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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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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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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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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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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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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진로상담센터 '무료진학상담' 인기 지면기사
"전문 입시컨설턴트의 상세한 상담, 너무 좋은데 한 시간으로는 부족하네요."올해 대입 수시모집 시즌이 다가오면서 민선 8기 의왕시에서 경기도 최초로 입시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해(7월11일자 11면 보도='진학 상담, 대치동 65만원… 의왕에선 무료') 무료 진학상담을 이어가고 있는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가 호평 속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부터 지난 26일까지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오전·내손상담센터 등 2개소)를 찾은 초·중·고교생, n수생 및 학부모 등 상담을 완료한 인원은 총 254명에 달한다.'1대 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은 초등생 8명·중등생 14명·고교생 168명·n수생 4명 등 194명, '진로·적성검사 및 해석상담'에는 초등생 23명·중등생 25명·고교생 12명 등 60명이 각각 참여했다.도내 첫 입시 전문 컨설턴트 초빙대입 수시 시즌 '전략 컨설팅' 몰려상담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았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인원 140명 가운데 상담시간·강사수준·프로그램 운영·정보 유용성·타인 추천 의사·추가 참여 등 6개 항목에서 98% 상당이 '(매우)만족하다(불만족 0명)'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다음 달 11~15일까지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 일정이 다가오자, 지난 26일 학생부종합·교과전형·논술전형 등 사전예약 방식으로 효과적인 대입 수시모집 지원 등 전략수립을 소개한 지원전략 컨설팅에는 수험생 및 학부모 등 50명이 몰렸다. 컨설팅을 받은 상담자 일부는 수험생 및 학부모의 입시 불안감 해소는 물론, 맞춤형 상담을 통한 궁금증 해결 및 성공적인 진학설계가 이뤄졌다고도 평가했다.대입이 다가오는 만큼 시는 다음 달 23일께 수시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비롯해 오는 12월 중순께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 내 상담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관내 학교에서 모의 면접 프로그램 강좌를 요구하거나 민간 학원 등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가 있다면 바로 자체 계획으로 수립해 남은 기간 수험생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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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청계IC램프, 과천~봉담고속도로 위 통과 방식 설치"
민선 8기 의왕시의 공공기여 사업인 '수원방면' 청계IC 램프 신설 공사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위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김성제 의왕시장은 25일 의왕 백운호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청계IC 개선공사가 당초 백운밸리에서 수원방면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ㄱ자형' 램프가 아닌 도시고속화도로 위를 가로지르는 'U자형'의 공중 회전램프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25일 백운호수초교 체육관 주민설명회서 밝혀"'U자형' 회전램프" 내년말까지 방음시설 준공"종합병원 유치·위례~과천선 연장도 이룰 것"이에 청계IC 수원방면 램프 신설공사는 수원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학의동 청계IC 일원에 길이 1.19㎞, 폭 7.5m의 규모로, 320억원을 들여 2021년 4월부터 오는 2025년 8월(공사기간 12개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서울과 수원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 개선 방안으로 마을버스 정류장을 램프 주변에 설치·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고속화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소음을 경감시키고자 서울방면 청계IC 일대에 총 연장 551m 규모의 방음시설 설치공사를 내년 12월까지 준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총 3구간으로 이뤄지며, 1구간은 연장 180m·높이 10m, 2구간은 연장 224m·높이 11m, 3구간은 연장 147m·높이 11m 등으로 설치된다.이와 함께 김 시장의 주요공약 사항인 백운밸리 내 종합병원 설립 과제와 관련, 의료시설 조성비 지원 등을 통해 민간사업자 공모 및 유치성공을 이룬다는 타 지역의 종합병원 유치사례를 활용한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앞서 의왕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의왕시 종합병원 유치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시행했으며, 부동산경기 침체와 금리인상, 원자재 가격 폭등 등이 작용해 사업추진 과정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선 최소한의 병원 조성비 지원 방안이 마련돼 사업시행 주체들에게 제공돼야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김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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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신규 지정 공모
