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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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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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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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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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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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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식 의왕도시공사장 "가장 먼저 오매기지구사업 추진" 지면기사
"의왕도시공사 사장으로서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사업은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의왕도시공사의 4개월 사장 대행체제를 종료하고 임기를 시작한 성광식 사장은 지난 28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장직 공모에 응모한 뒤 김성제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항들을 체크하다 보니 신규 사업 중 제일 먼저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을 꼽게 됐다"고 밝혔다.타당성조사 마무리 '오매기지구' 개발사업 "우선 추진해야"백운PFV서 매각불발된 A-1 부지 놓고도 "빈땅 유지 안돼" 의지오매기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오전동 일대 45만㎡의 부지에 친환경 주거단지와 함께 체육공원, 의왕문화원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게 되는 김성제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시는 지난달 해당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한 뒤 출자타당성 용역을 발주한 상황이다.여기에 백운PFV(주)의 공공기여 사업 중 하나인 '오전~청계' 터널공사까지 제때 준공된다면 도로망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만큼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의 성공도 상당히 보장될 것이란 관측이다.성광식 사장은 "오매기지구 사업은 자본금이 부족한 지자체가 민간과 합동으로 추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민간 투자자를 추후 모집할 때 경쟁력 있는 업체를 선정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특히 백운밸리 내 국민임대용지(A-1)에 대한 적극적인 매각 의지도 피력했다. 성광식 사장은 "공공임대사업을 할 수 있는 주체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아니라면 GH(경기주택도시공사) 밖에 없는데 사업 시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협조하면서 여러가지 시에서 사업자가 필요한 사안들이 있을 때 건의도 하고, 토지주인 백운PFV(주)에 요구사항이 있다면 중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LH나 GH가 백운PFV와 잘 협의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어 개발사업을 이어가는 등 빈 땅으로 유지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성광식 의왕도시공사 신임 사장이 28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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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 이끄는 김양묵 백운PFV 대표 지면기사
"의왕 백운밸리 내에 조성하는 '무민파크'는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해주는 보람된 일이 될 것입니다."2014년 3월부터 현재까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의왕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온 김양묵(74) 개성토건(주) 대표이사는 "도시개발사업에서 발생한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데 어떤 일이 가장 뜻깊은 일로 남을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김성제 의왕시장의 강력한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학의동 일원 95만4천979㎡ 부지에 백운호수를 테마로 한 명품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을 조성하는 과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고자 추진 중인 무민파크 공공기여사업은 훼손지복구사업을 마무리한 1만2천여㎡ 공간에 핀란드의 국민캐릭터 '무민'을 활용, 휴식과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형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착수했다.앞서 백운호수 주변 생태탐방로와 물순환 시스템 조성은 물론 백운커뮤니티센터 및 마을회관을 건립했고, 백운호수 초등학교 옆 유치원부지도 시에 기부채납했다.'오전~청계 터널' '의일로2 확장' 등일부 주주 반대에도 기부채납 확정장학금·백미 1천여포 기부 '나눔 활발' 특히 김 대표는 백운PFV 주주들을 설득해 ▲'오전~청계' 터널공사 ▲청계IC 수원방면 램프설치 공사 ▲의일로2 확장공사 등 1천880억원 규모의 사업을 모두 기부채납하기로 결정했다.그는 "공공기여는 도시개발 사업자의 의무다. 사업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그에 비례해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일부 주주의 반대도 있었지만 수익이 생긴 만큼 공공기여는 당연하다는 판단 아래 기부채납을 최종 확정하게 됐다"고 소개했다.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나눔활동도 이어갔다. 2017년 9월 청소년 장학금 지원과 2020년 9월 저소득층 가정을 돕고자 추석 선물을 시에 기탁한 바 있다. 