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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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월 중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가닥… 도의회 “적자 누적으로 인상 불가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견청취 진행 “물가 12% 상승했지만 지하철 요금 1번 올라” 도의회 “인상 불가피…장기적 조정 방안 필요” 경기 침체 장기화 속 수도권 대중교통 요금 인상 현실화가 서민들의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에도(2월11일자 2면 보도) 늦어도 오는 4월 지하철 기본요금이 150원 인상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14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진행된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 심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공청회 때처럼 도는 이날 도의회에서도 도시철도 기본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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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사면법 개정 촉구 “내란세력 사면 금지해야”
조국 전 대표의 ‘새로운 다수’ 연합 동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란세력과 사법부 테러세력에 대해선 사면을 금지시켜야 한다”며 사면법 개정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탄핵은 100% 확실하다.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그러나 내란세력이 추후 사면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사면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시는 내란이나 사법부 테러를 감히 꿈도 꾸지 못하게 해야 한다. 앞서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주장한 내용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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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취재+] 1박2일 광주 찾은 김동연, 민주성지에 던진 ‘4가지 시그널’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부터 ‘빛의 연대’ 호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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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노무현 외치며 광주 표심 두드린 김동연… 응답한 호남 유권자 민심? ‘지지의향 33%’
‘민주당 심장’ 광주 표심에 부지런히 호소 “아버지 민주당원…광주, 초심 다지게 해” 갤럽 조사서 호남 33% “金 지지의향 있어” ‘더불어민주당의 심장’ 광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노무현의 기적’을 외치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작고한 아버지가 열혈 민주당원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광주 표심에 부지런히 노크한 가운데, 호남 유권자들도 김 지사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광주에서 외친 ‘노무현’ “광주 빛고을에서 정권교체를 넘어서는 제7공화국을 만드는 시작을 할 수 있으리라, 제2의 노무현의 기적을 만드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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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산가족면회소 지워도 경기도는 손내민다… 우회 교류 계획
北 이산가족면회소 철거 “대남 흔적 지우기” 지속된 도발, 남측 시설 철거 등 악화일로 경기도, 국제기구 등 통한 우회 교류 계획 “상황 나빠질 수 있지만 할 수 있는 일 최선” 북한이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철거에 나선 가운데(2월14일자 2면 보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산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에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얼어붙을 대로 얼어붙은 남북 관계가 더 악화될 가능성에, 경기도의 남북 협력 사업들도 안갯속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철거하고 있다. 금강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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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열혈 민주당원’ 아버지 따라 정치 입문한 일화 공개
광주경영자총연합회 특강 강연 공무원 준비부터 경제부총리까지의 경험 공유 경제전문가로서 한국 경제 설명·정권교체 강조 “어쩌면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원으로서 경기도지사가 된 것도 따지고 보면 운명의 뜻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아버지가 생전 ‘열혈 민주당원’이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행정관료에서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과정에서의 가족 간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 지사는 14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연합회(경총) 특강에서 “아버지께서 33세에, 제가 11세일 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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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동연·강기정 ‘개헌 시기’ 온도차… 경기도와 광주 협력은 공감
김동연 지사, 1박2일 광주 방문 트럼프발 관세 대응책 마련해야 광주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만나 정권교체 및 개헌 필요성에 뜻을 모으면서도, 개헌 논의 시기를 두고는 입장차를 보였다. 김 지사는 ‘대선 전 선(先) 합의’ 원칙을 내세웠지만, 강 시장은 정권교체부터 한 후에 개헌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김 지사는 광주광역시청 접견실에서 강 시장과 면담을 통해 “광주 정신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광주에 올 때마다 많이 배우고 초심도 다진다”며 “(이번에도) 탄핵 인용과 정권교체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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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청원경찰 12명에 ‘특수업무수당’ 지급 결정
도의회 소속 청원경찰 12명 대상, 매월 8만원 김 의장 “처우개선 시급해 지급 결정” 김진경(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이 도의회 소속 청원경찰 12명에게 특수업무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의회는 청사 방호를 담당하는 청원경찰에게 3월 급여부터 기존 기본급 및 수당에 특수업무수당 8만원을 매월 추가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원경찰은 ‘청원경찰법’에 따라 청원경찰이 배치된 청원주(통상 기관의 장)와 관할 경찰서장의 감독에 따라 지정된 경비구역의 경비를 맡는다. 도의회 소속 청원경찰은 총 12명으로 4개조로 편성돼 지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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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825명에 맞춤형 일자리 제공
26일까지 맞춤형사업 참여모집 장애유형별·권리중심으로 구분 권리중심은 인식개선 활동 등 직무 경기도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800여 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도는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장애인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수행기관 53개소에서 82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5개소, 135명이 증가한 규모다. 모집은 ‘장애유형별 일자리’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로 구분해 진행한다. 장애유형별 일자리는 9개 기관에서 45명을 선발한다. 직업훈련과 직접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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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 재입식 시작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6개월만 지난해 8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사육이 중단됐던 김포 양돈 농가의 입식시험이 끝나 재입식이 시작된다. 경기도는 해당 농가에서 2달 간의 입식 시험(시험가축 입식 및 환경·혈청 등 정밀검사)을 마치고 지난 12일 최종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재입식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6개월 동안 단계별 청소·세척·소독을 비롯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의 수시 현장점검, 오염물 제거, 입식시험 등 사후관리를 했다. 지난해 1월 파주 양돈 농장에서 발생된 아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