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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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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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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안산선 ‘초지~중앙역’부터 출발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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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주민 반발 일으킨 ‘봉은사 신축공사’ 재착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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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통팔달 ‘6도 6철’ 시대 열린다… 수도권 교통중심지 급부상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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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용만 하남을 예비후보, 당 대변인 및 정책위 부의장 임명
더불어민주당 하남을에 전략공천된 김용만 예비후보는 8일 당 대변인과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의 증손인 김 예비후보는 현재 사단법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2015년부터 서울시 3·1운동 기념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또한 문재인 정부와 함께 독립운동가들이 안장돼있는 효창원 복구 사업과 서울시 위안부 평화비 설립도 이뤄낸 바 있다.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 역사정의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독립운동 역사 수호를 위한 공약 개발도 함께 했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민생과 민주주의 그리고 우리 역사를 지켜온 민주당의 목소리를 전하는 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국민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공약개발을 위해 현장에서 더 시민들께 다가가고, 더 열심히 듣고 그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현재 하남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선거대책위원을 공개모집 중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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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하남시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사업에 안일한 행정 질타
정부와의 협상 난항에 사업추진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하남시 입학추진지원금(3월4일자 8면 보도)과 관련해 하남시의회가 시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입학시즌에 맞춰 지급하지 못하게 된 근본적 원인은 집행부의 소극적이고 안일한 행정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시의회 제318회 임시회에서 정병용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하남시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는 2024학년도 하남시 소재 초등학교 입학생 3천여 명에게 지역화폐 '하머니'로 입학지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로 담겨 있다. 하지만 이 조례는 제정 후 1년이 지나도록 후속 행정절차와 예산확보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입학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출산·양육 등에 따른 어려움에 처한 사회구성원의 생활을 사회정책을 통해 해결해 주기 위해서는 사회보장제도가 우선 추진돼야 하는데 시와 정부와의 협의에 난항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 의원은 “의원발의로 제정된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사업은 제정 후 1년이 지나도록 후속 행정절차와 예산확보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는 집행부인 시가 지방의회의 입법 권한과 기능을 무시했기 때문에 벌어진 처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반해 하남시와 유사한 시기에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한 ▲화성시 ▲파주시 ▲양주시 ▲구리시 등의 경우 보건복지부 협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한 결과 2024년 3월 신학기에 맞춰 현금 혹은 지역화폐로 입학지원금이 지급됐다고 하남시의 소극적이고 안일한 행정을 에둘러 비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2024학년도 입학 시즌에 맞춰 지원금 지급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으로,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의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며 “초등학교 입학지원금은 합계출산율 0.6명대 시대에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가장 우선해 추진해야 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부는 보건복지부 핑계를 대고 소극적 행정으로 일관해 그야말로 '복지부동(伏地不動)'이란 행정추진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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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사립 작은도서관' 사서 못구해 운영 난항 지면기사