아울러 고향인 전북 익산에는 2021년 7월 수해복구 성금 전달, 지난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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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의왕시가 공유재산심의회 구성 및 자문사항을 강화하면서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등의 사항을 법령 및 기준에 맞게 정비한 '공유재산 관리 조례 개정안'이 조만간 입법화한다.시는 다음 달 2일까지 공유재산의 심의와 자문사항을 명확히 하고, 공유재산심의회 위원 구성에 관한 사항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의왕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7일 밝혔다.개정안은 ▲심의회는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공유재산관리계획의 수립 및 변경 시, 또는 무상으로 회계 간 재산이관 시 개최 ▲시 출자 법인이 조례 등에 따라 시설운영 등에 대해 의왕시의회 의결이 이뤄질 때 심의회 심의 생략 ▲심의회 위원으로 도시계획 담당 및 경제 담당 등 2명, 심의회 사무처리를 위한 간사로 공유재산 총괄관리 부서장을 임명하는 등 심의회 기능 및 체제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시 관계자는 "그간 공유재산심의회 위원으로 회계과장이 포함됐는데 안건을 상정한 인물이 처리 권한까지 부여받는 것은 형평성 등에 어긋날 수 있어 기능 강화 측면에서 국장급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며 "경기도 공유재산 관리에 따른 수임 처리 시 도 조례를 근거로 경기도 공유재산의 관리 사무만을 주고 있어 매각에 관한 사항을 삭제했다"고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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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양성교육 착수
의왕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의왕시민정원사 자격을 부여하기 위한 기초과정 양성교육에 착수했다.시는 전날 조류생태과학관 1층 강의실에서 '의왕시민정원사 양성교육(기초과정)양성교육' 개강식을 시작으로, 25명 상당의 교육대상자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은 14주에 걸쳐 양성 교육을 받게 된다고 26일 밝혔다.식물이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자기개발 등 기초교육이 이뤄진 뒤 심화과정까지 수료한 교육생에 한해 인증시험을 거쳐 의왕시민정원사 자격을 부여한다.의왕시민정원사는 시민을 위해 의왕시 전역에 계절마다 예쁜 꽃과 멋진 정원풍경을 선사하고 있으며, 왕송호수공원의 생활정원과 문화정원은 시민정원사들의 주요활동지로 계절별 수목 식재와 특색있는 정원 리모델링으로 공원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형준 공원녹지과장은 "시민정원사들은 도시라는 밑그림에 색채를 더해주는 중요한 환경 디자이너"라며 "아름다운 의왕시 정원문화 확산에 시민정원사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이만재 의왕시 경제환경국장이 25일 의왕시민조경사 조경가든 양성교육에서 교육생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실시했다.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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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식 제6대 의왕도시공사 사장 취임식 생략… 첫날부터 '현장 행보'
성광식 제6대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취임 첫날부터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24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김성제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성 사장은 취임식을 생략한 채 공사 내부망에 취임사를 게시, 도시개발현장을 찾아 담당 처장과 실장, 팀장 등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은 뒤 "해결 방안을 조속히 검토해 현안 사항을 함께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인 오메기 지구와 백운밸리 일대 종합병원 부지 및 오랜기간 매각이 불발돼 온 A-1 블록, 훼손지복구공사 구역 등을 집중적으로 둘러보며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주민 의견 수렴을 강조했다.현장 점검을 마무리 한 성 사장은 사옥 1층부터 5층까지 공사의 모든 직원과 부임 인사를 나누고 부서별 현안 업무보고를 받았다.성광식 신임 사장은 "그동안 개발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에서 근무하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문제를 고민해 왔다"며 "의왕에서 개발 대상 선정 작업부터 아파트 건축, 그리고 입주까지 여러 분야에 걸쳐 쌓아온 전공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지역주민들이 바라는 사안 등에 대해 도시공사 전 임직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시의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한다면 안 될 일이 없을 것"이라며 "임기 동안 주어진 현안들을 면밀히 추진해, 의왕도시공사를 도내 최고의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한편, 성 사장은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뒤 한남대 사회문화대학원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학위를 취득, 1988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해 34년간 근무했다. 2013년에는 내포직할사업단장, 2018년에는 도시재생본부장을 역임하며 토지개발 및 주택건설 분야 업무를 추진해 왔고,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한국철도공사(Korail) 사업개발본부 본부장으로서 자산개발 등의 업무를 맡았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성광식 제6대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취임 첫날인 24일부터 의왕 지역 내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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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경찰, 무단침입 30대 남성 긴급체포한 순경에 포상
