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적환장 휴게공간을 환경공무관이 독점으로 사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돼 용인시가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납사읍 적환장 휴게실은 평상시 공무원 2명과 환경공무관 6명이 상주하고, 겨울철에는 제설 용역업체 직원 5명까지 함께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휴게 공간 중 한 곳을 환경공무관 A씨가 귀중품이 있다는 이유로 문을 잠그는 등 독점 사용권을 주장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독점하는 공간은 종전 창고로 사용됐지만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 용역업체 직원들이 추가로 투입되면
지난해 1명이 사망한 오산 서부우회도로 옹벽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입건한 현직 오산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4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중대시민재해) 혐의를 받는 이권재 시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오산시청 내 시장실과 비서실, 안전정책과, 기획예산과에 수사관 26명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이 시장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경찰은 사고 발생 엿새 만인 지난해 7월 22일 오산시와 시공사인 현대건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안전관리 전담조직 공백 문제(1월16일자 5면 보도)가 수원시의회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쟁점으로 떠올랐다. 외부 용역과 내부 추진안까지 갖춰졌음에도 행정 판단이 수년째 지연되면서 실행 단계로 넘어가지 못한 채 사실상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확보한 ‘수원시 공공기관 조직진단 연구용역 보고서(2024)’를 보면, 재단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의 안전관리 부담과 관리 체계 보완 필요성이 언급됐다. 보고서는 ‘시설관리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시설관리 전문기관인 도시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설관리 효
안성은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치러진 3차례 시장 선거에서 단 한 차례도 보수진영이 승리하지 못했다. 특히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직후 3개월만에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당시 국민의힘 이영찬 후보가 567표(0.7%) 차이로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에게 패배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2차례 치열한 당내 공천 경쟁에서 후보간 단합이 이뤄지지 않은 점이 패배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와 반대로 민주당의 기세는 하늘을
수원시에서 진행 중인 재건축 사업 과정에서 안전펜스가 인도를 침범해 통행에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재건축 시공사 측은 민원이 제기되자 펜스 위치를 조정했지만 여전히 불편은 이어지고 있다. 2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말까지 영통 2구역 재건축 사업 기반 공사 시공사인 (주)디에이치에스건설은 보도 조성을 위해 동남아파트 맞은편 인도 500m에 걸쳐 설치됐던 안전펜스를 인도 쪽으로 더 당겨 설치했다. 이 때문에 3~4m였던 인도 폭이 갑작스럽게 2~2.5m로 줄어들며 보름 여 인근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시공사
화성특례시는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네 개의 구청, 내 곁에 가까이’를 슬로건으로 만세구청 개청식을 열고 4개 구청 체제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4개 구청의 동시 출범은 전국 최초로, 시는 기존 시청 중심의 행정체제에서 벗어나 생활권 중심의 행정 체제를 구축해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추미애·송옥주·권칠승 국회의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도·시의원, 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4개 구청 체
“낙하산은 모험이지만, 경선은 확신입니다.” 평택시을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전 국회의원의 선거법 위반 낙마로 치러질 재선거와 관련해 오세호 전 경기도의원(전 평택시을 지역위원장)이 2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달아오르고 있다. 오 출마 예정자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지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 일각에서 거론되는 이른바 전략공천은 평택 민심에 부합하지 않아 패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평택의 정치 수준을 볼 때 중앙당에서 내려온 얼굴마담식 명망가가 아니라 지역에서 치열하게 싸
‘과천 경마장’의 화성 화옹지구(화성호) 이전·유치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화성시장 선거’의 핫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달 29일 과천의 경마장 부지를 이전시키고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방침(1월30일자 1면 보도)을 밝히면서 물밑에서 제기되던 화옹지구 이전·유치 주장이 서서히 표면으로 올라오고 있다. 포문은 화성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진석범 전 청와대 행정관이 열었다. 진 전 행정관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경마장 이전, 화성 화옹지구가 답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과천 경마장 이전지로 화옹지구를 검토할 필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정수, 35명 넘을까’. 화성특례시의 인구증가(106만명)에 따른 행정수요 폭증으로 시의회의 주민대표성과 행정 견제·감시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경기도시군의회선거구획정위원회가 ‘6·3 화성시특례시의회 의원선거’를 앞두고 시의회의 의원정수를 어느 정도 확대해 줄 것인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현재 의원정수 25명의 화성시의회는 지난해 말 기준, 의원 1인당 4만2천명의 시민을 대표하고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전국 평균(1만7천명)과 경기도 평균(3만명)을 크게 웃돌고 있는 실정
더불어민주당 전용기(화성시정) 국회의원이 10여 년간 방치됐던 동탄1신도시 한옥마을 부지를 국제규격 수준의 ‘50m×8레인 수영장’을 갖춘 복합체육센터(1월15일자 9면 보도)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막바지 조율에 나섰다. 특히 전 의원은 동탄1신도시 한옥마을 부지 개발과 관련해 주민 이용 수요와 장기적 활용 가능성을 고려해 수영장 규모 상향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식 요청했으며, LH가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동탄1신도시 관문에 위치한 해당 부지는 한옥마을 조성이 계획돼 있었으나 잦은 개발 방향 변경과