하남시, 도서구입비 등 관리 맡아별도 임금없이 자원봉사 형식 임명'정부 차원 지원' 특단의 대책 필요하남지역 사립 작은도서관들이 사서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힘들게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와중에 사후 관리를 맡고 있는 지자체는 정부 자금 및 제도를 활용, 운영난 해소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턱없는 지원 예산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하남시에 따르면 2014년 개정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500세대 이상의 주택을 건설하는 주택단지는 사립 작은도서관을 의무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한 미사·위례·감일신도시를 중심으로 총 62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시는 프로그램 운영(1년 최대 한 곳당 300만원), 도서구입비 제공(1년 전체 750만원), 가구 교체 지원(1년 최대 한 곳당 300만원) 등 작은도서관 운영 관련 사후관리를 맡고 있다.하지만 운영 및 관리에 대한 후속적인 법적 관리 의무가 없다보니 하남지역 상당수의 작은도서관이 사서 등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하남지역 작은도서관은 대부분 별도 임금 지급 없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자원봉사 형식으로 사서를 임명해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데, 전체 작은도서관 중 6개 도서관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순회사서' 제도를 활용해 운영 중이다. 순회사서제는 1명당 작은도서관 3개소를 돌며 관리 운영하고 있다.이외 25개소는 인력 수급 문제의 대안으로 임금 대신 자원봉사 시간(하남시자원봉사센터 등록 기준)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인력난을 돌파하고 있다.나머지 도서관은 아파트 자체 비용을 활용해 사서 및 도서관장을 임명해 운영 중이거나 4시간 이상 근무시 1일 자원봉사 실비로 8천원을 지원하는 정부의 보조금 사업을 활용해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현재 하남지역 사립 작은도서관 기준 운영이 중단된 곳은 하나도 없지만 상당수의 작은도서관이 고질적인 인력수급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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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턱없는 지원… 하남 사립 작은도서관 ‘인력난’ 심각
하남지역 사립 작은도서관들이 사서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힘들게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와중에 사후 관리를 맡고 있는 지자체는 정부 자금 및 제도를 활용, 운영난 해소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턱없는 지원 예산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하남시에 따르면 2014년 개정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500세대 이상의 주택을 건설하는 주택단지는 사립 작은도서관을 의무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한 미사·위례·감일신도시를 중심으로 총 62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1년 최대 한 곳당 300만원), 도서구입비 제공(1년 전체 750만원), 가구 교체 지원(1년 최대 한 곳당 300만원) 등 작은도서관 운영 관련 사후관리를 맡고 있다. 하지만 운영 및 관리에 대한 후속적인 법적 관리 의무가 없다보니 하남지역 상당수의 작은도서관이 사서 등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남지역 작은도서관은 대부분 별도 임금 지급 없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자원봉사 형식으로 사서를 임명해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데, 전체 작은도서관 중 6개 도서관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순회사서' 제도를 활용해 운영 중이다. 순회사서제는 1명당 작은도서관 3개소를 돌며 관리 운영하고 있다. 이외 25개소는 인력 수급 문제의 대안으로 임금 대신 자원봉사 시간(하남시자원봉사센터 등록 기준)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인력난을 돌파하고 있다. 나머지 도서관은 아파트 자체 비용을 활용해 사서 및 도서관장을 임명해 운영 중이거나 4시간 이상 근무시 1일 자원봉사 실비로 8천원을 지원하는 정부의 보조금 사업을 활용해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현재 하남지역 사립 작은도서관 기준 운영이 중단된 곳은 하나도 없지만 상당수의 작은도서관이 고질적인 인력수급 문제를 겪고 있다"며“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인력비 지원 강화 등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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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살림 팍팍한 하남도시공사 '외유성 연수' 지면기사
사장 등 5명 수천만원 들여 체코行'인권경영' 명목… 일정은 비공개세금 포함땐 가용예산 10억 줄어"긴축상황 외면" 조직 안팎 비판하남도시공사가 매출 감소로 살림 규모를 축소하는 와중에 최고 책임자가 수천만원을 들여 외유성 국외 연수를 떠나 논란이다.6일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도시공사 최철규 사장은 비서 A씨와 경영기획실장 B씨, 청렴감사 부장 C씨, 인사관리부장 D씨 등 총 5명을 이끌고 오는 14일까지 총 7박9일 일정으로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는 국외 연수를 떠났다.인권경영 활동 수행을 위한 목적으로 떠난 연수는 방문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인권 보호 및 개선에 대한 우수사례 등을 체득,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하남 지역의 사회적 안정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세부 일정은 비공개인 상태다. 연수비용은 총 2천600만원을 책정했다.이런 가운데 도시공사는 올해 긴축 경영에 돌입, 불필요한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올해 도시공사는 일반운영비 등 지출예산으로 지난해 86억8천321만8천원보다 5.7%(4억9천838만4천원) 줄인 81억8천483만4천원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대표적으로 도시공사는 대행사업비로 사용할 지급수수료와 노후화된 설비를 개선하는데 사용하는 수선유지비 등을 전년보다 각각 11억4천153만1천원, 4억8천609만7천원 줄여 허리띠를 졸라맨 상황이다.