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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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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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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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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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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한부모’ 주택 마련 꼼수 쓰는 신혼부부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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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부업' 전락한 늘봄학교 지면기사
수업자료 제작 등 교원 부담 호소학교 상황 따라 업무 떠안는 구조방과후학교 강사모집 어려움 여전勞 "채용·관리 지역교육청 일임을"시흥시의 한 초등학교는 늘봄학교 수업 일부를 교장이 맡고 있다. 4만원이던 수당이 6만원으로 오른 시점부터다. 정작 수업에 필요한 자료는 1학년 담임교사가 제작한다. 교장은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다른 교원들에게 "수업자료를 넉넉하게 준비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늘봄학교의 프로그램 진행(강사업무)을 교원이 떠안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강사 채용을 일선 학교가 담당하는 구조가 이를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이에 교원단체는 지역교육청에 늘봄학교 강사 채용·관리를 일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2024 경기형 늘봄학교 운영 방향 사전 안내' 공문에서 늘봄 프로그램 강사는 방과후학교 강사가 맡아 '교원은 원칙적으로 배제'하겠다고 명시했다.그러나 일선 학교가 강사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교원(주로 1학년·예체능)들이 늘봄학교 프로그램 진행 업무를 떠안는 문제가 나타났다. 이에 도교육청은 강사료를 인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교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엔 역부족이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관내에서 수집한 늘봄학교 파행사례(15개교)를 보면, 교원들이 늘봄학교 강사를 맡으면서 학교의 교육 역할이 악화하고 돌봄교실 프로그램의 질이 나빠졌다는 우려가 나왔다.구체적으로 '(늘봄학교는)전문적인 프로그램보단 돌봄교실에 들어가지 못했거나 학원을 가기 전의 공백을 해소해 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학교 관리자가 수당을 받기 위해 늘봄강사를 하면서 학교를 총괄하는 업무엔 오히려 소홀해졌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전교조 경기지부는 강사채용 등 늘봄학교 관련 업무를 지원청 소속 '늘봄지원센터'가 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일선 학교에서 늘봄학교 강사 채용·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학교 상황에 따라 교원들이 관련 업무를 떠안는 구조가 지속된다고 지적했다.현재 늘봄지원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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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에 음주측정 거부까지… 잡고 보니 고양시청 공무원이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고양시청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30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A씨를 주행 중이던 아반떼가 들이받았다. A씨는 다리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사고를 낸 차량 등록지를 파악한 뒤 사고 발생 1시간여만에 40대 남성 B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조사과정에서 B씨는 고양시청 소속 공무원으로 확인됐다. 체포 당시 B씨가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면서 경찰은 도주치상 혐의에 음주측정거부 혐의를 더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를 보면 차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는 등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조사 후 필요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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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세워둔 화물차, 자주 보이는 이유 있었다 지면기사
'주차구역 확보제' 유명무실 영업 등록시 '차고지 증명서' 필수수도권 높은 지가에 마련 어려움거주지 인근 등에 불법주차 성행차량과 충돌로 사망사고 유발도4곳 뿐인 도내 공영차고지 '포화'최근 불법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은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지정된 주차구역을 확보한 후 운행해야 하는 화물차 등록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천시의 한 도로에 불법주차된 14t 화물차와 부딪친 1t 트럭 화물차주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앞선 12일에는 부천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불법주차 된 11.5t 화물차에 부딪혀 숨졌다. 이들 사고는 모두 운전자가 불법주차된 화물차를 새벽 시간에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당시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따르면 운송용 화물차 운행자는 영업차를 지자체에 등록할 당시 지정된 주차구역을 표시한 '차고지 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그러나 수도권은 화물차가 많고 땅값이 비싸 본인 명의의 주차면을 확보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화물차주들은 주로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공동·민간 차고지를 서류에 등록하지만, 수익성이 중요한 민간업체는 도시 외곽에 차고지를 마련하는 경우가 많아 화물차주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렇다 보니 화물차주들은 거주지 인근 공터나 사설 주차장 등을 이용하는 등 법적 기준만 면피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16년 차 화물차 운전기사 이모(60)씨는 "서류상으로 제출한 차고지와 다른 곳을 주차 공간으로 사용해 이중으로 돈을 지불하고 있다"며 "이마저도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반복돼 채 1년을 넘기지 못하고 다른 장소를 찾기 일쑤"라고 말했다.그나마 일선 지자체가 경기도의 재정지원을 받아 건설·운영하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입지를 고르는 과정에서 '물류유발시설(산단) 개수', '화물차자동차 등록 대수' 등을 고려하기 때문에 화물차 기사들의 접근성이 높은 경우가 많다.하지만 경기지역에서 현재 운영 중인 공영차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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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필름 제조 공장서 50대 노동자 롤러 기계에 끼여 사망
