 성장 중심 주개발축 상에 위치해 양평군 발전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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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 경기도 표심, 민주당으로 향했나…4·2 경기도의원 재보선 민주당 압승
군포4·성남6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 승리 경기도의회 여야 동수 깨져…민주당 ‘다수당’ 4·2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석을 모두 가져가며 압승을 거뒀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을 지나며 민심의 풍향계가 민주당으로 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재보선 결과로 경기도의회의 여·야 동수 구도는 깨지게 됐다. 2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군포4선거구 도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성복임 후보가 58.25% 득표율을 기록해 37.56%를 얻은 국민의힘 배진현 후보와 4.17%의 국민연합 오희주 후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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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미국 관세 피해 중소기업’에 전국 첫 긴급 경영자금 지면기사
500억원 규모 대상기업 1곳당 최대 5억… 은행 금리보다 2.5% 낮게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미국 관세 정책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긴급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31일 평택항에서 열린 비상경제회의에서 “관세 피해 중소·중견기업에 500억원 규모의 긴급 특별 경영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미 관세 부과로 수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이다. 최근 1년 이내 수출 실적이 있는 피해 기업뿐만 아니라 관세 부과로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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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갈등 만나 멈춰선 ‘K-컬처밸리’ 지면기사
민간기업 공모 임시회 상정 난항 미통과땐 공모부터 진행案 검토 공유재산 관리법상 제한 지적도 민간기업 공모로 K-컬처밸리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경기도의 구상이 경기도의회와의 갈등이라는 암초를 만나 멈춰서 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당초 4월 공모를 계획했지만, 2월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이번달 열릴 임시회에서도 상정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2일 경기도와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토지 및 아레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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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평택 원도심 빈집 철거 공공임대주택 준공 지면기사
경기도에도 원도심을 중심으로 빈집이 늘어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은 가운데(2024년 10월14일자 1면보도), 경기도가 평택시에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공공임대주택으로 재탄생시켰다. 경기도는 2일 평택 이충동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형 빈집정비 시범사업 중 하나인 평택시 공공임대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기도형 빈집정비 시범사업은 도시 빈집을 활용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출자해 빈집을 매입, 철거한 후 신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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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 AI·반도체 메카 ‘북수원 TV’로 지면기사
도의회에 현물출자 동의안 제출… 상업 용도변경 등 7560억 규모 전망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를 ‘북수원테크노밸리’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 본격화된다. 도는 오는 8~15일 예정된 도의회 제383회 임시회에 이를 위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현물출자 동의안을 제출했다.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도가 보유한 인재개발원 부지·건물을 북수원테크노밸리 사업시행자인 GH에 출자하기 위한 조치다. 부지 14만1천㎡ 중 12만6천㎡와 부속건물 14개 동이 대상이다. 나머지 부지 1만5천㎡는 토지 분할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추후 출자한다는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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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단축 개회 결정… 김동연표 벚꽃 추경 불발하나 지면기사
전투기 오폭사고 지원 등 57개 안건 김 지사·임 교육감 향한 질문은 제외 국힘 “추경, 논의 없다” 의지 확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여파 등과 맞물려 개최가 불투명했던 경기도의회 4월 임시회(3월25일자 3면 보도)가 일정을 단축해 열리게 됐다. 다만 김동연 도지사가 거듭 공언했던 조기 추경 등은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 ‘반쪽’ 임시회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도의회에 따르면 제383회 임시회를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당초엔 1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폐회 시기를 앞당겼다. 아예 임시회를 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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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원화 떨어져야 수익… 강달러에 베팅한 경기도 시의원 지면기사
‘미국 국채 투자’ 추가 매입 정황 중소기업·소상공인 환율 고난 속 사적이익 취한 고위공직자 도마위 경기도 기초의원들이 미국 국채에 투자한 사실이 확인됐다. 강달러로 국가경제 체력이 약화되는 상황에 오히려 수익이 오르는 미국 국채 투자로 경제부총리가 이해충돌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유사한 사례로 선출직 의원들의 윤리성도 도마에 오른 것이다. 2일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한 지자체의 A시의원이 본인 명의로 미국 국채 18만4천주(현재가액 1억3천여만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국채는 ‘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