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파주시, 15일까지 신청사 건립 여론조사
    파주

    파주시, 15일까지 신청사 건립 여론조사

    파주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여론조사와 시민 토론회를 갖는다. 시는 미래 비전을 담은 시청사 건립과 관련한 기초 여론조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하고 12월 중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여론조사는 7~15일 18세 이상 파주시민 1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무선 모바일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여론조사를 통해 시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 후 참여 의사를 밝힌 시민 등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시민참여단을 꾸려 12월에 중 3일 동안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공론화와 관련된 내용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깊이 있게 학습한 후 토론을 통해 공론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김민섭 공공건축과장은 “능동적인 학습과 토론을 거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내실 있는 공론 과정을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 파주시, 영국 글로스터시와 ‘자매도시’ 체결
    피플일반

    파주시, 영국 글로스터시와 ‘자매도시’ 체결

    파주시는 영국 글로스터시와 교육·경제·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양 도시는 2014년 4월 '자매결연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으며, 2016년에는 글로스터셔 군인박물관 내 한국전쟁박물관 건립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인 2020년 초에는 개인 방호복 1천 세트를 지원했다. 특히 파주시는 한국전쟁 당시 설마리전투에서 전사한 영국군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에 '설마리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매년 임진강전투를 기념하고 있다. 파주시 대표단은 설마리 전투에서 전사한 영국군의 공적을 기리는 의미로 '글로스터 영웅의 다리'라는 별칭이 붙은 '감악산 출렁다리'를 새긴 동판을 기념품으로 전달한 후 군인박물관, 임진기지, 파주길 등 글로스터시 내 파주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등 양 도시의 굳건한 우정을 확인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와 글로스터시는 한국전쟁 때부터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다 자매결연까지 맺게 됐다"며 “교육·스포츠·경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해 두 도시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스터시는 영국 사우스웨스트잉글랜드 지역의 글로스터셔(Gloucester)주의 주도로, 6·25 전쟁때의 임진강전투 때 중공군 3개 사단을 맞아 싸웠던 혈전으로 유명한 글로스터셔 연대가 있는 곳이다. 글로스터 시청에서 진행된 자매결연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및 이철호 파주축협조합장, 최은미 파주교육장 등 파주방문단과 로레인 캠벨 글로스터시장, 제레미 힐튼 글로스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 “날 무시해서”… 모텔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연인 살해한 50대 검거
    파주

    “날 무시해서”… 모텔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연인 살해한 50대 검거

    파주시의 한 모텔에서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연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파주시 탄현면의 한 모텔에서 연인 관계인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인 오후 8시 20분께 가족에게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전화했으며, 가족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위치를 추적해 해당 모텔의 모든 객실을 수색하던 중 이날 오후 9시 30분께 모텔 2층의 한 객실에서 A씨와 숨져있는 B씨를 발견했다. A씨와 B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40분께 함께 모텔에 들어갔으며,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길이 31cm의 회칼이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겁을 주기 위해 흉기를 준비했으며, 연인의 욕설과 무시하는 행동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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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동문천 개선사업 마무리… 수해상습지, 방재 효과 기대 지면기사

    경기도, 329억 투입 3.2㎞ 하천 정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일원에서 추진해 온 동문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5일 경기도에 따르면 파주 동문천은 과거 집중호우 시 노후된 하천시설과 제방에 의한 하천범람으로 주택·농경지 등의 침수가 발생한 지역으로 주민들에게 태풍과 홍수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는 하천이다.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총사업비 329억원을 투입, 2020년 6월 착공해 하천 연장 3.2㎞ 하천구간을 정비했다.특히 동문천은 방미신교 등 여유고(홍수 발생 시 침수되지 않도록 확보하는 여분의 높이)와 경간장(교각중심에서 인근 교각 중심까지의 길이) 부족으로 인해 수해에 취약한 8개 교량을 하천기본계획 및 하천시설기준에 따라 모두 재가설했다.이번 공사로 기존 하천의 폭이 넓어져 통수단면적이 확보돼 지난 7월17일 파주 법원지역에 발생한 일강수량 385.7㎜(최대시간당 강수량 107㎜)의 극한 호우에도 수해로부터 마을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여름철 태풍 및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중점 정비해 집중호우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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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습 수해’ 파주 동문천 정비 완료

    경기도는 파주시 법원읍 동문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동문천은 낡은 하천시설과 제방으로 태풍 등 집중호우 때 상습적으로 주택·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 도는 329억원을 들여 2020년 6월부터 3.2㎞ 구간에 대해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벌였다. 특히, 방미신교 등 수해에 취약한 8개 교량을 하천기본계획 및 하천시설 기준에 따라 모두 재가설했다. 이번 공사로 하천의 폭이 넓어져 통수단면적이 확보된 동문천은 지난 7월 17일 하루 385.7㎜의 극한 호우에도 별다른 피해가 나지 않았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 파주시 청소대행업체 선정 수개월째 '잡음'
    파주