의왕시가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축소해 부모의 다양한 보육요구에 부응하면서, 맞벌이 및 취업여성 등에게 보육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신규 지정한다.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고천·부곡·내손2동 등 3개 동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어린이집지원시스템'으로 제출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오전·내손1·청계동 등 3개 동은 이미 설치·운영되고 있어 신규 지정이 불가하다.고천·부곡·내손2동 3곳 대상평가결과 A등급 등 요건 필요신규로 지정될 어린이집 신청을 위해서는 ▲평가인증 인증서 제출 시 유효기간 내 평가등급 'A' ▲어린이집 평가제 평가결과 A등급 ▲공고일이 속한 월 전 6개월 평균 정원충족률 70% 이상 ▲보호자와 담임교사 동의율 각각 80% 이상 등의 참여요건이 충족돼야 한다.선정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운영기준은 평가인증 유지 또는 평가제 B등급 이상이 돼야 하며, 0세반은 보육교사 1명이 최대 아동 2명, 1세반은 보육교사 1명이 아동 3명, 야간연장반은 0세아 포함 시 최대 3명 등으로 반편성이 이뤄진다.0세아 전용 어린이집으로 신규 지정을 받은 뒤 0세반 3명 이상 또는 1세반 4명 이상을 보육해 추가반이 실제로 구성되는 해당 월부터 운영비가 지원된다.시 관계자는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축소해 운영하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지정해 맞벌이 및 취업여성의 보육 문제를 해소하려 한다. 이를 통해 사회 및 경제활동 활성화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라고 소개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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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회 의장 취임 1년 인터뷰]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지면기사
"20대 중후반부터 60대 중반까지 여러 세대로 꾸려진 의왕시의회를 통해 의회 운영의 다양성을 크게 배우게 됐습니다." 제9대 의왕시의회를 운영하고 있는 재선의 김학기(국·내손1·2·청계) 의장은 "민선 8기 들어 2030세대 젊은 인재들이 의회에 진입하며 불러 일으킨 변화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시의회가 지난 1년여 간 많은 성숙을 이뤘다"고 소회를 밝혔다.법과 조례, 규정을 수시로 살펴보며 소신껏 타협 없는 의정활동을 보이는 의원들이 늘어나 다소 힘든 측면이 있다는 김 의장. 다행히 지속적인 소통을 시도하며 새로운 변화에 적응, 정치 흐름의 다양성을 깨닫게 됐다고 했다.김 의장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 생각과 안목, 견해가 자연스럽게 확장돼 개인의 발전과 동시에 의정활동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평의원이었던 초선 때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시민들의 반응까지 고려한 유머 섞인 발언이나 제스처를 사용해 때론 분위기를 전환하는 순발력도 지니게 됐다"고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정책보좌 인력 3명 선발… 의원들 입법활동에 지원GTX-C 등 광역철도·복선전철사업 조기개통 약속주민자치위·통장협 등 간담회 수시 열어 애로 청취 지난 1년 동안 그는 인사권 독립을 이뤄 시스템 개편 및 안정화 등에 주력했다. '정책지원관' 제도를 도입해 선발한 3명의 정책보좌 인력을 정책지원TF로 배치, 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포함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여기에 특정 조례 제·개정안 발의에 앞서 원만한 심의를 위해 시의회와 시 집행부 간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조례특별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가동을 앞두고 있다. 7명에 불과한 소규모 시의회이기 때문에 별도 상임위원회 활동을 할 수 없어 다소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보완하는 기구로 운영한다는 것이다.향후 시의회는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면서도 도시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은 물론 3기 신도시 사업과 오매기지구 사업, 이들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의왕역 등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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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미래먹거리 창출 구조고도화 추진 지면기사
터미널 통합 및 영동고속도로 직결 입체교차로 설치 사업 등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의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구조고도화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또 이를 통한 매연·소음, 차량 정체 등의 민원 개선과 2터미널 부지 활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과 이소영(의왕·과천) 국회의원은 17일 의왕 오봉역에서 의왕ICD 1·2 터미널의 1터미널 통합 추진 방안 등 이 같은 내용의 협의를 진행했다. 1·2터미널 일대 매연·소음 등 민원2027년까지 1단지로 통합 운영키로 앞서 철도청(현 코레일)은 1984년 의왕시 이동 일대에 부곡화물기지 설치 및 운영을 시작, 1991년 컨테이너 내륙운송 활성화 차원에서 ICD로 확장한 뒤 1·2 터미널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1터미널과 2터미널 일대에 대형 트레일러 매연과 소음 문제, 출·퇴근 및 점심시간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 야간 불법주차 문제에 따른 슬럼화 현상 등을 우려하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이에 코레일은 오는 2027년까지 2터미널을 1터미널로 통합하는 시설재배치 기본계획 수립을 최근 마무리했다.