의왕 고천동 일대 가정집에 무단침입한 30대 남성이 도주 2시간 만에 경찰에 긴급체포됐다.24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께 고천동 소재 한 주택에 무단으로 침입한 뒤 마당에 서 있던 30대 남성이 때마침 2층에서 내려오던 집주인과 마주치자 재빠르게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탐문과 수색 등의 과정을 통해 사건 발생 약 2시간 뒤인 오후 8시께 사건 발생 현장에서 1㎞가량 떨어진 오전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오토바이를 세워놓고 휴대폰을 보고 있던 용의자를 발견하고 긴급체포에 성공했다.홍명곤 경찰서장은 신속히 용의자 검거를 이룬 장성호 순경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한 뒤 "앞으로도 신속한 현장대응과 탄력순찰 등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재개발로 인해 이주세대가 늘어나는 만큼 공가에 대한 침입절도범죄 예방을 위해 더욱 세밀하게 순찰해 시민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홍명곤 의왕경찰서장이 24일 고천동 일대 가정집에 무단침입한 남성을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검거한 장성호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의왕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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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백운PFV 지원으로 2026년 3월 개교 전망 지면기사
'명품도시 완성'의 일환으로 민선 8기 의왕시의 주요 역점 사업인 백운밸리 일대 초·중통합학교 설립 문제(2022년 6월28일자 9면 보도=학교용 부지 없는데 학생수도 부족… 백운밸리 미래학교 유치 산 넘어 산)가 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주)의 지원으로 해결돼 이르면 오는 2026년 3월께 개교가 가능할 전망이다.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의왕시 등은 24일 의왕 백운호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 관련 학부모 설명회'를 열고 오는 2026년 3월부터 백운호수 초·중 통합운영학교(이하 통합학교)가 유치원 3학급·초등학교 31학급(특수 1학급·현재 21학급 운영 중)·중학교 13학급(특수 1) 등 47학급(특수 2)으로 운영이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백운PFV 추가 기부채납 통해 건립 사업비 충당 계획시 설계부터 개교까지 2년… 2026년 3월 개교 가능통합학교는 당초 백운PFV가 시에 기부채납한 백운호수 초교 인접 유치원 용도 부지 2천845㎡를 활용하며, 현재 운영 중인 백운호수초교 위에 증축 및 재배치 등의 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학교 건립에는 약 292억원 상당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관련 비용은 백운PFV의 추가 기부채납을 통해 충당할 것으로 관측된다.백운밸리 일대 중학생의 경우 주변에 학교가 없어 덕장·백운·갈뫼중 등 최대 통학거리 4.2㎞인 중학교에 대중교통으로 30여 분 걸려 가야하는 등 원거리 통학에 따른 통학안전 문제가 부각된 바 있다.특히 교육지원청은 원활한 통합학교 운영을 위해 ▲설계 시 학교의견 최대 반영 ▲옥상 활용한 체육공간 조성 ▲증축 공사 진행 시 학생안전 최우선 고려, 공사기간 설정 ▲시·교육지원청·학부모·학교관계자 등이 참여한 TF 가동 등을 제시했다.아울러 백운호수 초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에 통합학교 설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며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만 통합학교 설립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백운PFV의 기부채납이 이뤄지면 설계부터 개교까지 불과 2년밖에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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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숙원 '내손중·고통합학교' 2025년 개교 지면기사
경기도 첫 6년제 착공설명회 개최교육지원청, 학생주도형 운영계획개교시에 중1~3·고1학년만 선발지역내 초·중 졸업예정자 50%이상 의왕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경기도 최초의 6년제 특성화 학교인 '의왕 내손 중·고통합운영미래학교(가칭)'가 오는 2025년 3월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능력에 맞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설립된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의왕시 등은 지난 21일 내손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이하 미래학교) 착공설명회'를 가졌다. 교육지원청 등은 일반학교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하면서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교육과정을 진로와 연계해 다양한 학습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역량을 함양시키는 학생주도형 학교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래학교는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통합, 미래의 다양한 학교체제 모델을 포함한 신개념 학교다.지난 17일 착공 및 가설공사에 착수한 미래학교는 내손동 846-2 일원 1만4천여㎡ 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656억5천만원을 들여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2학급(학년별 4학급)을 조성한다. 학급당 22명 등 총정원 각각 264명(학년별 88명)이다. 다만 개교 시에는 중학교 1~3학년 및 고교 1학년만 선발한다.당초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했으나 공공 건설공사의 공사기간 산정기준의 제정 및 시행에 의해 공사기간이 5개월가량 늘고, 교원 배치 및 교육과정 적응 등의 기간까지 고려해 오는 2025년 3월부터로 운영 일정을 확정했다. 학생 모집 방식은 중학교 1학년·신입생의 경우 의왕 지역 내 초교 졸업(예정)자를 50% 이상, 고교 1학년 역시 의왕 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 50% 이상을 각각 선발한다. 학생모집이 미달되면 의왕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우선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학생 모집 방법은 중1·고1 학년 입학의 경우 경기도 광역단위 모집 등 오는 2025학년도 학교장 전형(특성화고) 모집 일정을 따르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김성제 시장은 "미래학교에서 실시할 4차산업 대비 특성화 교육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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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성폭력 사고 재발 방지'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건의안 의결
