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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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퇴직교사들,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라”
경기퇴직교사협의회는 1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 선포 후 지체 없이 국회에 통보해야 한다는 헌법 제77조 4항을 위반했다”며 “국회의 계엄 해제 결정을 막기 위해 무장한 특수부대를 국회에 침투시키기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본인의 법 논리에 따라 전횡을 일삼는 윤석열 대통령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무시한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가 발표한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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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단국대 학생들 시국선언 동참… “민주주의에 대한 농락”
용인 단국대 죽전캠퍼스 학생들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인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열었다. 10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범정관 앞 계단은 시국선언에 참여한 학생들로 가득찼다. 이들은 이곳에서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의 시국선언문과 시국선언에 동참을 표한 1천500여명의 학생들의 시국선언문 등 두 개의 각기 다른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김연경(전자전기공학부 4) 단국대 죽전캠퍼스 부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 시국선언문을 통해 “이번 사태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은 존재하였는가 묻겠다”며 “그는 그 누구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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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신고 찾은 ‘큰별쌤’ 최태성 “역사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게 하는 힘” 지면기사
“역사는 판단할 수 있게 하는 힘” 3·1운동 등 역사 깊은 경기도에 독립기념관 건설 지지 의사 밝혀 ‘큰별쌤’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최태성 역사 강사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기 위해 역사교육이 중요하다”며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10일 오전 10시 수원 유신고등학교에서 열린 특강에는 유신고 1·2학년 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에서 최 강사는 학생들과 퀴즈와 질의응답을 주고 받으며 강의 내내 소통을 이어갔다. 최 강사는 “조금만 역사를 들여다보면 지금 이 시간과 공간에서 무언가 할 수 있게 된건 ‘후손들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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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 수립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등 각 교육 섹터를 통해 교육을 펼치는 내용이 담긴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 내용을 설명했다.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은 ‘자율·균형·미래’의 기조 아래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교육 1섹터 학교), 지역협력으로 꿈을 펼치는 교육(교육 2섹터 경기공유학교),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교육(교육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 학교 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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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강남 입시전문가 초청 대입 정시 전략설명회 지면기사
‘대학 정시 대비 중인 학생과 학부형은 참여하세요!’ 의왕시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정시 입학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형을 대상으로 유명 컨설턴트를 초청한 전략설명회를 이번 주말 동안 연거푸 진행한다.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오전동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수험생과 학부형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의 ‘2025학년도 정시전형의 이해와 대비’ 지원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0일 의왕시가 밝혔다. 이날 남 소장의 설명회는 ▲대입 정시전형 분석과 모집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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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학생 주도로… 대학가 자발적 시국선언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학교 커뮤니티 제안… 동조 추진 아주대·서울예대 등 줄줄이 동참 최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경기·인천 지역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12월9일자 5면 보도), 이번 시국선언은 기존 총학생회 주도 방식이 아닌 문제의식을 공감한 일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의기투합해 진행하는 양상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아주대와 서울예대 안산캠퍼스에서 각각 시국선언이 열렸다. 이 학교들의 시국선언도 총학생회 주최가 아닌 일반 학생들의 주도로 이뤄졌다. 아주대의 경우 앞서 한 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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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유보통합 앞서 0~2세 표준보육과정 개정… 영아 교육 포함은 여전히 의문
교육부가 9일 0~2세 대상 표준보육과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하는 ‘유보통합’ 시행 시 지침이 될 0~5세 영유아 교육과정을 마련하기에 앞서 0~2세 대상 표준보육과정을 기존 누리과정(3~5세 교육과정)과 유사하게 우선 개정한 것인데, 영아를 교육의 영역에 포함하는 부분을 두고 여전히 의문이 제기돼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표준보육과정 개정안에 따르면 기본생활과 신체운동 등 기존 6개 영역으로 나뉘어 있던 조항을 누리과정과 동일한 5개 영역으로 합치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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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 캐럴송 ‘첫 크리스마스’ 음원 발매
교수진과 학생들 공동 작업해 제작 연인과 함께 하는 첫 크리스마스 내용 사랑스러운 노랫말, 경쾌한 리듬 담아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캐럴송 ‘첫 크리스마스’의 음원을 발표했다. 실력파 현역 뮤지션들과 함께 제작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첫 크리스마스’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는 첫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설렘을 경쾌한 리듬 속에 담아낸 앨범이다. 학생들의 맑고 신선한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노랫말, 경쾌한 리듬감이 두드러진다. 안양대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엄근현·김상규·김선태·김보경 학생이 함께 작업했으며, 실용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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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비상계엄, 침묵 안해”… 인천대·아주대 등 ‘시국선언’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경기·인천 지역 대학가에서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12월 6일 인터넷 보도), 아주대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도 대열에 합류하는 등 대학생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주대는 9일 오전 ‘윤석열 퇴진을 위한 아주대학생 110인 시국선언’을 진행한다. 같은 날 서울예대도 안산 서울예대 캠퍼스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한다. 서울예대 학생들은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언은 파렴치한 위법이자 내란 범죄”라며 “윤석열의 횡포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이 시국엔 침묵할 필요가 없다. 시대가 예술을 부를 때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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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김포 통진고 ‘녹색 실천’ 모범… 3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 쾌거 지면기사
매달 탄소 챌린지·이면지 활용… “학생들 스스로 얻은 결과” 김포 통진고등학교가 ‘제15회 2024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교육기관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8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통진고는 지난 제13회, 제14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환경부 장관상을 받으며 이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탄소중립 경연대회는 한국기후·환경 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2010년부터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관·기업 등 4개 부문에서 탄소중립의 실천 확산 및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