지난 6월 말 1터미널과 관련 최초 점용허가 이후 개정된 '국유철도 재산의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근거로 ICD 운영주체인 (주)의왕ICD에 공사기간을 제외한 오는 2026년 12월31일까지 부지 추가 사용을 승인했으며, (주)의왕ICD와 민간주주사는 2026년 12월 이후 코레일에 의왕ICD 1·2터미널의 전체 부지 및 시설물을 즉시 인도 및 귀속하기로 합의했다. 합의문에는 추가 사용기간 중에도 시설개량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도 담겼다.영동고속도로 직결 램프조성도 진행모빌리티 클러스터 경제효과 기대 고속도로와 직결되는 램프 조성 사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 의원은 영동고속도로에서 통합 의왕ICD(1터미널)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한 화물차 전용 입체교차로(왕복 2차선 950m 기준·공사비 707억원 소요 추정) 건설을 목표로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경기도 및 의왕시 등으로부터 오는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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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ICD 1·2터미널, 2027년 상반기까지 통합터미널체제 전환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가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통합 터미널로 개선되면서 영동고속도로와 직결되는 입체교차로 설치 사업도 병행되는 등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구조고도화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과 이소영 국회의원은 17일 의왕 오봉역에서 의왕ICD 1·2 터미널의 1터미널 통합 추진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앞서 철도청(현 코레일)은 지난 1984년 의왕시 이동 일대에 부곡화물기지 설치 및 운영을 시작, 1991년 컨테이너 내륙운송 활성화 차원에서 ICD로 확장한 뒤 1·2 터미널 체제로 운영하기에 이르렀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이소영 의원 17일 협의 예정영동고속도로~1터미널 직결 램프 조성 사업 추진2터미널 부지 '미래 그린 모빌리티 클러스터' 검토현재 1터미널(이동 100 일대·부지면적 49만여㎡)에는 11개사가 입주해 있고, 2터미널(이동 662 일대·26만여㎡)에는 4개사가 입주해 연간 컨테이너 반출입 물량이 131만TEU(지난해 기준)에 달한다. 그러나 1·2 터미널 일대에는 대형 트레일러의 매연과 소음 문제 외에도 출·퇴근 및 점심 시간마다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 야간 불법주차 문제에 따른 슬럼화 현상 등을 우려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코레일은 오는 2027년까지 2터미널을 1터미널로 통합하는 시설재배치 기본계획 수립을 최근 마무리 했다. 지난 6월 말 1터미널과 관련해 최초 점용허가 이후 개정된 '국유철도 재산의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근거로, ICD 운영주체인 (주)의왕ICD에게 공사기간을 제외한 2026년 12월 31일까지 부지 추가 사용을 승인했으며, (주)의왕ICD와 민간주주사는 2026년 12월 이후 코레일에 의왕ICD 1·2터미널의 전체 부지 및 시설물을 즉시 인도 및 귀속하기로 합의했다. 합의문에는 추가 사용기간 중에도 시설개량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고속도로와 직결되는 램프 조성 사업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 의원은 영동고속도로에서 통합 의왕ICD(1터미널)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한 화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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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23년 정부혁신 유공 우수기관 선정
의왕시가 2023년 정부혁신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 관계자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상위 22개 지자체에 포함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앞서 행안부는 광역 17개 시·도 및 기초 226개 등 지방자치단체 전반에 걸쳐 2022년 정부혁신 평가를 실시, 의왕을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해 특별교부세 2천700만원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김성제 시장은 "지역혁신은 기관장의 의지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업무추진과 열정, 그리고 시민들의 지지와 관심이 모여 이룬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의왕은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높은 시민수요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성제 의왕시장이 1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3년 정부혁신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 시청 소회의실에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에 나섰다. 2023.8.14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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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실 시공에 의왕시 현안사업 미뤄지나 지면기사