이 중 지급수수료의 경우 원칙적으로 풍산멀티스포츠센터 등 대행사업처가 늘어남에 따라 지급규모도 늘어나야하지만 도시공사는 운영비 절감 차원에서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설명했다.여기에 매출 대비 납부해야 하는 세금 약 6억원을 포함하면 올해 쓸 수 있는 가용 예산은 전년보다 10억원이 줄어 살림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때문에 이번 연수를 놓고 대내외적으로 곱지 않은 시선이 제기되고 있다.한 민원인은 "조직은 매출 감소와 사업성 부족 등에 따라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 긴축 경영에 돌입했는데 정작 최고 책임자는 조직 상황은 무시한 채 경영을 안정화시키거나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수가 아닌 사실상 여행과 다름없는 외유성 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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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하남갑] 與 예비후보 3명, 막판 셈법 복잡… 野 추미애 前장관 단독주자 뛴다 지면기사
'尹 대통령 호위무사' 비례 이용윤완채·김기윤 '추 압박' 모양새추 전략공천 당내 인사 반발 변수지역사회 '反 철새 릴레이'도 악재인구상한선 초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가 분리된 하남시는 현역 의원마저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주인 없는 곳간 열쇠'를 차지하기 위한 예비후보들의 치열한 선거전이 예고됐다.특히 신장동·덕풍동·천현동 등 원도심을 기반으로 한 하남갑 선거구의 경우 전통적인 보수성향 표심이 강하다 보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보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예비후보들의 등록이 줄을 이었다. 등록 인원 수로만 3대 6으로 2배 가량 많았다.이후 각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현재 민주당 1명 단수공천, 국민의힘 3자 경선으로 후보군을 압축한 상태다.우선 민주당은 지난 1일 추미애 전 법무장관을 단수 전략공천했다.추 전 장관은 판사 출신 정치인으로, 제15·16·18·19·20대 국회의원과 제2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67대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정치 베테랑이다.다만 추 전 장관의 전략 공천을 놓고 기존 공천을 준비했던 당내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거센 점이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현재 공천에서 배제된 강병덕·오수봉·추민규·이희청 예비후보가 '전략공천 철회 및 경선 촉구'를 요구하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지역사회에서 추 전 장관을 겨냥한 '반(反)철새 릴레이'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악재다. 추 전 장관은 하남과 특별한 연고가 없다.하지만 여의도 입성을 위한 여당 예비후보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는 와중에 추 전 장관의 수십년 정치 경력은 정치 신인들이 넘볼 수 없는 가장 큰 장점이다.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이용 국회의원(비례)과 토박이 대표 주자인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을 앞세워 추 전 장관 견제에 나섰다. 여기에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까지 경선 주자로 올려 추 전 장관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하남갑 선거구를 3인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10~11일 여론조사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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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공공도서관 독서율 전국 ‘톱 10’
하남시 공공도서관의 독서율이 전국 '톱 10' 안에 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시는 6일 도서관 정보나루(도서관 빅데이터 시스템)를 통해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도서관 독서율을 확인한 결과, 하남시 공공도서관의 독서율은 4.91%로, 전국 221개 지자체 중 9위(수도권 전체 2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독서율은 공공도서관에서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대출회원수/전체회원수)을 의미한다. 공공도서관 전체 회원 중 실제로 책을 대출하는 회원의 비율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하남시의 공공도서관 독서율은 2020년 3.06%, 2021년 4.53%, 2022년 4.91%로 해마다 지속해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공공도서관 평균 독서율(2020년 0.99%→2021년 1.14%→2022년 1.16%)과 비교해서도 상승폭이 월등히 높았다. 또한 최근 조사인 2022년 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전국 평균(1.16%)과 비교해 약 4.2배 높았다. 하남시 공공도서관의 독서량(대출 회원 1명이 읽은 일반도서의 권수 기준) 역시 2022년 기준 영유아(0~5세)의 경우 38.6권으로 전국 평균(33.7권)과 비교해 4.9권 더 많았다. 또한 유아(6~7세)는 44.7권으로 전국 평균(36.4권) 대비 8.3권, 초등학생(8~13세)의 경우는 34.2권으로 전국 평균(28.1권)에 비해 6.1권 더 많았다. 이번 결과는 하남시가 '책으로 성장하는 시민중심 지식문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한 도서관 인프라를 조성한 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하남시는 ▲인문학 특성화 사업 및 독서활동 지원행사 등 생애주기별 독서프로그램 제공 ▲꿈꾸는 도서관 학교 및 독서문화예술 치유 사업 등 독서기반 지역 협력사업 운영 ▲신장도서관 리모델링 준공 등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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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하남시갑 이용 예비후보, 위례신도시 행정구역 개편 공약 발표