    파주시 청소대행업체 선정 수개월째 '잡음' 지면기사

    탈락업체·일부 시의원 이의 제기조사특위 "공공기록물 파기 의혹"市 "선별장 용역착수전 마련 조건제출자료 보관용 원본 복사" 반박 파주시 청소대행업체 선정을 놓고 수개월째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탈락업체와 일부 시의원이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 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가동(9월5일자 5면 보도='파주시 청소대행업체 잡음' 시의회 조사특위 가동)하면서 시와 갈등을 빚고 있다.4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기존 청소 대행업체의 장기간 독점 위탁운영을 바로 잡는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가로청소 대행업체' 경쟁입찰을 진행, 평가위원회를 열고 구역별 13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들 선정 업체의 계약 기간은 올해 1월부터 2년간이다.그러나 선정 과정에 대한 이의가 제기됐다.경쟁입찰에서 탈락한 A 업체는 파주경찰서에 '업체 선정에 공무원과 유착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인은 "입찰에 참여했던 특정 업체의 투자자나 대표가 공무원과 친인척 관계로, 업무에서 배제돼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을 주장했다. 경찰은 해당 고소 건에 대해 지난 4월 초 모두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이번엔 시의원이 선별장 없는 업체가 선정되는 등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손성익 의원은 지난 6월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선별장이 없는 업체가 선정돼 입찰 과정에 문제가 있었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 인용 판결까지 난 업체를 계약 해지하지 않고 있다"며 청소업체 용역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구성안을 제출했다.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구성안은 지난 6월 임시회에서는 부결됐으나 9월 임시회에서는 재적의원 15명 중 찬성 11명, 반대 4명으로 가결됐다. 조사특위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 국민의힘 의원 3명으로 구성돼 내년 1월31일까지 운영된다.조사특위는 특히 지난달 11일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과

  • 파주

    파주시 청소대행업체 선정 수개월째 논란 지속

    파주시 청소대행업체 선정을 놓고 수개월째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탈락업체와 일부 시의원이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 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가동(9월5일자 5면 보도)하면서 시와 갈등을 빚고 있다. 4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기존 청소 대행업체의 장기간 독점 위탁운영을 바로 잡는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가로청소 대행업체' 경쟁입찰을 진행, 평가위원회를 열고 구역별 13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들 선정 업체의 계약 기간은 올해 1월부터 2년간이다. 그러나 선정 과정에 대한 이의가 제기됐다.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A 업체는 파주경찰서에 '업체 선정에 공무원과 유착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인은 “입찰에 참여했던 특정 업체의 투자자나 대표가 공무원과 친인척 관계로, 업무에서 배제돼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을 주장했다. 경찰은 해당 고소 건에 대해 지난 4월 초 모두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이번엔 시의원이 선별장 없는 업체가 선정되는 등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손성익 의원은 지난 6월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선별장이 없는 업체가 선정돼 입찰 과정에 문제가 있었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 인용 판결까지 난 업체를 계약 해지하지 않고 있다"며 청소업체 용역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구성안을 제출했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구성안은 지난 6월 임시회에서는 부결됐으나 9월 임시회에서는 재적의원 15명 중 찬성 11명, 반대 4명으로 가결됐다. 조사특위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 국민의힘 의원 3명으로 구성돼 내년 1월31일까지 운영된다. 조사특위는 특히 지난달 11일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과정에서 적격자 심사위원회 평가 때 각 위원에게 배부된 업체별 정성평가 사업계획서가 보관되지 않은 사실이 조사과정에서 드러났다"며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과정에서 생성된 '공공기록물에 대한 무

  • '명품콩 저렴하게' 22일부터 사흘간 파주 장단콩 축제 열린다
    파주

    '명품콩 저렴하게' 22일부터 사흘간 파주 장단콩 축제 열린다 지면기사

    최대 15%… 알콩·달콩 여러 행사도 "명품 장단콩 사러 오세요."파주시 제28회 장단콩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임진각에서 개최한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장단콩 이야기'란 주제로 임진각 광장과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리는 장단콩 축제는 장단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토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 자리다.축제에선 민간인출입통제선 지역과 감악산 기슭 등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장단콩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서리태·백태(노란색 콩)·쥐눈이콩 등 각종 콩과 된장, 간장, 청국장 등 콩 가공식품이 시중보다 10∼15% 싼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모두 150t의 콩이 거래될 예정이다.장단콩과 관련한 알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장단콩 전시관과 각종 공연을 통해 장단콩을 알리는 '알콩(볼거리)'부터 가공 음식 먹거리 마당에서는 친구·가족과 함께 장단콩을 맛보는 '달콩(먹거리)'이 진행된다. 또 꼬마 메주를 만들고 콩 타작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할 수 있는 '놀콩(놀거리)', 농업인이 직접 장단콩을 판매하는 '살콩(살 거리)' 등이 펼쳐진다.김치 만들기 체험, 마술쇼, 버블쇼, 거리공연도 진행된다. 장단콩 체험 마을에서는 전통 방식으로 두부와 청국장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