백운밸리 내 공공임대주택용지 및 3기 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등 의왕시의 주요 현안관련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의가 '무량판 부실시공' 사태로 인해 한없이 미뤄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5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제 시장은 최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이한준 LH 사장과 만나 효율적인 국가정책 추진 및 지역개발을 위한 현안 논의를 가질 예정이었다.하지만 아파트 무량판 부실시공 사태에 따른 LH 전 임원의 사직서 제출과 맞물리면서 해당 일정은 전면 취소됐다.이한준-김성제, 회동 전면 취소임대용지 매입 등 9개 사안 불발김 시장은 이번 회동에서 ▲백운밸리 내 공공임대주택용지(A1 부지) 매입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청계2지구 백운로 확장 및 학의로~안양판교로 도로 신설 ▲청계2·월암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조기매각 ▲3기 신도시 관련 의왕시청역~반월역간 도시철도 구축방안 광역교통개선 반영 등 9개 사안에 대한 LH의 신속한 협력을 이끌어내려 했으나 이뤄지지 못했다.'순살아파트' 등 LH의 부실시공 사태가 국민적 우려와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에서 LH 수장이 교체되지는 않았더라도 이 사장이 직접 의왕지역 현안을 챙기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LH 측도 올해 내에 김 시장과 이 사장 간 회동은 사실상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LH의 한 관계자는 "이 사장은 오는 10월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더라도 부실시공 관련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몰두할 가능성이 높아 주로 서울과 진주 본사에 머무를 수 있어 특정 지자체와 협력을 위한 회동 일정을 확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도 자리를 지키고 있고, 건설분야와는 별도로 도시개발분야는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와 경기남부지역본부 간 협력의 폭을 넓히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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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호수 'K-뮤직밸리' 조성… 의왕시, 카카오·SM 유치할까 지면기사
오는 2031년 준공 예정인 3기 신도시와 맞물려 의왕시가 왕송호수 일대에 K-팝과 국악 등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유치·활성화를 위한 '(가칭)K-뮤직밸리' 조성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김성제 시장은 최근 업무보고회를 통해 왕송호수 인근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K-팝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8만2천650㎡ 규모의 K-뮤직밸리 조성 방안에 대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의·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즉각 K-뮤직밸리 조성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선 모양새다.K-뮤직밸리가 들어설 왕송호수 일대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의왕역 설치가 확정돼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및 SM엔터테인먼트, 중견 엔터테인먼트사, 연계 기업 및 협력단체 등을 4만9천590㎡ 규모의 공간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여기에 K-팝 명예의 전당 기념관 및 글로벌 뮤직 비즈니스센터, 최소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 K-팝 야외공연장, 대중음악 중심의 휴양과 연계된 호텔사업, 대중음악 창작 기획 지원을 위한 교육기관, 각종 패션과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문화상품 판매장, 음악체험이 가능한 휴식공간 등도 담겠다는 방침이다.3기 신도시·GTX-C 의왕역 연계명예의전당·공연장 등 LH와 협의관광객 유입, 자족경제 실현 구상이와관련 시의 한 핵심인사가 이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측 관계자를 만나 K-뮤직밸리 입주에 관해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K-뮤직밸리를 통해 시는 자족경제 도시 실현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2천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고용파급효과 약 7천명)과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관측이다.특히 백운호수공원은 쇼핑과 무민파크, 3D 효과를 입힌 음악분수대 등 휴식과 여가를 축으로 하고, 왕송호수공원은 K-팝 허브화·문화예술 관광단지 조성 등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방침이다.김 시장은 "현재 LH와 협의 중이며 관련 K-팝 기업과도 만남을 갖고 있다"며 "중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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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16일까지 '2023년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모집
의왕시는 오는 16일까지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예비사회적기업은 인증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실체를 갖춘 기업을 뜻한다.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될 경우 재정지원사업 신청 자격을 획득하게 되며, 주요 재정지원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사업개발지 지원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재정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인건비 지원은 물론, 홍보, 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예비사회적기업 신청은 온라인 '사회적기업통합시스템(www.seis.or.kr)'에서 가능하며,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송인권 시 자치행정과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을 발굴하는 이번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모집에 관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