국민의힘 하남시갑(천현, 신장, 덕풍1,2, 감북, 감일, 위례, 춘궁, 초이)에 출마하는 이용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위례신도시 행정구역 개편을 위한 서울편입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이용 예비후보는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달라 '한 지붕 세 가족'의 형태를 띠면서 교통·교육·행정서비스 등 주민 불편 삼중고를 겪고 있는) 위례신도시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구역 개편이 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과 불편사항 실태조사를 진행,연접 구역인 서울 송파구와 통합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며“그동안 국민의힘이 당 차원에서 추진하는 하남시 등의 서울 편입 특별법 추진에 더해, 현행법상으로도 가능한 '행정 경계구역 조정' 방식까지 '투 트랙'으로 동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용 예비후보는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위례감일선 신설▲위례 지역 서울 버스노선 조정▲▲노선버스 강남 등 주요 거점 증설▲위례 중·고교 증축 및 신설▲'서울숲'을 능가하는 '위례숲' 조성 등을 추가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용 예비후보는 “위례신사선 연장의 경우 지난 10여년간 수많은 지역 정치인들이 똑같이 공약을 내세웠던 사항인데, 사업이 한 발짝도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무엇'을 공약하는지 보다, '언제' 하는지를 또 할 수 있는지를 봐주시기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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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맨 하남도시공사, 국외연수 수천만원 지출
하남도시공사가 매출 감소를 고려, 살림 규모를 축소하는 와중에 최고 책임자가 수천만원을 들여 외유성 국외 연수를 떠나 논란이다. 6일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도시공사 최철규 사장은 비서 A씨와 경영기획실장 B씨, 청렴감사 부장 C씨, 인사관리부장 D씨 등 총 5명을 이끌고 오는 14일까지 총 7박 9일 일정으로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는 국외 연수를 떠났다. 인권경영 활동 수행을 위한 목적으로 떠난 연수는 방문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인권 보호 및 개선에 대한 우수사례 등을 체득,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하남 지역의 사회적 안정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세부 일정은 비공개인 상태다. 연수비용은 총 2천600만원을 책정해 떠났다. 이런 가운데 도시공사는 올해 긴축 경영에 돌입, 불필요한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올해 도시공사는 일반운영비 등 지출예산으로 지난해 86억8천321만8천원보다 5.7%(4억9천838만4천원) 줄인 81억8천483만4천원을 편성해 운영중이다. 대표적으로 도시공사는 대행사업비로 사용할 지급수수료와 노후화된 설비를 개선하는데 사용하는 수선유지비 등을 전년보다 각각 11억4천153만1천원, 4억8천609만7천원 줄여 허리띠를 졸라맨 상황이다. 이중 지급수수료의 경우 원칙적으로 풍산멀티스포츠센터 등 대행사업처가 늘어남에 따라 지급규모도 늘어나야 하지만 도시공사는 운영비 절감 차원에서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매출 대비 납부해야 하는 세금 약 6억원을 포함하면 올해 쓸 수 있는 가용 예산은 전년보다 10억원이 줄어 살림이 녹녹치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 연수를 놓고 대내외적으로 곱지 않은 시선이 제기되고 있다. 한 민원인은 “조직은 매출 감소와 사업성 부족 등에 따라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 긴축 경영에 돌입했는데 정작 최고 책임자는 조직 상황은 무시한 채 경영을 안정화 시키거나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수가 아닌 사실상 여행과 다름없는 외유성 국외 연수를 가는것이 맞냐"며 질타했다. 이와 관련 도시공사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무가 계속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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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인재 8호 김용만, 하남시을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8호 김용만 후보가 6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하남시을(미사 1·2·3동, 덕풍 3동)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용만 후보는 이날 하남 미사호수공원에서 발표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제 증조부 김구의 평생 소원은 '자유의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금의 대한민국은 제 국민을 잘살게 하는 자유는 온 데 간 데 없다. 권력을 사유화하는 검찰독재,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 잃어버린 자유를 되찾아 오겠다.역사가 바로서야 진정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될 수 있다"면서“누구도 우리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입법과 정책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국민주권'이 우리의 외교방향이 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더 겸손하게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일상에서 겪는 불공정과 어려움을 하나하나 해결하겠다"며“가정을 만들 엄두 조차 내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보호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심판과 더불어 백범 김구가 강조했던 자유를 반드시 되찾아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출마기자회견에서 5철시대(3·5·9호선, 위례신사선, GTX) 완성, 과밀학급 조기 해소, 국제문화복합단지 조성,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와 자전거 친화 도시 사업 추진 등의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