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시민들의 웃음이 최고의 상이라 생각합니다.” ‘안성 민원의 1등 해결사’ 안성시의회 최호섭(국·가선거구) 의원의 진가가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통해 빛나고 있다. 최 의원은 2022년 당선 직후부터 최근까지 총 44회에 걸쳐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개최해 총 163개의 크고 작은 민원을 접수 받았고, 이 중 88건을 해결해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최 의원이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운영하게 된 이유는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갖고 있던 ‘낮은 자세와 쌍방향 소통’이라는 소신 때문이다. 최 의원은 “시대가 아무리 정치인들에게 다
최근 수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정직 30일’의 징계가 의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명 다음으로 가장 무거운 처분인데 현재 본회의 처리만 남겨둔 상태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해당 시의원이 본회의 의결 전 사퇴한 뒤 경기도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징계 확정을 앞두고 자리를 떠나는 것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처신인지 등 비판이 일고 있다. 23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A시의원은 지난 6일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돼 비공개 심의를 받았으며 이날 출석정지 30일 처분이 의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6월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여야 격전지로 꼽혀왔던 평택시장 선거 구도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국민의힘 등 보수진영에선 뚜렷한 후보군이 보이지 않는 ‘인물난’ 조짐이 나타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다수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며 ‘인물 홍수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평택지역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야당 인물 실종’과 ‘여당 후보 집중’ 현상이 자칫 유권자의 선택 폭을 좁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등 보수진영에서 과연 시장 후보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명품 신도시 반열에 오른 화성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광비콤)의 개발 방안을 놓고 시민·지역정치권 등 화성시측과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정부측이 격돌하고 있다. 23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정부 측은 광비콤내 업무상업용지에 일정부분 공공분양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입장이고, 반면 시와 시민들은 당초 계획에 맞춰 업무 상업시설로 개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먼저 집행기관인 LH는 주택공급 확대방안(9·7) 발표 후속조치를 통해 수도권 공공주택 3천호 공급시기를 앞당기기 위
“조상님들 모신 곳인데 무단투기한 쓰레기가 쌓여 있을 줄은 몰랐죠.” A(60대)씨는 지난 설 연휴 성묘를 위해 찾은 화성시 양감면 덕지산 초입에서 현장 모습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벌초를 마치고 몇 달 만에 다시 찾은 이곳에는 담배꽁초를 넘어 종량제 봉투와 대형 폐기물까지 버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A씨는 “산소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길목마다 쓰레기가 가득했다. 예전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해 보였다”고 토로했다. 22일 찾은 덕지산 입구 언덕길. 도로를 따라 언덕을 오르기 시작하자 쓰레기가 하나둘 눈에 들어왔다. 담배꽁초와 페트
화성시 안녕동에 있는 국유림을 불법 훼손·점유한 레미콘 업체에 대한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쌍끌이식 봐주기 논란(2025년 12월24일자 8면 보도)이 확산되고 있다. 22일 산림청과 화성시에 따르면 안녕동 산 7-166번지는 산림청 소유의 임업용 산지이다. 면적은 595㎡규모로, 임업용 산지는 산림자원의 조성과 임업경영 기반의 구축 등 임업생산 기능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산지로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보전산지다. 그러나 A레미콘 업체는 공장부지와 인접한 이곳 보전산지에 대해 산림청에 정식대부 계약이나 사용허가 없이 30여 년간 무단
안성시가 특혜 논란으로 얼룩진 ‘삼죽 Eco-Fusion Park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2025년12월10일 8면 보도, 이하 삼죽산단)과 관련해 문제·의혹 해소는 커녕 되레 시행자 이익만 더 늘려 재추진을 강행, 유착 의혹만 짙어지고 있다. 19일 안성시·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20일 개회하는 제237회 시의회 임시회에 각종 특혜 의혹과 민원으로 인해 지난해 12월 안건을 철회했던 ‘삼죽산단 조성사업 업무협약 동의안’을 재차 상정시켰다. 해당 사업은 당시 ‘전직 시장 측근 일가 업체의 과도한 SPC(특수목적법인) 지분율’과 ‘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공약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이 예산 문제로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2025년 12월17일자 3면 보도)가 제기된 가운데, 일선 지자체에서 ‘말로만 보편사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올해 지원 방침이 ‘선착순’으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19일 경기도내 지자체 등에 따르면 도는 올해 사업 참여 27개 시·군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운영 계획안’을 보내면서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연 1회 온·오프라인 접수를 받되 예산 소진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선착순 마감한다’는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이를 키우는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부모 모두가 출근한 오후, 방과 후 집에 혼자 남겨질 아이를 떠올리며 불안함과 미안함에 마음을 졸이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학원 시간까지 애매하게 비는 시간,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출장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은 오늘날 많은 젊은 가정이 겪는 공통된 고민이다. 이 같은 현실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공동주택 등을 활용해 돌봄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특히 젊은 세대가 많아 돌봄 수요가 높은 고덕국제신도시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역 돌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