"내가 살고 있는 행복주택에서 다시는 성폭력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 건의안'을 제출하게 됐습니다."의왕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9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 건의안(이하 건의안)을 상정, 원안 가결 처리했다.이 건의안에는 아파트 입주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주특 특별법 또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다른 임차인 등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입힌 경우 퇴거·재계약 거절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퇴거·재계약 거즐 등의 조치를 심의·의결하는 제3의 위원회 구성 및 심의 과정 상 피심의자 의견진술권 보장 ▲공공주택사업자 및 관리주체 등이 지자체·경찰과 협조해 위해 행위 등의 예방과 방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지난 회기에 해당 건의안 제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박현호(국·고천·부곡·오전) 의원은 23일 "묻지마 폭행을 당한 여성, 이 끔찍한 사건이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 아래층에서 벌어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2019년 4월 공공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 난동 살인 사건 이후 타 입주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임차인에 대해 퇴거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안이 제출됐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임차인의 행위가 임대차 계약 해지 등의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제 3자 등이 포함된 기구에서 심의·의결토록 하는 방안 ▲계약 해지 등의 대상이 되는 당사자의 의견진술권 보장, 결정에 불복할 수 있는 절차 마련 방안 ▲예방·방지 조치를 취했음에도 최후의 수단으로 계약 해지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개진했는데, 이 의견을 존중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법 개정이 2019년 이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나 지난 5일 의왕시의 한 행복주택에서는 20대 남성이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이웃 여성을 폭행한 데 이어 성폭행까지 저지르려다 미수에 그치며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임대하는 행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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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군포의왕교육지원청 "2025년 3월 내손중·고통합운영미래학교 개교"
의왕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의왕 내손 중·고통합운영미래학교(가칭)'가 오는 2025년 3월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능력에 맞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 공간으로 설립된다.일부 교과목 무학년제 운영, 특정분야 인재양성 목표대안교육과정 특성화중·고교로 설립을 위한 착공 돌입2025년 3월 중1~3학년, 고1학년 등 모집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의왕시 등은 21일 내손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이하 미래학교) 착공설명회'를 갖고 교육적 배려를 보장 받아야 하는 학생을 위한 대안학교와는 구분된, 교육과정을 특성화하기 위해 일부 교과목을 무학년제로 운영해 특정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안교육과정 특성화중·고교로 설립을 위한 착공에 나섰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착공 및 가설공사에 착수한 미래학교는 내손동 846-2 일원 1만4천317.91㎡의 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656억5천만원을 들여,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2학급(학년별 4학급)에 학급당 22명 등 총정원 각각 264명(학년별 88명)이다. 다만 개교 시에는 중학교 1~3학년 및 고교 1학년만 선발한다.당초 공사는 내년 초까지 진행하고 3월 개교를 목표로 했으나, 공공 건설공사의 공사기간 산정기준의 제정 및 시행에 의해 공사기간이 5개월 가량 늘게 됐으며, 교원 배치 및 교육과정 적응 등의 기간까지 고려해 2025년 3월부터 미래학교 운영 일정을 확정했다.학생 모집 방식은 중학교 1학년, 신입생의 경우 의왕 지역 내 초교 졸업(예정)자를 50% 이상, 고교 1학년 역시 의왕 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 50% 이상을 각각 선발하기로 했다. 학생모집이 미달되면 의왕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우선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학생 모집 방법은 중1·고1 학년 입학의 경우 경기도 광역단위 모집 등 2025학년도 학교장 전형(특성화고) 모집 일정을 따르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이소영(민·의왕·과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미래교육을 우리 의왕시에서 공립형 최초로 선도한다는 꿈을 갖고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