수원시 장안구의 산업용 필름 제조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롤러 기계에 끼여 숨졌다. 19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2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SK마이크로윅스 수원공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롤러 기계에 끼여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A씨는 작동 중인 롤러 기계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 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 관계자의 과실책임이 발견되면 입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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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급식실 조리실무사 결원 문제 해결하라”
경기지역 노동단체가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의 만성적인 결원 문제를 해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6일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경기도교육청 수원 남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의 만성적인 결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치기준 조정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기준 도내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는 394명이 미달 상태다. 이는 조리실무사 전체 정원(1만1천819명)의 3.3%에 달하는 수치다. 도교육청이 학교 급식실의 만성적인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원을 일부 늘리는(360명)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급식실의 채용정원 미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연대회의는 “급식실은 단시간에 고강도로 일하는 구조인 탓에 사람이 잘 충원되지 않고, 와도 금방 관두고 있다"며 “새 학기가 한 달가량 지난 시점인데 노조를 통해 퇴사의사를 밝힌 사람이 100여명에 달한다. 중도퇴사자가 늘고 있어 남은 급식실 노동자들의 노동강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 참여자 2천626명 중 2천425명(92.3%)이 업무수행을 위해 진통제나 근육이완제를 복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중에서 한 달에 1~3회 복용하는 사람이 1천36명으로 가장 많았고, 매일 먹는다는 사람도 361명(13.7%)에 달했다. 조아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법규국장은 “배치기준이 조정된 곳에서 노동강도 역시 완화됐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 노동강도가 완화되면 근속이 늘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도교육청은 결원을 채우기 위해 추가채용만 반복할 게 아니라, 배치기준을 조정하고 방학 무임금 문제를 해결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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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호재보다 교통 악재 해소가 절실한 ‘용인정’ [전지적 유권자 시점]
이언주 vs 강철호 vs 이기한 - 용인시정 용인시정 지역구는 게리멘더링으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때부터 신설된 선거구입니다. 처음엔 용인시 기흥구와 수지구 일부가 해당됐고 21대 총선에선 수지구 상현2동이 포함되었습니다. 인구 증가에 따라 새롭게 만든 선거구여서 지역 전통의 강자가 없기 때문에 괜찮은 인물이 등장했을 때 호감도가 높고 특히 새인물에 대한 거부감도 적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성향 덕에 표창원, 이탄희 등 용인시정 유권자들이 선택한 국회의원 면면을 보면 용인시 정은 정치권 인재발굴의 등용문 같은 역할을 해온 셈입니다. 하지만 2번 선거를 치뤘고 2명의 초선 국회의원을 배출했지만 다음번 국회까지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두 의원 모두 스스로 재선을 위한 출마를 포기했죠. 저간의 사정을 이해하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믿고 지지해준 유권자들 입장에선 허탈한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 출마한 각 당의 후보들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은 지난 선거때보다 훨씬 깐깐하게 '우리 지역'을 이해하는지 따져볼 수 밖에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후보는 국민경선을 통해 후보가 됐습니다. 이언주 후보는 기업 법무를 관리하는 변호사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고 '전문직' '성공한 여성'의 이미지로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에 인재영입되며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이언주 후보는 상반된 장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정치철학과 당의 노선이 맞지 않을 때 단호하게 쓴소리를 내뱉고 그러한 배경 아래 당적을 자주 옮겼습니다. 신념대로 행동하는 소신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자칫하면 철새로 오해받을 수도 있죠. 국민의힘 강철호 후보는 정치신인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한동훈호의 기업인재로 영입됐고 용인시정에 단수공천되면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그간 정치신인에게 기회를 줬던 용인시정 선거구에 전략공천된 이유일수도 있습니다. 강철호 후보는 외교관으로 공직을 지낸바 있고 이후엔 현대중공업 중국지주회사대표, 중국사업총괄 등으로 해외기업활동에 전념했고 지난해까지 HD현대로보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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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단어를 고르는 직업 지면기사
