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김동연 “민주당 추경 발표 환영”… 민생회복지원금은 “선별적 지급” 이견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민주당 추경 발표 환영”… 민생회복지원금은 “선별적 지급” 이견

    민생회복지원금 입장 선회 비판 “일관성 중요” ‘호남 정신과 유쾌한 반란’ 주제 광주경총 특강 더불어민주당이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해 35조원 규모 추경을 제안한 것을 두고, 그동안 추경을 꾸준히 촉구해왔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늦은 감이 있지만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그러나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 이재명 대표의 ‘전국민 지급’ 원칙과는 달리 취약계층을 위한 ‘선별적 지급’을 주장하며 이견을 보였다. 김 지사는 14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광주경영자총연합회 특강을 열고 “어제 다행히도 민주당이 추경안을 발표했다”며 “제가

  • 경기도·도의회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만든다… 중소기업 처우개선 지면기사

    道, 양주시·북부상의 등과 업무협약… 500여명 대상 8억5천만원 조성 경기도가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에 나선다. 도는 1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경기북부상공회의소·40개 중소기업과 함께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은 복지비용이 대기업에 비해 30%대 수준인 중소기업 노동자를 위해 조성된 기금이다. 노동자 1인당 중소기업이 40만원, 도와 시가 각각 30만원을 출연하면 정부가 70만원을 지

  • 김봉균 수석 사의 표명… 경기도의회 협치 멀어지나
    경기도·도의회

    김봉균 수석 사의 표명… 경기도의회 협치 멀어지나 지면기사

    국힘 마찰 빚어… “도정 부담 완화·도의회와의 갈등 해결” 입장 경기도는 김봉균 협치수석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이 사퇴를 요구해온 점이 영향을 미쳤다. 도의회 여야가 한 목소리로 여·야·정 협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지만, 협치는 갈수록 요원해지는 모양새다. 김 수석은 경기도의원 출신으로, 도의회 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협치수석으로 임명됐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수석 임명을 반대해, 도는 물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마찰을 빚었다. 결국 김 수석이 도의회 관련 업무 중단을 자처

  • 경기도의회, 세무사 회계감사 조례 지속 추진
    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회, 세무사 회계감사 조례 지속 추진 지면기사

    김정호 의원, 민간위탁 입법예고 ‘사업비 결산 대행’으로 명칭 수정 “재정 투명성 후퇴” 회계업계 반발 경기도의회가 위수탁기관의 회계감사를 세무사도 가능하게 하는 조례안 개정을 추진하면서 회계업계와 세무업계 간 갑론을박(2월5일자 3면 보도)이 이어진 가운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입법이 예고되며 회계사와 세무사간 갈등이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13일 경기도의회는 기획재정위원회 김정호 의원(국·광명1)이 추진 중인 ‘경기도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해당 개정안은 민간위탁 수탁기관의 ‘회계감사’ 명칭을 ‘사

  • [영상+] 김동연 “광주 정신, 헌법 포함돼야”… 5·18묘지 방명록엔 “제7공화국”
    경기도·도의회

    [영상+] 김동연 “광주 정신, 헌법 포함돼야”… 5·18묘지 방명록엔 “제7공화국” 지면기사

    광주 1박2일 일정 표심 자극 계엄 요건 구체적 명시 ‘개헌’ 주장 분권형 4년 중임제·책임총리제 사회적 약자 ‘국가 책임’ 강화도 14일 경영자총협회 특강 등 진행 대선 시계가 빨라지며 개헌론이 다시 불붙는 와중에 조기 대선 국면 전부터 개헌 필요성을 주장해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한층 선명한 개헌론을 꺼내들었다. 그러면서 ‘광주 정신’이 헌법 전문에 포함돼야 한다며 광주 표심을 자극했다.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방명록에도 “‘이기는 민주당’으로 제7공화국을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적었다. ■ ‘계엄 대못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형 광역비자 추진… 외국 인재 영입 지면기사

    법무부, 3월 선정… 21개월간 운영 경기도가 IT·로봇·금융 등 산업현장에서 인력을 확충하고 우수 인재를 끌어오기 위해 ‘경기도형 광역 비자’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에 대한 참가 신청서를 지난 7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역형 비자는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비자제도를 설계해 국가 이민정책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도는 산업기술인력 부족 인원의 27.5%가 도에 집중된 만큼 경기도형 E-7(특정활동) 광역비자를 통해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를 충

  • [뉴스분석] 경험치 쌓인 은행들, 경기도 시·군 금고 ‘농협 아성’ 넘본다
    경기도·도의회

    [뉴스분석] 경험치 쌓인 은행들, 경기도 시·군 금고 ‘농협 아성’ 넘본다 지면기사

    내년 말까지 16곳 계약만료 앞둬 농협 독점속 시중은행 가세 전망 일부 지자체 복수금고 전환 변수 ‘농협 불패’로 불린 경기지역 지방정부의 금고 은행 선정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알짜배기로 불리는 지자체 금고 선정에 눈독을 들이면서, 각 금고 선정 시마다 치열한 다자구도 경쟁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 진행된 경기도 금고 선정에서 제1금고는 NH농협은행이 자리를 지켰지만 제2금고는 다수 은행의 경쟁 속에 하나은행이 쟁취하게 되는 이변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경험치가 쌓인 다수의 시중은행들이

  • [영상+]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명의 당 아닌 더 큰 민주당을”
    경기도·도의회

    [영상+]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명의 당 아닌 더 큰 민주당을” 지면기사

    ‘민주 심장’ 광주서 일극체제 비판 “제2 노무현 기적 만들 것” 포부도 대권 행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주광역시를 찾아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닌,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격했다. 이 대표의 정책 기조 등에 선을 그으며 차별화를 모색해온 김 지사가 ‘민주당의 심장’ 광주에서 이 대표를 직접 거론하며 당 일극 체제를 보다 분명하게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김 지사는 1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한 뒤 백브리핑에서 “정권교체만으로는 안된다. 더 큰 민주당으로

  • 경기도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제1호 출범… 中企 노동자 복지 증진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제1호 출범… 中企 노동자 복지 증진

    양주 40개 중소기업 노동자 500여 명 대상 8억5천만원 시작… 2029년 32억원 조성 경기도가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제1호를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양주시·경기북부상공회의소·40개 중소기업과 함께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강수현 양주시장, 이종구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 박종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사용자와 노동자가 참석했다.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은 복지비용이 대기업에

  • 김동연 “이재명·김경수 회동 바람직해… 민주당 신뢰 위기 회복해야”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이재명·김경수 회동 바람직해… 민주당 신뢰 위기 회복해야”

    광주 무등산 ‘노무현 길’에서 지지세 결집 “제2의 노무현의 기적 만들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친문계 적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게 회동을 제안한 것을 두고, 민주당에 통합과 포용을 촉구해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했다. 이 대표는 김 전 지사를 시작으로, 김부겸 전 총리·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 ‘비명계’로 분류되는 이들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라 김 지사와의 회동 소식도 전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 지사는 13일 광주 무등산 ‘노무현 길’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은 지금 신뢰의 위기를 갖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