취재를 하다 보면 같은 사건을 다른 단어로 정의하는 경우를 자주 만난다. 올해 초 경기도에서 '권리중심일자리사업'을 수행하던 기관 34곳 중 4곳이 탈락했다. 최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목표로 만들어진 일자리사업으로 관련 예산이 늘어나는 등 사업이 확장되는 와중이었다.도는 이 사건을 수행기관의 '탈락'이라고 부른다. 공모사업 특성상 정해진 티오(TO) 보다 지원기관이 많아 몇몇 기관은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장애인단체는 이를 '해고'라 부른다. 그리곤 비장애인이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을 수 없는 것처럼 회계부정 등 심각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그 사이에서 기자인 나는 어떤 단어를 사용할지 골몰한다. '일반시민'을 독자로 상정해야 한다는 저널리즘의 원칙은 생각을 더 복잡하게 만들곤 한다. 한참을 고민하다 나의 어휘력을 탓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면 한숨을 쉬곤 했다. 그리곤 되뇌었다. "제대로 못 쓸 바에 그냥 쓰지를 말자."그런데 해결의 실마리는 뜻하지 않게 찾아왔다. 탈락한 수행기관을 찾으면서다.혜영씨는 50여년 만에 첫 직장을 얻었다. 마스크를 만드는 단순노동 일자리도 휠체어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없다며 거부당하기 일쑤였다. 어느 순간 구직 자체를 포기했던 혜영씨에게 이곳은 자신의 장애를 이해하고 세상이 넓어지는 통로였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은 그냥 저에게 장애가 있다고만 생각했지, 최중증 장애인이라는 개념도 몰랐어요. 여기서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교육을 받으면서 나의 장애를 이해하게 됐고 비로소 우물 밖으로 나온 느낌이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자부심의 기반에는 센터가 연차를 사용할 수 있고 고용보험을 들 수 있는 직장이라는 사실이 있었다. 센터 탈락이 혜영씨에게 해고가 되는 이유였다.그제야 기자의 일은 단어를 고르는 것보다 단어의 의미를 보여주는 것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탈락과 해고 모두 현상을 설명하는 단어일 테다. 중요한 건 단어의 의미는 머릿속이 아닌 만남에서 나온다는 사실이다. /목은수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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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다음 대선 보는듯… 이재명·원희룡 부른 ‘계양을’ [전지적 유권자 시점]
'대선 빌드업 대결' 이재명 vs 원희룡 - 인천 계양을 인천 계양을은 보수에겐 험지 중의 험지로 꼽힙니다. 지역구가 생긴 이래 민주당 계열로 출마해온 송영길 전 의원이 줄곧 당선돼왔고, 송영길 의원이 제5회 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장 출마로 자리를 비운 재보궐선거에 딱 한번 새누리당 이상권 의원이 당선됐었죠. 민주당 강세지역이면서, 오랜 시간 송영길의 텃밭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구속수감 중인 송영길 전 의원을 바라보는 지역민심의 향배가 어떤 영향을 줄지 알수 없습니다. 유권자가 텃밭을 지켜줄지, 갈아엎을지 모를 배경 속에서 계양을이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건 바로 계양을에 출마하는 '후보'들 때문입니다. 재보궐선거를 통해 계양을에 당선돼 현역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가 재선을 도전했고 여기에 맞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공천됐습니다. 두 사람은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라는 공통점 말고도 꽤 비슷한 구석이 많습니다. 1963년 12월생인 이재명 후보와 1964년 2월생인 원희룡 후보는 학교나이로 치면 '동갑' 입니다. 또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 열심히 공부해 스스로 길을 개척한 수재들입니다. 사법시험 합격 이후 이재명 후보는 변호사의 길로, 원희룡 후보는 검사의 길로 법조계에 들어섰습니다. 정치행보도 같은 듯 다르게 신념대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특히 두 후보 모두 행정과 입법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은 큰 장점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원희룡 후보는 다선의 국회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국토교통부장관을 거치며 다년간 행정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또 두 후보는 각각 '민주당 비주류' '보수 소장파'라는 닉네임처럼 우직하게 자신만의 정치행보를 이어온 것도 두드러지는 특징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 지금은 대선주자로 손꼽히며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거물급 정치인이 됐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진영'이죠.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 진영의 거물급 정치인이 맞붙는 계양을은 그래서 이번 선거판에서 정권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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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성남역 GTX-A 사전점검 실시
분당경찰서가 GTX-A 성남역 개통을 앞두고 사전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오는 30일 개통 예정인 GTX-A 성남역(수서~동탄 구간)에서 112신고 출동을 위한 진ㆍ출입로와 교통시설물 등을 미리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CCTV 등 범죄예방 시설물 ▲5개 출입구 진출입로에 대한 최단시간 이동 동선 ▲이용객 증가에 따른 교통상황과 교통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점검에는 모상묘 분당경찰서장을 비롯해 범죄예방대응과장ㆍ경비교통과장, GTX-A 성남역장, 역무원 등이 참석했다. 분당경찰서는 비상상황과 사건ㆍ사고 등에 대비해 유관기관간 핫라인을 연결하는 등 비상연락 체계도 구축했다. 모상묘 분당경찰서장은 “성남역이 개통되면서 이용객과 112신고 증가 등 혼잡한 교통상황이 예상된다"며 “이용객들이 성남역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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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4월 1일 개막
경기도의 기술인들을 찾아내 육성하기 위한 기능경기대회가 다음달 1일 막이 오른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024년도 경기도 기능대회'가 오는 4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교육감,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올해 기능경기대회는 수원·남양주·부천·시흥·안산 등 5개 지역에서 4월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총 513명의 선수가 49개 직종을 두고 준비한 기량을 겨룬다.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는 메달과 상금을 받는다. 또 오는 8월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다. 전국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 등과 함께 기능경기대회 후원사와 우수 중소기업에 우선 채용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17개 시․도중 유일하게 열린경기장을 운영한다. 수원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열린경기장에서는 채용박람회가 열려 참여기업 홍보를 비롯한 실제 채용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진로 상담과 공공기관별 사업홍보관 등 100여개 부스도 운영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마이스터넷 홈페이지(http://meister.hrdkorea.or.kr)나 경기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031-249-120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